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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하는 9월 독서의 달, 대전 서구 도서관에서 만나요
책과 함께하는 9월 독서의 달, 대전 서구 도서관에서 만나요 [PEDIEN] 대전 서구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관내 5개 공공도서관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한 달간 운영한다. 행사는 공연·전시·체험·자료실 이벤트 등으로 구성되며 도서관 이용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연은 △갈마도서관 ‘그림책 입체 낭독 극장’△가수원도서관 환경 체험극 ‘알라딘과 요술램프’△둔산도서관 미디어 아트 마술 공연 ‘비밀의 도서관’△월평도서관 인형극 ‘푸푸와 뭉크’ 등이 마련되어 있다. 체험 활동은 △성인·초등 고학년 대상 ‘명언 도어벨 만들기’ △어린이 대상 ‘그림책 레진 키링 만들기’ △부모·자녀가 함께하는 ‘클레이 컵케이크 만들기’ 가 도서관별로 운영되며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필사 전시 ‘마음 필사, 축제에 담다’ △대출 인증 이벤트 ‘나는 야 독서왕’ △주제별 북 큐레이션 ‘9월의 책장’, ‘두 배 대출 이벤트’ 등 풍성한 자료실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공연·체험 프로그램 접수는 8월 19일 오전 10시부터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서철모 청장은 “독서의 달을 맞아 주민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도서관의 가치를 다시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시, 제3기 재난심리회복지원단 출범
광주시, 제3기 재난심리회복지원단 출범 [PEDIEN] 광주광역시는 12일 시청 세미나1실에서 ‘제3기 재난심리회복지원단’을 출범, 수해·폭염 등 재난피해 맞춤형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재난심리회복지원단은 재난으로 심리적 피해를 입은 시민이 안정을 찾고 일상으로 신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전문가 조직이다. 제3기 지원단은 광주시 재해구호·정신건강·재난심리 관련 부서 지역 재난심리회복 지원기관, 대학교수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광주시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호남권트라우마센터 등 재난심리회복기관들의 주요 활동 상황을 공유하고 재난 발생 때 기관별 역할 분담, 활동 정보 신속 공유 등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재난이 발생하면 재난심리회복센터는 심리 지원 대상자 안내와 고위험군 발굴·의뢰 등 초기 대응을 맡고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고위험군에 대한 정신건강 평가·상담과 사례관리를 진행한다. 호남권트라우마센터는 고위험군 심층상담과 전문기관 치료, 회복 프로그램, 모니터링 등을 담당한다. 이들 기관은 지난 12·29 여객기 참사와 금호타이어 화재사고 당시에도 협력체계를 가동해 찾아가는 심리상담, 마음힐링 프로그램, 고위험군 맞춤형 심리 지원, 재난대응인력 피로 예방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광주시 재난심리회복센터는 집중호우 피해자를 대상으로 ‘마음구호 힐링 프로그램’을 오는 9월까지 6차례 운영할 예정이다. 폭염으로 인한 신체·정신적 스트레스 경험자를 위한 회복지원버스도 운행하며 무더위쉼터·무료급식소 등을 찾아 심리상담, 폭염대응 예방수칙 안내, 예방물품 배포를 병행한다. 김준영 시민안전실장은 “사회재난뿐만 아니라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난이 늘고 있어 재난심리 지원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재난 발생 때는 물론 평상시에도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시민들이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형 청년갭이어들, 꿈 찾기 여정 출발
광주형 청년갭이어들, 꿈 찾기 여정 출발 [PEDIEN] 광주 청년들의 진로와 삶의 방향을 찾는 ‘광주형 갭이어’의 여정이 시작됐다. 광주광역시는 12일 시청 무등홀에서 ‘2025 광주형 청년갭이어 사업’ 참여자 50명을 대상으로 예비교육과 발대식을 개최했다. ‘광주형 청년갭이어’는 청년들이 학업과 취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채움 기간을 도약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주시 청년도약 프로그램이다. 광주 청년 35명이 다른 지역을 찾아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며 진로와 삶의 방향을 모색하도록 지원한다. 또 올해는 다른 지역 청년 15명도 광주에서 자신의 목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2023년 처음 시작한 ‘광주형 청년갭이어’는 지금까지 60명의 청년들이 진로·삶을 설계하는 여정을 펼쳤다. 올해 채움기간 프로그램은 진로탐색형과 사회탐색형으로 나눠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각 분야에서 목표를 설정하고 지역현장을 체험하며 분야별 전문가들과 연결망을 구축한다. 모든 과정은 참여자가 직접 기획·실행하는 주도형 방식으로 진행, 개인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예비교육과 발대식에서는 사업 취지와 운영방향을 공유하고 참여자들이 자신의 사업계획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시는 8월부터 10월까지 사업기간 동안 참가자와 1대 1 전문상담을 통해 성향 분석과 사업 실행계획에 대한 평가 의견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기숙 교육청년국장은 “채움기간 프로그램은 미취업 청년들이 경제적·심리적 부담 없이 자신을 탐색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광주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강기정 시장, 상수도 누수피해 금호동 상가 긴급점검
강기정 시장, 상수도 누수피해 금호동 상가 긴급점검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2일 최근 도시철도2호선 공사 중 발생한 상수도 누수사고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상인들과 피해 대책 및 보상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7월31일 직경 600㎜ 노후 상수도관의 이음부가 이탈돼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인근 상가 12곳이 피해를 입었다. 강기정 시장은 공사 현장과 피해 상가를 차례로 둘러보며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확인했다. 이후 상인들과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경청했다. 상인들은 “도시철도 공사로 인한 매출 감소에 이어 침수 사고까지 겹쳐 어려움이 가중됐다”며 △충분한 피해보상 △보상금 신속 지급 △도시철도 공사로 인해 좁아진 출입구 앞 통로에 대한 대책 등을 요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상인은 “시민 공익을 위해 상인들에게 피해를 참으라고 하지만 직격탄을 입는 상가의 입장에서는 한계가 있고 특히 이번 상수도 누수는 인재이다”며 “누수 피해를 입은 기계는 침수된 차와 같지만 보험회사에서는 감가상각 등을 이유로 상인들의 주장보다 적은 금액을 보상하려 하고 지급기간도 1년여가 걸린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강 시장은 “현실과 차이가 있는 법적인 보상체계는 상인들의 상처 받은 마음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며 “조금이라도 상인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또 상인들의 통행로 불편 등 안전 우려에 대해 통로 확대 및 전등 추가 설치 등 빠른 시일 내 시정조치가 가능한 부분에 대해 즉각 이행할 것을 지시했다. 간담회에서는 공사 추후 진행 과정에 대한 설명도 진행됐다. 현재 해당 공사구간은 상인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광역케이블 이설 등 주간에만 가능한 작업을 제외하고 야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또 상수관로 누수 사고 원인을 찾기 위해 지난 11일 상수도사업본부와 함께 전문가 자문 등 합동조사를 실시했다. 자문 결과에 따라 피해보상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는 한편 현재 노후화로 인한 이음부 이탈 가능성 등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사고가 발생한 구간을 중심으로 노후관로 교체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
광산구, 지하수 수질검사 주거지역 ‘모두 적합’
[PEDIEN] 광주 광산구는 하남산단과 인근지역 지하수 수질검사를 모두 완료한 결과, 수완동 등 주거지역의 지하수 이용 관정 105공은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광산구는 하남산단 지하수 오염 대응을 위해 지난 7월 17일부터 하남산단, 인근지역 지하수 이용 관정 174공을 대상으로 긴급 수질검사를 진행했다. 각 관정에서 지하수를 채수,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트리클로로에틸렌, 테트라클로로에틸렌 검출 여부를 확인한 결과, 수완동 등 주거지역 관정 105공은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하남산단 내 69공 중 53공은 적합, 16공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관정은 하남산단 내에서 공업용수, 생활용수로 사용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광산구는 검사 결과와 지하수 관련 법령에 따라 지하수 개발·이용자에게 수질 개선 명령을 내렸다. 부적합 생활용 관정은 이용을 중지토록 한 후 폐공까지 유도할 방침이다. 최초 수질검사 대상 관정 중 71공은 미사용, 폐공 등의 사유로 최종적으로 검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광산구는 투명한 정보 공개를 원칙으로 수질검사 진행 상황과 결과를 시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구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다. 광산구는 주거지역 수질검사 결과가 모두 적합으로 나왔지만, 주민 불안을 완전히 해소하기 위해선 주거지역 지하수 이용 실태조사, 하남산단 내 지하수에 대한 지속적인 오염 감시 체계 운영 등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고 이를 광주시에 건의했다. 또 전문가, 환경단체, 주민, 광산구의회,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유역환경청 등으로 구성된 광산구 ‘하남산단 지하수 토양오염 방지 대책 특별전담팀’을 통해 지하수 오염 문제와 관련한 타 지역 사례를 검토하고 수질검사 결과에 따른 생활용수 관정 폐공 시 지원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
광산구, ‘수완을 깨워라’ 건강 슬로건 공모전 개최
광산구, ‘수완을 깨워라’ 건강 슬로건 공모전 개최 [PEDIEN] 광주 광산구가 수완동의 건강 문화 조성 및 주민의 건강생활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수완을 깨워라’ 건강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생활에서 건강생활실천으로 건강관리와 질병 예방 등 건강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주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자는 취지다. 공모전은 광산구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자 이내로 건강한 삶과 건강생활실천을 보여주는 문구로 작성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25일 오후 5시까지며 응모 방법은 네이버폼 또는 정보무늬 접속으로 할 수 있다. 다만, 1인당 작품 수는 제한이 없으나 동일인에 대한 중복 선정은 불가능하다. 접수된 응모작은 △적합성 △전달성 △창의성 △효과성을 평가해 최우수상, 우수상 3명, 참가상 3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수상작은 향후 건강생활실천 현수막, 웹자보 등으로 제작해 캠페인 및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며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참신한 건강문구를 발굴 및 활용해 수완동의 건강문화를 조성하고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겠다”며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광산구, 이주노동자 노동·인권 인식개선 캠페인 실시
광산구, 이주노동자 노동·인권 인식개선 캠페인 실시 [PEDIEN] 광주 광산구가 이주노동자 등 인권 보호에 취약한 노동자들을 위해 노동·인권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광주시 내 이주노동자가 많은 광산구의 상황을 고려해 이주노동자의 인권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이날 평동역 일대에서 출근 시간을 활용해 시민 약 200명을 대상으로 노동자 대상 노동·인권 인식개선 내용이 담긴 홍보물을 전달했다. 홍보물에는 △근로 시간 및 휴식에 관한 권리 △직장 내 괴롭힘 및 차별 금지 △산업안전보건법 등 안전 및 보건 관련 법정 규정 등이 담겼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에는 다른 자치구에 비해 많은 이주노동자들이 거주하고 있다”며 “이주노동자들의 인권과 노동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김병내 구청장 “SRF 악취 해결, 모든 행정수단 동원”
김병내 구청장 “SRF 악취 해결, 모든 행정수단 동원” [PEDIEN]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12일 효천지구 인근 광주 SRF 시설 악취 발생과 관련, “주민들의 생활 환경과 건강 보호를 위해 모든 행정수단을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은 지난 11일 오후 4시 효천지구 주민들과 함께 양과동 광역위생 매립장을 방문, SRF 시설 운영사인 청정빛고을와 간담회를 갖고 악취 발생 관련 대응책을 논의했다. 김병내 구청장과 주민들은 시설 운영사에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쓰레기 악취에 대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서둘러 마련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주민들의 요구 사항은 SRF 시설의 배출구 및 건물 외부, 부지 경계 3지점에서의 악취 측정과 폐기물 반입 및 반입이 이뤄지지 않을 때의 악취 측정 비교 자료, 피해 지역 안에서 악취 농도를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등이다. 이와 함께 남구는 이날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청정빛고을를 상대로 진행한 행정 이행 절차를 주민들에게 공개했다. 특히 지난 6월 12일과 13일 양일간 각각 SRF 시설 부지 경계인 매립장 정문과 3층 옥상 배출구 2개 지점에서 두 차례에 걸쳐 악취 시료를 채취해 오염도 검사를 진행했는데, 배출구 주변 악취 오염도는 두번 모두 기준치 500을 훨씬 초과한 669로 측정됐다. 남구는 이 조사를 근거로 지난 6월 19일 청정빛고을에 개선 조치 이행을 즉각 권고했고 청정빛고을는 5일 뒤 구청에 건조 배가스 배출시설 관리 강화와 에어커튼 설치, 정기보수 조기 시행을 담은 악취 개선 계획안을 제출했다. 이후 남구는 지난 7월 30일에 악취 해소를 위한 진행 상황 점검을 위해 그간의 이행 과정을 담은 자료 제출을 요구했으며 청정빛고을는 지난 8월 4일에 건조 배가스 약품 투입량 조정 및 주기적 세정 실시, 정기보수를 진행하는 중이라고 회신했다. 또 오는 9월 중순까지 에어커튼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힌 상태이다. 김병내 구청장은 “관계 법령에 따라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조치 명령을 비롯해 과태료 부과 및 영업정지 등 구청 차원에서 취할 수 있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시행하겠다”며 “청정빛고을는 광주시와 협력해 근본적인 대책을 반드시 마련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
中 청두시 어린이합창단, 광주서 K-김치 담근다
中 청두시 어린이합창단, 광주서 K-김치 담근다 [PEDIEN] 광주 남구와 청소년 친선 교류를 맺고 있는 중국 청두시 어린이들이 남구를 방문해 문화교류 활동에 나선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한·중 청소년 친선 교류 행사가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에 걸쳐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등 관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이번 교류 행사에는 청두시 어린이합창단 소속 어린이 54명과 인솔자를 포함해 60명 가량이 함께한다. 이들은 오는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다음 날부터 광주를 방문해 역사 투어 등에 나설 예정이다. 남구는 오는 14일 환영 행사를 개최해 청두시 어린이합창단원에게 친선 교류 사절증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날 환영 행사에는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주광주 총영사 등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남구는 오는 15일 오전 양림동 역사문화마을과 정율성 거리에서 지역 역사문화 유산 투어를 마련, 청두시 청소년들에게 양림동 근대역사 문화 및 중국 3대 음악가로 추앙받는 정율성 선생의 삶에 대해 안내할 계획이다. 또 오후에는 광주 김치타운에서 K-컬처 열풍으로 세계 곳곳에서 큰 사랑을 받는 김치를 직접 만드는 체험 활동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청두시 어린이합창단과 한·중 청소년 문화캠프 등을 이어오던 중에 코로나 발생으로 교류가 중단됐는데 올해부터 다시 문화교류를 재개하게 됐다”며 “한중간 청소년 문화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강기정 시장-금타 노사, 공장이전 후속조치 논의
강기정 시장-금타 노사, 공장이전 후속조치 논의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1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금호타이어 경영진과 노조 대표를 만나 ‘광주공장 재건 및 함평 이전 노사 합의안’의 실질적인 후속조치를 논의했다. 이날 면담은 지난 7월30일 발표된 금호타이어 노사 합의안에 따른 후속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금호타이어 정일택 대표이사, 김명선 부사장, 황용필 제1노조 대표, 강정호 제1노조 곡성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노사 합의안에는 △화재 피해 광주공장 근로자의 고용 안정 △생산량 유지 전제의 광주1공장 부분 재가동 △함평 빛그린국가산단 내 연 530만본 생산 1단계 공장 신축 △광주공장 부지 매각 때 광주1공장 함평 이전과 2단계 공장 신축 계획 등이 담겼다. 강기정 시장은 지난 6월 노조와 면담, 서울 금호타이어 본사 방문에서 약속했던 ‘금호타이어 공장이전지원단’ 구성·운영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전 지원단은 광주시를 중심으로 금호타이어 국회, 광주시의회, 광산구, 함평군 등 지역사회 주요 주체가 모두 참여하는 ‘범사회적 협력기구’로 조만간 참여 기관 의견을 수렴해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또 금호타이어 경영진·노조와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공장이전 지원 내용과 범위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광주1공장 재가동을 위한 부분 재건과 함평 신공장 신축을 위한 관련 행정절차 간소화를 지원하고 금호타이어측이 광주공장 부지를 매각하는 대로 개발사업자와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을 신속하게 추진해 공장이전이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 경영진과 노조도 광주시의 화재 수습 적극 지원과 이전지원단 구성에 환영 입장을 밝혔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는 “그동안 광주시의 전폭적인 물밑 지원 아래 경영진과 노조가 원만하게 합의에 도달할 수 있었다”며 “광주공장 부지 매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공장 이전을 위한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에 지속적인 도움과 행정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황용필 금호타이어 제1노조 대표도 “고용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광주시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신속한 공장 이전으로 지역의 고용과 경제가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화재 피해 대응을 위해 구성된 ‘민·관 합동 특별팀’의 운영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금호타이어 화재 직후 출범한 민관합동특별팀은 경제, 고용, 환경·보건, 주민지원 등 4개 분과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자치구와 관련기관, 각계 전문가, 시민 대표와 함께 실질적인 대책을 추진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금호타이어 공장이전 지원단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광주시와 국회·지역사회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금호타이어 재건과 공장이전이 지역 고용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소방,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 9곳 예비 선정
광주소방,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 9곳 예비 선정 [PEDIEN]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소방안전관리 이행 실태가 우수한 다중이용업소 9개소를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 공고했다. 인정 예정 공고기간이 지나면 자체 심의를 거쳐 11월 9일 최종 확정해 발표한다.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정’은 영업주의 자율적 안전관리 노력을 장려하고 안전문화 확산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우수업소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최근 3년간 소방·건축·전기·가스 관련 법령 위반 사실이 없고 화재 발생이 없어야 한다. 또, 자체 계획을 수립해 종업원을 대상으로 정기 소방교육과 훈련을 시행하고 이에 대한 기록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신청을 받아 다중이용업소 9개 업소에 대해 서류 검토와 현장 확인 절차를 거쳐 ‘인정 예정 업소’로 선정했다. 인정 예정 업소는 △카페 지즈 △한국맥도날드 광주쌍촌DT점 △이바돔감자탕 화정점 △투썸플레이스 광주쌍촌DT점 △하이골프 아카데미 △스타벅스 광주월산DT점 △풀덤 일곡점 △애경스크린 △버거킹 월계점 등 9곳이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예정 공고 기간이 끝나면 자체 심의를 통해 11월 9일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에는 인증 표지가 부착되고 영업주에게는 관할 소방서장 표창이 수여된다. 또 향후 2년 동안 화재안전조사 및 소방안전교육이 면제되는 혜택도 주어진다. ‘소방청 인증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네이버 검색하면 별도로 정보가 제공되는 등 다양한 행정·홍보 혜택도 함께 지원된다. 인정 예정 공고문은 광주광역시와 광주소방안전본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의 신청은 전자우편 또는 서면을 통해 광주소방안전본부 화재예방과로 접수하면 된다. -
독립·민주 지켜낸 ‘광복절 80주년 경축식’ 광주의 역사·미래 상징 ‘광주역’서 열린다
독립·민주 지켜낸 ‘광복절 80주년 경축식’ 광주의 역사·미래 상징 ‘광주역’서 열린다 [PEDIEN]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이 항일·반독재·민주주의 광주의 80년 역사가 숨쉬고 첨단산업·문화역량으로 청년들이 꿈꾸는 앞으로 80년의 미래가 담긴 ‘광주역 역사현장’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15일 오전 10시 광주역 수화물주차장 부지에 조성된 창업거점 빛고을창업스테이션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과 독립유공자·유족, 국회의원, 시·구 의원, 기관장, 시민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경축식은 ‘광주의 시간, 기억에서 희망으로’를 주제로 열린다. 항일·민주정신과 촛불로 민주주의를 지켜온 광복 이후 광주의 80년을 기억하고 인공지능과 미래차 등 첨단산업, 문화 역량으로 펼쳐갈 앞으로의 80년에 대한 희망을 담았다. 특히 경축식이 열리는 창업거점 ‘스테이지’는 광주역 수화물 주차장 부지로 광주학생독립운동과 4·19혁명, 5·18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지켜본 곳이다. 이곳은 올해 6월 청년 창업·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으며 ‘ 과거의 기억을 품고 도전을 넘어, 희망으로 비상하는 광주의 무대’라는 이번 경축식 취지와 부합한다. 경축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기념영상 ‘시민의 기억과 희망’ △경축사 △기념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경축식에서는 세대와 분야를 아우른 시민들이 참여한 기념영상 ‘시민의 기억과 희망’ 이 상영된다. 광복의 의미와 미래 희망을 시민 목소리로 전하는 이 영상에는 육상선수 이재성을 비롯해 항일·민주운동의 어머니, 청년 창업인, 마을 활동가 등이 출연해 과거의 기억을 오늘의 삶과 내일의 꿈으로 이어가는 메시지를 담았다. 광주시는 경축식 현장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특별연출도 예고했다. 기념영상 직후, 무대와 객석이 하나 되는 퍼포먼스를 통해 광주의 미래비전을 함께 그리는 장면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경축식에서는 대한민국 자주독립과 민족정기 선양 등에 기여한 4명에게 대통령 표창과 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대통령 표창은 고 김행중 선생에게 추서된다. 김 선생은 1925년 전남 무안군 도초면에서 도초소작인회 회원으로 총독부 농업정책에 반대하는 소작쟁의 활동을 하다 체포되어 벌금 30원을 받는 등 독립에 기여했다. 표창은 손자녀 김일랑 씨가 받는다. 광주시장 표창은 직업상담사 활동으로 보훈가족 일자리 창출 등 복지증진에 기여한 독립유공자 후손 민승희 씨, 지역경제 발전과 광복회 후원 및 기부 활성화에 적극 참여한 양다빈 씨, 산업재해 예방에 힘쓰면서 광복회원 복지증진 및 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정다원 씨에게 수여된다. 기념 공연에서는 CBS소년소녀합창단이 ‘고향의 봄’을, 빛고을댄서스가 케이팝 ‘골든’에 맞춰 댄스 무대를 선보인다. 광복 이후 세대를 대표하는 청년·어린이들이 ‘희망으로 나아가는 미래 광주’를 표현하는 무대다. 이날 경축식 종료 후에는 광복회 광주시지부 주관으로 ‘경축 음악회’ 가 열려, 축하 분위기를 이어간다. 이번 경축식은 광주시 유튜브 채널 ‘헬로광주’를 통해 생중계된다. 광주시는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와 유족에게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시내버스·지하철·철도 무료 이용 등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 정원석 자치행정국장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권회복을 경축하고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기리는 자리에 많은 시민이 함께하길 바란다”며 “광주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무대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각 가정에서도 태극기를 달아 경축 분위기를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
휠체어 다닐수 있게 대피로 990㎜로 확대 광주시, ‘안전·인권 지하철 2호선’ 만든다
휠체어 다닐수 있게 대피로 990㎜로 확대 광주시, ‘안전·인권 지하철 2호선’ 만든다 [PEDIEN] 광주광역시는 도시철도 2호선을 교통약자를 배려하고 시민 안전을 강화한 기준에 따라 건설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도시철도 건설기준 규칙 일부 개정안’을 마련, 오는 22일까지 입법예고 했다. 이번 규칙 개정은 기존 도시철도 규정의 한계를 개선하고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대피 편의성과 도시철도 이용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선제 조치다. 기존 도시철도 관련 규정에 따르면 대피로 폭은 750㎜에 불과해 휠체어 이용객의 통행이 어렵고 차량과 대피로 간 간격도 225~300㎜로 넓어 발이 빠지는 등 안전사고 위험이 존재했다. 광주시는 이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대피로 폭을 990㎜로 넓혀 휠체어가 다닐 수 있게 하고 차량과 대피로 간 간격은 105㎜까지 좁혀 발빠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기준을 강화했다. 도시철도 대피로 : 도시철도 터널 내 화재 등 비상 발생때 승객·승무원이 안전한 곳으로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본선 터널에 설치된 보도 또는 비상통로를 말한다. 광주시는 이번 규칙 개정을 관계 부서 협의 및 입법예고를 거쳐 하반기 중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개정 규칙은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부터 바로 적용되며 향후 도시철도 안전정책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이번 규칙 개정을 통해 △교통약자 이동성 확보 △비상시 대피 안전성 향상 △시민 신뢰도 제고 △‘인권 중심 도시’ 이미지 강화 등 안전과 인권이 조화된 도시철도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영걸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도시철도는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규칙 개정은 교통약자 보호와 인권 존중의 가치를 반영한 조치로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교통 기반시설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18⁓21일 ‘2025년 을지연습’ 실시
광주시, 18⁓21일 ‘2025년 을지연습’ 실시 [PEDIEN] 광주광역시는 국가비상 대비태세 확립과 시민안전 확보를 위해 ‘2025년 을지연습’을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4일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정부 주도의 전국 규모 훈련으로 군사연습과 연계해 실질적인 위기대응능력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둔다. 광주시는 첫째날인 18일 오전 5시45분 전시 필수인력 공무원을 대상으로 비상소집 명령을 발령해 비상연락망, 비상소집 문자·전화 발송장비 가동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어 최초상황 보고회, 전시직제 편성훈련, 전시창설기구 설치·운영 등 전시 전환 절차 숙달과 충무사태별 조치사항 토의가 진행된다. 둘째 날부터는 북한 도발 양상을 반영해 국가중요시설·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테러위협 대응 훈련, 자치구별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기아오토랜드 하남공장에서는 전시동원물품 생산·수송 훈련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대비한 대테러 종합훈련을 통해 민·관·군·경 협조체계를 점검할 계획이다. 20일 오후 2시에는 적기·미사일 공습 상황을 가정한 민방공 대피훈련이 진행된다. 일부 도로에서는 차량 이동통제와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을 병행한다. 광주시는 경보 발령 때 시민들이 지하시설로 신속 대피하고 차량은 도로 우측에 정차하는 등 훈련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준영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을지연습은 형식적 훈련이 아니라 실질적인 전시 대응능력을 점검하는 중요한 기회”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