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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책 꾸러미, 무료로 드립니다”
[PEDIEN] “구립도서관에 오셔서 책 꾸러미 무료로 받으세요.”광주 남구는 가족 단위 책 읽는 문화 확산과 미취학 아동의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북 스타트 책 꾸러미 사업을 전개한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구립도서관인 문화정보도서관과 푸른길도서관, 청소년도서관, 효천어울림도서관 4곳에서는 오는 18일부터 연령대별 성장 시기에 맞춘 책 꾸러미 배부 사업에 나선다. 책 꾸러미는 0~18개월 사이 영유아용과 19~35개월 유아용, 36개월에서 취학 전 아이를 위한 책 세트로 구성됐다. 또 각각의 책 꾸러미에는 연령대에 따라 손가락 인형을 비롯해 스케치북과 그림 퍼즐이 각각 들어 있다. 책 꾸러미 무료 배부는 오는 18일부터 책 세트가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집에서 가까운 구립도서관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한 뒤 꾸러미를 받으면 된다. 다만 도서관을 방문할 때는 관내 주민임을 파악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을 반드시 챙겨야만 책을 받을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책 꾸러미는 방문 선착순에 따라 지급하기 때문에 책이 필요한 주민들은 서둘러 구립도서관을 방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푸른길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남구는 오는 6월에 2차 북 스타트 책 꾸러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광주시, 관광이 산업이 되는 ‘관광도시’ 만든다
광주시, 관광이 산업이 되는 ‘관광도시’ 만든다 [PEDIEN] 광주시가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이 산업이 되는 관광도시 도약의 원년으로 삼는다. 광주광역시는 △4계절 즐거움이 있는 축제의 도시 △통큰 관광상품과 파격 프로모션 제공 △방문객 중심의 편의성을 갖춘 관광인프라 확충 △방문의 해 붐업 조성 △전략적 마케팅 등 ‘광주방문의 해’ 5대 추진 전략을 세우고 총 14개의 실행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광주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문화·예술·스포츠 등 광주만의 강점을 살려 지역 내 소비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광주방문의 해’를 통해 2025년 도시이용인구 1800만명을 달성, 이를 발판 삼아 도시이용인구 3000만명 시대의 서막을 열어간다는 구상이다. 광주시는 문화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광주방문의 해 태스크포스’를 구성,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하고 추진 과제를 발굴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달말 서울에서 정부,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025년 광주방문의 해의 목적은 시민과 외지 방문객들에게 광주의 진정한 기운, 정신 등 진짜 광주를 경험하게 하는데 있다”며 “관광이 산업이 되고 중심이 되는 관광도시로 대전환을 위해 광주방문의 해를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가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통합축제브랜드인 ‘G-페스타’를 연중 확대 운영, 사계절 내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5·18기념행사, 세계인권도시포럼과 연계한 오월광주 민주주의 대축제 △젊음과 열정의 스트릿컬처페스타, 뮤직페스티벌 등 여름축제 △낭만과 추억이 가득한 디자인비엔날레, 김치축제, 서창억세축제 등 가을축제 △빛과 소망의 크리스마스 빛 축제 등 시즌별 축제 콘셉트를 통해 사계절 축제가 있는 도시로 자리매김한다. 10월에는 광주·전남·전북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호남관광문화주간’을 열어 호남권의 풍부한 관광·문화·역사·예술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판촉 활동을 펼친다. 방문객 확대와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한 관광 마케팅과 판촉을 강화한다. △소설 ‘소년이 온다’ 속 배경을 활용한 ‘소년의 길’ 반값 관광상품 △세계양궁선수권대회, 프로야구·프로축구·프로배구 등 스포츠 관람객을 위한 체류형 여행상품 확대 △디자인비엔날레, 전국기능대회, 전국소방체전 등 이벤트 연계 맞춤형 관광상품 운영 △광주 숙박시설 이용 때 최대 5만원 할인하는 ‘숙박페스타’ △KTX와 숙박을 연계한 레일텔 할인 △관광기념품 할인, 유료 관광지 할인, 관광 팝업스토어 운영 △단체관광객 유치 보상금 확대 △마이스 관광객, 대학생 독서모임, 철도 자유여행패스 ‘내일로’ 연계 방문객, 무등산 연계 관광객 등을 위한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미향의 도시’ 광주의 강점을 살려 미식주간을 운영한다. 10월 예정된 ‘미식주간’에는 푸드페어, 할인행사, 미식 이벤트 등이 열리고 김치축제, 남도맛 페스티벌, 동명커피 등과 연계해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산지에서 즐기는 이색식사 등 남도미식 투어 상품을 출시하고 역대 광주맛집을 엮은 미식 가이드북을 제작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관광객의 이동 편리와 관광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교통·숙박·관광 안내 기반시설 개선에 나선다. △관광지 간 이동 편의를 위해 수요응답형 버스 확대·운영 △택시 등 대중교통 내 관광지도 및 팸플릿 비치 △숙박업소 및 음식점 위생관리 강화 △무등산권 자연환경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상품인 ‘지오스테이’ 운영 △양림동 선교사 사택 등을 활용한 ‘윌로우빌리지’를 하반기 중 조성해 숙박·체험이 가능한 관광상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관광정보 제공 서비스도 강화한다. 관광객이 더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관광안내소와 해설사 운영을 관광객 편의 중심으로 개편하고 관광누리집 다국어 서비스 확대, 관광가이드북 리뉴얼, 관광지 음성 가이드 확대 등도 추진한다. 또, 관광안내 표지와 무장애 관광환경을 조성, 누구나 편리하게 광주를 여행할 수 있도록 한다. ‘광주방문의 해’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매력적인 구호를 개발하고 기념품 제작, 인플루언서·유명인 활용 마케팅, 방문의 해 선포식 등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내 홍보를 위해 서울·부산 등 주요 도시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인플루언서 기자단을 초청해 광주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팸투어를 진행한다. 또, 사회관계망서비스 캠페인, 숏폼 영상 콘텐츠 제작, 해시태그 챌린지 등을 통해 온라인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일본·대만·동남아 등의 주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에 나서며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K-관광로드쇼 참가 및 국제 여행박람회 참가 등 글로벌 관광객 유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
광주 친환경차 부품생산 기업에 금융 지원
[PEDIEN] 광주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미래차 전환을 준비하는 중소·중견기업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친환경차 보급촉진 이차보전사업’의 취급 금융기관에 광주은행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친환경차 보급촉진 이차보전사업’은 전기·수소차,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 부품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중소·중견기업의 시설투자비, 인수합병, 연구개발 자금 등을 시중금리 대비 저리 융자가 가능하도록 전용 대출상품을 지원하고 정부가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당 100억원 한도로 거치 3년 이내, 연 4회 원금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대출해준다. 대출이자는 중소기업 2%, 중견기업은 1.5% 한도 내에서 시설·인수합병자금은 8년이내, 연구개발자금은 5년 이내 지원한다. 이번 이차보전 사업 취급기관 공모사업에서 광주은행이 최종 포함됨에 따라 광주·전남에 위치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부품을 개발·제작·조립하는 부품업체들에게 대출이자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광주시는 그동안 산업은행 등 중앙은행이나 타지역 은행에서만 취급해 오던 ‘친환경차 이차보전 금융상품’ 취급기관에 지역은행이 포함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차보전 사업에 지원을 받고자 하는 지역 부품기업은 심사기관인 산업기술진흥원 누리집 또는 진흥원 과제관리시스템인 K-PASS에 신청하면 되며 산업기술진흥원의 심사완료 및 발급된 추천서를 첨부해 광주은행에서 대출신청을 하면 된다. 신청은 공고일로부터 4월 중순까지이며 2025년 이차보전 지원 규모는 54억원으로 예산이 소진되면 신규 수혜기업 모집이 마감된다. 이동현 미래차산업과장은 “그동안 친환경차 이차보전 사업 취급기관에 지역 금융기관이 포함되지 않아 광주 친환경차 관련 부품기업들이 접근성 부족 등으로 혜택을 받지 못했다”며 “올해에는 지역 금융기관인 광주은행이 포함됨에 따라 광주 부품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광주시, 호남 최초 ‘지역 생물다양성 전략’ 수립
광주시, 호남 최초 ‘지역 생물다양성 전략’ 수립 [PEDIEN] 광주시가 도시 생태축·훼손지 복원, 자연공존지역 제도 도입 등을 담은 ‘지역 생물다양성 전략’을 수립, 자연과 공존하는 지속가능 생태도시 조성에 앞장선다. 광주광역시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총 846억원을 투입해 △생물다양성 보전 강화 △생태계서비스 이익증대 △생물다양성 주류화 등 3개 전략과 31개 세부 실천과제를 담은 ‘광주시 생물다양성 전략’을 추진한다. 먼저 ‘생물다양성 보전 강화’를 위해 도시 생태축·훼손지 복원, 자연공존지역 제도 도입, 장록습지 람사르습지 지정 및 탄소흡수원 조성 등 14개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환경부의 ‘제5차 국가생물다양성 전략’과 연계해 2030년까지 전 국토의 30%를 보호지역으로 관리하는 국가 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도심 내 자연공존지역 발굴에 힘쓸 계획이다. 또 ‘생태계서비스 이익 증대’를 위해 도시 생태계 서비스 가치평가 및 고유지표 발굴, 도시녹지 및 공원 확충, 생태숲 조성·관리 등 8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 고유의 생태자원을 보전하고 시민에게 다양한 생태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생물다양성 주류화’는 생물다양성 인식증진 홍보, 생물다양성탐사 운영, 시민 참여형 멸종위기 야생생물 모니터링, 지역 내 기업의 이에스지 활동 지원 등 9개 사업을 반영해 시민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광주시의 ‘지역생물다양성 전략’은 광주연구원의 ‘생물다양성 전략 수립 및 활성화 방안 연구’를 시작으로 지난해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자문, 설명회, 환경정책위원회 심의 등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마련됐다. 환경부는 생물다양성 보전이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한 발전에 필수적인 요소이며 지역단위에서의 실질적인 보전 노력이 국가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고 지역생물다양성 전략 수립을 권고하고 있다. 김오숙 환경보전과장은 “호남권 최초로 실효성 있는 지역 생물다양성 전략을 수립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광주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할 수 있는 생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생물다양성 보전 정책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농업기술센터, ‘늘봄학교 농업체험’ 운영
광주농업기술센터, ‘늘봄학교 농업체험’ 운영 [PEDIEN]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7월까지 늘봄학교와 연계한 ‘자연과 함께하는 어린이 농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학운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 7일 시작된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늘봄시간인 오후 1시50분부터 3시20분까지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우리학교 생태지도 만들기’, ‘작은지구 테라리움 만들기’, ‘기후변화와 곤충 알아보기’, ‘채소 꽃다발 만들기’ 등 학생들이 직접 만지고 관찰하는 놀이 중심의 농업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광주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농업·농촌 체험 프로그램 운영강사 교육’에서 선발된 우수한 강사들이 맡은 만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계적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시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많은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농업·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이 자연과 친숙해지고 농업을 통한 건강한 정서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기아챔피언스필드 관람석 교체 착수
광주시, 기아챔피언스필드 관람석 교체 착수 [PEDIEN] 광주시가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노후 일반 관람석 의자 교체에 들어갔다. 광주광역시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노후 관람석 1만6294석 교체를 위해 관람석 전문 제조업체와 계약을 체결, 관람석 금형 제작에 들어갔다. 현재 계약업체는 기존 관람석 틀에 맞는 금형 모형을 제작 중이며 4월 중순께 금형 제작이 완료될 예정이다. 금형 제작이 완료되면 의자 생산과 현장 설치가 동시에 추진된다. 광주시는 프로야구 경기에 지장이 없도록 단계적으로 교체 작업을 진행, 8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노후 관람석 개선 사업은 지난해 10월 광주시와 KIA 타이거즈가 지역 사회의 스포츠 문화 발전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으로 광주시는 관람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관람석 등 정비를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복합쇼핑몰과 연계한 스포테인먼트 사업 협력을 통한 문화발전 기여 △많은 관람객이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시설 개선·관리, 콘텐츠 개발, 일회용품 안 쓰기 운동 등 친환경 정책 추진 상호 노력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 노력, 대자보 도시 정책 기반한 주차장 관리 등 교통정책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경기 관람에 불편함이 없도록 홈경기가 없는 날을 활용해 집중 추진할 예정”이라며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람석 교체가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지역서점 인증 받으세요”
광주시, “지역서점 인증 받으세요” [PEDIEN] 광주광역시는 오는 21일까지 지역서점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지역서점 인증’을 신청받는다. ‘지역서점 인증제’는 광주시에 매장을 두고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서점 가운데 요건을 충족하면 ‘지역서점’ 으로 인증하는 제도이다. 인증 요건은 △지역에 주소와 매장을 두고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서점 △서적 소매업으로 사업자등록을 한 서점 △다른 업종과 겸업하지 않는 서점 △겸업하는 경우 전체 매출액의 50% 이상이 도서 판매를 통한 금액인 서점이다. 인증기간은 2년으로 기간 만료 후 재심사가 이뤄진다. 지역서점 인증을 받으면 공공기관 도서 구매 시 우선 계약 대상이 되고 광주시에서 추진하는 지역서점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광주시는 도서관, 교육청 등 공공기관이 도서를 구매할 때 지역서점 인증을 받은 서점과 계약을 우선 체결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고 있다. 또 원하는 책을 가까운 지역서점에서 빌려볼 수 있는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역서점 인증을 신청하고자 하는 서점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구비서류와 함께 광주시 문화유산자원과에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 61945)하면 된다. 이메일 접수도 가능하다. 광주시는 서류 검토 및 현장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부 회의를 거쳐 4월 중 지역서점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전순희 문화유산자원과장은 “지역서점이 독서문화 생태계의 주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지역서점 인증제는 지난 2023년부터 시행됐다. 현재 광주지역 84개 서점이 지역서점으로 등록돼 있다. 광주시는 2023년에 선정된 지역서점의 경우 올해 하반기 재인증 여부를 심사할 예정이다. -
광주소방, 위험물 취급 불법행위 일제단속
[PEDIEN]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오는 17일부터 5월23일까지 소방공사 현장과 위험물제조소 등을 대상으로 소방법령 위반에 대한 일제 단속을 추진한다. 광주소방안전본부와 5개 소방서 특별사법경찰로 구성된 단속반은 신축공사장, 공장, 주유취급소, 위험물 운송·운반 차량 등 화재취약 대상 200여 곳을 불시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소방시설공사 불법 하도급 및 분리발주 위반 △기술인력 미배치 및 자격증 대여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 △제조소 등 위치·구조·설비 무허가 변경 △이동탱크저장소 및 위험물 운반차량에 대한 가두검사 등이다. 적발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따라 현지 시정부터 입건 등의 사법처리를 엄정하게 처분할 방침이다. 지난해 대형공사장과 위험물제조소 등 102개소를 대상으로 한 일제 단속에서는 형사입건 7건을 포함해 총 40건의 소방법령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김영일 광주소방안전본부 화재예방과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는 강력한 사법 조치를 통해 뿌리 뽑겠다”며 “안전관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로 관계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시, 수돗물 안정공급…지산·지원배수지 건설
광주시, 수돗물 안정공급…지산·지원배수지 건설 [PEDIEN]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건설하는 지산·지원 배수지 건설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오는 2028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고 14일 밝혔다. ‘배수지’는 수돗물을 여러 지역에 나누어 보내주기 위해 만든 저수지로. 상수도 시스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설물이다. 수돗물을 12시간 이상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시설로 높은 곳에 설치한다. 특히 균등수압 유지와 누수 예방, 사고발생 때 단수 없이 용수공급이 가능하도록 직접 급수가 아닌 간접 급수로 전환해 운영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산배수지를 새로 건설하고 지원배수지는 2배가량 확대하는 증설공사를 진행한다. ‘지산배수지 건설공사’는 총사업비 304억4500만원을 투입해 시설용량 1만4000㎥와 송·배수관로를 신설하는 것으로 지난 2019년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8년 완공할 계획이다. 현재 3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지산배수지는 북구 두암동과 동구 산수·지산·지원동 일원에 안정적 급수 공급을 위한 다단식 배수지다. ‘지원배수지 증설공사’는 총사업비 192억9900만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까지 배수지 시설용량을 기존 1만9000에서 2배가량 늘어난 3만6000㎥로 증설하는 사업이다. 북구 동림·중흥·용봉동, 동구 소태·지원동, 서구 유촌·광천동 일원에 안정적 급수 공급이 가능해진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앞서 지난 12일 지산2동 마을사랑채와 지원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지산배수지 건설공사’ 와 ‘지원배수지 증설공사’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는 배수지 공사의 사업 규모, 추진 현황, 향후 일정 등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했다. 수렴된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먼지 저감, 교통·안전 관리 방안 등을 강화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재중 상수도사업본부 기술부장은 “배수지 공사는 지역주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다”며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 남구, 홀로사는 청년 위한 ‘따순 주먹밥 쉼터’
[PEDIEN] 광주 남구는 고립과 은둔의 삶으로 사회적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1인 가구를 위해 ‘따순 주먹밥 쉼터’ 사업을 추진한다. 남구는 14일 “보건복지부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 청년들의 외로운 죽음을 예방하기 위해 고독사 고위험군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며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서를 받은 결과 광주에서는 남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광주 지역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따순 주먹밥 쉼터는 80년 5월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에 시민들이 더불어 사는 지역 공동체와 대동 세상을 열고자 십시일반으로 힘을 모아 나눠 먹었던 주먹밥에서 태동했다. 80년 5월 광주의 정신이 담긴 주먹밥이 45년 만에 청년들 곁으로 다시 스며든 것이다. 구청에서 따순 주먹밥 쉼터 운영에 나선 배경은 청년들의 삶 실태와 무관치 않다. 특히 관계 단절로 인한 고립감과 함께 은둔형 외톨이의 삶을 사는 청년이 증가하고 있고 중·장년이 되어서도 이런 상황이 개선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서다. 실제 구청에서 지난해 관내 1인 가구를 전수조사한 결과 관내 전체 9만5,005세대 가운데 1인 가구는 3만7,471세대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청년 1인 가구는 1만121세대로 관내 1인 가구의 27%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남구는 은둔형 외톨이 및 소외된 1인 가구 청년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외출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4월부터 따순 주먹밥 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따순 주먹밥 쉼터는 백운광장 인근 청년와락과 월산동 달뫼커뮤니티센터, 봉선동 인애복지관 별관 3곳에 각각 마련될 예정이다. 청년 1인 가구를 위한 휴식 공간인 만큼 운영에 필요한 비용은 정부 지원금과 지방비로 충당하며 운영 전반은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3곳에서 맡는다. 관내에 거주하면서 홀로사는 청년이라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셀프 주먹밥과 컵라면 등 소소한 한끼 정도를 무료로 해결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관내 1인 가구 청년들이 따순 주먹밥 쉼터를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개소부터 관리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년들이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면서 힘찬 날갯짓을 펼치도록 진심을 다해 청년들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
대전 서구 관저1동 골목정원사, 특색있는 마을정원 가꾸기
대전 서구 관저1동 골목정원사, 특색있는 마을정원 가꾸기 [PEDIEN] 대전 서구 관저1동 주민자치회는 아름답고 밝은 분위기의 마을 경관 조성을 위해‘주민 골목정원사 마을환경 지킴이’ 사업의 일환으로 봄꽃 팬지와 비올라 등을 동네 곳곳에 식재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주민 골목정원사 마을환경 지킴이 사업은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2월 24일부터 7월 21일까지 골목정원사 육성 교육을 시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교육 내용은 △지역 주민 대상 골목정원사 육성 △마을 미관을 저해하는 정원 개선 △교육 종료 후 지속적인 정원 관리 등을 포함한다. 관저1동 주민자치회는 교육을 통해 관내 정원인 도시바람길숲과 대로변에 계절별 꽃을 심고 관저1동 마을축제‘관저ONE 작은가게 나르샤’ 가 개최되는 관저ONE 광장 등 주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장소를 선정해 각종 수목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보수·관리할 예정이다. 사업을 추진하는 주민자치회 아우리분과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마을환경을 가꾸고 정원을 관리해 우리 마을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됐다”며 “지속적인 골목정원사 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관저1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수명 관저1동장은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동네 경관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며 “화사하고 아름다운 관저1동을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 또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둔산3동-삼성재활의학과의원, 민 ·관 업무 협약 체결
둔산3동-삼성재활의학과의원, 민 ·관 업무 협약 체결 [PEDIEN] 대전 서구 둔산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삼성재활의학과의원과 원활한 지역사회 보호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지역사회 보호 체계 구축을 위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금 기탁 △행정 지원에 대한 상호 협력 사항 △주민 주도 복지 시책 추진을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 계획 등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강경주 삼성재활의학과의원 대표는“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앞으로도 둔산3동 행정복지센터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더욱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둔산3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삼성재활의학과의원를 통해 기탁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금을 독거노인 및 출산 가정 지원, 각종 생필품 전달, 후원 물품 제작 등 다양한 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다. -
관저2동 위기가구발굴단, 돌봄 취약가구 발굴·지원
관저2동 위기가구발굴단, 돌봄 취약가구 발굴·지원 [PEDIEN] 대전 서구 관저2동 위기가구발굴단은 지난 13일 건강·돌봄·주거환경 등 복합적 위기가 있는 복지 취약가구를 발굴해 지원했다. 대상자는 시·청각 장애가 있으며 뇌혈관 질환으로 어지럼증을 호소할 뿐 아니라, 거동이 불편해 식사 해결과 청소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이다. 위기가구발굴단인 임대주택 관리사무소 직원과 복지통장이 해당 노인의 고충을 발견했다. 이후, 찾아가는보건복지팀 직원들의 복지·건강 상담을 통해, 단기간 가사 및 신체활동을 지원하는 ‘일시재가 서비스’ 와 청소 및 세탁 지원 등의 ‘주거편의 서비스’ 신청은 물론 응급상황을 감지할 수 있는 ‘365 돌봄플러그’도 신청해 설치했다. 또한 향후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의뢰하고 자원봉사자를 통한 안부 확인과 방문 상담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윤섭 동장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적극적으로 발굴한 위기가구발굴단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해당 주민이 지역사회와 어울려 생활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투명 페트병 그냥 버리면 손해? 자원순환을 위한 대전 서구의 놀라운 변화
투명 페트병 그냥 버리면 손해? 자원순환을 위한 대전 서구의 놀라운 변화 [PEDIEN] 대전 서구는 주민참여예산을 활용해 관저동 1767에 AI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기 2대를 신규로 설치했다고 이달 14일 전했다. 2021년부터 설치·운영하고 있는 AI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기는 투명 페트병의 이물질 및 라벨 제거 후 기기 투입 시 개당 10원씩 포인트 보상을 제공하는 무인 회수 장치로 2,000점 이상 적립되면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현재 서구 23개 동에 총 65대의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초기 운영부터 현재까지 무인회수기를 이용한 주민에게 215,477,930원에 달하는 보상금을 지급했다. 서구는 가치가 높은 생활폐기물의 자원순환을 위해 투명 페트병뿐만 아니라 종이 팩, 건전지 등 주민이 재활용 가능 자원을 가져올 경우 유가 물품으로 보상하는 여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수집한 종이 팩, 폐건전지를 동 행정복지센터에 가져오면 친환경 화장지와 새 건전지로 교환해 주는 사업이 있으며 올 상반기 중 서구청사에 폐전지 수거보상기기를 설치해 다 쓴 건전지나 배터리를 투입하면 새 건전지로 보상해 주는 기기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가치 있는 재활용품의 수거 보상 사업을 확대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분리배출 실천을 유도하고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또한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