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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해안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
울산시청 [PEDIEN] 울산지역 해안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됨에 따라 어패류 섭취 및 고위험군 감염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 건강보호를 위해 실시하는 병원성 비브리오균 유행예측조사 결과, 지난 17일 주전몽돌해변에서 채취한 바닷물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5월부터 10월 사이 18℃이상의 수온과 적절한 염분 농도에서 활발하게 증식하며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덜 익혀 먹을 때,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된다. 증상은 발열, 오한, 혈압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대부분 증상 발생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생기고 주로 다리에 발생한다. 패혈증으로 진행 시 50% 내외의 높은 치사율을 보이는 감염병으로 간질환자, 면역 저하 환자 등 고위험군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 어패류 완전히 익혀먹기 상처난 피부 바닷물 접촉금지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소독 후 사용하기 어패류 5℃ 이하 저온 보관, 85℃이상 가열 등의 예방 수칙을 지켜야 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휴가철을 앞두고 비브리오패혈증 감염이 우려됨에 따라 예방을 위해 해당 구·군에 통보하고 주변 횟집 등 식품접객업소 점검과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요청했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어패류 완전히 익혀먹기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문화예술회관, 울산의 전시 기록 담은 자료집 발간
문화예술회관, 울산의 전시 기록 담은 자료집 발간 [PEDIEN] 울산문화예술회관의 개관 이후 전시기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료집이 발간됐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지난 1995년 개관 이후 2022년까지 28년간 회관에서 진행된 모든 전시 내용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전시기록 자료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집은 지나간 전시예술의 역사와 흐름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기록 보존 관리와 소중한 자료보관소로 영구 활용하기 위해 발간하게 됐다. 자료집에는 과거 문화불모지 울산에서 문화도시 울산을 위해 성장해 왔던 울산문화예술회관의 28년 전시 역사가 담겼다. 회관 기본현황부터 전시시설 현황, 지금까지 거쳐간 전시업무 수행자들, 그간 추진해 온 기획전시 및 전시장 운영실적 등 전시 세부 내용까지 세세히 기록돼 있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개관 당시 울산에서 처음으로 공공전시장으로 문을 열면서 전시예술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해 고난과 역경, 행복을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헤쳐 나왔다”며 “이번 자료집 발간을 통해 회관이 지금까지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소중한 계기가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지난 1995년 개관 이후 28년 동안 총 6개의 전시장에서 2,857건의 전시를 2만 5,128일간 진행해 총 428만 8,535명이 방문해 지역 전시예술 활동의 산실 역할을 수행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울산시민 누구나 전시장을 찾아와 문화예술을 향유해 산업도시 울산의 한계를 문화예술로 극복할 수 있었고 시민들의 노력으로 함께 일궈내는 등 전시예술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
울산시, 2023년 3분기 통합방위실무위원회 개최
울산광역시청 [PEDIEN] 울산시는 7월 27일 오후 3시 시청 제2별관 지하2층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통합방위실무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는 서정욱 행정부시장, 육군 제53보병사단, 국가정보원, 울산경찰청, 울산해양경찰서 등 소속 실무위원과 구·군 통합방위 담당과장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회의는 오는 8월 16일 개최되는 통합방위협의회와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하는 을지연습 추진 전반에 대한 협의를 위해 진행된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 발생 시 기관별 전시전환절차 등을 숙달하기 위해 민·관·군·경이 합동으로 매년 3박 4일 일정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을지연습은 북핵 위협, 사이버·테러 등 변화하는 북한의 도발양상에 대응하는 국가 총력적 차원의 연습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서정욱 행정부시장은 “급변하는 국내외 안보상황에서 그 어느 때보다 국가 안보 위기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군·경·소방의 유기적인 협조가 중요하다”며 “연습 준비 과정에서부터 꼼꼼하게 확인하고 점검해 내실있고 안전한 훈련이 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방위실무위원회는 통합방위법 시행령 제8조 제3항에 따라 통합방위협의회에 부칠 안건의 사전 심의, 협의회 의장이 위임하는 사항의 심의, 관계 행정기관 간의 통합방위 업무에 관한 협조·조정 등을 하는 회의이다. -
울산시, 차기 시금고 지정 절차 착수
울산시청 [PEDIEN] 울산시는 현재 시금고 약정기간이 올해말 만료됨에 따라 7월 27일 ‘시금고 지정 신청’ 공고를 시작으로 차기 시금고 운영을 책임질 금융기관 지정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울산시 금고’는 공개경쟁을 통해 지정하게 되며 오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시금고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금고지정은 ‘울산광역시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공개경쟁을 통해 1금고와 2금고로 나눠 진행된다. 신청 자격은 1금고는 은행법에 따른 은행으로서 울산시 내에 본점 또는 지점을 둔 금융기관이면 참여할 수 있다. 2금고의 경우 자산총액 2천 500억원 이상, 자본총액 250억원 이상 등 관련법령의 요건을 모두 갖춘 농업협동조합, 새마을금고 등의 금융기관이면 참여 가능하다. 제안서는 8월 24부터 8월 25일까지 2일간 세정담당관실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울산시는 9월말 울산광역시 금고지정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심의 결과에 따라 1금고와 2금고로 지정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4년간 시 자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능력있고 우수한 금융기관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라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의를 거쳐 지역사회와 시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금융기관이 금고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제안신청서 접수를 앞둔 오는 8월 8일 오후 2시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참가 희망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시중은행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
울산소방, 현장활동과 교육·훈련 중심으로 체질개선
울산광역시청 [PEDIEN] 울산 소방본부는 ‘현장대응부서 행정업무 수행방식 개선 정책’을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책은 ‘현장대응활동 중심의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현장대응부서에서 지속 수행되는 형식적인 행정업무를 발굴·폐기하고 수행방식 개선과 통일안 제시로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고 현장활동과 교육·훈련 중심으로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울산 소방본부는 ‘울산광역시 소방공무원 근무일지 표준안 마련’과 ‘현장대응부서 전자 문서 생산율 저감 대책 마련’이라는 2대 과제를 선정하고 지난 6월부터 관계 부서 담당자들이 모여 적극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그 결과 인계인수 준비, 일상업무 수행과 같은 관례상 지속되던 불필요한 내역 작성을 중단하고 현장활동 및 교육·훈련 중심으로 개편한 ‘울산광역시 소방공무원 근무일지 표준안’을 마련해 시행하게 됐다. 또한, 현장대응부서 행정업무 전수조사 및 업무진단을 통해 총 219건의 행정업무 중 중단업무 31건, 수행방식 개선업무 38건을 발굴해 폐기·개선해 기존 행정업무 대비 26%를 저감해 현장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이재순 울산 소방본부장은 “우리사회에서 소방이라는 조직이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다”며 “앞으로도 일선 직원들이 현장활동과 교육·훈련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올해의 작가 세 번째 주자‘이윤빈 전’개최
올해의 작가 세 번째 주자‘이윤빈 전’개최 [PEDIEN] 울산문화예술회관이 우수한 지역작가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올해의 작가 개인전’ 세 번째 주자로 이윤빈 전이 7월 31부터 10월 13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상설전시장에서 열린다. 이윤빈 작가는 추계예술대학교 동양화과 전공 후 홍익대학교 동양화과 석사를 졸업하면서 울산에서 주요 무대로 삼고 전국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젊은 예술가이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장소의 흔적’이라는 주제로 공간과 장소에 대한 탐구 그리고 그 관계성에 대해 시각화한 작품을 선보인다. 한지와 먹을 이용해 동양화의 스며드는 물성을 두각 시키는 배채 기법으로 시간 속에서 퇴색되고 변화하는 장소들을 표현하고 있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신진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2023년도 올해의 작가 개인전이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가들을 배출하는 장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작가들의 빛나는 앞날에 용기와 희망이 되도록 울산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울산시‘거점형 지능형도시 조성사업’본격화
울산시‘거점형 지능형도시 조성사업’본격화 [PEDIEN] ‘울산시 거점형 지능형도시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울산시는 오는 8월초 국토교통부와 ‘거점형 지능형도시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앞서 울산시는 연합체를 구성, 국토교통부의 ‘2023년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공모에 참여해 경기도 고양시와 함께 최종 선정됐다. 연합체는 울산테크노파크를 운영기관으로 울산대, 에스케이플래닛, 현대자동차 등 9개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울산시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은 중구 우정혁신도시와 성안동 일원에 모빌리티, 에너지, 라이프, 데이터 등 4개 분야에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버스, 신재생에너지 측정시스템, 체감형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서비스 운영관리 체제기반 등 14개 사업 서비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추진되며 사업비는 국비와 시비 각각 200억원, 민간투자 33억원 등 총 433억원이 투입된다. 울산시는 앞으로 실시계획 수립 등을 거쳐 오는 12월 사업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중구 우정혁신도시와 성안동의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과 서민 편의 증진, 신산업 창출 등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사업성과를 전국으로 확산하는 스마트 거점도시 울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올 여름 다함께 안전하게 보내요”
울산광역시청 [PEDIEN] 울산시는 7월 26일 오후 3시 동구 일산해수욕장 일원에서 울산시와 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 관계자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여름철 물놀이 및 폭염대비 행동요령 홍보 운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 운동은 여름휴가 기간을 앞두고 여름철 안전문화 확산과 7대 안전무시 관행 근절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 유의사항 폭염 대비 행동요령 7대 안전무시 관행 근절 등의 내용이 담긴 홍보물을 나눠주며 홍보운동을 펼친다. 울산시 관계자는 “여름철 물놀이 장소와 상황에 따른 안전 유의사항과 폭염대비 건강수칙을 충분히 숙지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게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울산시-울산문화관광재단 2023 울산 관광일자리 취업 박람회 참가기업 및 구직자 모집
울산광역시청 [PEDIEN] 울산시와 울산문화관광재단 울산관광기업지원센터는 ‘2023 울산 관광일자리 취업 박람회’ 개최와 관련해 ‘참가기업’과 ‘구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가기업 자격은 울산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또는 울산지역 내 관광기업 등이다. 참가기업은 30개사 내외를 모집하며 취업 박람회를 통해 구직자를 채용하면 3개월간 최저임금의 80%를 지원한다. 또한 구직자 자격은 관광 분야 취업에 관심 있는 울산시민 또는 최종 학력 소재지가 울산이면 된다. 구직자에게는 채용정보 및 부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취업 박람회는 지역 관광기업과 관광분야 취업 희망자에게 구인·구직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청 누리집과 울산문화관광재단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울산관광기업지원센터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
울산시, 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증료’지원
울산광역시청 [PEDIEN] 울산시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세사기, 역전세 현상 등으로 임대차 계약 종료 이후에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에 대응하고 주거 안전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19세 이상 39세 이하 무주택 세대주이다. 지원 조건은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연소득 5,000만원 이하이다. 지원내용은 2023년 1월 1일 이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기관’에 가입한 보증료이다. 자세한 요건 및 신청 방법은 주소지 관할 구·군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경제적 취약계층인 청년들이 전세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할 경우, 심리·경제적 부담이 크게 가중된다”며 “청년들에겐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보증금 미반환 피해를 예방하고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은 임차 주택이 경매·공매가 실시되거나 전월세계약의 해지 또는 종료시에도 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하는 경우 임차인이 입은 손해를 보상해주는 보증 ‘상품’이다. 상품 가입 보증기관은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에스지아이서울보증 등이며 가입은 보증기관 누리집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
울산시, 청년 대상 커피 관련 직업군 체험 교육 실시
울산광역시청 [PEDIEN] 울산시는 7월 25일 오후 6시, 7시 30분 2회차에 걸쳐 청년 거점 공간 청고래의 꿈에서 ‘커피전문가 직업 체험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커피 관련 분야 직업에 단기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과 소자본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등 총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교육은 현재 유럽 커피전문가 자격시험 감독관으로 활동 중인 강사가 진행하며 ‘바리스타와 함께 알아보는 커피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커피전문가 직업 소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이어서 커피 향기 요법, 내림 커피 실습 등 체험 교육도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강의를 통해 단순히 맛보기 체험 교육이 아닌 청년들이 취·창업과 관련한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놓고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진로 심리, 경제·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알찬 내용의 강의를 준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2023년 상반기 계약심사로 51억원 예산 절감
울산광역시청 [PEDIEN] 울산시는 올해 상반기 동안 계약 심사를 통해 총 170건, 51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심사 대상은 총 338건, 1,335억원이다. 분야별 절감 내용은 공사 81건 798억원을 심사해 75건에 35억원 물품 등 257건 537억원을 심사해 95건에 16억원 등이다. 주요 절감 사례로는 소리체험관 재구조화 공사 중 옥상 우레탄 방수 재시공사업과 관련해 사업대상지를 직접 방문한 결과 중복공정을 확인하고 비노출 단일시공으로 변경해 1억 5,798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덕하시장~석유화학단지간 도로개설공사 과정에서는 보조 기층재를 울산시 잔토 처리장에서 생산한 재생골재로 변경 사용토록 해 3억 8,000만원의 예산 절감과 환경보전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교통약자의 학성교 이용개선을 위한 엘리베이터 설치사업에 대해 시공 품질을 확보할 수 있는 적정한 대안을 제시해 2억 1,000만원의 예산 절감과 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 아울러 상북면 등억천전로 일원 배수관 부설공사 사업,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등 7개 사업에 대해서는 누락 되거나 과소 설계된 산업안전보건관리비, 품질관리비 등 총 3,000여만원 증액해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영성 감사관은 “효율적인 계약심사를 통해 건전한 재정운영과 관급공사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며 “공사내역에 누락되기 쉬운 안전관리비·품질관리비 확보, 적절한 감리 배치 기간 조정 등으로 안전 확보와 시공 품질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계약업무 담당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22년 계약심사사례집을 발간 배부하고 5월에는 발주부서 담당자 대상으로 계약심사 이해와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연찬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전문적이고 현실적인 자문을 통한 계약심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교수, 민간 전문가로 구성한 원가분석 자문회의를 12명에서 15명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
가축 질병진단능력‘전국 최고’수준 입증
울산광역시청 [PEDIEN]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농림축산검역본부 주관 ‘가축 질병진단능력 정도관리 평가’에서 전 항목 ‘만점’이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가축 질병진단능력 정도관리 평가’는 가축질병 검사기관의 질병진단능력 향상과 신뢰성 및 정확성을 확보 등을 위해 매년 실시된다. 올해의 경우 지난 6월 1일부터 6월 29일까지 시·도 지자체 방역 기관과 민간 진단기관 등 총 6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는 브루셀라병,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뉴캣슬병, 가금티푸스, 병리조직검사를 포함해 총 7개 항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적합 판정을 받아 전국 최고 수준의 진단능력을 입증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올해 1월 동물질병진단, 병성감정 및 축산물 정밀검사 등을 위한 정밀검사과 신설과 가축질병 진단기관으로서 신뢰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신속·정확한 질병진단 결과를 제공해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을 지원하고 가축 질병으로 인한 축산 현장의 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생명산업 육성 위원회’구성
울산광역시청 [PEDIEN] 울산시는 생명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울산 생명산업 육성위원회’를 구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육성위원회’는 올해 5월 18일 제정된‘울산광역시 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울산시 경제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이다. 위원은 공공기관, 의료기관, 학계, 연구기관 등 생명 산업 전문가이다. 육성위원회는 울산 생명 산업 종합계획 및 시행계획 생명육성 사업 생명 육성 기반시설 조성 생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 촉진 등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한다. ‘제1차 육성위원회’는 오는 8월 중 개최되어 ‘울산시 생명산업 활성화 전략’을 심의 확정하고 울산시 생명산업 전반에 관한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6월 ‘고부가 일자리가 넘쳐나는 생명산업 거점도시 도약’을 이상으로 하는 ‘울산시 생명산업 활성화 전략’을 수립, 발표했다. 이 전략은 연결망 구축 및 사업화 지원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 시장선점 핵심기술 고도화 생명 선도도시 육성 등 4대 전략 10개 중점 추진과제로 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