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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5년 산업안전사고 예방 실천 결의대회 개최
[PEDIEN] 울산시는 3월 26일 오후 3시 40분 울산전시컨벤션 3층 컨벤션홀에서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13개 기관 및 국가산업단지 기업체와 공동으로 ‘2025년 산업안전사고 예방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승대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관계 기관 및 기업체 대표, 근로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결의대회는 ‘산업안전 모범도시, 그래 역시 울산’을 주제로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실천을 위한 결의문 낭독, 안전구호 제창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울산지방법원 중대재해·산업재해 전담재판부 이재욱 부장판사가 ‘울산지방법원 판결 사례로 본 산업안전관리’를 주제로 명사 특강을 진행한다. 강연에서는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사례를 중심으로 산업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부대행사로는 △산업안전 가상현실 체험 △산업안전 우수사례 영상 상영 △중대산업재해 예방사업 안내 등을 마련해 산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정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행사에서는 기존과 달리 기업체 근로자뿐만 아니라 경영자도 참여시켜 안전에 대한 책임성을 더욱 강조했으며 이를 통해 행사의 규모와 위상이 한층 성장했다”며 “이번 결의대회가 단순한 형식적인 행사를 넘어 실질적인 산업안전 실천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나아가 산업안전 예방 문화를 확산시키고 사업장의 안전사고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울산페이와 울산페달·울산몰 통합 새단장
[PEDIEN] 울산시는 울산사랑상품권과 부가서비스를 통합 운영할 3기 운영대행사로 코나아이가 재선정됐다고 밝혔다. 코나아이는 울산페이 2기 운영대행사로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재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1일 ~ 2027년 3월 31일까지 2년간 울산페이를 운영하게 된다. 울산시는 울산몰과 울산페달 통합 운영을 위한 운영대행사가 선정됨에 따라 활성화를 위한 집중 홍보에 나선다. 울산시 누리집과 누리소통망, 유튜브 채널 등에 홍보물을 게시하고 관계자 간담회 개최, 관련기관 협조 공문 발송 등 다양한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4월 한 달간 울산몰과 울산페달 이용자들에게 5%를 환급해주고 할인쿠폰 제공 행사도 준비 중에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페이와 부가서비스 통합 운영으로 울산몰과 울산페달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4월 1일부터 울산페이와 부가서비스가 통합 운영됨에 따라 추가 앱 다운로드나 회원가입 없이 울산페이 앱 갱신 후 간단한 정보제공 동의만으로 울산몰과 울산페달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부가서비스 가맹점 입점 자격과 가입 절차는 △ ‘울산몰’은 울산페이 가맹점 중 ‘통신판매사업자’로 등록된 업체가 입점할 수 있다. 가맹점 신청 방법은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 통신판매업 신고증을 운영대행사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순차적으로 등록해 준다. △‘울산페달’은 울산페이 가맹점 중 배달·픽업이 가능한 업체가 입점할 수 있고 가맹점 신청 방법은 울산페이 앱에서 ‘울산페달 가맹점 신청 바로가기’ 막대 광고를 누르거나, 전자계약서 가입신청을 통해 신청하면, 운영사가 심사 및 서류 검수 후 순차적으로 매장을 방문해 가맹점 등록 절차를 완료한다. 기존 울산몰, 울산페달 가맹점도 운영사 변경에 따라 반드시 재등록 절차를 이행해야 된다. 가맹점 수수료는 중개와 결제수수료를 포함해 울산몰은 7%, 울산페달은 5%이며 부가세는 별도다. -
울산시, ‘수출기업 현장 간담회’ 개최
[PEDIEN] 울산시는 3월 26일 오전 11시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5층 소회의실에서 미국의 트럼프 2기 통상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수출기업 현장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12일 미국의 철강, 알루미늄 25% 관세 부과와 자동차, 반도체 등 추가 관세 조치 예고에 따른 지역 수출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자동차부품, 철강, 알루미늄 등 지역 수출 중소기업 6개사와 울산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울산지원본부, 한국무역보험공사 울산지역본부 등 6개 수출 유관기관 관계자 10명이 참석한다. 각 수출유관기관은 수출지원 시책을 설명하고 관련 업계 관계자들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통관 절차 강화, 물류비 증가, 원자재 비용 상승 등의 문제도 함께 논의된다. 간담회 참석 기업들은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로 인한 가격 경쟁력 약화로 신규 계약 감소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정책적 지원을 강조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기업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국 통상정책 변화에 대한 신속한 정보 제공, 수출시장 다변화 지원, 환변동 위험 대응을 위한 무역보험 확대 등 맞춤형 지원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의 핵심 산업인 자동차부품, 철강 기업들이 대외 환경 변화 속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한 효과적인 방안을 추진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향후 지속적인 산업별 간담회를 개최해 기업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추진하고 국제 무역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
울산시, 주민 및 산불 대응요원 건강관리 체계 구축
[PEDIEN] 울산시가 지역의료기관과 함께 울주군 온양읍 산불 발생지역 주민과 산불 대응요원의 건강관리 대책 마련에 나선다. 울산시는 3월 26일 오전 10시 시청 1별관 3층 회의실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울주군 온양읍 산불 발생지역 주민과 산불 대응요원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울산대학교병원, 동강병원, 울산병원,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등 4개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급·만성 질환 의료지원과 심리회복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호흡기질환이나 고혈압·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에 대한 진료·상담, 혈액 및 엑스-레이 검사 등 의료지원 방안 마련 등이다. 또한 화재를 경험한 지역 주민의 재난사고 후유 정신장애 예방을 위해 재난심리전문가 등으로 팀을 구성하고 대상별 맞춤형 심리안정지원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한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날 회의를 통해 지역을 순회하며 대상자별 맞춤형 의료지원과 심리상담 제공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자 한다”며 “산불피해 시민들이 힘을 내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울산시 ‘2025년 지역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촉진 계획’ 수립
[PEDIEN] 울산시는 중소기업 혁신성장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2025년 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촉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기본통계에 따르면 울산시 소재 중소기업은 14만 1,974개사로 전체 기업의 99.89%에 달한다. 또 중소기업 종사자는 35만 7,362명으로 전체 종사자의 87.39%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중소기업은 일자리 창출, 산업 생태계 구축, 혁신성장 등에 중요한 핵심 경제주체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지역 경제를 둘러싼 세계경제 불확실성 확대와 소비위축 등으로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울산시는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한 혁신성장 지원 △창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및 전통시장 자생력 강화 등 3대 목표를 설정하고 금융, 기술, 창업 등 8개 분야 43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지난해 831억원 대비 12.6% 증액된 총 935억 2,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속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중소기업과 소상인의 금융 애로 해소를 위해 경영안정자금 이자차액보전금을 지원하고 위생관리시설을 개선·확충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에게 저리로 융자사업을 실시한다. 지역특화산업인 전기자동차부품, 가스연료선박기자재, 기능성화학소재 분야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및 사업화지원을 실시하고 지식재산 창출 및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특허·디자인·상표 개발을 강화한다. 또한 제조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해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능형 공장 첨단기술 적용 자동화 장비 구축을 지원하고 조선해양 기자재 국제인증 및 중간 유통업자 등록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고용노동부 지정 구인난 업종 중 하나인 조선업 사내협력사 재직자를위한 조선업재직자희망공제사업을 추진한다. 중앙부처 일자리사업과 연계한 지역별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인력 유입 및 장기근속도 유도할 계획이다. 해외 마케팅 지원, 해외 유명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 수출보험보증료 지원 등을 통해 수출기업의 안정적 수출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소비자 접근성 향상을 위해 홍보·체험부스 운영, 특별 할인전, 공공구매 설명회 개최 등을 지원해 사회적 가치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한다. 초기 창업자 대상 창업공간 제공과 창업활동비를 지원하는 청년최고경영자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소규모 제조업 창업자에게 톡톡팩토리를 조성·운영해 창업공간과 제조설비를 제공한다. 또한 지역 대학이 보유한 기술을 기반으로 기술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업화 기획 및 후속투자를 지원한다. 지역이전 및 신·증설 투자기업에 투자유치보조금,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연구개발 사업비를 편성·지원해 지역 투자를 촉진하고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 방지시설과 굴뚝 자동측정기기 설치비를 지급한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시설현대화와 문화관광형시장 및 특성화 첫걸음시장 사업 추진을 통해 소상공인 경영지원과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지원한다. 유전체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 참여기업 대상으로 생체데이터팜 활용 실증사업 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책임보험료를 지원한다. 중소기업 지원 분야별 사업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신청 절차는 울산시 누리집에 개별 공고된 자료를 참고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 경제의 근간이 되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성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
‘미술관 티엠아이’행사 추진
[PEDIEN] 울산시립미술관은 2025년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진행되는 ‘문화가 있는 날’마다 "미술관 티엠아이" 행사를 통해 관객들의 예술적 소양과 이해를 높이는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 과도한 정보’를 뜻하는 인터넷 신조어인 티엠아이는 최근 ‘시시콜콜한 정보들을 모두 공유한다’는 의미로 확장되어 하나의 소통 핵심어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미술관 티엠아이" 행사 또한 전시 관람만으로는 얻을 수 없는 더 깊이 있고 전문적인 예술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현재 전시 및 미술관 소장품과 연계된 영화 및 영상을 관람하고 관련 분야의 전문가와 관객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 근대미술가의 심도 있는 기록영화 설명회부터 가족영화 상영회 등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콘텐츠를 마련함으로써 더 많은 관객이 미술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첫 시작은 오는 3월 26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한·중미술특별전 ‘휴휴마당’과 연계해 노은님 작가의 기록영화 ‘내 짐은 내 날개다’ 상영과 ‘노은님미술관’ 권성준 관장과의 대화로 꾸며진다. 이어 4월 30일에는 1세대 여성조각가 김윤신 작가와 관련 영상회를 진행 후, 임근준 평론가의 심도 있는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5월 28일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어린이전시 ‘모양과 모양’과 연계된 만화 영화 ‘앵그리버드’를 감상하고 민윤정 평론가와 관객의 대담이 진행된다. 6월 25일에는 덕성여자대학교 미술사학과 정수희 교수가 거리미술 기록영화 ‘선물 가게를 지나야 출구’를 소개하고 거리미술에 대한 이야기를 관객과 나눌 예정이다. 끝으로 7월 30일에는 매체예술 기획전시 ‘사운드챔버’ 연계 행사로 전위음악의 개척자 존 케이지의 기록영화 ‘소리 속의 여행’을 중심으로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곽영빈 교수가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신청은 울산광역시 공공시설 예약서비스 를 통한 온라인 접수와 현장 접수를 통해 선착순 50명씩 모집하며 매 행사 전날 오후 6시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립미술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8월부터 12월 프로그램 또한 하반기 전시와 연계된 흥미로운 콘텐츠로 구성할 예정이다“라며 ”난해한 현대미술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울산시, ‘제80회 식목일 나무심기’행사 개최
[PEDIEN] 울산시는 3월 25일 오전 10시 30분 울산대공원 일원에서 ‘제80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에 대처하는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세대, 직군 등을 모두 통합하는 자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법인 및 민간단체, 기업체, 시민 및 공무원 등 450여명의 참석자들이 약 2ha부지에 편백나무 2,350그루를 식재한다. 편백나무는 침엽수 중에서도 천연향균 물질인 피톤치드 발생량이 높고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우수한 수종으로 지난 10년간 울산대공원에 14ha에 편백나무 1만 7,600그루가 식재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숲은 미세먼지 감소 등 대기질 개선 효과, 기후 대응, 산림 휴양공간 제공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나무를 잘 가꿔 산업과 산림, 정원이 공존하는 쾌적한 울산 자연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군별로도 3월~4월 중 나무심기 행사를 자체적으로 추진한다. 중구는 오는 3월 28일 입화산 자연휴양림 일대 진달래 3,000그루, 남구는 3월 20일 두왕동 일대 편백나무 1,500그루, 동구는 4월 1일 화정동 산 일대 편백나무 2,600그루, 북구는 3월 27일 연암동 일대 동백나무 500그루를 심는다. -
게임·콘텐츠 분야 해외 대학 유치 추진
[PEDIEN]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게임 및 콘텐츠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해외대학교 유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울산지역의 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청년층과 외국인의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1,000명 수준의 국제대학을 설립하고 이를 종합 지원 시설로 삼아 게임 콘텐츠산업 중심의 협력지구를 조성하기 위한 전략의 첫 단계이다. 이를 위해 울산경자청, 울산과학대 및 울산정보산업진흥원 3개 기관 공동으로 전담반을 구성하고 지난 3월 6일 울산과학대학교에서 1차 전담반 회의를 개최했다. 울산과학대가 학생모집과 학과운영을 담당하고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시설·장비 지원 및 산학연 협력을 이끌며 울산경자청은 행정절차 및 해외 대학과의 협상을 주도할 예정이다. 현재 울산과학대를 중심으로 게임콘텐츠학과 추진안을 마련하고 이번 달 내로 해외 대학과 협의에 착수한다. 추진안에는 울산과학대학교 내 영상콘텐츠디자인과와 해외 대학 학과를 연계한 2+2 과정 운영, 학과의 단계적 확대 방안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며 협상이 순조로우면 2026학년도부터 신규학과 개설 및 신입생 모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협의를 추진 중인 대학은 미국에 본교를 두고 있으며 빌바오와 싱가포르 등지에서 국제대학을 설립했다. 특히 다수의 해외 정보기술 기업들도 대학교 인근에 연구개발 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어 이 대학의 졸업생들은 세계적인 게임회사 및 해외 정보기술 기업으로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 이경식 울산경자청장은 “울산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제조업 중심 산업생태계에 미래산업이 조화롭게 어우러져야 한다”며 “이번 해외대학 유치를 통해 울산이 세계적 게임 및 인공지능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태화강 국가정원 방문객 만족도 높인다”
[PEDIEN] 울산시는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전국에서 태화강 국가정원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반 시설 확충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올해 초 국가정원을 찾는 내·외부 방문객을 대상으로 관심 핵심어 분석과 설문조사를 실시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보다 많은 방문객들이 찾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우선 세계적인 정원디자이너 피트 아우돌프 거장이 아시아에 최초로 직접 조성한 세계적인 자연주의 정원의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오는 8월까지 데이터베이스 체계시스템)를 구축한다. 자연주의정원 식물 현황을 기본 도면에 제작 후 드론 영상으로 지리 정보 체계·전산 설계 기반 디비관리 체계를 마련해 정보 무늬를 통한 관리 이력 표찰을 설치하고 시민정원사 자격을 갖춘 전문 인력이 상주해 관리함으로써 태화강 국가정원이 고품격의 자태를 뽐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백로 떼까마귀 등 철새 서식지인 삼호대숲에 대해서는 조류 배설물과 토양 오염 등으로 악취, 대나무 고사와 죽순 생육이 저조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에 걸쳐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적치된 고사 대나무 수거, 토양 개량 및 환경 개선 작업을 실시해 건강한 대나무숲을 유지 보전하고 전국 최대 규모의 조류 서식지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조성된 국가정원 내 황톳길도 정비한다. 야간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정원등을 설치하고 세족장을 추가 설치하는 등 시설을 확충해 방문객들에게 맨발로 걷는 치유를 선사한다. 또한 새봄을 맞아 태화강 국가정원 안내센터와 만남의 광장 주변으로 계절별 색다른 꽃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봄맞이의 하나로 특색있는 볼거리도 대폭 확충한다. 태화강 국가정원을 여행하면서 선물도 받을 수 있도록 도장 찍기 여행을 운영하고 외국인 방문객이 늘어남에 따라 영어와 일본어 정원해설사도 배치했다. 이밖에 오는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는 태화강국가정원 봄꽃축제를 비롯해 가을축제, 프리마켓 등 다양한 행사도 계절별로 특색 있게 개최해 태화강국가정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에 대비해 국가정원 내 다양한 기반 확충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국가정원의 품격을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기업 투자현장 밀착 지원 힘 모은다”
[PEDIEN] 울산시는 3월 25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지역 내 기업 투자사업의 현장지원 강화를 위해 ‘기업 현장지원 유관기관 협의회’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하는 ‘기업 현장지원 유관기관 협의회’에는 울산시를 비롯해 △울산도시공사 △울산경찰청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울산본부 △한국전력공사 울산지사 △한국수자원공사 울산권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울산지사 △한국자산관리공사 울산지사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울산사무소 등 10개 기관이 참여한다. 회의는 단장인 안효대 경제부시장 주재로 이들 10개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 운영 방향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지역 투자기업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 및 규제 개선 사항 등을 파악해 실질적이고 신속한 해결책 방안을 마련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업 강화를 추진한다. 그동안 유관기관별 기업 현장지원 사례와 성과도 공유한다. △울산경찰청의 신규 공장에 대한 진·출입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신속한 협의 및 심의 △한국전력공사 울산지사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에 따른 공용 배전망 사용 인가 △한국수자원공사 울산권지사의 미포 및 온산공단의 공업용수 협의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유관기관의 역할과 적극적인 행정지원 사례를 상호 공유해 기업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협의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협의회 출범을 통해 지역 투자기업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지속적인 투자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기업 현장지원 유관기관 협의회’는 앞으로 정기적으로 실무급 회의를 개최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현장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
울산시, ‘제10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출범
[PEDIEN] 울산시는 3월 24일 오전 11시 문수컨벤션 다이아몬드룸에서 ‘제10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출범식은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제10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121명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제10기 참여단 임원진 소개, 참여단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역량강화 특강은 유병철 한국스마트컨설팅협회 수석연구원이 강사로 나서 ‘인공지능 챗봇 활용 생활밀착 정책 만들기’라는 주제로 생활 속 아이디어 발굴 방법 및 제안서 작성 비법에 대해 강의하고 실제로 제안서를 작성하는 시간도 가진다. 제10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지난 1월 행정안전부 ‘소통24’ 누리집을 통해 공개 모집했으며 행정안전부의 최종 심사를 거친 결과 울산에서는 총 121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오는 2027년 2월 28일까지 2년간 생활 속 작지만 가치 있는 정책을 발굴해 제안하고 각종 정책현장 참여 및 점검, 나눔·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해줄 제10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며 “참여단 여러분의 적극적인 활동이 꿈의 도시 울산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자부심을 갖고 활동에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울주군 시설물 현장점검 및 간담회
[PEDIEN] 울산시는 3월 21일 오전 11시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 구현을 위해 시 관계자, 청렴시민감사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군 시설물 현장점검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렴시민감사관이 울주군 종합감사에 직접 참여해 공공시설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시민의 의견을 감사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청렴시민감사관들은 울주군에 위치한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국제클라이밍장, 작천정별빛·등억알프스 야영장을 방문해 시설 운영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안전·환경 관리실태 등을 살펴본다. 특히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국제클라이밍장에서는 시설물 안전 상태와 장비 관리, 이용자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며 청렴시민감사관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추가 개선사항을 논의한다. 신불산군립공원 별빛·등억 야영장에서는 봄맞이 시설물 안전점검, 산림 환경보호 및 관리,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 이용객 편의 증진 방안 등을 중점으로 살펴본다. 또한, 야영장 앞 하천정비와 편의시설 데크 보행로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설되었는지 현장에서 점검할 계획이다. 현장점검 후 열린 간담회에서는 청렴시민감사관들이 점검 결과를 공유하며 시설 안전관리 강화와 시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김영성 감사관은 “앞으로도 청렴시민감사관과 함께 현장 중심의 점검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청렴울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안전·산림 관련 전문가, 청년, 퇴직공무원 등 38명의 울산시민을 청렴시민감사관으로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공직자 부조리 제보, 각종 감사·조사 참여, 시정발전사항 건의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
울산시, ‘제19회 울산 화학의 날’ 기념식 개최
[PEDIEN] 울산시는 3월 21일 오후 3시 롯데호텔 울산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이성룡 시의회 의장, 산업부 관계자, 조영신 울산테크노파크 원장, 화학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울산 화학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 화학산업 발전 유공자 표창 등 화학산업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울산의 주력산업인 화학산업의 인지도 향상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해 왔다. 이날 행사는 화학산업 유공자 표창에 이어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토론회 등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에는 △㈜씨엠원 장종원 대표이사 등 3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후성 송근 부사장 등 5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각각 수상할 예정이다. 기념식에 이어 최근 대두되고 있는 석유화학산업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토론회도 개최된다. 토론회는 한국화학산업협회 최홍준 본부장의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 울산테크노파크 첨단화학기술지원단장을 역임한 김일환 박사의 ‘울산 석유화학 산업의 방향’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된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석유화학산업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위기 극복을 위한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의 화학산업은 울산 경제의 핵심이자 한국 화학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최근 석유화학산업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혁신을 통한 성장을 이뤄야 하며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도입을 적극 지원하고 관련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화학의 날은 지난 1968년 3월 22일 석유화학단지를 기공한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됐다. -
울산시,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공개
[PEDIEN] 울산시는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공개하고 오는 4월 9일까지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개별주택가격은 관내 소재 단독·다가구·다중주택 6만 4,189호에 대해 건물과 부속토지를 통합 평가한 것으로 재산세와 종부세 등 각종 조세와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올해 공개한 개별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평균 1.3% 인상됐다. 구군별로는 중구 1.2%, 남구 1.62%, 동구 1.06%, 북구 1.15%, 울주군 1.25%의 증가폭을 보였다. 개별주택가격은 주택 소재지 구·군 민원실과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의 ‘개별단독주택 공시가격’ 메뉴에서 열람할 수 있다. 가격에 대해 의견이 있는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오는 4월 9일까지 의견을 열람처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은 재조사·검증을 거쳐 처리결과를 통보한 후 오는 4월 30일 결정·공시된다. 기타 개별주택가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구·군 세무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1월 1일을 기준으로 공개되는 개별·공동주택가격은 올해 재산세 및 종부세 등의 과세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기간 내 적극적인 열람 및 의견 제출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3월 14일부터 4월 2일까지 1월 1일 기준의 아파트·연립·다세대주택 등에 대한 공동주택가격의 열람과 의견 제출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