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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내년 국비 확보 위해‘전방위 총력전’
울산광역시청 [PEDIEN] 울산시가 내년도 보통교부세와 지역 주요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전방위 총력전을 펼친다. 울산시는 김두겸 울산시장이 8월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 위치한 행안부를 방문해 지방재정정책실장을 만난데 이어 오후에는 정부서울청사를 방문해 기재부 제2차관과 면담을 갖고 내년도 국비사업의 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한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부처 방문은 기재부 예산심의가 막바지에 다다른 상황에서 울산시 주요 핵심사업의 적극적인 예산반영을 요청하는 등 직접 국비사업을 챙기고자 하는 김두겸 울산시장의 의지에 따라 마련됐다. 특히 지난 6월 안효대 경제부시장, 7월 서정욱 행정부시장의 수차례 중앙부처 방문에 연이어 진행되는 방문으로 울산시가 지역 주요사업 국비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날 김두겸 시장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을 만난 자리에서 ‘울산시는 국세납부 규모 및 국가경제 발전 기여도에 비해 대전·광주와 비교해 지방교부세가 저조’하므로 울산의 기여도와 경제 재도약을 위한 보통교부세 규모가 1조원 이상 반영되도록 요청한다. 기재부 제2차관과의 면담에서는 내년도 주요 역점사업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한다. 울산시의 국비신청사업은 주요 신규사업으로 울산 화학적 재활용 성능 시험장 구축사업 울산 국가산단 지하배관 현장 안전관리체계 구축 수소 건설·산업기계 평가 기반 구축사업 청년창업 거점공간 조성 및 창조경제혁신센터 이전 석유화학단지 주변 산 연접지역 인화물질 제거 사업 도심형 정원 기반 시설 구축 사업 멀티오믹스 기반 난치암 맞춤형 진단·치료기술 상용화 온산항 해양오염퇴적물 정화사업으로 8건이다. 주요 계속사업으로 영남권 국제 숙련기술진흥원 건립 3디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구축 2건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내년 세수 전망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가 강력한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신규사업 반영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며 “중앙부처 설득에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시장이 직접 발로 뛰는 모습을 보여 줌으로써 주요핵심사업의 정부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도 국가예산 정부안이 9월 2일 국회에 제출되면 각 소관 상임위와 예결위 등의 심의를 거쳐 12월 2일 본회의 통과에 따라 확정될 예정이다. -
드라마 촬영에 따른 울산대교 교통통제
울산광역시청 [PEDIEN] 울산시는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 촬영과 관련, 지난 5월 1차, 6월 2차에 이어 8월 4일 3차 울산대교를 통제한다고 밝혔다. 통제 시간은 8월 4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 30분까지이다. 다만 우천 시에는 촬영과 교통통제 일정이 연기될 수 있다. 염포산 터널 구간은 정상 통행이 가능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통제는 통행량이 가장 적은 평일 심야 시간대를 선택했다”며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다시 한 번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청년정책 순회 간담회’개최
울산광역시청 [PEDIEN] 울산시는 8월 1일 오후 3시 시청 본관2층 대회의실에서 ‘울산시와 중앙정부 청년보좌역간 청년정책 순회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행정안전부가 중앙정부 청년보좌역의 취지와 역할을 소개하고 전국 시·도 청년의 목소리를 국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울산시와의 간담회는 전북에 이어 일곱 번째 열린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중앙정부 청년보좌역, 행정안전부 2030자문단, 울산지역 청년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박진감 청년보좌역의 김두겸 울산시장 인터뷰, 울산시 청년정책 소개, 청년정책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청년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라며 “우리시 역시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청년도시 울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정부 청년보좌역’은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 9개 부처에서 부처별 1명으로 장관직속으로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청년세대의 인식과 의견을 수렴해 장관에게 건의하는 역할을 한다. -
울산시, 2023년 주민등록 사실조사 실시
울산광역시청 [PEDIEN] 울산시는 오는 11월 10일까지 전 시민을 대상으로 ‘2023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 일치 여부를 조사하는 것으로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출생미등록 아동 신고기간’도 함께 운영한다. 올해 사실조사는 디지털 조사와 거주지 방문 조사 2가지 방식이 병행된다.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방문 조사가 어려워짐에 따라 비대면 디지털 조사를 진행한 이후, 조사 미참여 가구를 대상으로 이·통장 및 공무원이 거주지 방문 조사를 진행한다. 다만, 복지취약계층, 사망의심자, 장기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를 포함하는 세대 등은 방문을 통해 실거주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비대면 디지털 조사는 조사 대상자가 정부24앱에 접속한 후 사실조사 사항에 대해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편리하다”며 “또한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연계해 제도권 밖에 있는 출생미등록 아동을 찾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8월 한 달간‘여름 휴가철 불법행위’집중 수사
울산광역시청 [PEDIEN] 울산시는 8월 한 달간 여름 휴가철 피서지 주변의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 수사한다고 밝혔다 수사는 피서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일산·진하해수욕장, 강동·주전 해변, 작천정·배내골 계곡 등의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숙박업소, 식품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중점 수사내용은 식품·공중위생업소 무신고 영업행위, 무허가·무신고 제품 보관·사용·판매 여부, 식품 등의 표시기준 위반여부,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등이다. 특히 휴가철 수요가 급증하는 국내산 돼지고기에 대해서는 원산지 진단키트를 활용해 현장에서 수입산 여부를 즉시 검증해 불량축산물 유통차단에 집중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수사는 시민들이 쾌적하게 여름철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들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며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강력히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
제1회 울산 생명산업 육성위원회 개최
울산광역시청 [PEDIEN] 울산시는 8월 1일 오후 2시 30분 시청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안효대 경제부시장 주재로 ‘제1회 생명산업 육성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생명산업 육성위원회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지난 6월 8일 발표한 생명산업 활성화 전략을 확정하고 2023년 생명산업 육성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부위원장 선출 운영세칙 생명산업 활성화 전략 생명산업 활성화 전략을 종합계획으로 전환 생명산업 육성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등을 심의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생명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반 구축, 연구개발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기에 각 분야의 전문가분들을 모시고 의견을 수렴해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울산시 생명산업 육성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지난 1월, 서울 코엑스에서 바이오기업 울산 유치 설명회를 개최해 ㈜킥더허들, 딥헬릭스, 디엔에이코퍼레이션 3개사를 울산에 유치했다. 6월에는 생명기업체, 관련 연구기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게놈특구사업 추진성과, 울산 생명산업 활성화 전략, 울산 생명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발표했다. 6월 27일 롯데호텔에서 생명화학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지속 가능한 화학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울산 생명화학산업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하반기에도 생명기업 유치설명회와 생명화학산업 포럼을 개최해 계속해서 생명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생명산업 육성위원회’는 올해 5월 18일 제정된‘울산광역시 생명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위원장 포함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육성위원회는 울산 생명 산업 종합계획 및 시행계획 생명육성 사업 생명 육성 기반시설 조성 생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 촉진 등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한다. -
희귀 여름철새 ‘호반새’ 울산서 둥지
울산광역시청 [PEDIEN] 희귀여름철새인 ‘호반새’가 울주군 상북면 계곡에 서식중인 것이 포착됐다. 울산시는 지난 7월 20일 울주군 상북면 한 계곡 흙 벼랑 구멍 속에 둥지를 틀고 먹이를 나르는 호반새 어미새 모습이 울산지역에서 활동 중인 윤기득 사진작가의 카메라에 관찰 기록됐다고 밝혔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울산지회 소속인 윤 작가는 사진촬영 중 우연히 오전 먹이활동을 하는 호반새를 발견했으며 이어 오후에는 새끼들이 모두 이소하는 장면도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호반새는 드물게 찾아오는 여름철새로 개체 수가 적어 울음소리는 들리지만 관찰은 매우 힘든 새로 알려지고 있다. 형광색 느낌의 진한 주황색의 굵고 긴 부리와 몸 전체가 불타는 모습을 하고 있어 ‘불새’로 불리기도 한다. 물총새과 호반새는 호수나 물가 계곡에 살아가는 새로 ‘물고기 사냥의 달인’으로 불리며 잡은 물고기와 개구리, 뱀, 도마뱀 등은 나뭇가지에 부딪혀서 기절 시켜 머리부터 먹는다. 호반새 둥지는 보통 산간 계곡 주변 무성한 숲속 딱따구리 옛 둥지나 흙 벼랑 동굴이나 구멍을 파서 사용한다. 해마다 사용했던 둥지를 수리해서 사용하는데 청설모나 담비 등 천적 공격을 받게 되면 번식을 포기하거나 다음 해에는 그 둥지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가장 늦은 시점에 번식하는 여름 철새로 6월 중순부터 7월까지 5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 윤 작가는 울산을 찾아온 귀한 새들을 시민들 뿐 아니라 전 국민에게 울산의 우수한 자연생태를 알리는데 사용할 수 있도록 작품을 울산시에 무상 제공했다. 조류전문가들은 “호반새는 지역의 생태환경 건강성을 알리는 환경지표종으로 울산을 번식지로 삼았다는 것은 그만큼 울산이 생태적으로 건강하다는 증거이다”며 “적은 개체가 찾아오는 희귀조류로 관심을 가지고 보호해야할 종이다”고 말했다. 한편 윤기득 사진작가는 울산에서 활동 중이며 지난해 12월 북구를 찾아온 재두루미와 노랑부리저어새, 2016년 팔색조, 2021년 호사비오리, 솔부엉이, 긴꼬리딱새 등 울산을 찾아오는 철새들을 관찰기록 하고 있다. -
여름철 폭염 재해 예방 대형 도로공사 현장점검
울산광역시청 [PEDIEN] 울산시 종합건설본부는 최근 폭염이 연일 지속됨에 따라 31일 오후 2시 관내 대형 도로건설현장을 방문해 여름철 온열재해 대비를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은 서대성 종합건설본부장이 직접 범서하이패스나들목~천상하부연결로 도로확장공사 도로확장공사, 언앙파출소~서부리 도로확장공사, 동천제방겸용도로 개설공사, 달천현대 아이파크~ 천곡천간 도로개설공사,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주변 기반시설 정비사업 등 종합건설본부가 진행중인 도로개설 사업현장 5곳을 방문해 실시한다. 서대성 종합건설본부장은 범서하이패스나들목~천상하부연결로 도로확장공사을 방문한 자리에서 온열예방 보호구 제공 및 근로자 쉼터 조성여부 등 폭염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공사 관계자들에게 온열질환 예방 수칙 이행 등을 당부했다.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 등 근로자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의 사전 제거 등 온열질환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현장여건 상 실외에서 작업이 이루어지는 만큼 근로자의 온열질환예방을 위해 작업시간대 조정 및 작업장 근처 그늘막 설치 등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
울산시, 지능형 관광‘준비 끝’
울산광역시청 [PEDIEN] 울산시는 7월 31일 오후 4시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울산 지능형관광 진흥계획 수립 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구·군 관광정책 담당, 울산연구원 등 관광 분야 주요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용역 보고와 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된다. 스마트관광 진흥계획 수립 용역은 울산관광의 특성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울산형 스마트관광의 발전 방향 및 구체적인 계획안, 연차별 추진 계획 등을 담은 용역이다. 울산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향후 울산 주요 관광지 내 지능형관광 기반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관광 홍보 방법을 일원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관광 빅데이터 수집 및 활용, 지능형관광 온라인 체제 기반 고도화 등도 추진하게 된다. 울산시는 지난 6월 지능형관광 온라인 체제 기반 ‘왔어울산’ 구축에 이어 기반 활성화를 뒷받침할 지능형관광 진흥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울산이 지능형관광도시로 한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수립된 스마트관광의 체계적인 발전 계획에 따라 울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지능형관광 온라인 체제 기반을 통해 편리하고 재미있게 관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취약계층 아동 반찬·간식 지원
울산광역시청 [PEDIEN] 울산시는 사회공헌 연결망 ‘행복얼라이언스’가 7월 31일 오전 11시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취약계층 아동 반찬·간식 전달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유재영 에스케이 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 총괄부사장, 이수식 울산항만공사 감사,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다. 전달 대상은 취약계층 아동 200세대이며 품목은 1억 1,000만원 상당의 반찬, 간식 등이다. 비용은 에스케이이노베이션, 울산항만공사가 쾌척했다. 품목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이 만들어 여름방학 중 해당 가정에 전달한다. 행복얼라이언스는 116개의 기업, 73개의 지자체, 시민 30여만명이 참여해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결식우려 아동 등에게 급식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행복안전망이다.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울산지역에 총 3억 2,000만원을 지원했다. -
울산시, 2023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176억원 정리
울산광역시청 [PEDIEN] 울산시는 2023년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정리 추진 결과, 체납액 176억원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정리 목표액의 54%이다. 울산시의 지방세수는 2018년 1조 9,470억원에서 2022년 2조 4,559억원으로 증가 추세이다. 반면, 체납액은 2018년 744억원에서 2022년 604억원 등 감소 추세로 시와 구·군의 체납액 정리 대책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와 구·군의 상반기 체납액 정리 주요대책을 보면, 체납액 정리대책 보고회를 2월에 개최했고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4월~ 6월 운영했다. 고액체납자에 대한 행정제재로 명단공개 1차 심의 214명, 출국금지 2명, 관허사업제한 84건 등 336건 실시해 6억원을 징수했다. 특히 신규시책으로 체납자 명의 공제조합 출자증권과 공제회 공제급여금 압류, 은행·증권·보험사 등 전국 92개 금융기관에 대한 금융자산 조사를 통한 은닉재산 압류, 부동산과 자동차 압류 추진과 관련해 체납처분 3만 4,383건을 실시해 71억원을, 압류재산 185건을 공매처분해 4억원을 각각 징수했다. 자동차세 체납액 정리를 위해 시, 구·군 ‘합동영치’와 ‘상설영치반 ’을 운영한 결과,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를 2,488건 실시해 10억원을 거뒀다. 올해 신설해 본격 운영 중인 ‘울산시 특별기동징수팀’은 상습·고액체납자에 대한 실태조사 및 은닉재산 추적 조사 등을 통해 12억원을 징수했다. 울산시는 하반기 중점 추진 사항으로 ‘특정금융거래정보’ 등을 활용한 은닉재산 추적과 현년도 발생 고액체납자에 대한 신속한 채권 확보에 나선다. 먼저, 고질·상습 체납차량 집중정리를 위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공영주차장 ‘지갑없는 주차장 구축사업’과 연계한 체납차량 영치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8월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 또한, 9월에는 시, 구·군 합동으로 ‘도로 위의 무법자’ 대포차 근절을 위해 대포차로 의심되는 체납차량을 일제 조사한 후 발견 즉시 견인해 공매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하반기 체납액 일제정리기간도 운영된다. 다만 일시적 경제적 위기로 납부가 어려운 영세기업·소상공인·생계형 체납자의 경우 납부이행을 전제로 분납 유도, 체납처분 유예, 영치번호판 일시 반환 등 경제회생을 지원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납부 여력이 있음에도 고의로 세금납부를 회피하는 고질·상습 체납자에 대해는 엄격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통해 조세정의를 실현하되,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영세한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어려운 시기를 잘 넘길 수 있도록 세심하고 유연한 징수활동으로 회생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 육성, 투자선도기업과 힘 합친다”
울산광역시청 [PEDIEN] 울산시는 8월 31일 오후 3시 시청 시민홀에서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 투자·공동협력 선언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시의회 의장, 혁신지원기관 및 투자선도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일 지정된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투자선도기업과 의기투합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행순서는 그간 특화단지 지정에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유공자 표창 수여에 이어 특화단지 육성 투자협약 체결 투자·공동협력 선언문 발표 울산시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 육성 전략 발표 패널 토론 등이다. ‘유공자 표창’은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추진에 적극 노력한 이차전지 투자선도기업인 3명과 혁신지원기관 소속 직원 5명 등 8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받는다. ‘특화단지 육성 투자협약 체결’에는 기존 13개 투자선도기업에 포함된 인켐스㈜, 코스모화학㈜ 2개사와 신규 투자 의향을 밝힌 ㈜코리아비티에스, ㈜넥스트스퀘어, 세일정기㈜, ㈜에코케미칼, 씨티알 모빌리티 5개사 등 총 7개사가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이차전지 소재 및 재활용 분야 기업으로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약 7,0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약속한다.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 투자·공동협력 선언문 발표’에는 울산시와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울산연구원 등 8개 혁신지원기관, 삼성에스디아이, 고려아연, 대한유화, 코스모화학 등 투자선도기업 11개사 등 총 19개 산·학·연·관이 참여한다. 선언문은 민간투자 적극 유치 및 지원 대규모 연구개발 사업 추진 전주기 통합 기반 구축 산업 맞춤형 인력양성·공급 등을 주요 내용으로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 육성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진다. ‘울산시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 육성 전략’은 5대 전략과제와 13개 핵심세부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5대 전략과제는 전주기 지원 기반 구축 연구개발을 통한 초격차 기술 확보 복합 협력지구 조성 소재·부품 ↔ 전지제조 기업간 협력체계 구축 규제 ·제도 개선 등이다. 전략 발표에 이어 각 분야 전문가들의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울산시는 토론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 육성 추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입지 확보, 세금 공제, 사업화 지원 등으로 앞으로 기업들의 울산 투자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며 “오늘 여러분의 투자 약속으로 글로벌 첨단이차전지 거점도시로서 울산의 서막이 올랐으며 앞으로 우리시도 최선을 다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의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은 지난 7월 20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제3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결정됐다. 울산은 리튬인산철 및 전고체 전지 개발 등 미래전지 다변화 거점도시로 육성된다. -
울산시, 여름 피서지 물가 안정 홍보 운동 실시
울산광역시청 [PEDIEN] 울산시는 7월 28일 오후 2시 울주군 진하해수욕장 일원에서 물가안정 및 불공정 거래행위 방지를 위한 여름 피서지 물가안정 홍보 운동을 실시한다. 이번 홍보 운동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요금 담합, 바가지 요금 등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방지하고자 마련됐으며 관계 공무원, 소비자 점검단 등 총 20여명이 함께한다. 홍보 운동은 길거리 행진을 하며 서비스·상품 가격 등 물가 상승 자제하기 불공정 상행위 근절하기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울산시 주요물가 안내 등의 내용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또한, 해수욕장 일원 점포를 방문해 상인들에게 물가 안정화 및 불공정거래행위 근절 등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일부 관광지에서 상식 수준을 넘어선 바가지요금 행위가 발생하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피서지 내 상인들께서 불공정거래행위를 스스로 근절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한편 울산시와 5개 구·군은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지난달 19일부터 지역축제 및 여름 휴가철 물가안정 특별 대책기간을 설정하고 휴가철 동안 시민들을 대상으로 부당거래행위 지도 점검 및 물가 안정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
집중호우 피해 부여군 찾아 피해복구 지원
울산광역시청 [PEDIEN] 울산시는 울산광역시 자율방재단연합회가 7월 28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부여 지역에 대한 복구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5개 구·군 자율방재단원은 모두 107명으로 이날 피해가 큰 충남 부여군 부여읍 일대를 찾아 피해 농작물 정리 및 배수로 빗물받이 쓰레기 정리 등 응급복구 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수해복구 지원은 충청남도 자율방재단연합회의 요청에 의해 이루어졌다. 특히 지난 2016년 태풍 ‘차바’ 당시 타 지자체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던 울산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을 지원하고 아픔을 함께 나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박관수 회장은 “수마가 할퀴고 간 부여 지역의 신속한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은 이번 장마기간 421ml의 비가 내렸으나 철저한 대비로 인명 및 재산피해는 없었고 앞으로도 피해예방을 위해 민·관 협업체계 구축과 정보통신기술 기술 활용을 통해 빈틈없는 재난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