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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방동 지사협, 말복 맞이 어르신 삼계탕 보양식 나눔
탄방동 지사협, 말복 맞이 어르신 삼계탕 보양식 나눔 [PEDIEN] 대전 서구 탄방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말복에 서구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여름철 건강 보양식인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이달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날씨에 어렵게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나눔으로써 여름을 잘 이겨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봉사자들은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20여 가정을 직접 방문해 삼계탕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행사를 주관한 오우근 위원장은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나눔 행사에 참여한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나눔이 어르신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사협 특화사업인 ‘건강응원 키트 지원’을 매월 20가정을 대상으로 알차게 운영하는 한편 앞으로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내동 사랑샘교회에서 전해진 어르신 삼계탕 한 그릇
내동 사랑샘교회에서 전해진 어르신 삼계탕 한 그릇 [PEDIEN] 대전 서구 내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9일 관내 사랑샘교회에서 어르신 200여명을 모시고 말복 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삼계탕을 대접함으로써 여름철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일한 내동장은 “해마다 이런 뜻깊은 행사에 협조해 주시는 이승훈 담임목사님 등 사랑샘교회 측에 감사드린다”며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이 이번 삼계탕 나눔을 통해 막바지 여름을 잘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샘교회는 이 외에도 관내 취약 계층에게 생필품 키트를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
‘광복 80주년’ 고려인마을에서 되살아나는 역사
‘광복 80주년’ 고려인마을에서 되살아나는 역사 [PEDIEN] 광주 광산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2025 역사를 이어가는 고려인마을’ 이라는 주제로 특별한 행사를 개최한다. 광산구는 재외동포청이 주최한 ‘2025년 하반기 지역별 재외동포 정착지원사업에 선정돼 ‘2025 역사를 이어가는 고려인마을’을 추진한다. ‘2025 역사를 이어가는 고려인마을’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독립의 의미와 가치를 기념하고 다양하게 체험하는 공간을 마련해 ‘고려인 역사마을 1번지’로 자리잡고자 마련했다. 역사를 이어가는 고려인마을은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월곡동 고려인마을 일원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고려인마을의 대표 프로그램인 ‘봉오동전투 재현 거리극’과 ‘광복 80주년 기념 음악회’, ‘독립운동&역사문화 체험 공간’ 등으로 꾸렸다. 지난 2023년과 2024년에는 물총 싸움으로 봉오동전투를 재현했으나 올해는 색다른 연출로 만난다. 물줄기 대신 비눗방울로 독립군과 일본군의 전투를 재현하고 홍범도 장군의 승전 기록을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행진은 월곡고려인문화관 결부터 다모아어린이공원까지 진행한다. 또한 다모아어린이공원에서는 기념 음악회와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음악회는 고려인마을어린이합창단과 청소년오케스트라, 아리랑가무단 등 고려인마을 자원과 전문 음악가가 함께 광복의 의미를 예술로 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독립운동가와 인생네컷 △홍범도 장군 무드등 만들기 △태극기 자개 열쇠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도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고려인마을을 중심으로 독립운동의 정신을 기억하고 역사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세대와 국적을 아우르는 콘텐츠로 뜻을 깊이 새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전했다. -
광산구, 같이 먹고 웃는 ‘맛있는 여름나기 데이’ 개최
광산구, 같이 먹고 웃는 ‘맛있는 여름나기 데이’ 개최 [PEDIEN] 광주 광산구가 지난 8일 월곡1동자율방재단과 함께 ‘천원한끼 월곡점’에서 초등학생, 65세 이상 어르신 등 총 150명을 초청해 ‘맛있는 여름나기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아이들과 복지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전달하고 나눔의 정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자들에게 짜장밥과 돼지고기볶음을 제공하며 웃음과 따뜻함이 가득한 밥상 나눔이 됐다. 광산구 관계자는 “월곡1동자율방재단과 함께한 이번 행사는 더운 여름에 취약계층에 정서적 활력을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단체와 협력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천원한끼 식당은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등 복지 취약계층에 1,000원으로 점심을 지원하고 있다. 일반 주민도 3,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월곡점 외에도 우산점, 도산점, 첨단점 등 총 4곳이 운영 중이다. -
광주 남구, ‘동네방네 동아리 프로젝트’ 추진
광주 남구, ‘동네방네 동아리 프로젝트’ 추진 [PEDIEN] 광주 남구는 관내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으로 구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동아리 육성 사업이 큰 인기를 누림에 따라 내년부터 더 많은 주민이 동아리를 통해 독서와 문화생활을 영위하도록 해당 사업을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구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동아리 육성은 지난 2019년부터 책 읽는 문화 확산과 책을 매개로 한 주민 소통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해 구청에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난 2024년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독서 열풍이 불면서 이 사업도 손풍을 만났다. 현재 관내 구립도서관 및 작은 도서관 소속으로 활동 중인 동아리는 총 29곳이다. 구립도서관인 문화정보·푸른길·청소년·효천어울림 도서관 4곳에서 주민 동아리 19개가 활동 중이고 작은도서관 9곳에서는 10개의 주민 모임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구청에서 제공한 도서관 내 공간에서 독서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리고 있으며 도서 구매 및 각종 재료 구매를 위한 비용 30만원도 지원받고 있다. 남구는 동아리 활동이 확산함에 따라 내년부터 동네방네 동아리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해 공공도서관 중심의 문화적 삶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동아리 회원 대상으로 저자 강연회와 북 토크 등 동아리 연합 활동 지원 사업과 우수 동아리 표창 등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남구는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선보인 구립도서관을 비롯한 직영 작은도서관의 평일 야간 개방과 주말 개방 시간 확대 사업에 대한 호응도 높게 나타남에 따라 동아리 활동 회원들뿐만 아니라 수험생,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생활 프로그램도 제공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공공도서관을 제2의 집처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힘을 쓴 덕분에 많은 분들께서 부담 없이 찾아주고 계신다”며 “특히 책과 함께하는 문화적 삶을 통해 주민들의 삶이 더욱 윤택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청년창업기업에 최대 3000만원 지원
광주시, 청년창업기업에 최대 3000만원 지원 [PEDIEN] 광주시가 청년창업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사업 성장을 전폭 지원한다. 광주광역시는 ‘2025년 청년창업기업 기술고도화자금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청년창업기업 8곳에 기업당 최대 3000만원의 기술고도화 자금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유망 기술을 보유한 청년창업기업을 발굴해 자금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연계 지원함으로써 기술 고도화와 사업 성장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도입됐다. 광주시는 지난해 4개 기업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지원 규모를 2배 늘려 8곳으로 확대했다. 광주에 사업장을 두고 기술사업화를 추진 중인 청년창업기업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해 참여 열기가 높았으며 총 43개 기업이 접수해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광주시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차례에 걸쳐 개최한 투자설명 평가대회를 통해 창업기획자 및 투자사 등 전문가 심사를 거쳐 사업성과 기술력, 투자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최종 8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 기업은 △고해상도 하이브리드 광학렌즈 모듈 개발기업 ‘㈜캔디옵틱스’ △아동발달 데이터관리 솔루션 개발기업 ‘㈜윙스’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솔루션 개발기업 ‘바이옴랩’ △챗봇 변호사 및 변호사 추천 연계 플랫폼 개발기업 ‘㈜휴먼러벗’ △자동코드 보안 솔루션 개발기업 ‘㈜플롯팩토리’ △유휴공간 활용 주차장 플랫폼 개발기업 ‘노바링크’ △에코 그린 스마트가로등 개발기업 ‘㈜에코파우더’ △사회관계망서비스 핫플레이스 여행 플랫폼 개발기업 ‘㈜핫플’ 이다. 광주시는 이들 기업에 제품 고도화, 기술 시험 인증, 온·오프라인 홍보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성장자금을 기업당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술개발 외에도 기업 맞춤형 사업도 연계 지원한다.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상담, 공개 투자설명회 행사, 판로 개척, 해외 마케팅 등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연계해 실질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청년창업기업 기술고도화자금 지원사업에 선정됐던 ‘튜비콘’, ‘주식회사 SPACE AI’, ‘주식회사 소트뉴인터내셔널’, ‘킨더르’ 등 4개 기업은 제품 고도화,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가 등을 지원받아 제품의 미국 식품의약국 등록, 해외 수출계약 체결, 매출액 2배 상승 등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며 이 사업의 효과를 입증했다. 홍나순 창업진흥과장은 “광주 청년창업기업들이 기술 기반의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창업기업이 지역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생태계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립도서관, ‘9월 독서의 달’ 행사 풍성
광주시립도서관, ‘9월 독서의 달’ 행사 풍성 [PEDIEN] 광주시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무등도서관은 9월 1일부터 어반드로잉, 민화 작품 갤러리 전시와 자료실 테마도서 전시를 시작으로 △9월 6·13일 K-고전 특강 △9월26일 허진희 작가 강연 ‘만약에 놀이로 시작하는 열린 상상’ 등 7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사직도서관은 9월 2일부터 그림책 원화전 ‘책과 노니는 집’ 전시와 자료실 테마도서 전시를 진행한다. △9월 5·10일 캘리그라피 액자, 섬유 향수 만들기 체험 △9월20일 함지슬 작가 강연 ‘맛 탐정 림보와 사라진 요리책’ 등 6개 행사를 운영한다. 산수도서관은 △9월 2일부터 ‘오월의 주먹밥’ 원화 전시 △9월 20일 김은중 작가 강연 ‘비교 바이러스 탈출: 마음 면역력 높이기’ △9월 24일 페이퍼 플라워로 꾸미는 나만의 시집 체험 등 4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디지털정보도서관에서는 9월 18일 박시백 만화가의 특별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접수를 통해 운영되며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광주광역시립도서관 누리집 내 ‘문화강좌신청’란을 통해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무등, 사직, 산수, 디지털정보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독서하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이해 가족들과 소풍 오는 마음으로 도서관을 찾아주시길 바란다”며 “도서관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마음이 더욱 풍성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
광주시 “지역 파크골프장 농약 걱정 마세요”
광주시 “지역 파크골프장 농약 걱정 마세요” [PEDIEN]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광주지역 파크골프장 5곳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조사 지점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파크골프장이 시민의 대표적 여가 공간으로 자리잡는 가운데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선제적으로 시행한 것이다. 조사는 지난 5월 △첨단체육공원 △염주 △덕흥 △북구종합운동장 △무등산 파크골프장 등 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골프장의 농약사용량 조사 및 농약잔류량 검사방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토양 내 총 25종의 농약 성분을 분석했다. 검사 결과, 테부코나졸·아족시스트로빈 등 살균제를 포함한 25종의 모든 농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광주시는 이번 결과를 통해 파크골프장 토양이 잔류농약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광주지역 파크골프장이 농약 잔류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시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시민 이용률이 급증하고 있으며 광주시는 앞으로도 이용자 안전 확보와 환경보전을 위한 정기 점검을 지속할 방침이다. -
대전 서구 드림스타트 가족, 워터파크서 한여름 추억 쌓아
대전 서구 드림스타트 가족, 워터파크서 한여름 추억 쌓아 [PEDIEN] 대전 서구는 8월 9일부터 10일까지 충남 아산 파라다이스 도고 워터파크에서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과 가족이 참여하는 ‘드림가족 힐링여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 복지·보건·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부모 자녀 간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돕는 ‘부모·가족 분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틀간 드림스타트 대상 49가구, 165명이 참여해 물놀이와 온천을 즐기며 가족 간 유대감을 높였다. 참여 가정은 워터파크와 부대시설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오랜만에 함께 즐거운 휴가를 보내 소중한 추억이 됐다”며 향후 유사 프로그램 재참여 의사를 전했다. 서철모 구청장은 “이번 여행이 가족과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가족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어르신 더위 조심하세요”… 대전 서구, AI 로봇이 전하는 무더위 안부
[PEDIEN] 대전 서구는 장기화하는 여름철 폭염에 대응해 고령 취약계층을 위한 AI 기반 돌봄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이달 11일 밝혔다. 서구는 기존 AI 돌봄 기기의 음성 안내에 구청장의 육성 메시지를 추가해 서비스 품질을 높였다. 현재 심리·정서적 돌봄이 필요한 250가구에 AI 돌봄 기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메시지는 인공지능 돌봄 로봇을 통해 전달된다. 메시지에는“요즘 무더위가 계속되어 어르신의 건강이 염려된다”는 인사와 함께 낮 외출 자제나 수분 섭취 등 실천이 가능한 건강 수칙 안내가 담겨, 어르신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서구는 이처럼 AI 기반 시스템과 사람 중심의 정서적 돌봄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주민들이 지자체의 관심과 돌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철모 청장은“앞으로도 AI, IoT 등 기술을 활용함과 동시에 인간 중심의 따뜻한 돌봄 행정을 펼쳐, 폭염뿐 아니라 한파, 감염병 등 다양한 계절 위험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서구 22번째 서람이 자치대학… 지식과 문화의 장 열린다
서구 22번째 서람이 자치대학… 지식과 문화의 장 열린다 [PEDIEN] 대전 서구는 오는 9월 18일 정재승 KAIST 교수의 ‘인공지능 시대, 뇌과학으로 성찰하다’ 강연을 시작으로 ‘2025년 하반기 서람이 자치대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서람이 자치대학은 서구를 대표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지식과 문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강연과 공연을 통해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국내 최고 수준의 특색있는 강연과 공연을 통해 구민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평생학습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은 △정재승 KAIST 교수 △존 리 존리의부자학교 대표 △최태성 별별한국사 강사가 맡는다. 공연으로는 △과학마술콘서트 △아는 만큼 들리는 클래식이 마련된다. 신청은 서구평생학습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서철모 청장은 “서람이 자치대학은 지식과 예술, 배움과 감동이 어우러지는 열린 학습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배움의 열정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길 위의 인문학’서구 4개 도서관 선정… 다채로운 문화 향연 공개
[PEDIEN] 대전 서구는 관내 공공도서관 4개소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나란히 선정됐다고 이달 11일 밝혔다. 해당 공모사업은 강연·체험·탐방을 통해 지역의 인문 가치를 발굴 및 확산하는 국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올해 전국에서 약 500개 기관·단체가 선정됐다.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각 도서관은 오는 8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지역 주민 대상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갈마도서관은 지역 작가·음악가·화가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지역 작가와 예술인 초청 특강’을, 가수원도서관은 화가 반 고흐의 삶과 작품세계를 시로 풀어내는 ‘고흐의 그림을 시로 읽다’를 선보인다. 둔산도서관은 교향곡 감상을 돕는 ‘클래식 음악의 발견 교향악을 울려라’ 와 영화 음악을 인문학적으로 해석하는 ‘책, 영화, 음악으로 떠나는 감성 인문학’ 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월평도서관은 성인 대상 그림책 수업 ‘성장과 치유를 위한 그림책 테라피’를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각 도서관 홈페이지 ‘행사·강좌 신청’ 메뉴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확인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도서관이 지역 예술인과 주민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가 더욱 풍성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광주 금타화재 대응팀, 분과 중심체계로 전환
광주 금타화재 대응팀, 분과 중심체계로 전환 [PEDIEN]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에 따른 지역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고 실질적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구성됐던 ‘지역경제 위기대응 민·관합동특별팀’ 이 정기회의를 마무리하고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안 대응과 미해결 과제를 지속 추진한다. 광주광역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금호타이어 화재 피해 대응을 위한 민·관합동특별팀 제5차 전체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정기 전체회의를 마무리했다. 광주시는 이번 회의를 끝으로 전체위원회의 정기 운영을 종료하고 앞으로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안 대응과 미해결 과제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필요하면 전체위원회를 추가로 열 수 있도록 유연한 운영체계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별팀의 주요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지난 7월30일 발표된 금호타이어 노사 합의에 따른 광주 1공장 재가동과 함평 신공장 이전 계획에 대해 지역사회와 함께 논의하며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금호타이어 화재 직후 출범한 민관합동특별팀은 경제, 고용, 환경·보건, 주민지원 등 4개 분과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자치구와 관련기관, 각계 전문가, 시민대표와 함께 실질적인 대책을 추진해왔다. 경제분야에서는 인근상권 활성화와 소비촉진을 위해 △1913송정역시장 맥주페스타, 광산송정상생축제 등 축제 집중 개최 △광주시 전부서 및 공공기관 월 1회 이상 인근 전통시장·소상공인 업소 이용 등 소비촉진 운동을 펼쳤다. 또 소상공인 및 협력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경영안정자금 등 광주시 정책자금을 지원받는 기업의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2025년 하반기 500억원 규모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신용보증기금 등 유관기관 협력을 통한 만기 연장 및 신속 위기대응 특례보증,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및 징수유예 신청제도 안내 등 다양한 재정·행정 지원을 추진했다. 고용분야에서는 △고용위기지역 및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신청 △무료 노무상담 및 공감프로그램 운영, 협력업체 휴직 근로자 대상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피해 근로자 및 주민 지원정책 등을 광주시 누리집을 통해 안내하는 등 다각적인 고용안정대책을 펼쳤다. 특히 광주시는 화재 발생 이후 금호타이어 근로자의 고용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금호타이어 노사와 총 5차례에 걸쳐 면담을 진행하며 합의 도출을 적극 지원했다. 그 결과, 광주공장은 오는 10월 재가동되고 함평 신공장으로의 단계적 이전도 추진된다. 환경·보건 분야에서는 △대기·토양 등 유해화학물질 검사결과 공개 △차수벽 설치 및 인근 하천 수질 모니터링 강화 △화재현장 드론 촬영자료 확보로 향후 조사 및 활용 기반 마련 △건축물 해체작업 전 주민설명회 및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안전대책 마련 등 대응조치를 시행했다. 주민지원 분야에서는 △총 2만여 건의 화재 피해접수와 8000여건의 보상 절차 진행 △찾아가는 상생보건소 운영 등 건강·의료 서비스 제공 △주민대표 참여 확대 및 주민불안 해소에도 힘을 쏟았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민관 합동 특별팀의 정기 전체회의는 마무리되지만, 미해결 과제는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속 논의하고 이행 상황에 대한 점검도 병행할 것”이라며 “광주시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재가동과 함평 신공장 건립을 지역경제 재도약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
이정선 교육감, 여름방학 늘봄학교 현장 점검
이정선 교육감, 여름방학 늘봄학교 현장 점검 [PEDIEN]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8일 광주봉주초등학교를 방문해 여름방학 기간에 운영되고 있는 늘봄학교의 프로그램을 점검했다. 이 교육감은 늘봄학교 운영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광주봉주초는 방학 기간에 학생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선택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어 이 교육감은 하교시간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해 지난 7월 학교 안에 조성된 어린이안전쉼터 ‘키즈스테이션’을 찾아 불편한 점 등을 살펴봤다. 특히 올해 여름방학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된 대학 연계 RISE 프로그램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강사 채용 및 검증 절차 강화 방안도 확인했다. 시교육청은 여름방학 기간에 이어 학기 중에도 늘봄학교를 운영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늘봄학교가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고 학생에게는 즐겁고 유익한 배움터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