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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방 더 다닐래요” 대화 나누며 밝아졌다
“공부방 더 다닐래요” 대화 나누며 밝아졌다 [PEDIEN] 광주 남구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업 일환으로 학습이 느린 아동을 마을에서 품는 남구형 특화사업을 올해에도 이어간다. 남구는 20일 “지난해 지적 능력에 비해 학습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마을이 보듬고 함께 크는 아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기초학습 능력 등이 크게 향상됐다”며 “사업 성과를 잇기 위해 올해에는 프로그램 내용을 한층 강화한 사업을 연이어 추진한다”고 밝혔다. 느린 학습자는 좁은 의미에서 지능 수치가 70~85 사이의 경계선 지능인과 넓은 의미에서는 또래가 지닌 지적 능력에 비해 학습의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일컬으며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3.59%가 이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남구는 지난해 4월부터 연말까지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3곳과 손잡고 아이들의 사회 적응력 향상과 심리적 돌봄 차원에서 ‘마을이 보듬고 함께 크는 아이’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학습이 느린 아동 30명을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이 기간 아이들은 거주지에서 가까운 인애 종합사회복지관과 동신대 종합사회복지관, 양지 종합사회복지관에서 1대 1 인지 학습을 비롯해 신체활동 집단프로그램과 언어·놀이 치료 등을 받았다. 프로젝트 결과는 놀라웠다. 아이들은 기초학습능력 종합검사 사전·사후 조사에서 읽기와 쓰기 등 모든 영역에서 점수와 백분위 단계가 크게 향상됐다. 또 사회성 기술평정 척도 사전·사후 검사에서도 협동성과 공감, 자기조절 등의 영역에서 평균 점수가 향상된 효과를 얻었다. 특히 또래 친구와의 대화에서 자신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 대화를 포기할 만큼 자존감이 낮았는데,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후부터 먼저 대화를 시도하거나 담당 선생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는 등 사회성 및 심리·정서적 측면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이에 따라 남구는 기존 참가자 15명과 신규 참가자 15명을 모집한 뒤 오는 4월부터 전년보다 학습 내용을 업그레이드한 남구형 통합돌봄 특화사업 2차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공부방에 더 다니고 싶다고 말할 만큼 학습동기 강화와 긍정적 자아개념을 심어주고 있어서 아이들 뿐만 아니라 부모도 매우 흡족해한다”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도모와 안정적인 자립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북구, 광주전통공예문화학교 레지던스에 입주할 청년 작가 모십니다
[PEDIEN] 광주시 북구가 광주전통공예문화학교의 레지던스에 입주할 청년 작가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광주전통공예문화학교 레지던스는 지역의 유망한 청년 작가에게 창작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해 지역 예술 활성화를 도모하고 예술인 간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북구에서 조성한 곳으로 올해 해당 공간에 입주할 청년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전통미술을 하고 있는 19~39세 청년으로 광주에 주소를 두고 3년 이상 거주한 이력이 있으며 광주에서 작품 활동을 하거나 광주 소재 미술대학을 졸업한 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주소지가 북구일 경우 가산점이 주어진다. 단, 대학 또는 대학원 재학생과 개인 전용 작업실을 소유 및 운영 중인 자는 제외된다. 이번 모집하는 청년 작가는 지원자가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서류심사를 거친 후 다음달 중 작품 포트폴리오 및 면접 심사를 통해 2명을 최종 선발할 방침이다. 입주자로 선정되면 오는 6월부터 내년 3월까지 10개월간 광주전통공예문화학교 3층 레지던스 창작 공간을 무료로 제공받고 입주 기간 내 오픈 스튜디오 운영 및 전시회 개최를 지원받을 수 있다. 레지던스 공간에 관심 있는 청년 작가는 북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지 사항을 참고해 오는 26일까지 지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북구청 문화예술과에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송부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모집은 자유로운 창작활동과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되는 만큼 역량 있는 청년 작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레지던스 입주 청년 작가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작품 전시회가 3월 한 달간 북구청 자미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
대전 서구, 가수원동 주민과의 ‘우리동네 소통투어’ 성료
대전 서구, 가수원동 주민과의 ‘우리동네 소통투어’ 성료 [PEDIEN]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은 이달 19일 ‘우리 동네, 소통투어’ 활동의 일환으로 가수원동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생활 현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서 청장은 중앙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가수원 상점가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후 가수원동 공영주차장 조성 공사 현장, 가수원근린공원 복합생활관 건립 공사 현장을 차례로 방문하며 마주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가수원근린공원 구봉루 정자휴게소에서 복합생활관 건립 공사 현장 진행 상황 및 주민들의 애로사항 등을 경청한 후, 안전한 가수원동을 만드는데 함께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후 깨끗한 가수원동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걷고 쓰레기를 줍는 행사인 ‘새봄맞이 플로깅’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서철모 구청장은 “가수원근린공원 복합생활관이 가수원동의 소통과 화합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예정인 만큼, 내년 완공까지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주민들이 주신 다양한 의견과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대전 서구 용문동, 관내 위기가구 돕는 ‘우리는 일촌42’ 사업 추진
대전 서구 용문동, 관내 위기가구 돕는 ‘우리는 일촌42’ 사업 추진 [PEDIEN] 대전 서구와 용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관내 위기가구와 결연을 맺는 ‘우리는 일촌42’ 사업을 진행했다. ‘우리는 일촌42’는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위기가구를 방문해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이웃의 안부를 묻는 등 정서적 지지를 통해 이웃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둔 사업이다. 최옥순 위원장은 “관계 단절로 어려움을 겪는 은둔형 외톨이, 자살 시도 이력이 있는 자 등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지속적으로 살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용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근선 용문동장은 “올해도 용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이웃 간의 온정을 나누고 따뜻한 용문동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찾아가는 맞춤형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 실시
대전 서구, 찾아가는 맞춤형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 실시 [PEDIEN] 대전 서구는 작년에 이어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음식점 및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통해 30개소를 선정해 찾아가는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4월부터 기온이 높아지는 계절 변화의 특성과 소비자 외식 패턴의 다양한 변화를 반영해. 식품 사고에 취약한 김밥·냉면·회 등 취급 음식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구는 위생과 직원으로 구성된 전문가들이 △영업장 전반 위생 관리 실태 △식재료 보관 및 조리도구 사용 △종사자 개인위생 △오염 가능성 등을 진단하고 현장에서 시정조치 및 업소 특성에 맞는 개선책을 제시해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최근 기후 변화와 식습관 변화로 인해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현장 중심의 꼼꼼하고 빈틈없는 노력으로 위생적이고 안전한 외식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모기·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위해 야외 해충기피제함 개방
대전 서구, 모기·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위해 야외 해충기피제함 개방 [PEDIEN] 대전 서구는 봄철 증가하는 모기, 진드기 등의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관내 해충기피제함 20대를 일제 정비한 뒤 개방했다고 이달 20일 밝혔다. 해충기피제함은 주로 다중 인원이 이용하는 관내 산, 공원 등의 입구에 있으며 사용 방법은 기피제 분무건을 얼굴과 목을 제외한 피부나 겉옷을 향해 분무하면 된다. 기피제 1회 사용으로 3~4시간 해충의 접근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모기 및 진드기 차단을 위해 야외 활동 시 필히 사용하기를 권한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해충은 각종 감염병을 퍼뜨리는 주원인이지만, 간단한 예방 조치로도 효과적으로 감염병을 막을 수 있다”며 “주민들이 안전하게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생활 속 감염병 예방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체적인 해충기피제함 설치 장소는 대전 서구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보건소에서 배포 중인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대전 서구보건소‘행복마실 지역사회적응활동’ 실시
대전 서구보건소‘행복마실 지역사회적응활동’ 실시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19일 롯데시네마 센트럴점에서 장애인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영화 ‘백수아파트’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및 보호자 등 58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 체험을 통해 사회성 향상과 여가 활동 증진을 위한 취지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행복마실 지역사회적응활동’은 지역 내 장애인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문화·여가 활동을 경험하며 신체적·정서적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상·하반기 각 1회씩 연간 총 2회 진행할 예정이다. 관람이 끝난 후, 한 프로그램 참여자는 “평소 문화 활동을 즐기기 어려웠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즐겁게 영화관람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구는 이번 영화관람 외에도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신체적·정서적 건강을 강화할 계획이다. -
대전 서구 공공도서관, 2025년 충남대학교 생활과학교실 2기 운영
대전 서구 공공도서관, 2025년 충남대학교 생활과학교실 2기 운영 [PEDIEN] 대전 서구 4개 공공도서관은 지역 어린이들의 과학 창의력과 잠재력을 키워주는 2025년 ‘충남대학교 생활과학교실’ 2기를 운영한다고 이달 20일 밝혔다. 충남대학교 생활과학교실은 충남대학교가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복권위원회,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후원하는 창의과학 교육이다. 이번 2기는 초등학교 2~6학년 대상으로 4월 7일부터 6월 27일까지 총 10차시로 진행되며 회차마다 다양한 주제의 과학실험을 통해 과학 이론과 원리를 배울 대전 서구 4개 공공도서관은 지역 어린이들의 과학 창의력과 잠재력을 키워주는 2025년 ‘충남대학교 생활과학교실’ 2기를 운영한다고 이달 20일 밝혔다. 충남대학교 생활과학교실은 충남대학교가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복권위원회,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후원하는 창의과학 교육이다. 이번 2기는 초등학교 2~6학년 대상으로 4월 7일부터 6월 27일까지 총 10차시로 진행되며 회차마다 다양한 주제의 과학실험을 통해 과학 이론과 원리를 배울 수 있다. 마지막 시간에는 출석 요건을 충족한 참여자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4만 5천 원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면제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3월 25일 10시부터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도서관별 각 20명을 모집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갈마도서관, 가수원도서관, 둔산도서관, 월평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수 있다. 마지막 시간에는 출석 요건을 충족한 참여자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4만 5천 원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면제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3월 25일 10시부터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도서관별 각 20명을 모집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갈마도서관, 가수원도서관, 둔산도서관, 월평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대전 서구, 2025.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 접수
[PEDIEN] 대전 서구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오는 3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공개하고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관내 44,721필지를 대상으로 하며 이 기간에는 구청 토지정보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온라인에서 개별공시지가 열람이 가능하다.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은 토지 특성의 적정성 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의견제출인에게 그 결과를 통보하고 4월30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각종 세금 부과의 기준이 되는 만큼, 기간 내 열람하고 필요한 의견을 제출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다양한 의견 청취 등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광주시, “가족친화경영 컨설팅 받으세요”
광주시, “가족친화경영 컨설팅 받으세요” [PEDIEN] 광주광역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가족친화경영 문화를 조성하고 가족친화인증 획득을 지원하기 위해 ‘가족친화경영 컨설팅’에 참여할 기업·기관을 모집한다. 가족친화경영은 일과 가정을 균형감 있게 양립하면서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만들어가는 경영전략이다. 특히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인증’은 기업의 사회적 이미지 개선, 근로자 만족도 제고 등 인구 감소 대응과 기업 친화 정책이라는 두 가지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제도로 알려져 있다. 컨설팅은 가족친화인증 심사 경험이 있는 노무사 등 전문가를 1대 1로 현장 파견해 가족친화경영 제도 도입 및 설계 관련 맞춤형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한다. 현재 광주지역 기업·기관 140곳이 가족친화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광주시 ‘가족친화경영 컨설팅’을 받은 19개 기업·기관 중 15곳이 가족친화인증 심사를 통과하는 등 컨설팅 효과를 톡톡히 봤다. 컨설팅은 △서류 및 현장 심사대비 컨설팅을 통한 가족친화인증 지원 △일가정양립을 위한 가족친화제도 도입·설계 및 가족친화 문화조성 프로그램 연계 △인사·노무법규에 근거한 취업규칙·직무지침 점검 등 3단계로 진행되며 기업당 최대 3회까지 제공된다. 컨설팅 지원 규모는 올해 총 18개 내외 기업·기관이다. 가족친화인증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신규, 유효기간 연장, 재인증 대상 기업·기관이 인증을 획득하도록 우선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기관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광주일가정양립지원본부 누리집 새소식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 19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접수 마감은 예산 소진 때까지다. 윤건열 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은 “가족친화경연은 기업의 필수 전략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가족친화경영 컨설팅을 통해 많은 기업·기관들이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시 ‘안전한국훈련’ 전국 1위…대통령 표창
광주시 ‘안전한국훈련’ 전국 1위…대통령 표창 [PEDIEN] 광주광역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전국 시·도 중 1위를 차지,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한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국가적 재난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모든 재난유형에 대비한 국가종합훈련으로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일반국민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국단위 훈련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평동역에서 풍수해 및 도시철도 대형사고를 가정해 광산구, 광주교통공사와 합동으로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안전통신망, 드론, 구조장비 등 장비 40여대를 동원해 재난대응 단계별로 체계적이고 생동감 있는 훈련을 실시해 시민과 평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행정안전부 지침서를 훈련 기획·설계 단계부터 반영,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훈련을 실시했다. 또 국민체험단 훈련 참관 및 평가, 불시·돌발메시지를 전달해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한 기관·부서의 신속하고 유기적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기관장을 비롯한 훈련 참여자가 임무와 역할을 명확히 숙지, 관계기관·민간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비상기구별 실전대응능력을 높였다. 평가단은 준비 단계부터 철저한 안전관리로 대규모 인력·장비를 동원했음에도 무사고 훈련을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대통령 기관표창은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폭넓은 공감대 형성과 재난에 대한 높은 경각심이 바탕이 돼 시민과 관계기관이 협력해 이뤄낸 뜻깊은 성과”며 “광주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철저한 대비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도시 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아이디어가 정책된다”…광주시, 정책제안 확대
[PEDIEN] 광주시가 시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 발굴과 시정 반영을 위해 관련 제도를 대폭 개선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 발굴에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더 제안하기 좋은 광주 만들기’를 목표로 ‘2025년 제안제도 운영계획’을 확정해 추진한다. 올해부터는 △제안신청 기회 확대 △제안 숙의 및 발전절차 마련 △적극적인 인센티브 지급 등을 추진한다. 먼저 제안신청 기회 확대를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시정 현안에 대한 공모를 추진한다. 또 광주시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자기업무에 대한 개선 제안인 ‘내★일 제안’ 발굴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시정 현안을 시민과 공무원 등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서별 위원회 개최 시 역량을 갖춘 전문가 위원들의 내실있는 제안 참여도 독려할 계획이다. 제안 숙의 및 발전 절차와 함께 실태관리 운영 방안을 수립해 추진한다. 시민 제안의 경우 시정 활용가치는 있지만 구체성·실현 가능성이 낮아 이를 숙성 및 발전시키기 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하겠다는 의미다. 광주시는 제안숙성 내부 실무전담팀을 구성해 제안 심사, 실태 관리를 하고 제안총괄담당자가 접수일 기준 30일 이내 제안심사처리 여부 등을 수시 점검하는 등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채택된 제안에 대해서는 심의를 거쳐 기여도별로 포상한다. 채택된 제안에 대해 1년간 실시한 뒤 도출된 결과를 토대로 예산 절감, 국고·조세수입 증대, 행정 개선 등 제안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여금을 지급한다. 특히 기존에는 국민신문고 제안만 행정안전부 ‘중앙우수제안’ 공모에 추천했지만, 올해부터는 광주시 소통플랫폼인 광주온의 채택 제안도 우수제안으로 추천할 예정이다. 이번 제안제도 개선을 통해 제안접수 건수와 채택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한 창의적 정책제안 반영으로 행정의 민주성 확보와 시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안신청은 국민신문고 누리집 ‘국민제안’과 광주ON 누리집 ‘시민제안’을 통해 하면 된다. 담당 부서에서 채택한 제안 중 ‘금·은·동·장려상·노력상’에 선정된 제안은 광주시장 상장과 함께 최대 800만원의 부상금을 지급한다.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시민과 공무원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묻히지 않고 시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안제도를 내실 있게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2025년 자살유족 자조모임 공모 선정
[PEDIEN] 대전 서구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자살유족 자조모임 지원 공모’에서 전국 10개 기관 중 하나로 최종 선정됐다고 이달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자살 유족에 대한 지원 서비스 확대, 자조모임의 다양성 확보 및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해당 공모 선정으로 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한 서구는 자살 유족들이 건강한 애도 과정을 겪으며 심리적 안정과 일상을 회복하도록 자살 유족 지원사업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그 지원사업은 △동료 지원활동가와의 자조 모임 △마음 챙김 명상 △애도 및 정서 지지 활동 △감정 나눔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자살 유가족들이 서로의 감정을 나누고 함께 치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자살 유족을 발굴하고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유족들이 슬픔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자살 유가족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대전 서구 도서관, 상반기 미래산업 진로탐색 독서아카데미 운영
대전 서구 도서관, 상반기 미래산업 진로탐색 독서아카데미 운영 [PEDIEN] 대전 서구 관내 도서관은 초·중등생 대상 독서 및 체험활동인 ‘상반기 미래산업 진로탐색 독서아카데미’를 이달 25일부터 접수한다. 미래산업 진로탐색 독서아카데미는 대전시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이다. 서구에서는 5개 도서관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4월 7일부터 6월 17일까지 주 1회, 10차시 수업으로 운영하며 독서 수준을 고려해 △초등 1~2학년 △초등 3~5학년 △중등 1~3학년으로 반을 나누어 진행한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가 학년별 맞춤형 필독서를 중심으로 지도한다. 또한 문해력 향상을 위한 독서지도와 다양한 독후 체험활동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독서 흥미를 높일 예정이다. 신청은 3월 25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각 도서관 홈페이지 행사 및 강좌신청 메뉴에서 가능하며 각 도서관 반별 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도서관마다 반별 학년에 따라 운영 일정이 다르므로 접수 전 해당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