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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평생학습 성과공유회 개최…배움의 기쁨 나누다
함평군, ‘함께! 평생학습!’성과공유회 성료…배움 결실 한 자리 (함평군 제공) [PEDIEN] 함평군이 군민들의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함평군평생학습관에서 열린 '2023년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는 군민들의 역량 강화와 지역 활력 증진에 기여하고자 기획되었다.이번 행사에는 군 관계자와 수강생 1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함평군은 올해 '함! 평!'이라는 표어 아래 평생학습관, 마을, 생애주기별, 찾아가는 학습, 디지털 문해 등 총 48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군민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특히 올해 성과공유회는 단순 발표회를 넘어 교육, 문화, 예술이 융합된 네트워크 행사로 확대되어 의미를 더했다. 수강생들의 통기타, 하모니카, 칼림바 공연으로 시작된 개회식은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또한, 수강생 소감 발표와 프로그램 성과 영상 상영을 통해 한 해 동안의 결실을 공유하고, 직접 만든 작품 전시를 통해 평생학습의 가치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했다.수강생들의 재능 기부로 마련된 커피와 꽃차 나눔 공간은 주민들이 서로 교류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내는 데 기여했다. 함평군은 앞으로도 군민들이 더 많은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 도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
함평군, 청년 농업인 육성 결실…'푸르미무화과' 조성지 대표 최우수상 수상
함평군, 청년농 아이디어와 군 지원 정책 ‘상승효과’빛났다 (함평군 제공) [PEDIEN] 함평군이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지원 정책이 결실을 맺고 있다.지역 과수농가 '푸르미무화과'의 조성지 대표가 전남농업기술원이 주관한 '2025년 청년 농업인 육성 지원사업 성과보고회'에서 농산물 가공 상품화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지난 5일 전남농업기술원 창농타운에서 열린 성과보고회에는 전남 16개 시군 청년 농가 32곳이 참여해 가공 상품 경진을 펼쳤다. 함평군에서는 조성지 대표와 대동면 오경진 대표가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해 출품했다.조성지 대표는 무화과를 활용한 혁신적인 시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젊은 감각을 담은 포장 디자인과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무화과 잼 개발 등이 주효했다.이번 수상은 청년 농업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함평군의 체계적인 지원 정책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함평군은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4-H 연합회를 중심으로 청년단체 육성, 공모사업 지원, 국제식품박람회 참관, 역량 강화 교육 등 폭넓은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 영농 모델 확산을 위해 스마트 청년 농업인 선도모델 구축, 임대형 스마트팜 지원, 맞춤형 기술 교육 등 생산 기반 강화 정책도 병행하고 있다.판로 확대를 위한 노력도 눈에 띈다. 청년 크리에이터와 연계한 공동 홍보·판매 프로젝트팀 '소랑나비'를 운영하며 국내는 물론 동남아시아 시장까지 진출하는 등 국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조성지 대표는 "함평군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아이디어를 실제 상품으로 만들 수 있었고, 큰 상까지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무화과 가공 제품을 선보여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문정모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년 농업인들이 농촌에서 희망을 찾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육·기술·판로·네트워크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함평군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함평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강진군, 결핵 예방 캠페인으로 군민 건강 지킨다
강진군, ‘결핵예방·퇴치 캠페인’실시 (강진군 제공) [PEDIEN] 강진군이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결핵 예방 및 조기 검진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친다.지난 4일 강진읍 시장에서 열린 캠페인은 결핵에 대한 인식 개선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결핵은 기침, 재채기 등으로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될 경우 결핵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특히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노년층과 만성 질환자에게 결핵은 더욱 위험할 수 있다. 강진군은 이러한 점을 고려해 유증상자와 65세 이상 군민에게 무료 검진을 제공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2027년까지 대한결핵협회와 협력하여 '찾아가는 경로당 무료 결핵 검진 사업'을 3년간 진행한다. 이는 고령층의 의료 접근성을 높여 결핵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서비스다.올해는 강진읍, 마량면, 신전면, 옴천면의 경로당 47개소에서 831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하고, 결핵 환자는 병원과 연계하여 치료를 지원했다. 또한, 읍면 복지회관과 경로당에 손 소독제 등 방역 물품을 제공하며 기침 예절과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예방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강진군 보건소는 앞으로도 무료 결핵 검진, 기침 예절 홍보, 결핵 예방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결핵 조기 발견과 지역 사회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한준호 강진군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내 결핵을 예방하고, 모든 군민이 건강한 강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신전면, 복지 사각지대 해소 위해 발 벗고 나서
신전면지사협 소식지발간사진 강진군 제공 [PEDIEN] 강진군 신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9일, 면사무소에서 2025년 제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4분기 복지사업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2026년 1분기 신규 사업 계획을 논의하며 지역 복지 증진 방안을 모색했다.신전면지사협은 올 한 해 동안 지역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4분기에는 총 824만 9천 원을 투입하여 에너지 취약계층 난방 지원, 거동 불편 가구 이불 세탁 등 5가지 핵심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구체적으로는 난방유 쿠폰을 에너지 취약계층 6가구에 지원하여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어줬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장애인 40가구를 대상으로 대형 침구 수거, 세탁,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여 총 168채의 이불 세탁을 완료했다.더불어 같은 대상 가구에 새 이불을 지원하여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썼다. 지역아동센터 차량 등록비용을 지원하여 아동들의 안전한 이동을 보장하고,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통해 신축 주택에 입주한 저소득 가구에 식탁 세트를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김순옥 민간위원장은 “작은 노력이 이웃들의 삶에 따뜻함을 더할 수 있었다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윤진희 신전면장은 “복지는 정책만큼이나 현장에서의 실천이 중요하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실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신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추진하여 지속 가능한 복지 공동체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
함평군 대동면, 주민 손으로 어르신 장수 사진 선물
함평군 대동면 주민자치회, 주민 사업 첫 삽…어르신 장수 사진 촬영 추진 (함평군 제공) [PEDIEN] 함평군 대동면 주민자치회가 주민들의 손으로 직접 어르신들의 장수 사진을 촬영하는 뜻깊은 사업을 시작했다.주민총회에서 결정된 '행복 가득한 장수 사진' 촬영은 단순한 사진 촬영을 넘어,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고 삶을 존중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지난해 11월 출범한 대동면 주민자치회는 올해 7월 첫 주민총회를 통해 장수 사진 촬영과 어르신 지팡이 지원 사업을 확정했다. 주민들의 투표로 결정된 사업이 실제 실행에 옮겨진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이번 장수 사진 촬영은 8일부터 12일까지 대동면사무소에서 진행되며, 80세 이상 어르신 39명을 대상으로 한다.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마을별 촬영 일정을 조정하고 차량을 지원하는 등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전문 사진관의 참여로 어르신들의 품격 있는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며, 첫날에는 15명의 어르신이 참여하여 성공적으로 촬영을 마쳤다. 미처 참여하지 못한 어르신들을 위해 추가 촬영도 계획되어 있다.장수 사진 촬영을 시작으로 대동면 주민자치회는 지팡이 지원, 이불 세탁 서비스, 경로당 안전바 설치 등 주민총회에서 결정된 다양한 사업들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이재갑 대동면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의 손으로 선택된 사업이 현실화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며, 윤미순 대동면장은 주민자치가 지역 변화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강진군 청년 스마트팜, 첫 딸기 수확으로 미래 농업 밝히다
스마트팜 딸기 강진군 제공 [PEDIEN] 강진군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첫 딸기가 수확되며 청년 농업의 밝은 미래를 예고했다. 강진군은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올해 첫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강진군은 2024년부터 2년간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협력하여 총 9억 원을 투자, 내재해형 스마트 온실 2동을 구축했다. 1200㎡ 규모의 온실에는 양액재배 시설, 냉난방 조절 장치, ICT 기술 기반의 복합 환경제어 시설 등이 완비되어 있다. 현재 두 명의 청년 농업인이 연 21만 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스마트팜을 임차하여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강진군은 딸기 재배의 성공을 위해 육묘 관리 기술과 지역 기후에 적합한 재배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재배 방법 및 시설 구축 기술 현장 지도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최영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스마트팜이 청년 농업인들의 초기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창업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현장에서 청년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건의 사항을 수렴하며 소통 행정을 강조했다.스마트팜에 입주한 청년 농업인들은 스마트팜 재배 경험을 통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딸기 재배 기술을 체계적으로 익혀 지역 선도 농가로 성장하고, 강진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강진군은 2025년 12월, 강진읍 영파리에 청년농업인 영농 스마트단지를 추가로 준공할 계획이다. 농업에 대한 열정을 가진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를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
함평군, 금호타이어 6609억 투자 유치…미래형 산업 도시로 발돋움
함평군, 금호타이어 6609억 원 투자 유치…빛그린산단에 친환경 스마트공장 건립 (함평군 제공) [PEDIEN] 함평군이 금호타이어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미래형 산업 도시로 도약할 기회를 잡았다. 6609억 원 규모의 투자는 함평군의 산업 지형을 바꿀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지난 9일, 전라남도청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상익 함평군수,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이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금호타이어는 함평군 월야면 빛그린 국가산업단지 내 50만 ㎡ 부지에 친환경 스마트 타이어 생산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새 공장에는 총 6609억 원이 투자되며, 연간 530만 본의 타이어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특히 자동화 및 지능형 설비를 도입하여 미래형 생산 시설로 거듭날 계획이다. 이는 금호타이어가 추진 중인 전기차 및 고성능 제품 중심의 글로벌 공급망 강화 전략의 핵심 기지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함평 신공장은 생산 효율성 향상과 품질 경쟁력 강화는 물론, 친환경 및 저탄소 공정 전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12월 착공을 시작으로 정련동과 생산동 등 주요 건축 공정을 단계적으로 진행하여 2028년 1월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향후 공장 증설을 통해 광주 공장 전체를 함평으로 이전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함평군은 금호타이어 신공장 조성으로 협력업체들의 동반 입주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며, 빛그린산단을 중심으로 지역 제조업 집적 효과와 기업 생태계 확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한다.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함평군은 금호타이어 신공장이 함평군이 미래형 제조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공장이 안정적으로 완공 및 가동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
강진군, 남도해양열차 타고 부산 관광객 유치 '청신호'
기차여행 재단 강진군 제공 [PEDIEN] 강진군이 코레일과 손잡고 '남도해양관광열차 부산 관광객 초청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부산 지역 여행사를 비롯해 관광, MICE, 레저 분야 전문가 30여 명이 참여, 강진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엿봤다.이번 팸투어는 남도해양관광열차 강진역 개통을 계기로 부산·경남권 관광객 유치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1박 2일 일정으로 시범 운영 후, 내년부터는 4계절 철도 여행 상품으로 확대 개발될 예정이다.팸투어에는 하나투어, 한진관광 등 여행사 관계자는 물론 부산컨벤션사업협회, 드론 관광 콘텐츠 업체 딜레이레스트, 부산파크골프협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강진의 관광 자원을 직접 체험하며 새로운 관광 수요 창출 가능성을 모색했다.참가자들은 남도해양관광열차를 타고 강진역에 도착, 가우도 트레킹, 고려청자박물관, 백운동전시관, 백운동원림, 백운차실 등 강진의 자연, 문화, 역사 콘텐츠를 경험했다. 특히 MICE 전문가들은 강진의 안정적인 이동 동선과 매력적인 관광 자원에 주목하며 MICE 단체 프로그램으로서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다.드론 관광 콘텐츠 전문가 역시 가우도와 강진만의 드론 촬영지로서의 높은 완성도와 콘텐츠 제작 매력을 강조하며 관광 홍보 영상 촬영지로 적극 추천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파크골프협회 관계자는 철도 기반 이동이 파크골프 단체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강진 철도 관광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앞으로 철도, 여행사, 협회와 공동으로 강진 축제와 연계한 4계절 철도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권 여행사와의 공동 프로모션, 철도 기반 기획 상품 출시, SNS·미디어 홍보 강화 등 후속 사업을 통해 강진 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방침이다.이번 팸투어는 '2026년 강진 철도 관광 원년의 해' 정책에 발맞춰 강진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관광객 유입 가능성을 넓힌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진도교육지원청, 글로컬 R&E 창의융합 발표토론 프로그램 성과 공유
진도교육지원청, 2025. 글로컬⁺ R&E 창의융합 발표토론 프로그램 성과발표회 성료 (진도군 제공) [PEDIEN] 진도교육지원청이 지난 9일 진도중학교에서 '2025 글로컬⁺ R&E 창의융합 발표토론 프로그램 성과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발표회는 8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 창의융합 독서·토론 교육 프로그램의 결실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진도 지역 청소년들의 인문학적 성찰 능력과 창의융합 사고력, 협력적 의사소통 역량 강화를 목표로, 중학생 20여 명이 참여했다.학생들은 소논문 작성, 멘토링, 캠프, 발표·토론 수업 등 다채로운 교육 과정을 통해 역량을 키워왔다.성과발표회에서는 프로그램 참여 학생 전원에게 이수증이 수여됐으며, 우수 활동팀과 성실상 수상자에게는 교육장상이 전달됐다.학생들은 '지구촌 현안과 세계시민', '과학기술과 인간', '민주주의와 지속가능한 미래'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며, 자신들의 관점과 해결책을 제시했다.학생들의 발표는 방청석 학생들과의 질의응답으로 이어져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발표에 참여한 한 학생은 소논문 준비 과정을 통해 스스로 사고하는 힘이 커졌으며, 토론을 주도하며 진로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또 다른 학생은 팀원들과 함께 의견을 조율하며 존중과 협력의 가치를 배웠다고 전했다.김미 교육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고 밝혔다.학교, 지역사회, 전문가가 협력하여 만든 창의융합 교육이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인재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글로컬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
완도군, 6천여 농가에 공익 직불금 88억 원 지급 완료
완도군, 공익 직불금 6천여 농가에 88억 지급 (완도군 제공) [PEDIEN] 완도군이 6270개 농가를 대상으로 기본형 공익직불금 88억 원 지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직불금은 농가당 평균 130만 원 상당으로, 소농 직불금과 면적 직불금으로 구성된다.소농 직불금은 총 57억 원 규모로 농가에 지급되었으며, 면적 직불금은 농지 면적에 따라 차등 지급되어 총 31억 원이 집행되었다. 특히 올해는 면적 직불금 단가가 ha당 최대 215만 원으로, 전년 대비 5% 인상되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공익 직불 사업은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 보전, 농촌 유지, 식품 안전 등 공익 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는 제도이다. 완도군은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신청을 받아 자격 요건과 16가지 준수 사항 이행 여부를 꼼꼼히 확인했다.지급 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부당 수령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농업 경영체 정보 사전 검증, 사망자 및 소득 초과자 확인, 농지 중복 필지 검토 등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쳤다.또한, 농지의 형상 유지, 농약 안전 사용 등 준수 사항 이행 여부를 현장 점검을 통해 확인하고, 실 경작자가 아닌 자의 수령을 막기 위해 관외 경작자 및 장기 요양 등급 판정자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완도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익 직불금이 농가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해남군, 농촌 서비스 협약 시범사업 선정…주민 주도형 서비스 모델 구축 나서
해남군, 농식품부‘농촌 서비스 협약’시범사업 선정 (해남군 제공) [PEDIEN] 해남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서비스 협약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되며, 주민 주도형 사회 서비스 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이번 사업 선정으로 해남군은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돌봄, 교육, 생활 편의, 문화 등 필요한 사회 서비스를 계획하고 제공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농촌 서비스 협약은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가 행정적,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해남군은 주민 공동체 활동이 활발하고, 읍면 단위 사회 서비스 경험이 풍부하며, 공동체 지원 조직과 주민들의 서비스 공급 역량이 높다는 평가를 받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전국에서 6개 시군이 선정되었으며, 전남에서는 해남군과 영광군이 포함됐다.해남군은 우선 1000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하여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교육 훈련 기관의 컨설팅을 받고, 서비스 협약 체결 전 과정에 대한 전문적인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주민 공동 학습회, 워크숍, 공론장 운영, 서비스 제안서 작성 등 주민 참여 중심의 절차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시범사업 선정이 해남군 주민 공동체의 역량과 자치 기반이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또한 주민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돌봄, 생활, 문화 서비스를 직접 기획해 제공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해남군은 2026년 6월까지 주민 수요 조사, 서비스 공급 계획 수립, 협약 체결, 모델 구축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협약 기간 종료 후에는 성과 평가와 개선 방안을 마련하여 전국 확대 모델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진도소방서, 소방시설 불법행위 신고 포상제 운영…안전 확보 총력
진도소방서, 소방시설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운영 (진도군 제공) [PEDIEN] 진도소방서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돕고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소방시설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신고포상제는 비상구 폐쇄나 소방시설 차단 등 화재 시 인명 피해를 키울 수 있는 불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함이다. 소방서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신고 대상은 소방시설 고장 방치, 비상구 물건 적치로 인한 통로 폐쇄, 방화셔터 훼손 및 장애물 설치 행위 등이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업소와 특정소방대상물이 포상 대상 시설에 해당된다.불법 행위 최초 신고자에게는 5만 원 상당의 현금 또는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동일인이 2회 이상 신고할 경우 소화기나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5만 원 상당의 소방용품이 제공된다.다만, 동일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은 월 최대 30만 원, 연간 300만 원을 초과할 수 없다.김재출 진도소방서장은 “비상구와 소방시설은 위급 상황에서 생명을 지키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며, 불법행위에 대한 자발적인 신고를 통해 안전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소방서는 이번 신고포상제를 통해 군민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화재로부터 안전한 진도군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
나주시, 고병원성 AI 방역 현장 긴급 점검…선제 대응 강조
나주시, 고병원성 AI 방역 현장 ‘긴급 점검’나서 (나주시 제공) [PEDIEN] 전남 나주시가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 방역 체제에 돌입했다.최근 영암군 오리 농가에서 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나주시는 관내 가금류 밀집 지역과 관련 농가를 중심으로 선제적인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시는 반경 10km 이내 농장과 축산 시설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출하 예정 농가를 대상으로는 1:1 맞춤형 특별 관리 체계를 운영하여 감염원 차단에 총력을 기울인다.강상구 나주 부시장은 동수동 거점 소독시설, 공산면 양계단지 통제초소, 산란계 밀집단지 환적장 등을 직접 방문하여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이 자리에서 강 부시장은 외부 차량과 인력 차단, 농장 내외부 소독 강화, 철새 유입 방지 등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농가에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지역 내 농가 역시 AI 발생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외부인 출입 최소화, 장화 갈아신기, 축사 소독 강화 등 자발적인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나주시는 24시간 거점 소독시설 운영, 예찰 검사 확대, 위험 지역 중심 점검 강화, 농가 대상 방역 수칙 홍보 등 전방위적인 방역 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고병원성 AI의 지역 내 유입을 차단하고 축산업 보호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
해남군, 2026년까지 상하수도 시설 확충에 총력
해남군, 2026년 상하수도 분야 신규사업 국도비 500억원 확보 (해남군 제공) [PEDIEN] 해남군이 2026년까지 상하수도 시설 확충을 위해 총 612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화원산단 공업용수 개발과 농어촌 마을 하수도 정비 등 4건의 신규 사업을 중심으로 진행된다.특히, 이번 사업에는 국비 500억 원이 확보되어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해남군은 이번 투자를 통해 군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다.상수도 분야에서는 계곡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과 해남 화원산단 공업용수 개발사업이 핵심이다. 계곡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에는 총 140억 원이 투입되어 계곡면과 마산면 일원에 광역상수도를 공급한다. 배수관로 31km를 설치하여 옥천, 계곡, 마산면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물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화원산단 공업용수 개발사업에는 250억 원이 투입된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화원산단은 LS기업의 해상풍력 배후항만 조성 등 해상풍력 산업 클러스터 구축이 예정되어 있어, 이번 공업용수 개발이 사업 추진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하수도 분야에서는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송지 어란지구와 마산 안정지구에 총 222억 원을 투입하여 배수설비 603가구를 정비하고, 공공하수처리시설과 하수관로를 신설한다. 이를 통해 생활 오수를 위생적으로 처리하고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해남군은 이번 2026년 신규사업 추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상하수도 시설을 확충하고, 군민의 보건과 환경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국비 확보를 통해 상하수도 개선을 이루어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깨끗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