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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광역형비자 정책고도화 본격 착수
[PEDIEN] 울산시는 8월 25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울산 광역형비자 시범사업 정책고도화 및 확대전략 수립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울산시가 추진 중인 광역형비자 시범사업의 운영 실적을 진단하고 본사업 전환을 위한 정책적·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는 울산시 관련 부서 관내 대학교 및 기업체 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해 울산 광역형비자 확대 전략을 논의한다. 이번 연구용역의 수행기관인 울산연구원은 울산 광역형비자 확대 전략으로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진단과 본사업 선정을 위한 필수요소 도출 △내국인 고용실태조사 및 광역형 비자 확장 수요 발굴 △광역형 비자 전담조직 운영 개선 및 정책추진 운영조직 고도화 방안 등을 발표한다. 또한 참석한 전문가와 관계자들은 광역형 비자 제도의 개선 방향, 지역 산업 맞춤형 외국인력 수급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며 울산시의 향후 정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제언을 제시한다. 울산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토대로 울산형 광역비자 제도를 한층 고도화하고 합리적이고 지속가능한 외국인 인력 운용 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산업 인력수급 실태를 분석해 추가 직종을 발굴·확대하고 울산 맞춤형 광역형비자 모형을 고도화해 본사업 대비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이번 연구의 주요 과제이다. 김노경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울산 광역형비자사업을 체계적으로 고도화하고 확대전략을 마련해 울산형 제도로 정착시켜 나가겠다”며 “지역 산업 현장의 인력 수급 안정과 지속가능한 외국인력 운용 체계 구축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광역형비자 사업은 법무부가 추진하는 광역단위 외국인 인력 수급 모형으로 지역 여건과 산업 특성에 맞춘 숙련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제도다. 울산시는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해외 현지교육센터 교육생 101명을 선발했으며 올해 안에 230명의 숙련외국인력이 조선산업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조선업 분야 인력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는 법무부 광역형비자 추진 일정에 맞춰 연도별 성과목표를 달성하고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확산을 위해 사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
울산시, 친환경‘다회용 봉안함 대여 서비스’ 시범 운영
[PEDIEN] 울산시는 울산하늘공원 내 자연장지 및 유택동산을 이용하는 유족들의 비용 부담경감 및 자원낭비 예방을 위해 ‘다회용 봉안함 대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장례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줄이고 유족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친환경 대안으로 마련됐다. 시범 운영 기간은 8월 25일부터 9월 24일까지 한 달간이다. 운영은 희망하는 유족에게 유골 이송 시 사용되는 일회용 나무함 대신, 다회용 봉안함을 무료로 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이번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총 20개의 다회용 봉안함을 구비해 유족에게 무료로 대여할 예정이다. 사용 후 반납된 봉안함은 철저한 소독 및 위생 관리를 거쳐 재사용된다. 울주군 삼동면에 위치한 울산하늘공원은 울산 유일의 공영장사시설로 지난 2013년 개원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자연장지 이용 건수가 총 8,519건, 유택동산은 5,450건에 달한다. 지난해의 경우 자연장지 이용은 1,191건, 유택동산은 613건으로 개원 초기 대비 각각 451%, 151%나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9월부터 잔디장 개인표지석 도입으로 봉안 위치 확인이 용이해지면서 자연장지 선호도가 급격히 높아짐에 따른 것이다. 특히 자연장지 안장률 증가와 함께 일회용 나무함 사용량도 늘어나면서 효율적인 자원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다회용 봉안함 대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게 됐다. 울산시는 이번 시범사업이 유족의 비용 절감은 물론, 폐기물 감축과 친환경 장례문화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작은 변화일 수 있으나 다회용 봉안함 도입은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1개월간의 시범 운영 결과를 분석해 정식 도입 여부를 신중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인공지능 시대, 울산이 설계한 미래 주제로 강연 펼쳐
[PEDIEN] 울산시는 김두겸 울산시장이 8월 25일 오전 9시 30분 서울 패럼타워에서 시사저널이 주최하는 ‘2025 굿시티토론회’에 강연자로 초청받아 기조 강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굿시티토론회’는 ‘어떻게 하면 좋은 도시를 만들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201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8번째를 맞는다. 중앙정부와 지자체, 산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도시 미래의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다. 김 시장은 이번 강연에서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 울산이 설계한 미래’를 주제로 울산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대응 전략, 산업수도에서 인공지능 수도로의 도약을 위한 울산의 미래 전략과 이상을 제시한다. 특히 위기를 넘는 해법은 기업과 일자리임을 강조하고 그간 울산이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한 산업용지 적기 공급, 에너지 비용 경쟁력 강화, 투자기업 통합 행정 지원 사례 등 울산시만의 위기 극복의 비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울산은 지난 60여 년간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을 앞세워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왔다”며 “그러나 세계 경기 둔화와 친환경 전환, 디지털 혁명이라는 거대한 물결 앞에서 우리 산업도 변화를 피할 수 없다”고 진단한다. 이어 “인공지능을 산업 전반에 접목해 생산성·효율성·안정성을 혁신하는 것이야말로 산업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곡선을 그리는 해법이 될 것이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울산의 인공지능 수도 도약 전략으로는 수중 데이터센터 구축, 울산형 제조 인공지능 혁신 중심 조성, 지능형 이동수단 실증단지 조성, 인공지능 특구 및 인재 양성 등을 제시하고 울산을 아시아·태평양 인공지능 중심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힌다. 김 시장은 강연을 마무리하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변화를 주도하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울산의 대전환은 곧 대한민국 산업의 미래를 여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김 시장의 강연에 이어 진행되는 토론에서는 이영탁 에스케이 텔레콤 부사장과 함께 인공지능 산업의 상황을 진단하고 미래를 위한 논의를 이어간다. 한편 울산의 인공지능 전환 전략에는 초대형 기반 확보도 포함된다. 앞서 울산시는 올해 6월 에스케이와 아마존웹서비스와 손잡고 국내 최대 규모 인공지능 전용 데이터센터 유치에 성공했다. 특히 울산시는 안정적인 전력, 산업 데이터 활용 및 제조 인공지능 실증을 위한 입지, 신속한 인허가 지원 등 인공지능 산업 육성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울산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는 향후 빅데이터 중심과 클라우드 산업 협력지구와 연계해 국내 인공지능 산업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할 전망이다. -
‘케이티엑스 울산역 복합특화지구’지정 고시
[PEDIEN]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산업통상자원부가 8월 22일자로 케이티엑스 울산역 복합특화지구를 울산경제자유구역으로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울산경제자유구역은 총 4개 지구, 6.28㎢ 규모로 확대돼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청 가운데 규모 순위가 기존 7위에서 5위로 높아지게 됐다. 또한 산업기능 다변화로 울산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국제도시로 도약하는 토대가 마련됐다. 지난 2020년 지정 당시 △수소산업거점지구 △일렉드로겐오토밸리 △연구개발비즈니스밸리 등 3개 지구에 4.75㎢ 규모로 출범했으며 이번 지정으로 약 32% 늘어난 6.28㎢로 확정됐다. 이번에 지정된 케이티엑스 울산역 복합특화지구 조성에는 약 1조 603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355억원이 기투자됐고 1조 248억원은 신규 투자 계획으로 국비, 민간자본, 기타 재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지구는 케이티엑스 울산역세권의 교통 접근성과 기존 연구개발 업무 지구와의 연계성을 기반으로 수소·이차전지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수소·이차전지 관련 연구개발, 전시 복합 산업, 서비스업 등을 집중 유치하고 산업·연구·교육은 물론 주거 기능까지 갖춘 자족형 신도시를 건설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수소·이차전지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기업 간 협력 및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기술·인력 중심의 지역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동시에 내·외국인 주거환경도 마련할 계획이다. 정주여건과 업무 활성화를 고려해 △외국인 투자기업 전용 협력지구 △국제회의 및 의료시설 △복합상업 및 주거지원 기능 등을 유기적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병원·쇼핑몰·외국인 학교 등 외국기업 유치를 위한 생활편의시설까지 포함해, 지능형 녹색 기반 시설을 갖춘 서울산 신도심 기능을 수행하는 복합경제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2030년 기준으로 생산 유발효과 2조 36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8,353억원, 취업 유발효과 6,662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케이티엑스 울산역 복합특화지구는 경제자유구역의 규제 완화, 개발사업 시행자 및 국내외 투자기업에 대한 조세·부담금 감면, 외국인 학교 설립 특례 등 혜택을 통해 울산의 세계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내년까지 기반시설 조성을 마치고 오는 2027년부터 기업 입주가 시작되도록 행정·재정적 절차를 신속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경식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은 “울산경제자유구역이 미래 세계 산업과 연결되는 핵심 교두보로 발돋움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고부가가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울산의 산업 대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추진 중인 2차 추가 지정도 내실 있게 준비해 울산이 지역경제 발전을 선도하고 저탄소 에너지산업을 주도하는 친환경 국제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지구는 지난해 9월 25일 산업부 제141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의결 당시 지정 적합 판정을 받았으나, 외국인 투자기업 전용용지 확보가 보완 사항으로 제시됐었다. 이후 전체 산업용지 12만 4,000㎡ 중 1필지를 확보하면서 지정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국제적 지식교류 거점화 △전시·컨벤션센터 확장을 통한 전시 복합 산업 육성 △탄소중립 집적화단지 조성 △배터리 신산업과 이차전지 관련 서비스 산업 발굴·육성 등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
‘세계유산: 우리가 사랑한 반구천의 암각화’ 개최
[PEDIEN] 울산암각화박물관은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해 박물관 1층 특별전시실에서 특별 기획전 ‘세계유산: 우리가 사랑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는 영광스러운 순간을 함께 나누고 반구천의 암각화가 지닌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소개한다. 세계유산 등재라는 꿈을 이루기 위한 각계각층의 깊은 애정과 노력으로 일궈낸 세계유산 등재가 지닌 의미를 되새긴다. 내년 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세계유산 등재, 영광의 순간’ △‘탁월한 보편적 가치’ △‘우리가 사랑한 반구천의 암각화’ 등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세계유산 등재, 영광의 순간’에서는 지난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대한민국 17번째 세계유산이 된 '반구천의 암각화'의 영광스러운 순간을 함께 나눈다. △‘2부: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반구천의 암각화’ 가 등재된 의미를 알아보고 세계유산적 관점에서 바라본 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소개한다. △‘3부: 우리가 사랑한 반구천의 암각화’에서는 1970년대 발견의 순간부터 오늘날까지 반구천의 암각화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많은 이들이 기울인 노력을 조명한다. 울산암각화박물관 관계자는 “‘반구천의 암각화’ 가 세계유산 등재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지나온 오랜 여정과 암각화를 향한 각계각층 여러분의 깊은 애정에 경의를 표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특별전이다”며 “박물관에 오셔서 관람도 하시고 반구천 일원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인공지능 돌봄으로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
[PEDIEN] 울산시는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에 대응해 인공지능 기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인공지능 기술과 정보통신기술을 복지 분야에 접목해 고독사 예방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유관기관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공지능 스피커 돌봄 서비스’는 평상 시 감성 대화, 복약·일정 알림, 치매 예방 콘텐츠, 음악·심신 안정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특히 긴급 상황 발생 시에는 24시간 즉시 구조 요청이 가능하다. 지난 2023년 시범사업 당시 울주군의 80대 독거노인이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위급상황을 알리고 119 구조를 받은 사례가 있었으며 올해에도 6차례 응급이송 사례가 보고됐다. 이 같은 성과에 따라 기존 1인 가구 노인·장애인·중장년층 중심에서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근 퇴원환자와 임시주거시설 거주자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됐다. 울산시는 정보통신기술 기반 응급안전안심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현재 독거노인 등 6,542명을 대상으로 가정 내 장비를 설치해 응급 호출·화재·활동량 등을 감지하고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119 소방안전센터에 신고가 가능하도록 대응 체계를 갖췄다. 또한 수도·가스·건강보험료·통신비 등 47종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울산시는 2개월마다 4,000여명의 위기 징후 가구 정보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통보해 맞춤형 지원과 연계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지원센터’를 신설해 제도 활성화에도 나섰다. 광역시 차원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합 관리하고 지원센터를 운영하는 것은 울산이 전국 최초다. 현재 5,000여명이 활동 중이며 복지 위기가구 조기 발굴과 복지 정보 홍보, 위기 신고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를 내년에 더욱 확대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제도와 연계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세심한 복지를 제공하겠다”며 “현재 모집 중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울산시, 올해 제2회 추경예산 4,469억원 편성
[PEDIEN] 울산시는 민생복지, 품격을 높이는 도시환경 개선과 보다 나은 내일을 준비하기 위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추경 규모는 총 4,469억원으로 울산시의 올해 예산은 본예산과 제1회 추경을 통해 편성된 5조 3,318억원을 포함해 총 5조 7,787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주요 재원은 보통교부세 748억원, 순세계잉여금 381억원, 국고보조금 2,918억원 등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4,385억원, 특별회계 84억원이 증액됐다. 특히 이번 추경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대응 예산과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 품격을 높이며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각종 현안사업을 담는데 초점을 뒀다. 주요 분야별 세부사업을 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은 시민생활 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21일부터 진행 중인 사업으로 이번 추경에는 국비와 연계되는 시비를 편성했다. 특히 울산시는 신속한 사업 추진과 구군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고려해 타 광역시도가 통상 구군과 50%씩 지방비를 분담하는 것과 달리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80%를 시가 분담하기로 하고 시비 246억원을 편성했다. △아이키우기 좋은 울산을 위한 사업은 △시립아이돌봄센터와 부모 소통 센터 설치 61억원 △어린이 복합 교육놀이공간 조성 16억원 △5세 무상보육 및 어린이집 식판세척 지원 8억원 △청년이 머무는 활기찬 도시를 위한 사업은 △청년월세 특별지원 및 자격증 응시료 지원 39억원 △전국 최초 주거특화형 청년센터 설치 및 청년몰 활성화 2억원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위한 사업은 △장애인 활동서비스 및 장애인체육관 기능보강 등 13억원 △어르신 스포츠 활동 지원 및 노인복지관 기능보강 등 9억원 △임신 사전 건강관리 및 여성일자리 사업 지원 등 4억원이다. △국제정원박람회장 편입 철도부지 보상 110억원 △국제정원박람회장 조성 공사 및 도시숲 조성 96억원 △남산로 문화광장 조성 34억원 울산대공원 장미원 정비사업 25억원 △태화강역~장생포 간 수소트램 운행사업 20억원 △대숲 공중길, 수상정원 조성 설계용역 12억원 등이다. △에너시티 인공지능 기반 구축 등 신산업 투자 45억원 △생산장비 고도화 등 자동차·화학산업 지원 32억원 △세계화 대응 해법 개발 등 조선산업 지원 30억원 △울산 도심융합특구 개발사업 계획 수립 10억원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 홍보 및 학술토론회 개최 등 3억원 △알이100 산업단지 기본구상 용역 2억원 등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시민의 행복한 오늘과 더 살기 좋은 내일의 울산을 만들기 위한 소중한 투자”며 “시의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시민들이 사업의 성과를 신속히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추경예산안은 지난 8월 20일 시의회에 제출됐으며 울산광역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초에 확정될 예정이다. -
울산시, 제2회 지방공무원 최종 합격자 발표
[PEDIEN] 울산시는 8월 21일 ‘2025년도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139명을 울산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직렬별로는 △행정 55명 △세무 11명 △전산 3명 △사서 1명 △공업 10명 △공업 3명 △공업 2명 △농업 2명 △농업 2명 △녹지 4명 △해양수산 1명 △보건 1명 △보건진료 1명 △시설 27명 △시설 11명 △방재안전 3명 △방송통신 2명이다. 여성이 89명으로 남성 50명보다 많았다. 연령대는 20대 104명, 30대 30명, 40대 5명 순으로 나타났다. 최연소 합격자는 20세로 시설직 여성이며 최고령 합격자는 45세 행정직 여성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실시한 구분모집에서는 장애인 5명과 저소득층 3명 등 총 8명이 합격했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8월 28일 울산시청을 방문해 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하며 미등록자는 임용포기자로 간주된다. -
울산시, 노후 옥내급수관 개량 지원사업 시행
[PEDIEN]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노후 옥내급수관 개량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음용률 향상과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는 수질 검사를 실시해 수질 기준을 초과 혹은 녹물이 발생할 경우 옥내급수관 교체 또는 갱생공사비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지난 2005년 7월 31일 이전에 건축된 사회복지시설, 주거용 건축물, 학교 등이다. 이 가운데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소유 주택 및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계층 이용 건물은 우선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되며 옥내급수관 교체 공사의 경우 총공사비의 80% 이하이며 한도는 120만원까지다. 단, 공동주택의 경우 세대당 최대 100만원까지 가능하다. 갱생공사의 경우 총공사비의 80% 이하이며 한도는 100만원까지다. 단, 공동주택은 세대당 최대 60만원까지 가능하다. 다만, 재개발·재건축 및 새단장 사업 승인 건축물과 공동주택관리법 상 장기수선충당금을 적립하는 공동주택의 경우 공용배관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옥내급수관 개량을 희망하는 가구는 오는 9월 30일까지 상수도사업본부 지역사업소로 각각 신청하면 된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수돗물의 음용률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3년간 1,617세대를 대상으로 공사비 2억 8,000만원을 지원했다. -
우즈베키스탄 대학생 초청해 산업·문화 교류
[PEDIEN] 울산시는 울산대학교와 공동으로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국립기술대학교 학생·교원 43명을 초청해 산업·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은 지난 3월 김두겸 울산시장이 페르가나주를 방문해 울산시-페르가나주 간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하고 울산 글로벌 인력양성센터를 개소하는 등 활발히 추진 중인 양 도시 간 교류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오는 24일까지 태화강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울산 세계명문대학 조정 페스티벌을 참관하고 울산대 학생들과 문화 체험을 함께하며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또 울산의 주요 산업체를 방문해 대한민국의 첨단 기술력과 혁신적인 산업 현장을 직접 보고 경험하게 된다. 울산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전공 역량 강화와 진로 설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이 우즈베키스탄 대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며 “국경을 넘는 협력과 교류가 더 큰 발전을 이끌 것이며 이들이 그 변화를 주도할 인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67년 설립된 페르가나 국립기술대는 7개 학부에 1만 4,0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공학 특화 대학이다. 우즈베키스탄 혁신대학 상위 5위에 들며 2024년 큐에스 세계 대학 순위에서 중앙아시아권 51위에 올랐다. -
울산시, 2025년 3차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200억원 지원
[PEDIEN] 울산시는 지역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25년 3차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2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울산지역 내 소상공인으로 상시종업원 10인 미만의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체와 5인 미만의 도·소매업, 음식점 등이다. 업체당 8,000만원 한도로 2년 거치 일시 상환, 1년 거치 2년 분할 상환, 2년 거치 2년 분할 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울산시는 1.2%~2.5% 이내 대출이자의 일부를 지원한다. 특히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위해 울산신용보증재단의 담보 전액 보증으로 시행된다. 신청은 오는 9월 11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울산신용보증재단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협약은행을 9개 사에서 10개 사로 확대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고금리와 세계적 경기 둔화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역 소상공인들이 재도약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세계적 명문대학이 세계문화유산 품은 울산에 모인다”
[PEDIEN] 울산시는 8월 20일 오후 7시 동천체육관에서 ‘2025 울산 세계명문대학 조정 페스티벌’ 개막식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축제는 전 세계 7개국 12개 대학에서 온 1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국내 유일의 국제 대학 조정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개막식은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150여명의 선수단과 4,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다. 행사는 오후 6시 30분에 마련된 식전 카이크루, 울산대 기린응원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공식 행사인 선수단 입장, 단추 누름 의식,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공식 행사가 끝난 오후 7시 40분 개막 축하 공연에는 케이팝 콘서트가 열린다. 이날 공연에는 박지현, 라포엠, 노라조, 트리플에스 등이 출연해 여름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개막식과 함께 오전 10시부터 참가 선수들이 조정 경기정을 타고 울산교에서 태화강 전망대까지 3km 구간 행진을 펼치는 로잉 투어도 진행된다. 아울러 이번 축제는 울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인‘반구천의 암각화’에 선사시대 사람들의 고래잡이 장면을 묘사한 배 그림을 활용한 상징 디자인이 제작돼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알리는 세계적 스포츠 축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축제는 ‘스포츠 선진도시 울산’ 으로 도약한 것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사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지난해에도 참가한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케임브리지대학교, 미국 하버드대학교, 엠아이티, 예일대학교, 독일 함부르크공과대학교, 일본 도쿄대학교, 중국 북경대학교 등을 비롯해 올해는 독일 뮌헨대학교와 싱가포르 국립대학교가 추가로 참여해, 6개국 10개 해외 팀과 국내의 유니스트, 울산대학교 등 총 7개국 12개 대학 150여명의 조정 선수들이 참가한다. 본격적인 조정 경기는 다섯째 날인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태화교와 번영교 사이 800m 구간에서 진행된다. 23일은 혼성 에이트, 남자 포어, 여자 포어 예선, 혼성 에이트 패자부활전이 열리고 24일에는 남자 포어와 여자 포어 결승전과 패자부활전, 순위전, 혼성 에이트 결승전과 순위전이 이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23일과 24일 경기 기간 동안 태화강 행사장 일원에서는 세계 명문대학 홍보관과 시민 조정 체험 구역 등도 함께 운영된다. 이 외에도 △19일 참가자 환영음악회 및 국제 교류의 밤 △21일 울산 주요 산업체 탐방 및 고래바다여행선 투어 △22일 청소년 대상 세계 명문대 학생 상담 프로그램 △24일 폐막 행사 및 환송만찬 등이 마련돼 있다. 아울러 이번 축제와 함께‘제3회 울산광역시장배 조정대회’도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태화강 일원에서 생활체육인 등 17개 팀이 참여해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
울산시, 중소기업 정기 간담회 개최
[PEDIEN] 울산시는 8월 20일 오후 3시 길천산단 입주기업체 협의회 회의실에서 ‘2025년 울산 중소기업 2차 정기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안효대 경제부시장, 강대현 길천산단 입주기업체협의회 회장, 입주기업체 대표, 울산상공회의소, 울산도시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기업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현안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현장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적극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고 현장 맞춤형 행정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신속하게 처리해 나갈 계획이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지역 중소기업과 정기적으로 소통 창구를 마련해 현장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행정 신뢰를 높이고 현장 중심의 기업지원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연 5회 현장을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
"뮤직 에세이 여름을 보내다"마련
[PEDIEN] 울산시립합창단이 오는 8월 26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기획연주"뮤직 에세이 여름을 보내다"를 선사한다. 이번 무대는 ‘사랑, 열정, 여름, 이별’의 소재들을 이야기 형식으로 꾸며 나가는 ‘뮤직 에세이’로써 다채로운 독창과 풍성한 합창을 통해 감성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지휘는 울산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지휘자 박동희가 맡고 국내 최고의 성악가로 손꼽히는 한양대학교 교수 바리톤 고성현이 특별 출연한다. 여기에 울산시립합창단 베이스 김진용 수석을 포함한 6인의 단원들이 펼치는 독창 무대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의 첫 무대는 합창곡‘송 오브 더 유니버설’로 막을 펼친다. 이 곡은 미국 시인 월트 휘트먼의 시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된 곡으로 8성부의 풍성하고 압도적인 감동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그 사람의 마음을 열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을 노래하는 곡 ‘너의 마음을 열어라’를 소프라노 박인경의 섬세한 음색으로 진한 울림이 이어진다. 세 번째 무대에서는 소프라노 김수미의 밝고 생동감 있는 감성으로 슈베르트의 대표적인 독일 가곡 ‘숭어’ 와 베이스 김진용의 담백하면서도 진심 어린 감성이 묻어나는 ‘참 좋은 당신’을 연주한다. 이밖에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와 ‘미크맥 경의의 노래’ 두 곡의 합창으로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따뜻한 메시지와 원주민 전통의 장엄한 화음을 경험할 수 있다. 이에 비해 합창곡 ‘폭우’는 자연의 격렬한 에너지를 입체적으로 표현한 현대 합창곡으로 관객의 청각을 넘어 오감을 자극하는 섬세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또한 소프라노 김미정의 ‘메모리’, 알토 정연실의 ‘집시의 노래’, 테너 박승희의 ‘마중’ 등 뮤지컬, 오페라, 한국 창작 가곡과 함께 조지 거슈윈의 명곡 ‘섬머타임’을 소프라노 전혜정의 목소리로 감상할 수 있다. 특별출연 바리톤 고성현은 그의 대표곡 ‘시간에 기대어’를 통해 위로와 희망을 찾는 진중한 메시지를 그만의 음색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박동희 예술감독은 “이번 공연은 음악을 통해 여름의 끝을 다정하게 배웅하고 다가올 계절을 준비하는 마음을 담고자 했다”며 “관객 여러분 모두가 한 편의 음악 에세이를 통해 삶의 쉼표를 찾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5세 이상 입장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석 5,000원이다. 회관 회원 30%, 단체는 20%, 학생 및 청소년증 소지자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