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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재생에너지가 미래…태양광·풍력 확대해야”
김영록 지사, “재생에너지가 미래…태양광·풍력 확대해야” [PEDIEN]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재생에너지가 미래다. 태양광과 풍력이 갈수록 가장 저렴하고 안정적인 에너지원이 될 것이므로 이같은 재생에너지가 더 확대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 정책회의를 열어 “경제협력개발기구 주요국에 비해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비중이 크게 낮다”며 이같이 밝혔다. 실제로 2024년 경제협력개발기구 38개국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평균은 35.4%로 최하위인 우리나라를 훨씬 웃돌고 있다. 국가별로 유럽연합 46.9%, 덴마크 88.4%, 포르투갈 87.5%, 독일 62.7%, 미국 22.7%, 일본 22.0%, 중국 39.6% 등이다. 김영록 지사는 “재생에너지가 무조건 좋다는 것은 아니다”며 “발전 비용면에서도 2010년에 비해 2023년 태양광은 90% 하락해 한전의 전기단가 이하로 떨어졌고 해상풍력도 63% 하락했다. 앞으로도 발전단가는 계속 떨어질 것이므로 태양광과 해상풍력을 계속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1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 적극적인 투표 참여 권장도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막연하게 참여해달라고 할 것이 아니라, 소상공인이 서로 품앗이 해 가게를 봐주거나 다른 사람이 봐줄 수 있도록 하고 거동이 불편한 분은 옆에서 도와주는 등 선거법에 위반되지 않은 선에서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는 실사구시적 참여 권장 활동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선거 이후 역할도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새 정부가 출범하면 주요 현안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면밀하게 사전에 분석, 그 변화를 잘 찾아내 분야별로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분야별로 안전사고가 줄었다는 지표가 보이질 않는다”며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아직도 경각심이 부족한 것 아닌가 싶다. 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에 대해, 도의 법적 책임이 없더라도 총괄적으로 관리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올해 비가 많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7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 6월 한 달간 홍수와 산사태, 태풍 등 자연재해 대비를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최근 도정 성과에 대해 고흥 우주발사체 시험인프라 구축, 분산에너지특구 최종 후보 선정, 지역활력타운 공모 2곳 선정, 기후위기대응 등 국가연구개발공모 140억 확보,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등을 일일이 열거한 후 “특히 공약 이행률이 타 시·도 평균보다 12.38%p 높은 64%를 기록한 것은 굉장히 높은 것이다 이는 모든 실국이 다 열심히 했기 때문으로 앞으로도 약속을 반드시 지키도록 노력하자”고 다독였다. -
나주시, 백호문학관서 정끝별 시인 초청 문학 특강
나주시, 백호문학관서 정끝별 시인 초청 문학 특강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 문화 생활 향유를 위해 나주 출신 문학가 정끝별 시인 초청 특강을 진행한다. 나주시는 6월 7일 백호문학관에서 ‘모국어의 최대치를 향한 나의 시쓰기’를 주제로 정끝별 시인의 문학 특강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나주 문학관 시 창작 교실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6월 7일 토요일 오후 2시에 백호문학관에서 진행한다. 시를 통해 모국어의 힘과 새로움을 최대치로 보여주고 싶다는 정끝별 시인은 나주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국문과와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아 현재 이화여대 국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88년 ‘문학사상’에 시가 1994년에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평론이 당선되면서 시인이자 평론가로 등단했으며 자작나무 내 인생, 와락, 은는이가, 봄이고 첨이고 덤이다 등 다수의 시집과 다수의 산문집, 평론집, 시해설집을 집필했다. 초중고 학생을 위한 글쓰기 입문서와 교과서 시 읽기 길라잡이를 발간했으며 2020년 수학능력시험에 ‘저린 사랑’ 이 2024년에 ‘가지가 담을 넘을 때’ 가 출제되면서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특강이 끝난 뒤에는 백호문학관 시창작교실 수강생들의 창작시 낭송회가 이어지며 김성규 시인과 함께하는 시낭송회에 관람을 원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하다. 나주 문학관 시창작교실 ‘시시각각’은 올해 4월부터 5월까지 나주시 백호문학관과 타오르는강문학관이 공동으로 운영한 문학프로그램이다. 평일반은 타오르는강문학관에서 이대흠 시인이 시 창작 수업을 진행했고 주말반은 백호문학관에서 김성규 시인이 각각 20명의 수강생과 함께 수업을 했다. 수업을 연장해 달라는 요청이 많아 추가 수업을 진행할 정도로 수강생들의 열정과 만족도가 높았다. 수강생들이 창작한 시는 올해 10월 8일부터 5일간 열리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에 전시되며 작품집도 발간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에 문학관이 생긴 이래 처음 진행하는 시창작교실과 문학 특강을 계기로 나주 문학이 더 성장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광양시, 바다의 날 앞두고 지역사회와 함께 해양생태계 보호 실천
광양시, 바다의 날 앞두고 지역사회와 함께 해양생태계 보호 실천 [PEDIEN] 광양시는 제30회 바다의 날을 앞두고 지난 24일 진월면 선포마을 앞 해안에서 수어천 하구 부유물 수거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광양환경운동연합회가 주관했으며 정인화 광양시장, 광양제철소 환경자원그룹, 관내 자원순환 및 환경보호 기업 봉사자와 가족, 진월면 사회단체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해안가의 각종 쓰레기와 해양 오염물질을 수거하며 해양생태계를 보호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진월면 선포마을 일대는 섬진강 수계인 수어천 상류에서 밀려온 쓰레기와 해양 부유 쓰레기가 갈대 수초에 산재해 있어, 5월부터 광양시 하천· 하구 정화작업이 집중적으로 실시되고 있지만, 해양쓰레기가 모일 수밖에 없는 구조적 특성상 한계가 있는 지역이다. 이에 민·관·기업이 합동으로 쓰레기 수거에 나섰다. 박성길 환경자원그룹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바다의 날을 맞아 광양환경운동연합회와 광양제철소 환경자원그룹, 자원순환 기업체가 지역사회와 협업해 해양환경 보호에 나선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망덕포구 염생식물 군락지 조성 사업을 시작으로 갯벌 생태계의 복원과 지속 가능한 해양해양환경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양시와 광양환경운동연합회의 이번 행사가 해양환경 보호 의지를 다지고 지역사회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광양시는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
광양시 사라실예술촌, 유당공원서 ‘이팝나무 꽃 필 무렵’ 성황리 개최
광양시 사라실예술촌, 유당공원서 ‘이팝나무 꽃 필 무렵’ 성황리 개최 [PEDIEN] 광양시 사라실예술촌이 지난 24일 유당공원에서 개최한 ‘이팝나무 꽃 필 무렵’ 행사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에서 추진하는 2025 생생국가유산 공모사업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해마다 이 꽃이 만발하면 쌀밥을 먹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던 우리 조상들의 마음이 되어 보릿고개를 몸소 체험하고 풍년을 함께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500년의 역사가 담겨있는 광양 유당공원에서 2회에 걸쳐 진행됐다. 행사 당일에는 70가족, 200여명의 광양시민이 참가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으며 정인화 광양시장도 자리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문화해설사와 함께 유당공원을 둘러보며 광양읍수와 이팝나무, 광양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새겼다. 더불어 국가유산의 중요성과 지역민들의 관심을 이끌고자 보릿고개와 이팝나무를 주제로 구성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마을교육공동체인 백운산마을학교, 햇빛숲마을학교, 토닥토닥지구마을학교, 섬진강끝들마을학교, 사라실중심마을학교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강사들은 각 학교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이를 통해 광양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을학교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 또한 이번 행사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광양읍수와 이팝나무가 보존돼있는 광양 유당공원과, 광양 지역에서 나는 다양한 재료들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지역 국가유산의 장소적 가치를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광양시민은 “평소 차로 자주 지나다니던 유당공원에 직접 와서 천연기념물 이팝나무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인상 깊었다”며 “아이와 함께 주먹밥 만들기, 도리깨 체험 등 보릿고개를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교육적이면서도 정서적으로도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의 마지막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사회적협동조합 아인스바움의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인스바움은 사회·문화적으로 소외된 장애인과 경계성지능인을 대상으로 음악활동을 통해 사회규범을 익히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단체다. 이날 공연은 관객과 연주자의 경계를 허문 ‘관객참여형’ 콘셉트로 진행돼 다양한 클래식 타악기를 참가자들이 직접 만지고 연주해 보는 시간도 마련돼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으며 감동적인 연주로 참여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조주현 광양시사라실예술촌장은 “생생국가유산 사업은 올해로 8년째 선정돼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를 시민 여러분의 큰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뜻깊게 마무리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에 대한 단순한 체험이나 정보 제공을 넘어, 광양의 국가유산이 가진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그 의미를 일상 속에서 다양하게 향유할 수 있는 방법들을 꾸준히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우리가 사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로 이해하고 그 가치를 다음 세대에 잘 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며 “문화적 가치를 깊이 공감하고 함께참여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우리 시가 문화로 더욱 활기차고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2025년산 명품 광양매실, 첫 출하식 가져
2025년산 명품 광양매실, 첫 출하식 가져 [PEDIEN] 광양시는 지난 26일 다압농협 매실선별장에서 ‘2025년산 광양매실 첫 출하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광양매실을 출하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하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도·시의원, 농협중앙회 전남본부장, 농협광양시지부장 및 관내 지역농협장 등 산지 유통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광양 매실의 첫 출하를 축하했다. 광양 지역은 기후가 온난하고 일조량이 풍부해 최적의 매실 재배 조건을 갖춘, 우리나라 최대의 매실 주산지로 다른 지역에서 나는 매실에 비해 구연산 함량이 높고 향이 진하며 색깔이 선명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2007년에 지리적표시 제36호로 등록되고 2008년에 광양매실산업특구로 지정된 광양매실은 2015년부터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뽑은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브랜드 대상에서 10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매실로 신뢰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작년에 이어 저온 피해를 입은 올해 광양매실의 생산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5,100여 톤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고품질 매실산업 육성을 위해 △정지·전정 인력 지원 △동력전정가위 지원 △장아찌 생산용 씨 분리기 지원 △직거래 포장재 지원 △망매실 수매 지원 △광양매실 식품원료 구입 장려금 지원 등 다양한 시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광양매실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확대를 위해 매실이 본격 출하되는 6월에는 △온라인 상생장터 운영 △TV홈쇼핑 판매지원 △농협 등과 함께 수도권 하나로마트 매장에서 상생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다양한 판촉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매실이 소비자에게 신뢰를 받고 있는 것은 고품질 매실 생산을 위해 애써주신 농가와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 및 홍보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의 노력 덕분이다”며 “광양시에서는 앞으로도 명품 광양매실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생산 및 유통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광양시, 2025년 광양시장배 청소년 e스포츠 대회 개최
광양시, 2025년 광양시장배 청소년 e스포츠 대회 개최 [PEDIEN] 광양시가 다시 한번 e스포츠의 열기로 뜨거워진다. 오는 7월 청소년들의 열정과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 ‘2025 광양시장배 청소년 e스포츠 대회’ 가 열린다. 광양시가 주최하고 광양시 e스포츠협회가 후원하는 본 대회는, 전남 도내 청소년을 중심으로 e스포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건전한 e스포츠 문화 확산 및 게임산업기반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예선은 7월 5일 온라인으로 대망의 본선은 7월 12일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치루게 되는 이번 대회는 풍성해진 상금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종목 구성 및 운영 체계로 참가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발로란트, 리그 오브 레전드, FC온라인이 메인 경기로 진행되며 팀워크와 전략, 컨트롤을 겨루는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 FC온라인의 경우, 같은 학교 구성 팀 입상시 ‘전국대회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엘리트포인트’ 가 지급되어 전남 도내 청소년 게이머들의 투지를 불태울 전망이다. 경기 외에도 △전남드래곤즈를 이겨라 △전남드래곤즈 팬 사인회 △현장 즉석 이벤트 경기 △드론 피파 △보드게임존 △승부 예측 이벤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와 △진로 체험 부스 △대학 홍보 부스 등 e스포츠 분야의 진로 상담까지 가능한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이에 김명덕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대회가 게임을 매개로 청소년들이 경쟁과 협동, 스포츠맨십을 배우고 지역 간 소통과 우정을 나누는 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e스포츠 분야의 진로 탐색 기회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남 도내 중·고등학교 재학생이거나 도내 거주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5월 30일부터 6월 30일까지 e스포츠 플랫폼, 홍보물의 QR코드 접속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플랫폼 ‘문의하기’에 글을 게시하거나 광양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
광양시, 느린학습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추진
광양시, 느린학습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추진 [PEDIEN] 광양시가 올해 처음으로 느린학습자를 위한 평생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느린학습자 평생교육 지원사업’은 또래보다 인지 및 적응 속도가 느려 학업이나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가진 느린학습자를 대상으로 그들의 속도와 이해도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지난 4월에 공모로 선정된 광양시중마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되고 △느린학습자 선별을 위한 진단검사 △ 인지·학습·사회성 향상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체험 활동 △가족 상담 등을 운영할 계획이며 참여비는 무료이다. 지원대상은 광양시에 주소를 둔 8세 이상 아동 및 청소년으로 오는 6월말까지 광양시중마장애인복지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종호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느린학습자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평생교육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8월 ‘광양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올해 시범사업으로 경계선 지능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광양시, 서산어울길 무인계측기 2개소 신규 설치
광양시, 서산어울길 무인계측기 2개소 신규 설치 [PEDIEN] 광양시는 시민 누구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표 무장애길인 ‘서산어울길’ 에 무인계측기 2대를 신규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치는 이용객 수요를 정밀하게 파악하고 향후 서산어울길 3차 구간 조성을 위한 기초 데이터를 확보해 공모사업 대응력 강화와 통계의 신뢰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인계측기는 24시간 비접촉 방식으로 이용객의 이동 패턴, 시간대별 유동량, 요일별 방문 추이 등을 체계적으로 수집, 분석하며 특히 평일·주말, 낮·밤 할 것 없이 끊이지 않는 방문 흐름을 정량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서산어울길은 2020년 1차 구간 450m, 2022년 2차 구간 550m를 준공해 시민과 관광객의 일상속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추후 예산확보를 통해 3차 구간이 조성될 경우 총 2km 규모의 전 구간 무장애길이 완성될 예정이다. 정현숙 공원과장은 “무장애길 조성만큼 중요한 것이 실제 이용자들의 목소리와 흐름을 과학적으로 반영하는 것”이라며 “이번 무인계측기 설치로 더욱 정밀하고 체계적인 무장애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나주시, 재난 대비 저수지 비상대처훈련 실시
나주시, 재난 대비 저수지 비상대처훈련 실시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는 자연 재난에 따른 저수지 붕괴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노안면 금안저수지에서 비상대처훈련을 진행했다. 나주시는 최근 집중호우, 태풍, 지진 등 자연 재난으로 발생할 수 있는 저수지 붕괴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농업용 저수지 비상대처계획’ 수립 대상인 총저수량 20만 톤 이상 저수지를 대상으로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을 가상해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점검과 신속한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했다. 훈련은 금안저수지 붕괴 상황을 가정해 상황 전파, 대피경로 및 절차 점검, 응급 복구 준비 등 단계별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했고 특히 하류 지역 주민의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실전형 대피 훈련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나주시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유관기관, 지역 주민 등 약 40여명이 참여해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훈련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기상이변이 일상화된 상황에 농업용 수리시설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더불어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은 지역 안전망을 견고히 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 재난 대응체계 구축 및 강화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
고향사랑기금으로 제주도 수학여행 다녀왔어요
고향사랑기금으로 제주도 수학여행 다녀왔어요 [PEDIEN] 영암군 학교밖청소년 8명이, 20~22일 제주도에서 ‘우리들의 수학여행’을 즐겼다. 300만원 가량의 항공료와 숙박비를 고향사랑기금으로 지원받은 이번 수학여행은, 학교밖청소년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 제공, 사회성 발달 지원 등을 위해 마련됐다. 수학여행을 뒷받침한 영암군학교밖청소년센터는, 여행에 앞서 청소년 사전 수요조사, 협의 등을 거쳐 프로그램 계획·일정 등을 짰다. 특히 웹툰 작가를 꿈꾸는 3명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아르떼뮤지엄, 본태박물관 등을 여행 일정에 넣었다. 수학여행에 나선 청소년들은 2박3일 제주시 애월읍 9.81파크에서 무동력 카트를 타고 구좌읍 스카이워터쇼를 보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나아가 웹툰을 기반으로 한 현대 미디어아트를 전시 중인 애월읍 아르떼뮤지엄, 불교문화 유물 등이 전시된 서귀포시 안덕면 본태미술관 등에서는 스케치북을 꺼내 즉석 스케치에 나서며 수학여행을 배움의 장으로 만들었다. 웹툰 작가가 꿈인 서민선 청소년은 “처음 보는 친구들과 함께여서 낯선 수학여행이었지만, 금방 친해졌다 우리가 제안한 체험활동이 일정에 반영돼 더 뜻깊고 재미있는 수학여행이었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수학여행에 참여한 백승아 청소년은 “수학여행에서 새 친구들을 만나 즐거웠다 영암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금으로 수학여행을 지원해줘 기부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영암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이번 수학여행 이외에도 청소년의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으로 검정고시, 직업훈련 및 자격증, 자기계발 등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
나주시, ‘광주~나주 광역철도’ 구축과 지역 상생 발전 논의
나주시, ‘광주~나주 광역철도’ 구축과 지역 상생 발전 논의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와 함께 ‘광주~나주 광역철도’ 구축의 필요성과 지역 상생 발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나주시는 최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한국철도학회 춘계학술대회 특별세션에서 ‘광주-나주 상생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철도망 구축 현안 및 미래’를 주제로 한 전문가 토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별세션에서는 전남 지역 광역철도 도입의 타당성과 필요성 그리고 향후 발전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세션 발표는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전타당성 용역’을 수행한 스튜디오갈릴레이 김태균 박사와 전남지역 다양한 철도과제를 수행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정성봉 교수가 맡았다. 토론회에 앞서 한국철도학회 수석부회장 이준실장의 인사말과 함께 좌장은 경기대학교 김선주 교수가 맡았고 고준호 교수, 서주환 교수, 이성훈 박사, 강진동 박사, 정동재 박사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번 토론회는 현재 국가선도사업으로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광주~나주 광역철도 건설사업’과 무안공항 직결을 위한 삼각선 추진 전략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또한 전남 철도망 구축의 필요성 및 추진 현황과 기대효과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나주시는 “국가균형발전과 지방 인구소멸 등 비수도권 지역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광역철도 및 삼각선 건설 같은 국가선도사업의 조속한 추진이 필수적”이라며 “철도망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통 불균형 해소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광주~나주 광역철도는 전국 유일의 공동혁신도시를 연결하고 지방소멸 위험도를 낮추기 위한 서남권 최초의 광역철도 건설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2025년 6월 예비타당성조사 심의를 앞두고 있으며 지자체와 지역주민들은 사업 추진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 14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제2차 공공기관 이전 기존 혁신도시 유치’ 국회 공동결의대회에서도 “나주혁신도시가 명실상부한 국토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접근성과 연결성을 높일 교통 인프라 확충이 필수라며 광주~나주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병태 시장은 해당 사업을 통해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은 지역주민의 이동권 향상과 복지 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며 광주와 나주의 상생발전에도 실질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영암 청년마을 달빛포레스트, 30일 오픈하우스 개최
영암 청년마을 달빛포레스트, 30일 오픈하우스 개최 [PEDIEN] 영암군 청년마을 ‘달빛포레스트’ 가 이달 30일 학산면 청년마을 거점공간 ‘비움의 숲’에서 오픈하우스를 연다. 이날 행사는 달빛포레스트가 올해 공식 출범을 알리는 자리로 지역주민과 청년 등이 함께 모여 청년마을의 비전과 생태공동체의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오픈하우스 행사명은 ‘영암에서 영원히 살아도 좋을 삶’을 표현한 ‘영영 살아보시게요’ 이다. 저녁 6시 30분 ‘비움의 숲’에서 시작되는 행사는 △청년 커뮤니티 공간 오픈하우스 및 비건 케이터링 △아이스브레이킹 △생태 및 지역공존 강연·이야기 나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야기 나눔 프로그램에서는 하준호 달빛포레스트 대표가 ‘영영 살아보시게요’를, 박다니엘 신안정유기농생태마을 사무국장이 ‘생명의 시간 속으로’를, 김경원 남도자연생태연구소 소장이 ‘자연기반해법과 글로컬 삶’을 각각 강연하고 청중과 대화를 나눈다. 이튿날 행사 참가 청년들은 월출산 기찬묏길 트래킹과 로컬 아침식사 체험으로 오픈하우스를 이어간다. 하준호 달빛포레스트 대표는 “이번 오픈하우스는 청년마을의 철학과 방향을 지역사회에 소개하고 환경과 생태를 매개로 청년과 마을이 만나는 자리”로 “영암이 청년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지역 앵커청년조직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영암군 청년마을 달빛포레스트는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2024년 선정돼 마련한 생태기반 청년 정착 마을이다. 지난해에는 영암읍을 거점으로 숲숲영화제, 생태환경포럼, 탐조프로그램, 에코시그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실험했다. -
“아이 키우기 좋은 강진, 아동과 함께 행복을 만들어요”
[PEDIEN] 강진군이 지난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강진군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강진군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기반으로 아동의 생존·보호·발달·참여 등 4대 권리를 실현하는 6대 영역 42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강진군은 아동복지법 및 UN 아동권리협약, 그리고 강진군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고 행복한 생애주기를 지원하기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 12월 5일 유니세프 인증을 획득한 이후, 2025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며 ‘아동과 함께 행복을 만드는 도시, 강진’을 비전으로 내걸었다. 2025년 아동친화 예산은 총 236억원 규모로 전체 예산의 4.9%에 해당한다. 이는 군 전체 아동 인구에 대한 강한 정책 의지를 보여주는 수치다. 놀이와 문화에서 교육·복지까지 강진군은 놀이·문화, 참여·존중, 안전·보호, 보건·복지, 교육환경, 가정생활 등 6개 영역을 중심으로 42개의 구체적인 사업을 마련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맘편한센터 건립 △청자골 어린이 한마당 개최 △아동권리교육 및 아동·청소년 소통채널 운영 △다산 청소년 리더십 아카데미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 인형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유아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다산학생수련원 건립 △중학생 해외 역사문화탐방 지원 △스누젤렌 심리안정실 설치 등 아동의 정신적·신체적 성장에 중점을 둔 인프라 구축도 함께 추진된다. 강진군은 이번 시행계획에서 아동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구조적 기반 마련에도 힘썼다. ‘우리의 의견을 말해요’ 온라인 채널 개설, ‘마음소리함’ 설치, SNS 의견청취 등을 통해 실질적 아동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아동친화도시 조례 개정으로 아동참여위원회, 옴부즈퍼슨 제도 운영 확대, 내부 정책조정기구 구성 강화 등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이번 아동친화도시 인증 및 앞으로 시행계획은 강진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강진 인재양성 위한 꾸준한 장학금 기부 이어져
[PEDIEN]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지역 교육을 위한 인재 육성 장학금을 기탁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21일 강진군 오리협회 홍종고 회장과 함께 배후남 회원이 200만원, 땅심화훼영농조합법인 천만일 대표가 200만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강진군 오리협회 홍종고 회장과 장락후 총무, 배후남 회원이 함께 참석해 장학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중 강진군 오리협회가 100만원, 작천면의 샬롬오리농장 배후남 대표가 100만원을 각각 기탁하며 단체와 개인의 공동 참여로 의미를 더했다. 1994년 8월에 설립된 농림수산식품부 소관의 사단법인 오리협회는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꾸준히 2016년부터 현재까지 10회에 걸쳐 총 1,100만원을 장학재단에 기탁하며 지역사회 공헌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땅심화훼영농조합법인 천만일 대표를 비롯해 이경철 총무, 최희석, 최기중, 김변중 이사 등 임원진이 대거 참석해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교욱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2006년부터 총 27회에 걸쳐 4,000만원을 기탁해 오며 장학재단의 대표적인 기부 단체로 자리 잡고 있다. 1995년에 설립된 칠량면 단월리 땅심화훼영농조합법인은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최고의 고품질 명품 장미를 생산해 오고 있다. 1995년 세 농가가 의기투합해 성장에 성장을 거듭해 온 조합은 현재 4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강진군민장학재단 강진원 이사장은 “꾸준한 기부와 관심으로 지역 인재 육성의 토대를 다져 주는 홍종고 회장과 회원들, 천만일 대표와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한 뜻을 소중히 이어받아 강진의 아이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장학재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