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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기본형 공익직불금 등 지급 나선다
영암군청사전경(사진=영암군) [PEDIEN] 영암군이 이달 13일부터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순차적으로 지급하고 올해 말까지 5톤 이하 어선 소유 소규모 어가도 직불금 지급도 실시한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1만1,672농가에 366억4,100만원을, 어가 직불금은 22어가에 2,860만원을 지원한다. 먼저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 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올해 소농 직불금은 지난해보다 10만원보다 인상된 130만원이다. 소농 직불금과 면적 직불금으로 구분해 공익직불제 신청 및 자격 요건을 충족한 농업인이 농가 준수사항을 100% 이행·신청하면 직불금 전액을 받을 수 있다. 영암군은 지금까지 대상자 확인 및 신청서 검토를 마쳤고 직불금 적정 신청·지급을 위한 농업인 안내·교육도 병행했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소규모 어가 직불금은, 어업인의 소득 안정과 엉업인 간 소득 격차 완화를 위해 제공된다. 어촌에 거주하며 수산직불제법 시행령에서 정한 5톤 이하 어선 소유 등 경영 규모에 해당하면 직불금을 받을 수 있다. 올해 5월 신청한 34곳 어가에 대해 최종 이행점검을 마친 영암군은 22개 어가에 각각 13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소규모 어가 직불금을 받기 위해서는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 어업경영체 등록을 마쳐야 한다. 김준두 영암군 친환경농업과장은 “공익 직불금과 어가 직불금으로 농어업인의 경제 부담을 완화하겠다 직불제 제도가 농어업인 삶의 질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강진군, 산림공원 조성사업 선정 힐링공간으로
강진군, 산림공원 조성사업 선정 힐링공간으로 [PEDIEN] 강진군 옛 성화대 일원인 성전면 월평리 산224번지 1ha가 산림공원 조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오는 2025년부터 2026년까지 도비를 포함한 약 10억원의 사업비가 2년에 걸쳐 투입된다. 강진군은 옛 성화대 부지의 활성화를 위해 인근 산지와 연계한 사업을 모색한 결과 산림공원 조성사업 기본 계획을 올해 확정했고 2025년 도시숲인 산림공원 사업에 선정돼 올해 총 3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내년 1월 중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행정절차를 거쳐 4월 이후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산림공원 조성사업은 방치된 유휴지를 활용해 지역 주민들에게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에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기존의 우수한 임상을 보존하면서 청년이나 가족 단위의 방문객 및 체류객들의 휴식과 체험 공간으로 풍욕장, 어린이 놀이 시설 등을 설치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설계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산림공원 조성을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자연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산림공원 조성 후에도 강진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산림공원 주변으로 산림청 녹색자금 지원사업인 무장애 나눔길 공모사업을 신청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재경강진군향우회 제70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
재경강진군향우회 제70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 [PEDIEN] 재경강진군향우회가 지난 11일 제70차 재경강진군향우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서울 영등포구 웨딩그룹위더스에서 열린 이번 정기총회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재경향우 주요 인사 등 3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재경강진군향우회 김남희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차용수 이임회장의 인사말, 강윤성 광주전남시도민회장의 격려사, 강진원 강진군수와 서순선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조희술 취임회장의 강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탁식이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더불어 재경강진군향우회원 전원이 고향인 강진을 사랑하고 응원하며 고향사랑기부제에 지속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조희술 취임회장은 “재경강진군향우회의 전통을 잃지 않고 발전하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겠다”며 “고향사랑기부금이 보탬이 돼 더욱 아름다운 강진으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고향과 향우회를 위해 애쓴 향우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홍순삼 산악회장에게 국회의원 표창, 추문찬 골프회장에게 전남도지사 표창, 김성희 재경옴천면향우회장에게 군수 표창, 여상진 청년회장 및 박병남 재경성전면향우회장에게 광주전남시도민회장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차용수 이임회장은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준 회원들께 감사드리고 한자리에 모여 회원들의 화합과 고향 발전을 이야기하게 돼기쁘다”며 “앞으로도 향우회의 일원으로서 변함없이 내 고향을 강진을 사랑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오랜 시간 고향을 위해 애쓴 차용수 이임 회장과 앞으로 이끌어 가실 조희술 취임 회장께 깊은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고향을 응원하는 분들의 마음에 훌륭한 고향사랑기금 복지사업과 답례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고향사랑 1호 기금사업으로 ‘홀로 사는 노인 클린-업’을 선정해 오는 2025년 읍면 복지회관에 샤워시설 설치, 경로당 노후 에어컨 교체 등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
강진의 자원봉사, 꽃처럼 피어나다 제12회 자원봉사자대회
강진의 자원봉사, 꽃처럼 피어나다 제12회 자원봉사자대회 [PEDIEN] 강진군은 지난 11일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3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한 제12회 강진군자원봉사자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년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고 자원봉사활동에 기여한 분들을 발굴해 표창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참여를 촉진하고 최고의 자원봉사자를 육성하며 자원봉사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중요한 행사였다. 1년 동안 자원봉사활동을 기록한 영상을 시청하고 자원봉사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전달했다. 자원봉사 선서문 낭독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다짐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함께하는 강진, 피어나는 자원봉사’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강진자원봉사’라는 화분에 물을 주면 자원봉사의 꽃이 피어나는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이 퍼포먼스를 통해 자원봉사가 강진을 더욱 아름답고 따뜻한 곳으로 만들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최제영 강진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많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한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나눔과 헌신으로 자원봉사의 꽃을 피운 강진군 자원봉사자들이 더욱 자랑스럽게 생각된다”고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작은 손길이 강진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노고와 사랑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를 지원하고 봉사정신을 더욱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진군, 자연친화 방법으로 깨끗한 물 공급한다
강진군, 자연친화 방법으로 깨끗한 물 공급한다 [PEDIEN] 강진군이 최근 2025년 신규사업에 선정돼 도비 83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18억원을 확보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목표로 하는 강변여과수 개발사업에 나섰다. 강변여과수는 하천 주변의 모래층을 자연 여과막으로 활용해 오염물질을 제거한 뒤 생활용수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자연의 정화 기능을 활용한 환경친화적 기술로 기존 수돗물 취수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염을 효과적으로 대체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강진군 하천 인근에 수직정 및 관련 기반 시설을 설치해 강변여과수를 안정적으로 취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모래와 자갈층을 통과하면서 하천수의 오염물질이 자연적으로 제거되기 때문에 별도의 화학 처리 없이도 고품질의 생활용수 생산이 가능하다. 이는 수질 안정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깨끗한 물을 제공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으로 평가된다. 강진군은 강변여과수 개발을 통해 수돗물의 수질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기존 취수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적 부담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속 가능한 물 관리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변여과수 개발사업은 지역 주민의 건강과 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자연을 활용한 친환경 기술 도입에 앞장서며 지속 가능한 물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사업 타당성 조사 및 전남도 계약심사를 완료했으며 강진군 계약심의위원회 심의를 마친 후 내년 1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진군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 주민과의 협력 및 소통을 강화하고 관련 전문가와 함께 사업 설계를 철저히 진행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한다. 이번 강변여과수 개발사업이 강진군의 수자원 관리 체계를 새롭게 변화시키고 환경 보호와 지역 발전을 동시에 실현하는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
완도군, 제4회 김우중 의료인상 ‘단체 의료 봉사상’ 수상
완도군, 제4회 김우중 의료인상 ‘단체 의료 봉사상’ 수상 [PEDIEN] 완도군은 지난 9일 서울에서 열린 ‘제4회 김우중 의료인상’ 시상식에서 단체 부문 ‘의료 봉사상’을 수상했다. 김우중 의료인 상은 대우재단이 故 김우중 회장의 뜻을 따라 의료 시설이 없는 도서·오지에 병의원을 세워 소외계층을 돌보았던 무의촌 지역 의료 사업의 취지를 되살리고자 2021년 제정된 상이다. 완도군은 그동안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의료 여건이 열악한 도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완도군 보건의료원은 의료 취약지 스마트 원격 진료,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무의 도서 순회 진료, 비대면 어르신 건강관리, 모바일을 활용한 신체 활동 사업, 건강한 출산 환경 조성을 위한 공공 산후조리원 운영, 치매 환자 안심 돌봄 서비스, 생애 주기별 정신 건강 증진사업 등 주민들의 통합적 건강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도서 주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료인으로서 최선을 다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수여한 의미 있는 상이다”며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도서 주민을 비롯한 군민 모두가 건강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는 보건·의료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도군은 지난 1989년 보건소에서 보건의료원으로 기능을 전환해 다양한 군민 체감형 건강 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완도군, 인구·청년 정책 활성화를 위한 보고회 개최
완도군, 인구·청년 정책 활성화를 위한 보고회 개최 [PEDIEN] 완도군은 지난 9일 군청 상황실에서 ‘인구·청년 정책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김현철 부군수 주재로 진행됐으며 인구 활성화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인 10개 부서의 실무 팀장이 참석했다. 완도군 인구는 11월 말 기준 4만 5천7백2명으로 해마다 감소하고 있어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다. 보고회에서는 먼저 인구 현황 및 분석 보고가 이뤄졌다. 이어 인구 감소 대응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89개 사업 중 28개 사업에 대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추진상 문제점 분석과 해결방안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인구·청년 정책의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청년 공공 임대 주택 및 가족센터 건립, 신혼 부부·다자녀 가정 주거 비용 지원, 출산 장려 양육 지원, 청년·귀농 귀어인 정착 지원, 지역 인재 육성 장학사업, 해양치유 전문 인력 양성,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등이 있다. 김현철 부군수는 “인구 감소 문제는 사회 구조적인 문제로서 중장기적 관점에서 실현 가능한 정책 계획 수립과 인구 유입, 유지 관리 등 명확한 목표를 설정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인구수를 늘리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지역 특색에 맞는 신규 사업 발굴과 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부서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군은 이번 보고회 내용을 바탕으로 청년 정착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주택 보급, 출산 장려 정책, 생활 인구 확대 정책 등 완도군만의 차별화되고 보다 실효성 있는 인구 정책을 수립·추진해나갈 계획이다. -
전남도, 재경향우 대상 솔라시도 투자설명회
전남도청사전경(사진=전남도) [PEDIEN] 전라남도는 재경 향우 시군지회 회장, 사무총장 등 임원진과 향우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솔라시도 기업도시 투자설명회를 지난 11일 저녁 서울 영등포 위더스 웨딩홀에서 개최했다. 설명회에선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투자환경과 지구별 주요 개발사업을 소개하고 재경 향우와 교류하며 투자 관련 의견을 나눴다. 참석 향우들은 솔라시도 개발사업 중 솔라시도 골프앤빌리지 주택사업과 서울지역 은퇴자를 위한 골드시티, 안전하고 편리한 정주 여건을 위한 스마트시티에 큰 관심을 보였다. 솔라시도 골프앤빌리지는 혁신적 정주 여건과, 문화와 레저가 일상이 되는 라이프스타일을 표방하는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첫 주택사업이다. 솔라시도CC 옆에 조성되는 2천200여 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로 골프장 조망을 가진 제로에너지 친환경 레저 주택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다양한 공급 면적과 테라스, 정원 등 특화된 구조로 정주형 수요와 세컨하우스형 수요를 모두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주택단지와 함께 클럽하우스, 다목적 체육관, 컨벤션홀, 열린도서관, 쇼핑센터 등 복합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전남도는 공동주택 외에도 커뮤니티센터를 통해 호텔식 서비스를 이용하는 새로운 개념의 주거 공간인 2천여 세대의 리조트 주택단지와 서울-지방 상생형 주택사업인 골드시티도 추진한다. 골드시티는 서울시와 서울주택공사가, 주택을 보유한 은퇴자가 주택을 서울주택공사에 매각하거나 임대하면, 지방에 조성된 골드시티 신규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솔라시도 기업도시도 골드시티를 조성해 서울지역 은퇴자, 지방 거주를 희망하는 청장년층의 전남도 이주·정착을 지원해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솔라시도 기업도시 구성지구는 국토부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선정돼 자율주행 셔틀버스, 디지털 헬스케어 등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차용수 재경 강진군 향우회장은 “솔라시도 개발계획을 직접 들으니 전남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미래 첨단신도시의 완성이 멀지 않은 것 같다”며 “솔라시도가 성공적으로 조성돼 전남이 대도약하도록 재경 향우로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서순철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솔라시도는 최근 국가 재정지원 사업 유치, 전남 최초 정원형 식물원 산이정원 개장, 데이터센터 재생에너지100 산업용지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며 “혁신적 정주여건 조성, 기업하기 좋은 인프라 구축, 향우들과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기업 유치, 주택 분양 등 솔라시도 투자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
전남산 전통 장류 수출량 10년간 4.7배 증가
전남산 전통 장류 수출량 10년간 4.7배 증가 [PEDIEN] 전남산 된장, 고추장, 간장 등 전통 장류가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끌며 수출량이 크게 늘고 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케이-푸드 열풍이 전통 장류 수요 확대를 이끌며 올 들어 11월 말 현재까지 전남산 장류 수출량이 약 3천195톤으로 734만 2천 달러에 달했다. 이는 2014년 670톤보다 4.7배 증가한 규모다. 품목별로는 간장이 1천330톤으로 3.9배, 된장이 138톤으로 1.6배, 고추장이 1천490톤으로 8.5배, 기타 장류가 236톤으로 3.4배 등 수출량이 크게 증가했다. 수출 대상국도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등 36개국으로 확대됐다. 전남도는 전통 장류 수출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농수산식품 세계 일류 상품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담양의 농업회사법인 ㈜고려전통식품에는 된장과 딸기 고추장소스의 미국 시장 진출을 도왔으며 순천 소재 ㈜매일식품에는 필리핀 수출용 불고기 소스와 고추장소스 개발에 업체당 6천800만원을 지원했다. 중국 해외박람회 참가, 상하이·베이징 수출시장개척단 파견, 제품 포장 디자인 개발 등도 진행하며 글로벌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면서 전통 장류 수출 확대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기업의 소스 개발과 포장 디자인 제작을 지원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지난 3일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열린 제19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선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에 등재됐다. 이는 2013년 김장문화에 이어 두 번째로 등재된 한국 전통 음식문화로 전 세계적으로 전통 장류의 가치를 인정받은 쾌거다. 전남도는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전통 장류를 프리미엄 건강식품으로 자리매김토록 지속해서 지원할 방침이다. -
전남도, 에너지기업 맞춤형 지원책 마련 나서
전남도, 에너지기업 맞춤형 지원책 마련 나서 [PEDIEN] 전라남도는 11일 장성 나노기술 일반산단에서 전남 에너지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맞춤형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현장 방문에선 글로벌 경기 둔화와 국내 내수 침체 등으로 어려운 여건에 놓인 에너지기업의 현실적 문제를 직접 듣고 필요한 지원책을 모색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그린이엔에스, ㈜스마트컴퍼니, ㈜엠텍정보기술, ㈜커넥티드 등 중소 에너지기업 관계자들은 기술개발, 판로개척, 인력난 해결 등 다양한 현안과 애로사항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현장 방문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함으로써 안정적으로 기업을 운영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 ‘농업법인 유휴부지 태양광 발전사업 허가촉구’건의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 ‘농업법인 유휴부지 태양광 발전사업 허가촉구’건의 [PEDIEN] 2024년 12월 11일 순천시 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제298회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에서 농업법인 유휴부지 태양광 발전사업 허가 건의안이 채택 됐다. 이날 건의안을 발의한 보성군의회 김경열 의장이 발의한 건의안에 따르면, “농업법인의 유휴부지는 태양광 발전사업으로 충분히 활용 가능한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현행법상 농업법인의 태양광 발전사업 및 임대업이 불가능한 상황이다”며 “이러한 규제는 급변하는 농산업의 흐름을 반영하고 농가소득을 제고하는데 저해요인이 되고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의장은“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법인의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사업을 허용하라는 중소기업 옴부즈만위원회의 개선권고를 받아들여 영농법인의 실질소득 증대를 도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회의에서 의결된 건의안은 대통령, 국회의장, 국무총리, 행정자치부장관, 전국 시·군의장협의회 등에 송부할 예정이다. -
2024년 화순군 청년센터 ‘청춘들락’에선 무슨 일이 있었을까?
2024년 화순군 청년센터 ‘청춘들락’에선 무슨 일이 있었을까? [PEDIEN] 화순군은 화순군 청년센터 청춘들락의 2024년 한 해 활동 성과를 발표했다. 2021년부터 운영된 청춘들락은 화순군 청년들의 소통 창구이자 만남의 플랫폼 역할을 하며 청년들의 취업·창업·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처음으로 취·창업 단기 특강을 본격적으로 운영했으며 △면접 정장 무료 대여 △구직 사진 촬영비 지원 △자기소개서 컨설팅 △문화예술 및 정신건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취업 단기 특강은 △NCS △토익 △토익스피킹 △ITQ자격증 대비 △실무 엑셀 교육 등총 10개 과정, 27회 진행돼 화순 청년 121명이 수강했다. 수강생들은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창업 단기 특강은 △사업자를 위한 세무 수업 △블로그 및 인스타그램 마케팅 비법 △맥주 양조 △이모티콘 제작 등 다양한 분야로 12개 과정, 18회로 진행됐으며 창업을 준비하는 152명의 청년이 수강했다. △힐링요가 △서핑솝 만들기 △원데이클래스 등 문화예술 및 정신건강 지원 프로그램은 17회 진행돼, 180명의 화순 청년이 참여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여가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청춘들락 내 미디어공작소에서는 △영상 제작 교육 기초반 △심화반 △숏폼 영상 제작반을 나누어 운영해 총 16회 진행됐다. 화순 청년 286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미디어 마케팅 컨설팅 5회, 공공기관 콘텐츠 제작 56회 지원 등 청년들이 창업 및 온라인 마케팅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양질의 미디어 체험과 교육을 제공했다. 또한 청춘들락에서는 취업 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청년들을 위해 면접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고 구직을 위한 사진 촬영비도 지원했다. 센터 내 시설을 무료 개방해 624건, 3,472명의 화순 청년이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하기도 했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올해 청춘들락에서는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청년들의 취·창업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했다”며 “내년에도 구직 청년들을 위한 다양하고 참신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군 청년센터에서는 2025년에도 △취·창업 프로그램 △미디어 교육 △청년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 △면접 복장 대여 서비스 △구직 사진 촬영비 지원 등 구직 청년들을 위한 지원을 계속 펼쳐나갈 예정이다. -
화순군, 겨울철 대표 과일 딸기 본격 출하
화순군, 겨울철 대표 과일 딸기 본격 출하 [PEDIEN] 화순군은 11일 겨울철 대표 과일인 딸기를 본격 출하했다고 밝혔다. 이달 9일부터 도곡농협 공선회에서 화순 딸기를 공동 선별하기 시작했으며 매일 1톤 이상의 화순 딸기가 로컬푸드로 35%, 이마트, 롯데마트 등 인근 대형마트에 35%, 도매시장·직거래에 30% 비율로 출하돼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올해 화순 딸기 출하는 육묘기인 5월부터 9월 정식기까지 지속된 고온으로 전년 대비 꽃눈분화도 약 2주 늦어져 본격 출하 일정이 지연됐다. 또한 육묘 과정 중 고온 피해로 모종의 고사율이 30% 이상으로 많았고 모종을 밭에 심은 후에도 고온에 의한 시들음병 발생이 증가해 전년 대비 올해 화순 딸기의 수확량은 크게 떨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화순 딸기는 현재 화순군 31농가, 15.1ha 규모로 재배되고 있다. 화순 지역 농가들은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 △천적을 활용한 해충방제 △이산화탄소 별도 공급 △꾸준한 컨설팅 교육을 통한 재배 기술 향상 등의 노력과 GAP인증을 통해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올해는 여름철 폭염과 늦가을까지 지속된 고온으로 농가들의 농작물 피해가 크다 화순군은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 시설 온도 저감, 효과적인 환경제어 방안 제시, 병해충 방제 등의 기술 보급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나주시, 전라남도 평생교육 활성화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나주시, 전라남도 평생교육 활성화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PEDIEN] 전라남도 지자체 최초로 배움 바우처를 도입해 시민의 평생학습 향유 기회의 폭을 넓힌 나주시가 평생교육 선도 도시로 우뚝 섰다. 나주시는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2024년 시군 평생교육 활성화 평가’에서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전담 조직·예산 등 운영현황, 사업 추진실적, 우수사례 등 항목을 평가 분석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나주시는 최우수기관 선정 영예와 더불어 인센티브 1천만원을 확보하는 결실을 이뤘다. 시는 올해 국가공모사업 3건, 전라남도 공모 3건을 포함한 총 19건의 자체 평생학습 사업을 발굴해 주민들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선물했다. 특히 민선 8기 출범 후 2023년 도내 최초 수요자 중심 평생학습 모델인 ‘나주애 배움바우처’ 사업을 도입해 시민들의 자가 역량 개발과 문화 향유는 물론 지역 평생학습기관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바우처 신청 대상자에게 1인당 15만원의 평생학습 전용 바우처 카드를 지원한다. 개인의 취향, 여가 선호에 맞춰 수도권·대도시에 버금가는 문화·예술·스포츠 등 광범위한 평생학습을 향유 하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핵심 목표다. 최초 시행연도인 2023년엔 2천5백명, 올해는 3천명에게 지원했으며 내년 2025년에는 5천명으로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이와 함께 지난 10월 ‘제4회 전라남도 평생학습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성과도 인정받았다. 도내 22개 시군, 평생교육 관계 대학·기관 간 연계를 강화하고 시민들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새로운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며 전라남도 평생학습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모두가 함께 누리는 나주애 평생학습을 통해 일상 속 삶의 질이 풍족해질 수 있도록 대상자를 내년 5천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도내 평생학습 최우수기관 위상에 맞게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평생교육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