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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민·관·경 합동 상가밀집지역 클린 캠페인 실시
대전 서구, 민·관·경 합동 상가밀집지역 클린 캠페인 실시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15일 민·관·경 합동으로 ‘상가밀집지역 클린화’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서구는 대학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 유해업소가 밀집된 갤러리아 일대 상가 지역에 모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전지방경찰청, 둔산경찰서 대전광역시 옥외광고협회, 서부교육지원청 등과 함께 △불법현수막, 족자 등 정비 △적치된 에어라이트, 명함형 전단 수거 △편의점, PC방, 노래방 등을 방문해 집중 지도 점검 및 캠페인 합동 야간 단속을 진행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청소년 보호와 안전을 위해 불법광고물 정비와 유해업소 지도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대전 서구 소리새여성합창단, 제33회 정기연주회 개최
대전 서구 소리새여성합창단, 제33회 정기연주회 개최 [PEDIEN] 대전 서구 소리새여성합창단이 오는 22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제3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천상의 연인’을 주제로 진행되며 서구 소리새여성합창단 전임지휘자 구병래 지휘, 정혜선 반주, 합창단원 24명의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보이스앙상블 노이시아모의 특별공연으로 구성되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존 레빗의 축제 미사곡으로 화려한 오프닝 무대를 선보이며 한성훈 작곡의 아트팝 한국 가곡들과 미녀와 야수, 렌트, 맘마미아 등 뮤지컬 넘버 합창으로 유쾌하고 다채로운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클래식·크로스오버·팝·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보이스앙상블 노이시아모가 특별 출연해 색다른 무대를 선보인다. 서철모 청장은 “1989년에 창단된 소리새여성합창단은 매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감동적인 음악을 선사해 왔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전해진 감동이 오래도록 마음속에 머물러 삶의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위촉식 및 역량강화교육 개최
대전 서구,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위촉식 및 역량강화교육 개최 [PEDIEN] 대전 서구는 18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위촉식과 역량강화교육을 추진했다. 이번에 신규·재위촉된 41명의 서포터즈는 2년 임기로 오는 2026년까지 여성친화도시의 비전과 정책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촉식에 이어 대전세종연구원 공간환경연구실장 염인섭 강사가 ‘여성친화도시 정책과 적용을 위한 서포터즈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은 △성인지 관점과 모두를 위한 여성친화도시 △우리나라 여성친화도시 정책과 제도의 이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서철모 청장은 “구민들의 참여와 의견이 모일 때 진정한 여성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며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가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남구 “도서관에서 공방 체험하세요”
남구 “도서관에서 공방 체험하세요” [PEDIEN] 광주 남구는 지역 주민들에게 창의력 증진 및 취미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서관에서 지역 내 공방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8일 남구에 따르면 문화정보도서관에서 오는 23일부터 12월 3일까지 도서관 체험 공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내에 거주하는 어린이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해당 기간 4가지 강좌를 진행한다. 먼저 오는 23일에는 초등학교 1~4학년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알록달록 마카롱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18일부터 남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29일에는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나만의 수제 도장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참가자 모집은 오는 22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또 오는 27일부터 12월 3일 사이에는 각각 성인 및 7세 아동부터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 참여하는 액막이 명태 만들기와 디폼 블록 트리 만들기 키트 배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가 접수는 오는 20일부터 성인과 어린이 30명을 각각 선착순으로 받는다. 도서관 체험 공방과 관련한 문의 사항은 남구청 도서관과 또는 남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도서관에서 다채로운 여가 및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깨끗하고 편안하게 살길 바란다”
“깨끗하고 편안하게 살길 바란다” [PEDIEN]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광주 광산구 신가동은 지난 16일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바람꽃주거환경개선봉사단과 동 직원 등 8명이 힘을 모아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거환경개선 활동은 위기가구가 쾌적하고 안정된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자는 10년 전 가족과의 단절 후 시각장애와 우울증으로 인해 무력감을 겪으며 가사 활동을 하지 못했다. 이날 전까지 이불, 침대 등 생활 필수품이 심각하게 오염된 상태였으며 집안 곳곳에는 생활 쓰레기와 곰팡이가 쌓여 생활이 불가능했다. 아침 일찍부터 봉사단원들과 신가동 직원들은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집안을 정리하고 불필요한 물건을 정리하는 등 대대적인 청소를 진행했다. 최영자 바람꽃주거환경개선 봉사단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위기가구가 깨끗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에서 새롭게 시작할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위기가구가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
남구, ‘AI 교과서와 학교 교육 변화’ 논의한다
남구, ‘AI 교과서와 학교 교육 변화’ 논의한다 [PEDIEN] 광주 남구는 학부모와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 공동체 조성을 위해 교육 분야 이슈를 다루는 포럼을 개최한다. 남구는 18일 “2025년부터 새롭게 도입하는 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교육 정책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제10회 학부모 교육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 주제는 ‘AI 디지털교과서 도입과 학교 교육의 변화’ 이다.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100명이 참여하며 김아진 광주시교육청 미래교육기획과 장학관과 디지털 선도학교인 영천초등학교에 근무하는 문지희 교사가 강단에 오른다. 김아진 장학관은 인공지능이 일상화된 시대에서 디지털 교육이 가져오는 교실의 변화 모습과 교사가 이끄는 교실 혁명의 핵심적 가치에 대해 강의한다. 특히 개념 기반의 탐구 학습과 데이터 기반 학습 경로 적응형 학습 시스템 및 가상·증강 현실 학습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문지희 교사는 AI 코스웨어를 활용한 개별 맞춤형 교육 실현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AI 코스웨어는 인공지능과 교육과정을 뜻하는 코스 및 소프트웨어를 합성한 단어로 문 교사는 이날 학생의 학습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개별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과정을 설명할 예정이다. 강연이 끝난 뒤에는 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질의응답 시간이 30여분간 진행된다. 학부모 교육 포럼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스마트폰에서 남구 문화교육행사 앱을 연 뒤 참가 신청을 하거나, 남구청 교육체육과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다. 남구 관계자는 “교육 분야 이슈인 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해 미리 살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이번 포럼에 학부모 및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광주시-의료기관, 독립유공자 의료비 지원 협약
광주시-의료기관, 독립유공자 의료비 지원 협약 [PEDIEN] 광주광역시는 15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씨엠맘 삼성병원, 인구보건복지협회 가족보건의원 광주전남지회, 광주센트럴병원 등 지역 의료기관 3곳, 약국 3곳과 ‘광주 독립유공자 의료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독립유공자와 유족에게 의료비 지원 의료기관 확대를 통한 편의 제공과 의료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김성환 씨엠맘 삼성병원장, 송경섭 가족보건의원 지부장, 박인식 광주센트럴병원 총무부장, 고욱 광복회 광주광역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병원 인근 약국도 독립유공자 의료비 지원사업에 동참한다. 씨엠맘 삼성병원 인근의 노벨약국, 가족보건의원 인근의 참우리약국, 광주센트럴병원 인근의 수완아이러브약국이 사업 참여 의지를 밝혀 서면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독립유공자 의료비 지원사업 협력, 독립유공자와 유족의 생활안정 및 복지향상을 위한 방안 모색, 사업의 지속성 확보를 위한 정보공유, 홍보활동 등이다. 협약에 따라 이들 의료기관과 약국은 내년 1월부터 독립유공자 지원기관으로 지정돼 독립유공자와 선순위 유족, 유족의 배우자 등에게 의료 지원을 하게 된다. 광주시는 앞서 서구 상무병원·상무그린약국, 북구 일곡병원·일곡우리약국·일곡행복약국을 지원기관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독립유공자와 유족들은 보훈병원 이외 자치구별로 최소 1개 이상의 병원과 약국에서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희망자는 광주시에서 독립유공자 무료진료증을 발급받아 지정 의료기관에 진료증을 제시하면 1인당 연간 최대 100만원 이내로 무료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단 의료비는 외래진료비와 약제비 급여 본인부담금만을 지원하며 비급여는 지원하지 않는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이 사업은 독립유공자와 유족들이 나라를 위해 보여준 숭고한 희생에 보답하고자 하는 길”이라며 “지역 의료기관들이 적극 동참해 독립유공자와 유족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
광주시, 지역기업 맞춤형 AI반도체 개발 속도낸다
광주시, 지역기업 맞춤형 AI반도체 개발 속도낸다 [PEDIEN] 광주시가 최근 유치한 팹리스기업 에임퓨처와 지역 수요를 반영한 ‘광주형 AI반도체’ 개발에 속도를 낸다. 광주광역시는 15일 서구 유탑부티크 호텔&레지던스에서 지역전략산업과 융합한 ‘광주형 AI반도체 개발을 위한 첫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술교류회에는 김창수 ㈜에임퓨처 대표, 김성창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호남권연구본부 실장을 비롯해 두영실업㈜, ㈜알파녹스, 엔에이치네트웍스㈜, 인트플로우㈜, ㈜호그린에어 등 지역 수요기업 5개사와 광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지난 9월 반도체 설계 분야의 세계적 디자인하우스 기업인 에이직랜드에 이어 10월 칩리스기업인 에임퓨처와 업무협약을 체결, 지역 수요기업의 제품에 광주형 AI반도체 칩을 적용해 제품화하는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디자인하우스 기업 : 팹리스에서 설계한 반도체 도면을 생산공정에 적합 제조용 설계도면으로 재설계하는 기업을 말한다. 칩리스 기업 : 반도체 생산을 위한 아이디어·특허 등 지식재산권을 설계·보유한 기업을 말한다. 이날 기술교류회는 국내 지능형 반도체 개발을 선도하는 ㈜에임퓨처와 광주지역 전략산업 분야의 수요기업이 광주형 AI반도체 개발을 위해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에임퓨처와 지역 수요기업 5개사는 상호 보유 기술 및 제품 소개, 광주형 AI반도체 개발 및 적용 방안 등을 협의했다. ㈜에임퓨처는 2020년 미국 실리콘밸리의 LG전자 미주연구소에서 인공지능 핵심기술을 연구하던 연구원들이 모여 만든 창업초기기업이며 신경망처리장치를 개발해 단말형 인공지능 시스템에서 필요한 지식재산권과 인공지능 알고리즘과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전문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역 수요기업들은 ㈜두영실업의 반려동물 케어 서비스, ㈜알파녹스의 개인지향형 헬스케어 기술, ㈜엔에이치네트웍스의 전기차 충전소 화재 조기 예측 기술, ㈜인트플로우의 비대면 축산 관리 솔루션, ㈜호그린에어의 수소연료전지 고장 예지보전 기술 등 다양한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시는 광주에 안착한 팹리스기업이 개발한 반도체 기술의 실증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광주형 AI반도체’ 기술 개발과 함께 지역 인재 육성과 채용에도 힘쓴다. 인공지능과 지능형 반도체의 융합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이끌고 산업 전반에 걸쳐 높은 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술의 글로벌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팹리스기업인 ㈜에이직랜드와 ㈜에임퓨처가 광주에 오면서 광주 AI반도체 산업의 미래가 밝아지고 있다”며 “그동안 고가의 외국산 반도체 칩에 의존했던 지역 기업들에게 가격 경쟁력이 확보된 인공지능 반도체와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게 돼 지역기업의 제품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어 “팹리스기업들이 광주에 잘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
광산구 지역 고물상 대표들, 따뜻한 온기 전한다
광산구 지역 고물상 대표들, 따뜻한 온기 전한다 [PEDIEN] 광주 광산구는 광주광역시 자원재활용협회가 15일 구청에서 ‘우리동네 천원한끼’ 식당을 지원하기 위해 연합모금에 200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자원재활용협회는 광산구 지역 고물상을 운영하는 대표자 모임으로 2008년 설립 이후 꾸준한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4년부터는 지역주민을 위해 환경 정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모금한 돈은 ‘우리동네 천원한끼’ 운영비, 식재료 비 등을 지원하는 데 쓰이며 식당 이용자의 생계·의료 등 긴급 지원에도 보탤 계획이다. 광산구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연계해 어려운 이웃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점심을 제공하는 ‘천원한끼’ 우산 1호점, 도산 2호점과 각 동에서도 마을 공동체가 주도하는 △송정1동 ‘천원밥상’ △첨단1동 ‘선한식당’ △첨단2동 ‘진짜밥상’ △송정2동 ‘송2송2 밥상친구’ △수완동 ‘반가운 찬’ △신가동 ‘안녕하신가 천원 밥상’ 등 다양하게 관리·운영하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해 준 광주광역시 자원재활용협회에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나눔은 보이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광산구는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12월 31일까지 ‘우리동네 천원한끼’ 연합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월 12일 기준 누적 모금액은 4,330만1,000원이 모였다. -
광주시, 수능 후 청소년들 보살핀다
광주시, 수능 후 청소년들 보살핀다 [PEDIEN] 광주시가 교육청·경찰청과 함께 수능시험을 마친 청소년들을 보살핀다. 광주광역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지난 14일 오후 충장로 첨단지구 일원에서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과 청소년 가출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거리상담’ 활동을 펼쳤다. 광주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광주경찰청, 광산경찰서 광주광역시교육청 등과 함께 광산구 첨단지구 일대에서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과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수능시험이 끝난 후 수험생 등 청소년들의 학교 밖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일탈·비행에 대한 노출이 높아져 이를 예방하고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진행했다. 캠페인은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청소년에 대한 집중적인 선도·보호활동을 펼쳤으며 최근 증가하는 중독성 범죄 예방을 위해 상담기관을 알리고 홍보물품을 제공했다. 또 거리를 순찰하며 청소년의 음주·흡연 등을 발견하면 현장에서 보호자 인계, 귀가 조치하는 등 선도 활동을 폈다. 광주시는 또 청소년쉼터 5곳, 청소년상담복지센터 6곳 등과 함께 청소년 밀집지역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18민주광장에서 청소년 거리상담을 진행했다. 청소년 거리상담은 ‘나가서 다가가다’라는 뜻으로 청소년 밀집지역을 찾아가 위기청소년들이 비행과 가출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고 청소년쉼터의 기능을 알려 청소년이 거리로 나왔을 때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돕는 활동이다. 이날 거리상담은 버스형 이동쉼터를 배치해 간식 및 휴게공간 제공, 간이상담 등 청소년에게 필요한 정보를 지원했다. 또 충장로 인근의 삶디자인센터에서 청소년 지원기관별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물품 제공 등을 통해 가정 복귀, 쉼터 연계, 청소년복지서비스 연결 등 청소년들이 위기상황 발생 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 내용 등을 안내했다. 윤미경 아동청소년과장은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통해 청소년들의 조기 귀가를 독려하고 보호가 필요한 위기청소년들을 찾아 사회안전망 속에서 필요한 지원을 통해 안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위기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총 6개의 청소년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쉼터는 가정환경 등으로 집을 떠난 청소년에게 임시 거처를 제공하는 곳으로 만 9~24세 청소년이 입소 신청 후 상담을 통해 들어갈 수 있다. -
광주기업 5개사 ‘CES 혁신상’ 수상 쾌거
광주기업 5개사 ‘CES 혁신상’ 수상 쾌거 [PEDIEN] 광주지역 혁신기업 5개사가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했다. 광주광역시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참가하는 광주지역 대표기업 4개사가 CES 혁신상을, 1개사가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5일 밝혔다. CES 최고혁신상 수상 기업은 △고스트패스㈜로 광주기업 최초다. CES 혁신상은 △에코피스㈜ △㈜에스오에스랩 △이-솔테크 △㈜인비즈 등 4개 기업이 받았다. 국제전자제품박람회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CT 전시회인 CES 개최를 앞두고 엔지니어링, 기능, 디자인, 혁신성이 우수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CES 혁신상은 공신력이 높아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지표가 될 뿐만 아니라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데 영향을 준다. 이 때문에 해외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으며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은 물론 기업 홍보마케팅 효과까지 크다. 고스트패스㈜는 ‘온디바이스 생체 인식 결제 솔루션’ 으로 핀테크 분야에서 최고혁신상을 거머쥐며 광주지역 최초 최고혁신상과 2년 연속 혁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용자가 본인의 생체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할 필요없이 본인의 스마트폰에 안전하게 저장해 사용자의 생체정보 주권을 유지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에코피스는 도심 속 호수공원에 설치돼 시민의 수상레저 활동과 함께 수질정화 기능을 갖는 융복합 제품 ‘힐링보트’로 스마트 도시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에코피스 역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했다. ㈜에스오에스랩은 ‘ML-U’로 첨단모빌리티 분야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ML-U’는 거리값과 색상 값을 생성할 수 있는 고차원 라이다 센서이다. 이종센서 간 보정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별도의 카메라 센서가 필요 없어 비용 절감이 가능해 자율주행을 위한 센서 모듈 구축의 비용을 낮출 수 있는 잠재력 있는 기술이다. 이-솔테크는 ‘공기 조화 및 IT 기술을 적용한 다목적 모듈러 챔버’로 인간안보 분야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솔테크는 지난 9월 ‘2024 재난안전산업신기술 공모전’ 대상을 수상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인비즈는 심장초음파 인공지능 자동화 솔루션 ‘AI 에코 케어’로 인공지능 분야 혁신상을 수상하며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를 세계에 널리 알렸다. 광주시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참가하는 지역기업들을 위해 혁신상 지원 자문을 비롯해 글로벌마케팅, 비즈매칭, 역량 강화교육 등 종합 지원하고 있다. 광주시는 올해 CES에서 광주공동관과 통합한국관 2곳을 운영하며 지역기업의 전시를 도울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난 4월 국제전자제품박람회 참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7월 기업모집 공고를 거쳐 지역기업 15개사를 선정했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지역기업들이 세계 최대 전시회 참가를 앞두고 CES 혁신상과 최고혁신상을 수상해 지역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지역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제품의 우수성과 시장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광산구,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 늘어
광주광역시_광산구청사전경(사진=광산구) [PEDIEN] 광주 광산구는 지역 음식점의 위생관리 수준 향상과 지정률 제고 노력으로 올해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3단계로 위생등급을 부여하는 인증제도다. 올해 10월 31일 기준 광산구 지정업소는 343개로 지난해 281개 업소에서 62개가 증가했다. 광주광역시 전체 위생등급 지정업소는 1,146곳으로 광산구의 지정업소가 5개 자치구 중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지역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를 유도하는 등 광산구가 적극적인 노력을 펼친 결과다. 광산구는 위생등급 지정업소에 종량제봉투 제공, 위생등급 표지판 설치, 구 누리집 지정업소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안전한 음식문화가 확산하도록 지속해서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알리고 신규·연장 신청을 독려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위생적이고 청결한 음식점을 인증하는 위생등급제 지정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위생등급 지정업소를 많이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남구, 7979 봉사단 ‘거주지 중심 활동’ 강화
남구, 7979 봉사단 ‘거주지 중심 활동’ 강화 [PEDIEN] 광주 남구 관내 17개동에서 활동 중인 7979 봉사단이 봉사 활동의 구심점인 행복한 복지 7979센터에 접수된 각종 민원과 마을 단위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동시에 해결하는 이원화 체계로 운영된다. 특히 마을별 봉사단은 거주지 중심의 봉사 활동을 자체적으로 진행하면서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도 강화하기로 했다. 15일 남구에 따르면 현재 17개동에서 7979 봉사단원으로 활약하는 주민은 1,086명에 달한다. 전체 구성원의 5% 가량은 전기와 가스, 수도 수리 등 전문 기술을 가진 사람이며 나머지 95%는 봉사활동과 이웃사랑 실천에 뜻을 두고 순수한 마음에서 참여하고 있는 주민들이다. 7979 봉사단을 두 갈래 체계로 운영하게 된 이유는 대다수를 차지하는 일반 주민들에게 봉사활동의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서다. 그동안 7979 봉사단은 취약계층 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통합 복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는 행복한 복지 7979센터를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행복한 복지 7979센터에 각종 불편 사항이 접수되면 봉사단이 센터 연락을 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민원을 해소하는 방식의 활동이었는데, 전기류 고장과 수전 교체, 이·미용 등 전문 분야 종사자들의 참여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었다. 남구는 7979 봉사단의 자긍심을 높이고 일반 주민에게 다양한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17개동 마을별 봉사단이 자체적으로 마음껏 봉사에 나설 수 있도록 마을별 봉사데이를 도입했다. 거주지 중심의 활동을 강화하면서 봉사단 운영의 묘미를 발휘한 것이다. 현재 각 동에서는 7979 봉사단 일반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주택가 주변 청소와 취약계층 집안 정리 및 마당 제초 작업, 계단 안전바 설치, 노후 멀티탭 교체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마을별로 봉사단원들이 자체적으로 봉사활동 수혜 대상자 선정 및 봉사 활동의 내용을 결정하다 보니까 봉사단의 활기도 샘 솟고 있고 봉사단 운영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김병내 구청장의 공약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행복한 복지 7979센터와 7979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주민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통합 복지 서비스 제공의 본보기로 자리매김했다. -
광산구, 불법 주정차 개인형 이동장치 ‘강력 대응’
광산구, 불법 주정차 개인형 이동장치 ‘강력 대응’ [PEDIEN] 광주 광산구가 곳곳에 무단 방치된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해 견인 및 비용 부과 등 강력히 대응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광산구 지역에서 380여 건의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민원이 접수됐으며 광산구는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을 지키기 위해 견인을 실시한다. 주요 단속 구역은 △차도 △건널목 진출입로 △점자블록 △버스정류장 인근 △교차로 가장자리 등 견인 구역에 주차된 개인형 이동장치다. ‘광주광역시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관리 가이드 기준’ 으로 불법 주정차 된 개인형 이동장치는 신고 접수 후 사전 통지를 하며 30분 유예를 두고 즉시 견인한다. 보도 중앙, 자전거 도로 등 일반 견인 구역은 사전 통지 후 2시간 유예를 두고 견인한다. 견인된 개인형 이동장치는 대여업체에 15,000원의 견인료와 일 최대 12,000원의 보관료를 부과한다. 견인료는 ‘광주광역시 견인자동차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른 소요 비용과, 보관료는 ‘광주광역시 주차장 조례’ 공영주차장 주차 요금표에 따라 산정한다. 또한 광산구는 견인 시행뿐만 아니라 제도개선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무분별하게 방치된 개인형 이동장치에 즉시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도로교통법 개정 등을 국회의원에게 건의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지난 2022년부터 공공일자리 사업을 통해 수완지구 등 이용 다발 지역에 인력을 투입해 방치된 전동킥보드를 신고하고 안전 이용 및 적정 주차를 홍보하는 등 여러 방안으로 조치했다. 지난 5월 대여업체 간담회를 진행해 주차 문제, 안전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자체 정비와 이용자 인식개선 안내를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시민들이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해 끊임없이 불편함을 토로했다”며 “이번 견인 시행으로 이용자 인식개선 및 주차 질서를 강화해 안전한 보행환경이 조성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개인형 이동장치는 도로교통법상 원동기장치자전거 중 최고속도 25㎞/h 미만, 중량 30㎏ 미만에 해당하는 전동킥보드, 전동 이륜 평행차, 전동기의 동력만으로 움직일 수 있는 자전거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