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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예술회관, 2025년도 예술 교육 계획 확정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문화예술회관은 2025년도 예술 교육 연간 운영계획을 확정하고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예술 교육은 울산 문화예술 환경 조성과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목표로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5년에 운영될 교육은 특별, 이론, 실시 3분야로 구분된다. 특별 교육으로는 8월 어린이 체험교실과 10월 치유 인문학 콘서트가 운영되며 시민들에게 문화적 치유와 휴식을 제공한다. 이론 교육은 6월 음악의 변천사, 7월 미술의 세계를 운영하며 음악과 미술에 대한 이론적 기초를 다진다. 또한, 9월에는 올해 신설한 ‘전시 해설사 양성교육’을 운영한다. 이 교육은 이론과정, 말하기 교육, 실전과정 등 전문성 있는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관련분야 전공생은 물론 예술 애호가들에게도 흥미로운 수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기 교육은 매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음악 실기와 예술 실기로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방학 없이 운영된다. 올해는 특히 ‘성악’과 ‘전각’ 두 과목이 신설되어 배움의 폭을 한층 넓혔다. 이와 함께 2월부터 3월까지 예술회관 2, 3 전시장에서 실기 강사 특별전을 개최한다. 특별전은 강사들이 창작한 다양한 예술작품을 통해 그들의 전문성을 입증하고 울산시민들에게 예술적 영감을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문화와 예술은 우리의 삶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풍부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동해 석유가스자원개발 및 탄소중립 업무협약 체결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1월 6일 오전 11시 시장실에서 한국석유공사와 동해 석유가스자원개발 및 탄소중립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계적 에너지거점 구축, 수소도시 건설 등을 추진하고 있는 울산시와 에너지거점 울산 남항사업, 동해가스전 활용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실증사업 등을 추진 중인 한국석유공사가 상호 협력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함에 따라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참석해 앞으로 동해 석유가스자원개발, 지역 신산업 육성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성과 창출을 위한 협력을 약속한다. 주요 협력 내용을 살펴보면 △동해심해가스전, 부유식 해상풍력, 암모니아 공급 체계,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에너지거점 등 핵심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및 협의체계 구축 △시범 및 실증사업 선정을 위한 공동 대응 △산·학·연·관 정책 연계망 구축 및 운영 △전문인력 양성 및 지역기업 참여 확대 등이다. 협약에 따라 울산시와 한국석유공사는 다양한 에너지 분야 사업에 대한 정보공유와 함께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연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세계적 에너지 기업인 한국석유공사와의 동반성장과 상호발전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며 “공동협력의 동반 상승 효과를 통해 산업수도 울산의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2014년 울산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했으며 울산 앞바다에 위치한 동해가스전에서 2004년부터 2021년까지 약 4,500만 배럴의 석유가스를 상업 생산한 바 있다. -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 사업 평가 우수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자치단체가 지역의 특성과 실정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발굴·추진하며 고용노동부 공모를 통해 운영된다. 평가는 한국고용정보원이 매년 자치단체별 일자리 사업을 상호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가 등급은 에스, 에이, 비, 시, 디 5등급으로 나뉘며 고용노동부가 교부하는 국고보조금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된다. 울산시는 이번 평가에서 사업별 평균 에이등급을 기록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내일채움공제 사업과 숙련퇴직자 재취업 지원금 사업은 에스등급을 받아 사업의 성과를 높이 인정받았다. 또한, 울산시는 조선업 고용시장의 저임금·고강도 문제로 인한 인력수급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2023년부터 재직자 희망공제 사업과 조선업 특화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을 시행했다. 그 결과, 2024년 9월 기준으로 전년 대비 피보험자 수는 8.1% 증가했고 빈 일자리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8.9% 감소하는 성과를 보였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의 빈일자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국고보조금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2025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국비 59억원 추가 확보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2025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위해 재해대책비로 국비 59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당초 2025년 예산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국비 56억원, 시비 22억원, 울주군 자체 예산 132억원 등 총 210억원이 편성되었으나, 이번 재해대책비 확보로 국비와 시비 각 59억원씩, 총 118억원이 추가되어 전체 방제 예산은 328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울산시는 방제 예산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재선충병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추가 예산 확보는 지난 11월 재선충병 방제 현장을 산림청장이 점검하는 자리에서 울산시가 방제전략과 의지를 적극 피력하며 예산 지원을 건의한 결과로 이루어졌다. 울산시 관계자는 “적기에 방제 사업을 추진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고 영남알프스를 비롯한 울산시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재선충병 피해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울산지역에서 2025년 상반기까지 약 37만 본의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재선충병 확산과 유입을 막기 위해 피해 확산 예상지 위주의 집중 방제, 주거지 주변 및 도로변 등 위험목 우선 방제 등 시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드론 방제, 소구역 모두베기 등 다양한 방제 방법을 도입해 방제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울산시는 2025년 1월 3일 오후 2시 전통시장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시·구·군 관계자 합동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책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
‘2025년도 기획전시 추진계획’확정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지역 문화예술계 활성화를 위한 예술가 창작활동 지원과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5년도 기획전시 추진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2025년은 울산문화예술회관이 개관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이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이를 기념하고자 울산지역의 문화예술 정체성을 확립하고 품격 있는 특별기획전시를 통해 지역 예술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1월부터 2월까지 울산작가 17명의 혼합작품 170점을 선보이는 ‘우리 사는 땅 울산전’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울산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통해 시민들에게 지역 예술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3월에는 전국 및 울산 신진작가의 혼합작품 120점을 선보이는 ‘전국 회화 초대전’을 마련한다. 이 전시는 신진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문화예술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5월에는 한국 현대미술 대표작가 20명의 혼합작품 120점을 소개하는 ‘대한민국 현대미술전’ 이 열린다. 국내 현대미술의 다양한 흐름과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문화적 경험을 선사한다. 8월부터 10월까지는 도심 속 예술공간인 야외전시장에 전국 조각가 10명의 대형 야외조각 작품 20점을 설치하는 ‘전국 야외조각 초대전’ 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휴식과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을 제공하며 지역 도심 예술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1월부터 12월까지는 젊은 작가 5명을 공모를 통해 선정해 이어가기로 진행하는 ‘올해의 작가 개인전’ 이 상설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미술,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100점이 전시되며 이를 통해 지역의 젊은 예술가들이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이나 예술사업과 전시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울산문화예술회관 개관 30주년을 맞아 지역 예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예술적 담론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품격 높은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행사를 개최해 울산이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지난 2024년에는 다양한 전시를 통해 울산 예술계와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경험을 제공했다. 대표적으로 ‘울산 중견작가 초대전’을 통해 지역 출신 중견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울산작가 박흥대·정기홍 회고전’에서는 작고한 울산 작가들의 예술적 발자취를 조망했다. 도심 속 야외 공간에 평면예술작품을 설치한 ‘야외설치 예술바람전’은 시민들에게 독특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일으켰다. 또한, ‘올해의 작가 개인전’에서는 울산지역 예술가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며 시민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전국 우수작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한국구족화가 울산 초대전’과 ‘전국 야외조각 초대전’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을 선보이며 지역 예술계의 다양성과 독창성을 강화했다. -
울산시, 2025년도 보통교부세 역대 최대…9299억원 확보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2025년도 보통교부세로 역대 최고액인 9,29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도 8,924억원 대비 4%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울산시의 2025년 국가예산 확보액은 이미 결정된 2조 6,029억원에 보통교부세 9,299억원을 합산해 역대 최대 규모인 총 3조 5,328억원을 기록하게 됐다. 또한, 특별교부세도 역대 최고액인 202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년도 142억원 대비 42% 증가한 수치다. 울산시는 확보한 특별교부세를 통해 △평창현대 앞 공영주차장 확충사업 △자전거 펌프트랙 및 엠티비 연습장 조성사업 등 주민생활의 편익 증진과 안전 강화를 위한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보통교부세는 국가가 내국세 총액 중 97%를 재정 부족액이 발생한 지방자치단체에 교부하는 자주재원으로 용도가 지정된 국고보조금과 달리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별교부세는 행정안전부에서 지역현안, 재난안전 등 특별한 재정수요가 있는 지자체에 배분하는 예산이다. 울산시는 정부의 긴축재정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대 보통교부세를 확보하기 위해 전담팀을 운영하고 지속적인 수요 발굴과 기초통계 정비를 추진해왔다. 또한 행안부를 꾸준히 방문해 울산시 교부세 증액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호소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는 울산의 국세 납부액 등 세수 기여에 비해 보통교부세 지원이 저조함을 지적하며 정부와 지역 정치권을 상대로 설득을 이어간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울산시가 일반 재원으로 사용하는 보통교부세를 충분히 확보해 역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울산시민의 민생현안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부의 어려운 재정상황으로 인해 교부세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직원과 관계자, 지역 국회의원의 노력이 있었기에 이러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보통교부세 확보에 최선을 다해 지역발전과 주민현안 사업 해결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항공 사고에 재해구호기금 1억원 지원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지난 2024년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들을 위해 재해구호기금 1억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대한적십자사에 기탁되어 유가족들이 겪고 있는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을 덜어주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사고로 가족과 친구를 잃은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울산시민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타 시도 재난 발생시 피해자 지원을 위해 울산시민들과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2017년 포항 지진, 2019년 강원 산불, 2022년 경북·강원 산불, 2022년 포항 태풍, 2024년 충남 서천시장 화재 등 대형 재해 발생 시마다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
‘2025년 중소기업 육성자금’총 2200억원 공급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중소기업 경영안정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총 2,200억원 규모의 ‘2025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다양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상반기 중 자금을 조기 공급하고 고금리 상황에 상대적으로 금융애로가 높은 업종을 대상으로 촘촘한 금융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지원계획에 따르면 원자재 상승, 거래처 폐업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는 건설업 부문의 지원업종을 기존 10종에서 16종으로 확대 지원한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유류비 부담 증가와 경기불황에 따른 이용객 감소 등으로 재정적으로 취약한 법인 택시업계 운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택시 운송업을 지원업종으로 신규 선정했다. 또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본격 시행에 따라 중소기업의 산업재해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협업을 통해 안전기반보증을 연간 50억원 규모로 신설한다. 지원 대상은 울산시 관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며 업체당 5억원 이내, 상환기간은 경영안정자금 2~4년, 시설자금 5년으로 금융기관 대출이자의 일부를 지원한다. 2025년도 1차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신청은 1월 13일부터 1월 17일까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을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육성자금 지원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신청 서류는 울산시 누리집의 ‘2025년 울산광역시 1차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계획’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중소기업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자금운용계획을 설계했고 이번 육성자금 공급이 자금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중소기업의 육성 발전을 위한 자금 확보를 목표로 조성한 중소기업육성기금의 규모를 오는 2026년까지 1,000억원으로 조성해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정책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
울산시, ‘태화강역 수소충전소’ 운영 개시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지난 6월말 준공된 태화강역 수소충전소가 1월 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 교통의 요지 도심지 내 위치에 따른 수소차량 이용자들의 편리성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화강역 수소충전소’는 ‘환경부’의 대기환경 개선 및 수소 에너지 도시, 친환경 자동차 중심도시 조성에 기여하고자 저공해 자동차 고급을 위한 국비 보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남구 산업로 700에 위치한 시유지 내에 지난 2021년 3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2024년 6월말 준공한 이후 11월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최종 완성검사를 완료했다. 울산시는 본격 운영에 앞서 2024년 12월 27일까지 충전소체계 안정화 등을 위한 시범운영을 마무리하고 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태화강역 수소충전소는 총 60억이 투입됐으며 울산지역 14번째와 15번째 2개의 충전소가 설치됐다. 시간당 총 80kg 충전 규모로 하루 승용차 336대, 버스 76대를 충전할 수 있다. 특히 2024년 10월 준공한 국내 최초 수소시범도시 조성사업으로 남구 여천오거리~현대자동차 효문사거리 구간에 구축된 수소 배관에서 수소를 직접 공급하는 방식으로 전국에서는 울산 관내에 위치한 투게더 충전소, 상개에스케이 수소충전소에 이어 세 번째다. 기존 수소 운반트럭을 통한 수소 공급 방식을 수소공급 배관으로 개선함에 따라 대량의 물량 이송이 가능해졌다. 또한 충전소의 처리능력이 대폭 증가할 뿐만 아니라 물류비용 절감, 대형차량에 의한 사고방지 효과와 함께 수소충전소 처리 효율이 늘고 규모의 경제 실현에도 유리한 장점을 갖고 있다. 이 밖에 수소에 대한 시민의 높은 관심에 따라 수소충전소와 수소배관에 안전관리 기반 감지기를 적용하는 등 탁월한 안전관리체계도 구축해 향후 수소충전소가 갖춰야 할 새로운 안전 기준을 제시했다. ‘태화강역 수소충전소’는 태화강역 인근에 위치해 에너지원을 수소로 하는 수소버스, 수소트럭, 수소승용차 등 복합 운영될 예정이며 수소충전소 안전관리 전문기업이면서 전국 안전관리수준평가 최우수 기업인 경동도시가스가 운영을 맡게 된다. 울산시는 지난 2009년부터 수소전기차 충전소 구축에 나서 매암수소충전소를 시작으로 이날 태화강역 수소충전소까지 총 14, 15번째의 수소충전소를 확보함으로써 울산지역 수소전기차 이용자들의 편리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경제성과 안전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이번 태화강역 수소충전소를 시작으로 울산 전역에서 최대 30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수소충전소 건설을 확대할 예정이다”며 “정밀 점검 체계인 율동 수소통합관리센터를 활용해 시민들이 믿고 생활할 수 있는 수소 기반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19년 2월 26일 발표한 ‘2030 울산 세계 최고 수소도시 육성 전략’에 따라 주거, 교통, 산업 전반에서 수소경제가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수소배관망 확충에 나서고 있다. 울산 전역에서 최대 30분 내 접근할 수 있도록 수소충전 기반을 수요가 많은 지역, 관문 지역, 교통 거점 등을 중심으로 수소배관망을 우선 배치해 구축하고 있다. -
초등학생 대상 ‘겨울방학 어린이 과학체험교실’ 운영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 보건환경연구원은 학생들에게 과학적 호기심과 학습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2025년 1월 8일부터 2월 19일까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어린이 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교실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 30분과 오후 2시, 매주 2회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진행되며 회당 20명의 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12개의 다양한 보건·환경분야 과학체험 프로그램이 주별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관심 있는 프로그램을 1인당 1회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감염병을 옮기는 모기에 대해 알아보자 △물 속에 산소가 있을까? △식품 방사능 바로 알기 △악취 판정요원 되어보기 △감염병을 옮기는 진드기에 대해 알아보자△수돗물의 잔류염소 및 수소 이온 농도 지수 측정 △내 손의 세균, 얼마나 될까? △누구 목소리가 가장 클까? △캔디류, 초콜릿류에서 타르색소 분리하기 △다양한 모양의 동물 적혈구 △기생충 충란 검사해 보기 △우유로 치즈 만들기 등 총 12개로 구성되어 있다. 개인은 울산공공시설예약서비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학교 등 단체는 꿈길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심민령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겨울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체험과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속적인 진로체험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교육부 주관 ‘교육기부 진로체험인증기관’ 인증을 2회 연속으로 획득했다. 연구원은 2021년 처음 인증을 받은 이후, 올해 9월 서면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12월 24일 최종 인증을 확정받았으며 인증 기간은 2024년 12월 24일부터 2027년 12월 23일까지 3년간이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진로교육법’에 따라 학생들에게 무료로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을 교육부가 심사를 통해 인증하는 제도로 현재 전국에 2,700여 개 기관이 인증받아 운영 중이다. -
울산시, 설 명절 대비 임금 지급 실태 일제조사 실시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1월 6일부터 1월 24일까지 시 발주 사업장을 대상으로 임금체불 방지를 위한 ‘임금 지급 실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근로자들의 임금체불로 인한 어려움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조사는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들과 면담을 갖고 임금체불 여부 등을 확인한다. 조사 대상은 울산시가 발주해 현재 진행 중인 공사 82건과 용역 91건 등 총 173건이다. 주요 조사 내용은 △부서별 체불임금 신고 접수사항 확인 △사업주의 책무 이행사항 점검 △하수급인 및 근로자에게 대가지급 사전통지 및 공지 여부 등이다. 조사 결과 임금을 체불한 업체는 부진업체로 규정해 울산시 누리집에 게시하고 법령 위반 시 관련법령에 따라 입찰참가자격을 제한하는 등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임금체불은 근로자들의 생계에 직접적 영향을 주게 된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근로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건강한 근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강추위 대비 ‘한파 응급대피소’확대 운영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5개 구군과 12월 9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한파쉼터 1,077개소와 응급대피소 5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완료하고 향후 한파특보 발령 등 강추위에 대비해 한파 응급대피소 7개소를 추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한파 응급대피소’는 한파특보가 발효되는 기간 동안 야간, 주말·휴일에도 24시간 운영되는 시설이다. 기존에는 구군 청사 5개소만 지정되어 있었으나, 이번 현장점검 기간 동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숙박시설 6개소와 행정복지센터 1개소를 추가로 지정했다. 추가로 지정된 곳은 중구 1개소, 남구 2개소, 동구 2개소, 북구 1개소, 울주군 1개소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지역은 매년 2~3회 정도 한파특보가 발효되고 있다”며 “이번 응급대피소 추가 지정으로 한파 취약계층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울산시, 내년부터 공공심야약국 4개소로 확대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2025년 1월 1일부터 울산지역 공공심야약국이 기존 2개소에서 4개소로 확대 운영된다. 울산시는 지난 12월 23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 ‘울산광역시 공공심야약국 참여약국 공모’를 실시한 결과 주약국과 지엠약국 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 2022년부터 3년간 늘어나는 심야시간대 의약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들이 약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심야약국을 지정해 운영해 왔다. 기존에는 2개소를 운영했지만 도심에만 몰려있어 울주나 동구·북구 주민에 대한 접근성이 낮아 추가 지정이 필요했다. 특히 ‘약사법’ 개정으로 정부가 2025년부터 국비 지원을 하기로 함에 따라 울산시도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고려해 공공심야약국 추가 모집한 결과 주약국과 지엠약국이 선정됐다. 지정된 공공심야약국은 매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의약품 구매 또는 처방전에 의한 조제가 필요한 시민들에게 의약품 제공 및 오남용 예방을 위한 복약지도를 수행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공심야약국 확대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의약품 구입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건강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의약품 구매를 지원하고자 지난 2019년 ‘울산광역시 공공심야약국 지원 조례’를 제정했으며 지난 4월 ‘약사법’ 개정으로 공공심야약국에 대한 국비 지원을 받아 2025년부터 4개소로 확대운영을 하게 됐다. -
울산시, 의료급여 재정관리 ‘우수’지자체 선정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4년 의료급여 재정관리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1,500만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 평가는 매년 전국 17개 시·도의 의료급여 재정관리 능력을 △사례관리 △재가의료 △사후관리 △의료급여 실적 △지출효율화 자율점검 운영 실적 등의 항목을 통해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는 제도다. 특히 울산시가 의료급여 사업 전반을 평가하는 ‘2024년 의료급여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데 이어 이번 선정까지 연이은 선정으로 울산시 의료급여 행정의 우수성이 재차 입증됐다. 울산시는 전국 최초로 2024년 12월 ‘의료급여기금특별회계 설치 및 운영 조례’를 개정해 자율점검단 구성에 관한 근거를 마련했다. 자율점검단은 재정지출 절감 실행과제 발굴 및 이행사항 자체검검, 장기입원자 합동 사례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의료급여 사업에 헌신해주신 지자체 의료급여 담당자와 의료급여관리사들의 협업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개정된 조례를 통해 의료급여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으로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