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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보건환경연구원, 토양오염 실태조사 실시
[PEDIEN]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18일부터 토양오염 예방을 위해 ‘2025년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어린이놀이시설 지역과 산업단지·공장 지역 등 총 10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중점 오염원 지역’ 지정 뒤 장기간 경과한 노후주유소 지역과 도시개발이 예정됐거나 공사 중인 토지개발 지역 등도 포함됐다.
또 지난해 조사 결과 중금속 농도가 토양오염우려기준의 70%를 초과한 12개소도 오염 현황 파악을 위해 올해도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항목은 중금속 8개 항목, 일반항목 14개 항목과 토양산도를 포함해 총 23개 항목이다.
정현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토양은 한 번 오염되면 오염 상태가 반영구적으로 지속된다.
이는 지하수 등 2차 오염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통해 오염 추세를 모니터링하고 안전한 토양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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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디가 다가온다. 봄의 하모니로 물든다”
[PEDIEN] ‘열린 청사’로 새롭게 조성된 광주광역시청사가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선사하는 감동의 하모니로 물든다.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오는 28일 오후 6시 광주시청사 1층 시민홀에서 제144회 정기공연 ‘비발디 글로리아’를 개최한다.
합창단은 더 많은 시민과 가까이에서 호흡하기 위해 일반 공연장에서 진행되던 기존 공연 형식을 과감히 탈피했다.
공연장이 아닌 일상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음악을 접하게 해 누구나 부담 없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허물고 관객과 가까운 거리에서 울려 퍼지는 하모니는 이전의 정기공연과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시민 친화적 휴식공간을 넘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광주시청사에서 열리는 규모 있는 공연인 만큼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열릴 것이란 시민들의 기대감도 높다.
이번 정기공연은 권기원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김자영 피아니스트 연주,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과 광주시립발레단의 협연을 통해 눈과 귀를 사로잡을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진다.
합창단은 합창음악의 정수라 할 수 있는 비발디의 ‘Gloria’를 바로크음악 전문 연주단체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과 협연한다.
특히 광주시립발레단과 협업을 통해 웅장하지만 간결한 바로크 선율과 아름다운 발레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감동을 주는 특별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국내 최고의 작·편곡자들이 새롭게 해석한 한국 가곡과 동요도 함께 선보이는 만큼 친숙한 멜로디 속에서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첫 무대는 ‘비목’, ‘가고파’, ‘목련화’, ‘아낌없이 ‘우리들의 세상’ 등 서정적인 한국 가곡과 순수한 동심을 느낄 수 있는 동요로 꾸며진다.
두 번째 무대는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비발디의 ‘글로리아 D장조, RV589’를 선보인다.
합창단 단원인 소프라노 신루아 양과 알토 장예서 양이 곡의 독창 부분을 직접 맡아 들려준다.
합창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전통적인 공연의 틀을 깨고 친숙하고 다채로운 방식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합창 무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권기원 상임지휘자는 “누구나 부담 없이 다가올 수 있도록 준비한 특별한 공연이다.
문화예술이 우리 삶 가까이에서 숨 쉬고 시민들이 편안한 공간에서 음악과 무용이 함께하는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공연장을 찾지 않아도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연주회인 만큼 많은 분들이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기공연은 무료로 준비된 좌석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보다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광주예술의전당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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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 남구는 신중년 퇴직자를 지게차 운전사로 양성하고 마을 어르신을 실버활동가로 키워 취업 성공까지 지원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을 각각 추진한다.
남구는 18일 “광주시 주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 공모에서 2개 사업이 선정됐다”며 “사업비 1억4,670만원을 투입해 신중년 퇴직자 경력 재설계 프로젝트와 마을형 실버활동가 양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고용 관련 비영리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지역 산업수요에 따른 맞춤형 인력을 양성해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는 지역고용정책연구원과 공하나 협동조합과 손을 잡고 이달부터 사업 추진에 나선다.
먼저 신중년 퇴직자의 경력 재설계를 위한 사업은 관내 40~60세 주민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광주 광산구 첨단지구와 전남 장성에 대형 물류센터가 들어서고 있는 상황에서 지게차 운전사에 대한 공급 수요가 잇따를 것으로 판단해서다.
남구는 사업비 8,000만원을 투입해 관내 신중년 퇴직자들이 지게차 운전기능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사업 참가자 모집은 3월 하순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4월부터 5월까지 두달간 광주 지역 중장비 학원에서는 유통물류업 종사에 필요한 직무 역량 강화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남구는 노사발전재단과 협력해 자격증을 취득한 신중년 퇴직자를 대상으로 일자리 제공에 나설 방침이다.
마을형 실버활동가 양성 프로젝트는 오는 4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에 거주하는 중·고령자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 뒤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124시간에 걸쳐 마을형 실버활동가 양성 기본교육과 현장실습에 나설 계획이다.
기본교육 과정에서는 식품 제조 및 새활용 가죽 제품 제조, SNS 마케팅 등을 습득하며 현장실습 시간에는 바리스타와 카페 매니저, 가죽공예 실무교육을 받는다.
이 과정을 끝마친 참가자는 자격증 취득과 함께 실버활동가로 일하게 된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일자리정책과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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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2025년 민방위업무 담당자 직무교육 실시
[PEDIEN] 대전 서구는 이달 17일 구청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실에서 24개 동 행정복지센터 민방위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민방위업무 담당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동 행정복지센터 민방위 업무 담당자들이 더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신 정보와 실무 전반에 꼭 필요한 업무지침 위주로 구성됐으며 전문 강사를 초빙해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심화 교육을 약 2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민방위 업무의 기본 개념 및 중요성 △스마트 민방위교육 운영관리 △재난 대응 및 비상 상황 시 대처방안 등 담당자들의 자신감을 높이고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화생방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방독면 착용으로 민방위 대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독면 착용 실습 교육도 함께 시행했다.
한편 서철모 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공무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 안전을 위한 재난 대응 준비를 철저히 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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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 및 밑반찬 나눔
[PEDIEN] 대전 서구 복수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5일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과 더불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밑반찬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복수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은 추위가 풀리면서 겨울 동안 방치되어 있던 쓰레기를 수거해 쾌적하고 안전한 마을환경을 조성했으며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관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함으로써 온정을 나누었다.
이성호 회장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과 밑반찬 나눔 활동을 통한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영란 복수동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매달 꾸준히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복수동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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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 서구는 이달 18일 초등학교 개학을 맞아 둔원초등학교 통학로 일대에서 ‘아이먼저’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구청, 둔원초등학교, 둔산녹색어머니회 등 2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초등학생들의 등교 시간에 맞추어 시행됐다.
현수막과 피켓 등을 활용해 ‘일단멈춤, 아이 먼저 보내주세요’라는 메시지를 홍보했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통학 차량의 등화 장치 등 구조적 안전 사항에 대한 점검도 함께했다.
한 참여자는 “아이들의 교통안전을 지키는 데 작게나마 일조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관내 통학로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철모 구청장은 “어린이 안전을 위해서는 사회 전반적인 배려 문화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 도시, 안전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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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 서구 둔산1동 행정복지센터은 BBQ치킨 대전 둔산점으로부터 저소득 가정 후원을 위한 치킨을 기탁받았다고 이달 18일 밝혔다.
BBQ치킨 둔산점은 지난해 10월부터 매월 10마리의 치킨을 저소득 가정에 후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60마리의 치킨을 기부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고 있다.
이번 후원은 지난해 둔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의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소소한 희망을 전달하고 지역의 나눔문화를 확산하고자 이루어졌다.
윤정수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뜻을 밝혔다.
허희 위원장은 “BBQ 대전 둔산점의 꾸준한 후원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함께 행복한 둔산1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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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주민참여예산’ 제안 공모 본격 시작
[PEDIEN] 대전 서구는 오는 4월 15일부터 6월 25일까지 주민이 직업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해 예산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제도인‘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 서구의 주민참여예산은 총 12억원 규모로 주민자치회 중심의 ‘주민자치형’ 과 구 단위 문제해결 사업인 ‘구정참여형’ 공모사업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사업 제안은 서구에 거주하는 주민과 서구 내 사업체 대표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지역문제 해결 △주민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 △지역 특성을 반영한 균형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사업 제안 접수는 서구청 홈페이지, 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회 방문, 우편 등을 통해 가능하다.
서철모 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주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더 나은 서구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제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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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중소기업 가족친화경영 지원사업 공모
[PEDIEN] 광주광역시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지역 중소기업이 가족친화경영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2025년 중소사업장 가족친화경영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공모한다.
2019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중소사업장 가족친화경영 지원사업’은 각 기업이 제출한 가족친화경영 문화 조성 프로그램 제안서 심사를 통해 총 30개 사업장을 선정, 기업당 프로그램 운영비 200만원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가족교육·돌봄지원 △가족건강지원 △가족여가 자기계발 △가족 참여프로그램 등 4개 분야 중 각 기업의 특성에 맞게 1개 이상 선택해 제안, 운영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광주시 본사 사업장으로 근로자 5인 이상 300인 미만 고용보험에 가입한 가족친화경영 실천 중소사업장이다.
2020~2024년 가족친화경영 지원사업 수혜기업은 신청할 수 없다.
가족친화 선도기업은 1회에 한해 다시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4월 2일까지 광주시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일가정양립지원본부 누리집 가족친화경영자료실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일가정양립지원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가족친화인증기업’은 심사 평가에서 가점을 받는다.
이외에도 남성 육아휴직, 배우자출산 휴가 등 가족친화경영 실적에 따라 가점도 받을 수 있다.
가족친화경영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가족친화경영 문화 조성 프로그램을 1개 이상 운영해야 하며 가족친화데이 ‘빛나는 날’도 필수로 운영해야 한다.
올해부터 새롭게 적용한 가족친화데이 ‘빛나는 날’은 생일이나 가족기념일에 본인 연가 외에 임금 삭감 없는 특별휴가 또는 조기퇴근을 사내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제도다.
사업기간 중 직원 1인당 1회 이상 사용해야 한다.
윤건열 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어려운 시기에 직원들과 사업주 모두에게 즐거운 가족친화 직장문화 만들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가족친화경영에 관심이 있는 중소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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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광역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전성을 높이고 연쇄 부도 방지를 위해 ‘2025년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매출채권보험’은 기업이 거래처에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으로 판매한 뒤 대금을 회수하지 못한 경우 손실금 일부를 신용보증기금이 보전해주는 제도이다.
예상치 못한 거래처 부도나 채무불이행으로 인한 재정적 피해를 막아 기업들이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필수적인 안전장치로 중소기업의 경영리스크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제 대유위니아그룹과 한국건설 기업회생절차 신청 당시 매출채권보험이 협력업체인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 보호막 역할을 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했다.
광주시는 신용보증기금과 협약을 맺고 예산 3억원을 투입해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50%를 지원한다.
기업당 최대 연 3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광주시에 본사를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도매업, 서비스업 등 매출채권보험 보험계약 대상 업종 기업이다.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보험료의 10% 할인을 받은 후, 나머지 보험료의 50%를 광주시가 추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광주시 지원을 받는 기업은 신한은행으로부터 추가로 보험료의 20%를 지원받을 수 있어 기업이 부담해야 할 보험료는 전체의 30% 정도이다.
지원 신청은 신용보증기금 광주신용보험센터에서 현장 접수하며 예산 소진 때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신용보증기금 광주신용보험센터, 광주시 창업진흥과 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들이 거래처의 대금 미회수로 인한 경영리스크를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사업을 운영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경영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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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AI당지기’, 당직민원 84% 처리했다
[PEDIEN] 광주시가 지난해 8월 특·광역시 최초로 특별채용한 ‘AI 당지기’ 가 당직민원의 84%를 처리하는 등 당직지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똘똘한 ‘AI 당지기’의 활약으로 광주시가 민원 편의성 및 행정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는 호평이다.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8월 특별채용한 인공지능 당직민원 처리시스템 ‘AI 당지기’ 가 올해 2월까지 7개월 동안 총 9853건의 민원전화를 받았고 이 중 84%를 처리했다고 18일 밝혔다.
AI 당지기가 받은 민원은 대중교통 불만 신고 등 민원접수 768건, 단순응대 5941건 등 민원응대가 6709건으로 집계됐다.
또 담당 당직기관으로 직접 연결한 건수가 1563건이었다.
‘AI 당지기’는 실시간으로 당직전화를 응대한 뒤 5개 자치구, 종합건설본부 등 해당 민원 처리기관에 자동 연결하거나, 담당부서에 전달하는 등 민원의 편의성을 높였다.
그동안 시민들이 해당 민원의 당직기관으로 연결을 원할 때 기존에는 해당기관 당직번호를 안내도 받은 뒤 다시 전화를 걸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시스템 도입 후 자동으로 당직번호 문자안내를 받고 연결까지 가능하게 됐다.
광주시는 직원 당직제를 폐지하는 대신 ‘AI 당지기’ 도입과 24시간 상시 운영되는 재난안전상황실에 ‘당직 전담인력 추가 배치와 통합 운영’ 으로 전문성 있는 당직 응대가 가능해졌다.
실제로 직원이 직접 받는 유선통화 건수는 1581건으로 ‘AI 당지기’ 시스템 도입 이전 하루 평균 20건이었던 것이 8건으로 60% 줄면서 더욱 효율적인 민원 응대가 가능해졌다.
특히 그동안 월평균 122명의 당직근무자가 일직·숙직 근무 후 대체휴무로 일상근무의 공백이 발생했는데, 인공지능 민원처리 시스템 도입과 전담인력 배치로 공백없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광주시는 지난해 8월 당직 근무에 따른 직원 업무 피로도와 당직휴무로 인한 업무공백 해소를 위해 당직제도를 특·광역시 최초로 폐지했다.
관행적으로 시행하던 업무에 대해 직원들과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개선방안을 도출한 AI시대 혁신사례로 꼽힌다.
황인채 총무과장은 “인공지능 당직 민원처리 시스템 도입 후 민원처리 공백을 최소화하고 행정능률을 대폭 향상시켰다는 점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시스템 개선과 협업을 통해 행정혁신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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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관광기업‘광주 방문의 해’ 성공 맞손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7일 지역 관광기업들과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2025 광주 방문의 해’ 성공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신홍식 광주관광기업지원센터장, 14개 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광주시 민생경제 정책을 공유하고 관광기업지원센터 사업 소개,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관광기업의 역할 등을 논의했다.
강 시장은 “5·18민주화운동 45주년, ‘광주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등 다양한 국제 메가 이벤트가 개최된다”며 “광주의 다양한 색깔을 가진 구슬들을 꿰어 보배가 될 수 있도록 참신한 아이디어 등으로 광주 방문의 해 성공에 적극 참여해달라. 광주시도 지속적인 소통 등을 통해 관광기업 성공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밝혔다.
관광기업들은 “입주 사무실 제공, 다양한 컨설팅과 상품개발 지원 등 광주관광기업지원센터 지원 사업 덕분에 회사를 성장시키고 있다”며 “광주 방문의 해 성공을 위해 다양한 관광상품 연계 개발 및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관광기업들은 5·18민주화운동, 무등산, 야간경관 등 관광콘텐츠가 풍부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이를 상품화할 수 있는 지원방안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냈다.
한편 광주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광주관광기업지원센터는 2022년 문체부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해마다 국·시비 각 10억원 내외 지원을 받아 관광스타트업 발굴과 관광기업의 체계적 육성·지원에 나서고 있다.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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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5분이면 OK”…광주시, 청사 출입절차 간소화
[PEDIEN] 광주시가 ‘열린청사’ 취지에 맞춰 ‘방문객 출입관리 시스템’을 도입, 출입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시민들의 청사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
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의 ‘공공용 민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이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행안부로부터 위탁받아 시행하는 것으로 행정·공공기관이 업무처리를 위해 소프트웨어를 직접 개발·구매하지 않고 민간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업에 이용료를 내고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광주시는 이번 공모사업에서 청사 방문객을 관리하는 ‘방문객 출입관리 서비스 이용지원 기관’ 으로 선정돼 시스템 구축비와 연간 이용료를 포함해 최대 2천8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광주시는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출입 절차를 간소화해 개방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4월 중 ‘방문객 출입관리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출입 절차는 3단계로 이뤄진다.
먼저 담당공무원이 청사 방문예정자 정보를 해당 시스템에 입력하면 방문예정자에게 문자 또는 카카오톡을 통해 사전 방문 안내메시지가 전송된다.
방문객은 청사 안내데스크에 해당 안내메시지를 보여준 후 출입카드를 발급받아 청사에 출입하면 된다.
또 담당공무원이 방문객 차량정보를 일일이 주차시스템에 등록하지 않아도, 방문객이 사전 방문 안내메시지와 연계된 청사 주차시스템에 직접 차량 정보를 입력하면 무료주차가 적용된다.
기존에는 담당공무원이 방문예정자의 인적사항과 방문 목적 등을 수기로 결재받은 뒤 시청 1층 안내데스크에 정보를 공유하고 안내데스크 직원이 담당공무원에게 전화로 확인해야 출입이 가능하고 주차시스템도 담당공무원이 등록 관리해야 했다.
이 시스템 도입으로 기존 30분가량 소요되던 방문객 출입절차가 5분 내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담당공무원도 업무가 효율화됨에 따라 본연의 업무에 더 힘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시는 특히 방문객 출입 현황을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방문객 특성, 방문 유형, 부서별 민원 업무 현황 등을 분석하는 데 해당 시스템을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청사 방문객 출입관리 시스템 도입처럼 더 나은 디지털 환경 기반의 스마트 행정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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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수완·선운 도심 주차난 해소 LH와 ‘맞손’
[PEDIEN] 광주 광산구가 수완·선운지구 주차 편의 증진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손잡고 공공 주차시설 확충에 나선다.
광산구는 17일 LH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수완지구 공공부지 임시공영주차장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광산구는 LH로부터 수완호수공원 인근에 있는 1,045.9㎡ 면적의 토지를 2년간 무상 임대 받아 임시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수완지구는 도심 개발, 인구 증가 등으로 인해 주차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주차난이 심해 주민의 주차시설 확충 요구가 잇따랐다.
광산구는 주민 요구에 따라 수완지구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LH와 공공부지 활용을 협의해 왔다.
광산구는 LH가 무상 임대한 토지에 총 40면 규모의 임시공영주차장을 조성, 7월 개방할 예정이다.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수완호수공원과 인접해 있어 주차 편의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산구는 시민 이용 현황, 주변 여건 변화 등에 따라 구체적인 주차장 운영 방안을 조정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앞서 지난 13일에는 LH와 선운2지구 주차장 및 주차복합청사 건립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주차복합청사 건립은 어룡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이전 요구, 향후 선운2지구 주차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복합청사는 지상 5층 규모로 새로운 어룡동 행정복지센터 사무 공간과 약 110면의 주차시설이 들어갈 예정이다.
LH와의 매매계약으로 소촌동 일대 1,626.7㎡ 면적의 부지를 확보한 광산구는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청사 건립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LH와의 협력으로 수완지구, 선운지구의 공공 주차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심 팽창으로 증가하는 주차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시민의 주차 편의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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