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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오는 8일부터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 실시
대전 서구, 오는 8일부터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 실시 [PEDIEN] 대전 서구는 오는 8일부터 27일까지 관내 모든 거처 및 가구를 대상으로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통계청에서 주관하고 서구에서 실시하는 이번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는 전국 모든 거처 및 가구의 기초 정보를 파악해 다가올 2025 인구총조사의 조사구 현행화를 위한 국가 지정 통계조사이다.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의 조사 대상은 조사기준일 또는 현재 서구에서 소재하고 있는 모든 거처 및 가구로 총 156,811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조사 항목은 거처 종류, 빈집 여부, 건축 시기, 옥탑 및 반지하 여부, 주거시설수 등 14개의 전국 공통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조사는 총 47명의 요원이 태블릿PC로 현장 면접조사를 원칙으로 진행하되 인터넷, 전화 조사 등 비대면 조사 또한 병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조사 결과는 다가올 2025 인구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 및 등록센서스 품질 개선 등에 활용될 예정이며 모든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에 의거 목적 외로는 절대 사용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특히 “올해 가구주택기초조사는 옥탑 및 반지하의 현황 파악과 더불어 사회취약계층 주거지원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야호센터,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이야기 마당 열어
야호센터,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이야기 마당 열어 [PEDIEN] 광주 광산구 월곡동 청소년문화의집 야호센터가 6일 대한민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에 빛나는 한강 작가의 작품 ‘작별하지 않는다’의 의미를 나누는 책 이야기 마당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주민 등 25명이 김요수 칼럼니스트의 진행으로 ‘작별하지 않는다’에 담긴 주제, 메시지 등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한강 작가의 다양한 작품 전시와 광주 5월을 그린 작가의 대표작 ‘소년이 온다’ 책 표지를 꾸미는 체험 행사도 운영했다. 한강 작가 작품의 주요 글귀가 적힌 책갈피 나눔 행사도 진행됐다. 야호센터 관계자는 “청소년, 주민이 함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다양한 인문학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강기정 시장, 기회발전특구 성공하려면 인재·거리등급제·전력차등요금제 담겨야
강기정 시장, 기회발전특구 성공하려면 인재·거리등급제·전력차등요금제 담겨야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6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제8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기회발전특구가 우수기업의 지역 이전이라는 목적을 달성하려면 인재 지원, 세제 거리등급제, 전력 차등요금제 등 3대 지원방안이 담긴 기회발전특구 특별법을 마련해 시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강 시장은 먼저 “인재 지원의 효과는 광주에서 이미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며 “광주가 최근 에이직랜드 등 세계적인 반도체 팹리스 기업 유치에 성공을 거둔 것도 인재양성 사다리 완성을 위한 정책 덕분이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어 “광주시와 정부가 함께 추진 중인 AI영재고 AI사관학교, GCC사관학교 등 인재양성 정책에 효과가 입증된 만큼 정부에서 더욱 큰 폭으로 지원해 인재를 키워가자”고 밝혔다. 강 시장은 기회발전특구 조세특례 확대와 관련해 ‘세제 거리등급제’ 도입을 강조했다. 세제 거리등급제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에서 더 멀리 이전할수록 세제혜택과 재정지원을 확대하는 것이 주된 내용으로 이를 통해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자립을 동시에 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전력소비가 많은 첨단산업 기업의 최적지는 친환경에너지가 풍부한 호남임을 강조하고 ‘전력차등요금제’의 적극 검토를 제안했다. 강 시장은 “호남권은 친환경 재생에너지가 풍부하지만 전력수요는 적은 상황이다”며 “정부는 기존 및 신규 산단을 중심으로 ESS 등 분산에너지원 인프라에 선투자해 기업 이전을 유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력 생산지역과 사용자가 지리적으로 가까울수록 전력을 저렴하게 사용하는 ‘전력차등요금제’를 적극 검토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날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는 4대 특구 등 지방시대 정책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윤석열 대통령, 강기정 광주시장 등 시도지사, 지방4대협의체 회장, 국무총리 및 주요 부처 장관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실무협의회 논의 경과 보고 △4대 특구 등 지방시대 정책지원방안 보고 △지방시대 벤처펀드 조성계획 보고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빈집 및 폐교재산 정비·활용 제안 보고 △종합토론 △자치입법 자율성을 확대하는 법체계 개선방안 보고 △기준인건비 및 지방의회 사무기구 제도 개선방안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광주시는 이날 기회발전특구에 새롭게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빛그린국가산단을 모빌리티분야 특구로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를 인공지능분야 특구로 키울 예정이다. -
광주경제청, 서울서 미래모빌리티 홍보·투자유치
광주경제청, 서울서 미래모빌리티 홍보·투자유치 [PEDIEN]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6~8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열리는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4’에 참가해 광주 미래모빌리티산업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하는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4’는 해마다 열리는 외국인 투자홍보 행사로 이번 행사에는 해외투자가, 선도기업, 주한외교사절 100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미래차, 바이오, 2차전지, 반도체 등 미래전략산업전을 비롯해 투자상담, 신기술 세미나 등 다양한 투자유치 콘텐츠가 진행된다. 광주경자청은 미래모빌리티 홍보전시관을 운영하는 한편 기업 네트워킹, 빛그린산단 현장 시찰 등 다양한 투자유치 활동에 나선다. 광주 미래모빌리티 홍보전시관에서는 미래차국가산단 신경제 비전과 소부장특화단지, 광주의 다양한 모빌리티 지원시설 등을 소개하고 기아자동차· 광주글로벌모터스·지역 자동차 부품사들을 홍보한다. 특히 올해는 해외 기업인들을 빛그린국가산단으로 직접 초청해 투자환경 현장 시찰 투어를 진행한다. 현장 투어에는 캐나다 자동차부품회사, 스웨덴 글로벌 투자 컨설팅회사를 비롯해 미국·일본·중국 등 외신기자들도 함께 할 예정이다. 이어 광주비엔날레를 찾아 광주의 멋과 맛을 느끼는 시간을 갖는다. 선석기 광주경자청장은 “광주경제자유구역 현장방문을 통해 광주의 투자환경과 미래차 비전·전략을 해외 기업인들에게 알리는 소중한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고 국내 투자처로써 광주의 입지를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지역중소기업 육성 ‘우수 지자체’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PEDIEN] 광주시가 지역 중소기업 육성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중소기업의 성장사다리 모델을 구현하며 명품 중소기업으로 키우는 ‘광주형 성장단계별 기업육성정책’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광주광역시는 6일 강원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와 연계해 열린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제2회 지역혁신대전’에서 지역중소기업 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중기부는 17개 시·도의 2023년 지역중소기업 육성계획 추진 실적을 대상으로 지역별 추진실적 달성도, 성과계획, 관리 적절성, 정책의 효과성, 계획 작성의 충실성, 우수사례 등을 종합 분석해 광주시·전남도·경남도 등 3개 광역단체를 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 광주시는 해마다 지역 중소기업 현황, 육성방향, 지원정책 등을 반영해 중소기업 육성계획을 수립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펴고 있다. 광주시는 2023년 중소기업 육성사업으로 △금융분야 ‘중소기업 자금지원사업’ △기술분야 ‘지역 스타기업 육성, 강소기업 육성’ △인력분야 ‘사회적기업 육성’ △수출분야 ‘글로벌 광융합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지원’ △내수분야 ‘중소기업 온라인 마케팅 및 홈쇼핑 입점 지원’ △창업분야 ‘맞춤형 예비창업자 발굴 육성’ △경영분야 ‘스마트공장 지원’ △기타 ‘국가인공지능융복합단지 조성’ 등 37개 주요사업을 제출했다. 또 우수사례로 자체 발굴한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사다리 모델 구현 △지역 유니콘 선정으로 코스닥 상장 도전 △‘광주식품대전’ 지역 식품기업 발굴·육성의 장 마련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통한 서민경제 활성화 등을 제출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광주시의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사다리 모델 구현’을 우수사례로 채택했다. 실제로 지난 2021년 ‘광주시 프리명품강소기업’ 으로 선정된 ㈜한아는 광주시 지원사업을 통해 매출 실적과 신규 고용을 확대해 2년 만에 ‘광주시 명품강소기업’ 으로 도약했다. 광주시는 특히 ‘광주형 성장단계별 기업육성정책’을 통해 명품기업을 정부정책과 연계한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광주시는 전반적인 사업 집행률과 자체 기업지원 사업을 통한 우수사례 발굴 등 지자체 중심의 사업 추진 실적이 우수하고 지역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는 2014년부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유망중소기업을 지역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성장단계별명품-명품-지역스타-혁신선도-초광역선도-글로벌강소-월드클래스+)로 지원하고 있다. 지역스타기업 제도가 일몰됨에 따라 이를 대신하기 위해 올해부터 명품강소기업 졸업 기업에 대해 지역성장사다리 점프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창업성공률이 높은 도시를 위해 5000억원을 목표로 투자펀드를 조성해 창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창업기업제품 실증 지원 등을 통해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홍나순 창업진흥과장은 “지역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기업 지원을 통해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대·자·보 도시’ 프로젝트 첫발
광주시, ‘대·자·보 도시’ 프로젝트 첫발 [PEDIEN] ‘대·자·보 도시 광주’ 조성을 위한 프로젝트가 첫발을 내디뎠다. 광주광역시는 ‘대·자·보 도시 광주’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의 주재로 관련 실·국장, 자치구와 관계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대·자·보 도시 광주’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주요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정석 정책자문관은 이날 마련된 특강에서 시민 중심의 지속할 수 있는 교통체계 구축과 보행자 중심의 도시로 나아가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광주전략추진단은 대·자·보 도시 기본구상과 시민공감 사업을 소개하며 대·자·보 도시 정책의 방향 설정과 시민 참여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설명했다. 특히 대·자·보 교통체계 전환은 시민 공감대 형성이 중요한 만큼 △실증공간 조성 △대·자·보 도시 공론화 △시민 스스로 기획·실천 △사람 중심의 교통 흐름 등 실증·소통·참여에 연결을 더한 ‘시민공감 정책 실행 계획 3+1’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9일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시민이 만드는 ‘대·자·보 도시 광주’를 위한 시민 숙의 및 공동이행 협약식을 연다. 협약식에서는 시민실천단 100여명이 숙의 과정을 통해 대·자·보 도시를 위한 ‘시민 제안서’ 와 ‘광주시민의 다짐’을 작성하고 공동 이행을 선언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또 11월 대중교통·자전거·보행을 이용해 출퇴근을 하는 ‘대·자·보 출퇴근 챌린지’를 진행한다. 광주시 주요 인사와 공직자들이 챌린지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대·자·보 출퇴근 챌린지’는 강기정 광주시장부터 시작해 주요 인사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 인증사진을 게시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통합공항교통국은 교통 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도시철도 2호선 푸른길’ 사업을 통해 보행자 중심의 교통체계로 대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철도 2호선 푸른길’ 사업 1단계로 2025년 6월까지 한국은행사거리~상무역사거리 구간의 차선을 조정해 자전거전용차로를 만들고 향후 금호지구입구사거리~풍금사거리, 주월교차로~중흥삼거리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광주연구원은 ‘대·자·보 도시 광주’의 기본구상 연구 계획을 발표하며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서구청은 ‘풍암동 소통 테마길’을 성공적인 차 없는 거리 사례로 소개, 향후 차 없는 거리 확장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대·자·보 도시’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각 기관은 교통체계 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공유하며 대·자·보 도시 실행을 위한 체계적인 협조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대·자·보 도시 광주’ 프로젝트가 교통체계 개선을 넘어 시민 참여와 지속할 수 있는 도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들과 함께 대·자·보 도시로의 전환이 성공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산구, 쌀 소비 촉진·아침밥 먹기 캠페인 실시
광산구, 쌀 소비 촉진·아침밥 먹기 캠페인 실시 [PEDIEN] 광주 광산구가 6일 구청 1층 로비에서 제29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고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쌀심 밥심 가래떡 DAY’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쌀 소비감소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우리 쌀 소비 확대와 농산물의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광산구 관계자는 “쌀값 안정과 쌀 소비 확대를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지속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우리 쌀 소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광주시 기회발전특구 지정…모빌리티·AI 날개
광주시 기회발전특구 지정…모빌리티·AI 날개 [PEDIEN] 광주시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광주시는 빛그린국가산단을 ‘모빌리티특구’로 첨단3지구를 ‘인공지능특구’로 각각 키워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광주광역시는 빛그린국가산단 68만6797㎡와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52만3560㎡이 산업통상자원부 ‘기회발전특구’로 신규 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한 지역 주도의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기 위한 특별구역이다. 지역 산업을 중심으로 한 혁신 클러스터와 앵커기업이 협력해 지역경제의 자립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기회발전특구에는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가 제공되며 기업 유치, 첨단 인프라 구축 등 경제성장을 이끌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지방 주도의 특구 개발을 통해 개인과 기업의 지역 이전을 촉진하고 민간자본을 활용한 균형발전을 꾀한다. 광주시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따라 빛그린국가산단을 모빌리티분야 특구로 첨단3지구를 인공지능분야 특구로 각각 키운다. 특히 앵커기업인 ㈜DH오토웨어 등 기업들을 유치해 관련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모빌리티특구는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산업 생태계를 미래모빌리티로 전환하고 전장부품 및 2차전지 등 미래차 부품산업을 적극 육성한다. 인공지능특구는 인공지능 기술 상용화를 위한 핵심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인공지능 융복합 서비스를 실증·구현한다. 광주시는 미래차·인공지능 산업의 혁신 선도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광주시는 특히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회발전특구 추가 지정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날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앵커기업인 ㈜DH오토웨어 등과 ‘기회발전특구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기업들은 특구 내 투자 및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광주시는 특구의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위한 인프라 조성에 주력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지역에 오는 기업에 세제 지원·규제 완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며 “인공지능과 모빌리티 산업 투자기업을 적극 발굴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6일부터 8일까지 지방시대 엑스포 행사장에 ‘첨단기술과 문화의 미래도시 광주’를 주제로 광주홍보관을 운영한다.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캐스퍼 전기차’, 감정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음악콘텐츠를 추천하는 ‘눈치AI’ 등을 선보인다. 또 광주시 주요 산업정책을 알리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광주정신을 알리는 홍보존,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기아×오매나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
5·18 재현…‘임철우·한강 도서전’ 연다
5·18 재현…‘임철우·한강 도서전’ 연다 [PEDIEN]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한강 작가릐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5·18을 재현한다는 것-임철우와 한강 도서전’을 기록관 3층에서 내년 1월26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는 한강 작가의 ‘소년의 온다’ 배경이 된 5·18민주화운동이 문학 속에서 어떻게 재현되는지에 주목해 ‘오월문학’의 대표작가 임철우와 한강의 작품을 중심으로 도서전을 구성했다. 전시 도서는 임철우 작가의 ‘봄날’, ‘아버지의 땅’ 등 17권,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12권으로 총 29권이다. 책과 함께 설명자료와 한강 작가 관련 스크랩북도 전시돼 관람객의 이해를 높였다. 도서는 전시 기간 중 4층 도서자료실에서 읽을 수 있다. 1997년 발표한 임철우 작가의 소설 ‘봄날’은 검증된 자료와 증언을 바탕으로 5·18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형식의 장편소설로 한강 작가에게도 많은 영향을 줬다고 알려져 있다.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전 세계 독자의 관심을 받은 한강 작가는 소설 ‘소년이 온다’에서 국가폭력과 개인의 상처를 특유의 절제된 시적 언어로 인간의 잔혹성과 존엄에 대해 이야기한다. 임철우와 한강 작가는 동일한 시간, 같은 공간 속에서 벌어진 역사적 사건을 재현하고 있지만 표현형식과 서술의 관점 등에서 서로 다른 모습이다. 두 작가를 통해 ‘오월문학’의 특징과 다양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호균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아픈 현대사의 사건을 다룬 두 작가의 작품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이 5·18민주화운동과 그로 인해 잃고 얻은 것들, 아픔과 상처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학생독립운동 100주년 앞두고 국가유산 추진
학생독립운동 100주년 앞두고 국가유산 추진 [PEDIEN] 광주광역시와 한국학호남진흥원은 7일 오후 2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국가지정유산 추진을 위한 ‘광주학생독립운동의 문화유산적 가치 발굴을 위한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은 광주학생독립운동의 발상지와 진원지의 학술적 가치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서는 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가치,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역사현장과 보존, 나주학생독립운동의 역사현장과 보존, 학생독립운동의 해외평가와 국제연대, 학생독립운동의 국가지정유산 승격방안 등을 발표한다. 주제발표에 이어 한규무 광주대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학생독립운동은 1929년 11월 3일 나주역과 광주역에서 광주고등보통학교, 광주공립여자고등보통학교, 광주사범학교, 광주농업학교 학생들의 주도로 전개한 항일운동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미주까지 독립운동이 확산됐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학생독립운동 100주년이 되는 2029년에 광주고보 교사터, 나주역 등 학생독립운동 유적의 국가지정유산 승격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1999년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주도한 학생들이 다닌 학교 가운데 비교적 원형이 남아있는 광주고보 교사터, 광주여고보 교사를 시 지정 문화유산기념물 ‘광주학생독립운동발상지’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전남도는 2000년 나주역을 도 지정 문화유산기념물 ‘광주학생독립운동 진원지 나주역사’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학생독립운동은 1953년 ‘학생의 날’로 지정됐다가 1973년 폐지됐고 1984년 국가기념일로 재지정됐다. 2006년 ‘학생의 날’ 이 ‘학생독립운동기념일’로 변경됐으며 2018년부터 정부기념식으로 격상돼 기념하고 있다. -
광산구, 2024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훈련 실시
광산구, 2024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훈련 실시 [PEDIEN] 광주 광산구가 지난 5일 광산구보건소에서 ‘2024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을 사용해 살상을 하거나 질병을 일으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행위로 소량으로도 다수의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어 신속한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이날 훈련은 보건소, 시 공공보건의료과·감염병관리지원단, 119특수대응단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생물테러 감염병 개요 및 이해 △개인보호구 착탈의 △검체 채취 및 다중탐지키트 검사 수행 △검체포장 및 검체 안전 이송 등으로 진행했다. -
대전 서구, 대학생봉사단 어울림한마당 성황리에 마쳐
대전서구청사(사진=대전서구) [PEDIEN] 대전 서구는 6일 구청 앞 보라매 공원에서 ‘대전 서구 대학생봉사단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대전 서구 대학생봉사단은 건양대, 대전과기대, 목원대, 배재대 등 관내 4개 대학의 34개 학과 학생으로 구성되어 현재 1,1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학과별 특성을 살려 학기 중에도 지역주민의 건강과 복리증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2024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27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좋은 그림책 소개, 소방 안전 체험, 구강보건, 치매 이야기, 장애 공감 체험, 힐링 아트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환경 보호를 위한 탄소중립 캠페인, 안 쓰는 물건 나누기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대학생들의 버스킹 공연과 마술공연이 펼쳐져 행사에 참여한 시민과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대학생봉사단 어울림한마당은 ‘이웃간 소통을 넓히며 서로 배려하는 훈훈한 사회’를 기본 주제로 구성됐으며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서철모 청장은 “대학생 봉사활동이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침체를 극복하고 생기 넘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하는 김장 나눔 행사
대전서구청사(사진=대전서구) [PEDIEN] 대전 서구는 6일 둔산동 샘머리중앙공원에서 열린 서구 자원봉사센터 주최의 ‘사랑가득 김장나눔 행사’에 배재대학교 유학생인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40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구가 매년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문화교실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김치 담그기와 김장 김치 나눔을 통해 한국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고 기부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행사에는 보츠와나, 콜롬비아, 이집트 등 세계 26개국에서 온 외국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이번 행사를 공동 후원한 밝은미래연합 사회봉사모임, 배재대학교 재능봉사단과 함께 김장 김치를 담갔다. 이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김치 버무리기, 속 넣기, 포장을 직접 체험하며 봉사 정신을 익혔고 김치 나눔을 통해 한국의 정을 배웠다. 서철모 청장은 “매년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들이 다양하게 한국의 문화와 정을 경험하고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은 세계 인재를 초청해 교육함으로써 국제적 친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국제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해 운영하고 있다. -
대전 서구 자원봉사센터, 2024년 사랑가득 김장나눔 행사 개최
대전서구청사(사진=대전서구) [PEDIEN] 대전 서구 자원봉사센터는 6일 샘머리공원에서 관내 10여 개 봉사단체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가득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참여한 4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김장 김치 1,200박스를 버무려 서구 24개 동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으며 일부는 장애인단체, 사회복지단체에까지 사랑의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서구 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고 서구자원봉사협의회, 서구적십자봉사회, 서구새마을부녀회,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서구지구위원회, 배재대 외국인학생과 밝은미래연합봉사단, 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 서구지회, 서구 재향군인여성회가 직접 참여했고 한국자유총연맹서구지회, 둔산·서부 주민자율방범연합대, 바르게살기운동서구협의회, 서구지역자율방재단, 사계봉사단 등이 노력봉사로 힘을 보태 자원봉사단체 간의 화합을 도모했다. 서철모 청장은 “자원봉사단체 및 자원봉사자분들의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봉사 정신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게 늘 관심을 가지며 힘찬 서구를 만들어 가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