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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학교밖 청소년 진로진학박람회’ 연다
[PEDIEN] 광주광역시는 광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광주광역시교육청과 함께 오는 25일 서구 화정동 광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제1회 학교 밖 청소년 진로·진학 박람회’를 연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10년간 운영해 온 대학입시설명회를 확대·개편한 행사로 진로체험과 대학 입학처 상담, 대학입시설명회를 함께 진행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종합적인 진로·입시 정보를 제공한다.
‘학교 밖 청소년, 미래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 ‘진로진학박람회’에는 광주·전남권 18개 대학과 4차산업, 진로체험, 자기이해, 청년정책 분야 등 50여 개 부스가 운영된다.
2부 ‘대학입시설명회’는 검정고시를 통한 대학 진학 방법과 올해 대학 입시뿐만 아니라 2027~2028학년도 중장기 입시 전략을 안내한다.
참여자는 사전 신청 없이도 진로진학박람회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과 입시 정보를 제공하길 기대한다”며 “청소년들이 교육과 진로의 선택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지속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5개 자치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함께 상담, 학습 지원, 진로 지원, 건강검진, 자기계발 활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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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공지능 혁신거점 항저우 저장대 인재 대한민국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를 찾다
[PEDIEN] 광주광역시는 20일 광주차이나센터에서 ‘광주 인공지능 한·중 청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중국 인공지능 혁신의 중심지인 항저우 저장대학교 인공지능 전공자들을 초청, 지역 청년인재들과 함께 ‘AI로 연결된 광주와 중국, 청년의 상상력이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됐다.
세계 양대 인공지능 강국인 중국, 그 중에서도 인공지능·첨단기술 스타트업의 중심지로 떠오른 항저우는 ‘중국의 실리콘밸리’라 일컫는 곳으로 딥시크, 유니트리, 딥로보틱스 등 이른바 ‘항저우 육소룡’ 기업을 비롯해 다수의 혁신기업을 배출한 도시이다.
특히 저장대학교는 항저우 인공지능 인재육성을 이끄는 명문대로 ‘딥시크’의 창업자인 량원평의 모교이기도 하다.
광주시는 인공지능사관학교, 전남대·조선대·호남대 인공지능융합대학, 광주과학기술원 인공지능대학원 등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인재양성 사다리를 구축하고 국가AI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기업 유치 등 대한민국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주시는 또 인공지능 기술을 실증하고 상용화를 위해 인공지능 2단계 사업인 6000억원 규모의 ‘AX 실증밸리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가 AI 시범도시 조성을 위해 국가 인공지능집적단지와 인공지능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국가인공지능컴퓨팅센터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는 저장대학교 컴퓨터과학기술대학 양이 교수를 비롯해 박사과정 1명, 석사과정 4명, 학부생 1명 등 중국 측 대표단 7명이 참가했다.
광주에서는 전남대, 조선대, 호남대, 광주과학기술원 등 인공지능 관련 학과 대학생, 기업인 등 30여명이 함께해 양국 청년 간 인공지능 기술 교류가 이뤄졌다.
포럼은 △양이 교수의 ‘튼튼한 기반위에서 최첨단을 선도하다: 저장대학교 AI 인재양성과 중국형 로드맵’, △광주과학기술원 김준하 교수의 ‘인공지능이 바꾸는 세상, 청년의 역할’ 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됐다.
양국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청년의 시선으로 본 인공지능 △우리가 상상하는 인공지능 미래 등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조현호 국제교류담당관은 “해외 인공지능 인재들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글로벌 인공지능 기술 동향에 대해 시야를 넓히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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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 세계양궁대회 막바지 총점검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오는 9월 5일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강 시장은 20일 남구에 위치한 ‘광주국제양궁장’을 찾아 경기장 시설을 최종 점검했다.
강 시장은 대회를 앞두고 새 단장을 마친 광주국제양궁장 경기장 시설을 비롯해 관람객·편의시설, 장애인 접근시설, 안전시스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장애인·노약자·외국인 관람객 등 누구나 차별 없이 경기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 편의시설을 전반적으로 재차 꼼꼼히 살폈다.
광주시는 앞서 세계양궁연맹의 규정에 맞춰 경기장 환경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예·본선 경기가 열리는 광주국제양궁장은 사업비 38억원을 투입해 양궁장 폭을 기존 210m에서 좌우 각 10m씩 총 20m를 확장하고 선수대기실 및 장비보관실 등 다목적 공간을 새롭게 조성했다.
또 참가선수단의 안전 및 편의를 위해 바닥 평탄화 작업을 하고 보도블럭도 새로 깔았다.
양궁경기를 중앙에서 통제 운영할 수 있는 양궁경기중앙통제본부를 설치했다.
결승전이 열리는 5·18민주광장 특설 경기장에는 800여석 규모의 임시 관람석이 설치된다.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 및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인 강기정 광주시장은 “최종 시설 점검을 통해 대회 준비가 순조롭게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며 “세계 각국 선수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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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과 같은 훈련”… 대전 서구,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 연습
[PEDIEN] 대전 서구는 이달 20일 오후 2시 을지연습과 연계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서구청 청사와 용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동시에 시행했다.
훈련은 실제 공습 상황을 가정, 경보 발령 즉시 직원과 주민들이 지정된 대피장소로 이동한 뒤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비상시 국민 행동 요령 등을 익히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구청사에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시 비상식량 급식 체험,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해 재난 상황에서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였으며 복지관에서는 이용자 80여명이 대피 훈련과 함께 비상시 국민 행동 요령 숙지 및 기타 생활안전 교육을 병행했다.
한 참여 주민은 “대피 요령과 생활안전 교육을 배워보니, 실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행동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철모 청장은 “단순한 대피 훈련을 넘어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민방위 훈련을 지속 추진해 안전한 서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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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상권 살리는 광산 골목상권 활력축제 개최
[PEDIEN] 광주 광산구와 첨단지구상인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광산 골목상권 활력축제’ 가 23일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첨단1동 일반광장 일대에서 개최한다.
광산 골목상권 활력축제는 도심 속에서 시민들이 문화와 쉼을 즐기며 지역 상권까지 살리는 민생 회복형 여름 축제다.
이번 축제는 지역 상인들과 주민이 함께 기획하고 참여하는 골목상권 중심 축제로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상권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장으로 마련했다.
이날 뉴진스님과 DJ EDM 파티, 무등난타공연 및 지역 청년 예술인 빠기고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어린이용 풀과 에어바운스, 시민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천원 맥주 공간, 지역 상인을 중심으로 하는 플리마켓, 체험 공간 등 가족 단위 참여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꾸며질 예정이다.
행사장 중심 광장은 골목상권 공간을 설치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가입 안내와 천원 페이백 및 광산사랑상품권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축제 당일에는 일반광장 주변 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며 인조 잔디와 시민 휴식 공간을 조성해 도심 속에서 편하게 쉬고 즐길 수 있도록 축제장을 조성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도심 속에서 즐기는 여름 축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뜻깊은 축제를 만들겠다”며 “이번 축제는 지역 상인들과 주민들이 함께 기획하고 참여해 상권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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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 남구는 오는 10월부터 한달간 실시하는 2025 인구주택 총조사를 앞두고 세대 방문 조사 등을 담당하는 조사요원 126명을 공개 모집한다.
20일 남구에 따르면 인구주택 총조사는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모든 내외국인 현황과 가구수, 주택 등의 특징을 파악하기 위한 기본 통계조사이다.
정부는 해당 조사를 통해 국가 주요 정책 수립과 연구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으며 올해 인구주택 총조사는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실시된다.
남구는 인구주택 총조사의 효율적 진행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9월 17일까지 분야별 조사요원을 모집한다.
모집 직종과 인원은 총관리자 1명과 조사관리자 11명, 조사지원 담당자 4명, 조사원 110명까지 총 126명이다.
직종별 접수 기간은 총관리자와 조사관리자, 조사지원 담당자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진행하며 조사원은 오는 9월 9일부터 17일까지 접수한다.
응시원서는 남구청 홈페이지 채용공고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직종별 접수 기간에 맞춰 남구청 7층 기획실을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국가 통계 확보와 정책 수립을 위해 5년에 한번씩 진행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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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매달 8일 ‘부모님께 효도하는 날’
[PEDIEN] 광주 남구는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전통 유산인 효행 문화 장려를 위해 매월 한 차례씩 부모께 효도하는 날을 지정해 효행 실천에 나선다.
남구는 20일 “부모님 은혜에 보답하고 효행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하기 위해 매달 8일을 ‘으뜸 孝 데이’로 지정했다”며 “오는 9월부터 공직사회부터 시범 운영에 나선 뒤 단계적으로 지역사회에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으뜸 孝 데이 지정·운영은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및 관련 조례에 따른 것으로 전국에서 으뜸가는 효 실천과 지역사회 효행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남구는 매월 8일마다 공직자들이 퇴근 후 부모님 댁을 찾아 효 사랑 실천에 나설 수 있도록 유연근무 및 가족사랑 돌봄휴가 활용 등을 적극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 관내 주민들로 구성된 으뜸효 예술단과 협력해 같은 날 관내 경로당 및 종합복지관 등 다중집합 장소에서 버스킹을 하면서 지역사회 전반에 효 실천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남구는 관내 17개 동별로 효자·효부 등 효행자를 매달 발굴한 뒤 구청 소식지와 SNS 등 각종 홍보 매체를 활용해 효행자의 미담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기로 했으며 매년 5월과 10월에 상·하반기 효행자를 위한 표창패 전수의 날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밖에 광주광역시 남구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효행자에 대한 예우도 갖추기로 했다.
관내 효행자에게는 구청에서 주관하는 문화 행사 관람권 지급과 문화시설 및 공영주차장 이용료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남구 관계자는 “시간이 흐를수록 효에 대한 가치관이 설 자리를 잃어가는 안타까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공직사회가 앞장서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효행 문화를 적극 장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민선 8기 첫해인 지난 2022년에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부 개정한 뒤 장수 축하금과 장수효도 수당 지급을 비롯해 으뜸 효 어르신 안심 돌봄망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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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김치타운서 물놀이축제 즐기세요”
[PEDIEN] 광주광역시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광주김치타운에서 ‘광주김치와 함께하는 물놀이 피크닉’을 연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폭염 속 시민들에게 시원한 휴식처를 제공하고 광주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김장대전과 김치축제로 이어지는 김치 관련 행사들과 연계해 지역 김치산업과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 기간 김치타운 메인광장과 잔디광장 일원에는 야외 수영장과 물미끄럼틀이 설치된다.
물놀이 체험은 하루 2회 진행되며 회차당 100명씩 총 2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참여자 중 선착순 30명은 3㎏ 분량의 김치 담그기 체험을 1만원에 즐길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20일 오전 10시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빛고을 김장대전’을 검색해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광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 관심을 김치축제와 김장대전 본행사로 자연스럽게 이어가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또 행사 기간에는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현장 안전요원을 배치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배귀숙 농업동물정책과장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들이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광주김치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광주김치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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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광역시는 지역 고용 둔화와 산업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총사업비 23억원을 투입, 695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고용안정 지원에 나선다.
이는 지난 3월 50억원 규모로 추진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사업’ 지원에 이은 추가 지원으로 고용 불안을 겪고 있는 근로자와 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지난 6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1억원, 시비 2억원 등 총사업비 23억원을 확보, ‘주력산업 일자리 버팀목 사업’과 ‘금호타이어 화재 피해 협력업체 긴급 지원’을 동시에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자동차·가전산업 재직 근로자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 근로자 및 기업이다.
구체적으로 자동차·가전산업 근로자에게는 △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장기근속장려금 △가전산업 재직자 건강검진비를 지원한다.
사업주에게는 재직자 4대보험 기업부담금을 3개월간 1인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해 기업의 고용유지 부담을 완화한다.
지난 5월 발생한 금호타이어 화재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 지원을 위해 화재 당시 용역업체 소속으로 광주공장에 근무하고 있었던 근로자 중 급여소득이 10% 이상 감소한 근로자에게 고용안정지원금을 1인당 150만원을 우선 지원한다.
또 소재·부품·장비 관련 금호타이어 협력업체에는 고용유지율에 따라 고용보전지원금을 최대 5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해 경영 안정과 고용 유지를 도모한다.
광주시는 지난 3월 고용노동부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50억원을 투입, 자동차·가전·뿌리 산업 분야에서 560개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유지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 고용안정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계두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이번 사업은 지역 주력산업 근로자들의 고용불안을 덜어내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특히 화재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호타이어 협력업체에 대한 긴급 지원을 통해 지역 산업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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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영 등 19개국 429명 디자이너·84개 기관 참여
[PEDIEN]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가 8월30일부터 11월2일까지 65일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개최된다.
올해 전시는 ‘포용디자인’을 주제로 전시 제목은 ‘너라는 세계: 디자인은 어떻게 인간을 끌어안는가’ 이다.
디자인이 미적·기능적 차원을 넘어 모든 사람의 차이를 인정하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모색하는 사회적 역할임을 조명한다.
총감독은 국내 1세대 산업디자이너이자 미국 사바나 예술대학교 최수신 교수가 맡았다.
전시는 △세계관 △삶관 △모빌리티관 △미래관 등 4개 주제관으로 구성되며 미국·일본·영국 등 19개국 429명 디자이너와 84개 기관이 참여한다.
‘세계관’은 세계 각국의 포용디자인 사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영국 왕립예술대학원의 보행 보조기기 ‘롤레이터’, 해수면 상승이라는 기후위기 속 문화적 다리를 표현한 밀라노 공과대학원의 ‘부유하는 둥지’ 등 기후 변화 대응, 인권, 문화 다양성 등을 아우르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삶관’은 일상생활 속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소개한다.
인권동아리 ‘이끼’의 ‘모두가 바라던 바다’, 푸르메재단의 ‘푸르메소셜팜’, 인체공학적 주방도구 ‘옥소 굿그립 감자칼’ 등 생활 속 포용디자인이 주를 이룬다.
‘모빌리티관’은 이동권과 접근성 향상을 주제로 카이스트무브랩·엔젤로보틱스의 웨어러블 로봇 ‘워크온 수트 F1 비전 컨셉’, CES 2025 혁신상 수상작 ‘볼륨스퀘어: 특수 재난 대응 모바일 팝업 병원’, 영국 대표 택시 브랜드 ‘LEVC의 휠체어·유모차 친화형 택시’ 등을 소개한다.
‘미래관’은 첨단기술과 디자인이 결합된 미래형 포용 솔루션을 선보인다.
로봇 보조 엄지손가락 ‘세 번째 엄지’, 고령자 돌봄 로봇 ‘래미’,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보조기기 등 미래 사회의 새로운 디자인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부대행사로는 △국제 심포지엄 △‘72시간 포용디자인 챌린지’ 가 운영된다.
△광주송정역을 포용디자인 관점에서 새롭게 디자인 한 ‘광주 도시철도 포용 디자인 프로젝트’의 결과가 모빌리티관에 전시된다.
이번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시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전문 해설사가 생생하게 전시 이야기를 들려주는 도슨트 투어가 운영된다.
뉴노멀플레이그라운드관에서는 ‘놀이’라는 개념을 통해 정해진 관람 방식이나 규칙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자신의 속도와 리듬대로 즐길 수 있는 통합 놀이터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감각A·감각B·빛·소리·자연’ 다섯가지 공간에서 자기만의 놀이를 만들어가는 포용디자인의 실천 공간으로 채워졌다.
별도의 카페와 라운지 공간을 배치해 휴식과 만남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개막식은 8월29일 오후 6시 광주비엔날레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포용디자인의 메시지를 담은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비엔날레를 통해 디자인이 단순한 미적 가치를 넘어 모든 사람을 포용하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모색하는 사회적 역할임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이러한 포용디자인의 철학이 광주에서 세계로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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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마2동, 공동주택과 손잡고 복지안전망 강화 간담회 개최
[PEDIEN] 대전 서구 갈마2동은 지난 19일 관내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와 ‘공동주택 밀착형 촘촘한 복지안전망 강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양측이 지역 내 위기가구를 조기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협력하고 정보를 공유할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민관 협력체계 구축 △‘복지위기 알림 앱’ 가입 및 홍보 △갈마2동 위기가구발굴단 참여 등이 포함됐다.
갈마2동은 인구가 2025년 7월 기준 13,480세대, 23,140명으로 서구 24개 동 가운데 5위에 해당하며 복지 수요는 1,325세대로 3위이다.
특히 관내 22개 공동주택 중 17개가 도시형 생활 주택이며 연립·빌라 밀집 지역도 많아 잠재적 복지 수요가 다양하다.
이에 따라 위기가구발굴단을 활용한 신고 체계와 고위험 가구 사전 방문 등 민관 협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윤지영 갈마2동장은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는 주민 생활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변화와 위기 상황을 가장 먼저 감지할 수 있는 중요한 협력자”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민관 협력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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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예비맘 대상 독서 태교로 건강한 육아 문화 확산
[PEDIEN] 대전 서구는 임신부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내 독서 중심 육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예비맘을 위한 책 육아 힐링 태교’를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19일까지 갈마·가수원·둔산도서관에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토·일요일 도서관별 6차시로 진행되며 임신부 270명을 대상으로 차시별 15명 내외 수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 내용은 전문 강사의 독서지도를 통한 책 육아 방법 안내, 자개 모빌 행잉, 라탄 스탠드 만들기, 태교 요리, 플라워 태교, 자수 손수건 만들기 등 감성을 채우는 힐링 체험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임신부의 심리적 안정과 태아와의 정서적 교감을 돕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프로그램 신청은 8월 26일 오전 10시부터 각 도서관 홈페이지 ‘행사 및 강좌 신청’ 메뉴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퍼지고 책을 통한 건강한 육아 문화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맞춤 독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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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1동, 사회적기업 ㈜우분투와 함께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PEDIEN] 대전 서구 월평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9일 사회적기업 ㈜우분투와 협력해 여름철 바이러스와 질병에 취약한 저장 강박 세대 윤모 씨의 주거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윤 씨는 보행 장애가 있는 1인 가구로 집안에 쓰레기가 방치돼 생활 환경이 열악한 상황이었다.
봉사자 일동은 주방과 욕실, 냉장고 청소 등 대대적인 정리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마련했다.
도움을 받은 윤 씨는 “전문 업체에서 직접 청소를 해줘 감사하며 집이 깨끗해져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최진설 ㈜우분투 대표는 “작은 도움이지만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해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미경 월평1동장은 “민관이 함께한 이번 봉사활동은 취약 계층에게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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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1동, 찾아가는 소비쿠폰 서비스로 고령층 맞춤형 행정
[PEDIEN] 대전 서구 월평1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요양원 및 경로당 5곳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소비쿠폰 신청 서비스’를 시행, 어르신들의 권리 보호와 행정 서비스 체감도를 높였다.
이번 서비스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고령층을 위해 행정이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지원으로 추진됐다.
신청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직원들은 현장에서 소비쿠폰 신청 방법과 사용처를 설명하고 신청서 작성을 일대일로 도와주는 등 세심한 행정을 펼쳤다.
한 어르신은 “막막했는데 직접 찾아와 신청을 도와주고 혜택까지 받게 되어 정말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전해, 현장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김미경 월평1동장은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것”이라며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한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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