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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위원회 개최…급식 질 향상 논의
강진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위원회 개최 (강진군 제공) [PEDIEN] 강진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5일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하반기 사업 운영 결과를 보고하고, 2026년 상반기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센터 운영의 내실화를 위한 개선 사항과 향후 추진 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됐다.회의에는 강진군청 식품위생팀, 아동친화팀, 어린이집연합회장,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어린이집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위원들은 센터 운영 방향에 대한 폭넓은 논의를 이어갔다.이인옥 센터장은 운영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2026년 상반기 운영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현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고 교육 지원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센터는 이달 중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위생·안전 및 영양 순회 방문을 실시하고,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아동과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이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담양 한국대나무박물관, 리모델링 전 무료 개방…'추억 여행' 기회
담양 한국대나무박물관, 2026년 1월 1일부터 '전시관 추억 여행'무료 관람 운영 - 리모델링 착공 전까지 전시된 죽공예 역사의 흔적을 선보이다 (담양군 제공) [PEDIEN] 담양의 한국대나무박물관이 2026년 10월 예정된 리모델링 공사에 앞서 특별한 무료 관람 기간을 운영한다.2026년 1월 1일부터 공사 시작 전까지 '전시관 추억 여행'이라는 주제로 현재 전시관의 모습과 죽공예의 기록을 군민과 방문객에게 무료로 공개한다.1981년 죽물박물관으로 처음 문을 연 한국대나무박물관은 2003년 리모델링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이후 대나무 생태와 죽공예를 중심으로 전시를 이어왔다.박물관 측은 수십 년간 공간에 쌓인 흔적이 사라지기 전에, 현재 전시와 공간을 마지막으로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무료 관람을 기획했다.무료 관람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박물관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오랜 기간 소장해 온 작품과 전시 공간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특히 지역 주민들에게는 오랫동안 일상 속에 자리 잡은 박물관의 모습을 다시 한번 마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향후 리모델링을 통해 박물관은 미디어 전시물, 전망 시설, 도서관, 휴게 공간 등을 갖춘 현대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전통 대나무 공예 문화를 계승하는 국내 유일의 대나무 박물관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지역 문화 거점으로서 역할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무료 관람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박물관의 과거와 현재를 기억하고 새롭게 변화할 공간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또한 리모델링 이후 더욱 다양한 콘텐츠와 향상된 환경으로 방문객을 맞이할 것을 약속했다. -
화순군, 외국인 당일치기 여행 성황…'어머니 손맛' 감동
양참사댁 한식대가와의 만찬 화순군 제공 [PEDIEN]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 외국인 대상 당일치기 자유여행 상품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서울과 전남 지역 외국인 40여 명이 참여, 화순에서 특별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여행은 단순 관광을 넘어, 지역의 문화와 정을 느낄 수 있는 '진짜 로컬'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특히 '대한민국 한식대가' 손영자 씨가 준비한 전통 한식 만찬은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재단은 코플과의 협력을 통해 이번 여행 상품을 기획했다. 11월과 12월에 선보인 상품은 출시 일주일 만에 매진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서울에서 버스를 타고 온 코플 회원들과 전남 지역 외국인들이 화순에서 만나, 지역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참가자들은 화순 양참사댁에서 손영자 한식대가와 딸 조아애 씨가 정성껏 준비한 만찬을 즐겼다. 뷔페식으로 제공된 다채로운 한식은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손영자 씨는 타지 생활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어머니의 마음으로 음식을 준비했다고 밝혔다.참가자들은 '고국에 있는 어머니의 손맛이 느껴진다'며 감사를 표했다. 만찬은 여행자와 지역민이 음식과 이야기를 통해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특히 지난 11월 진행된 1박 2일 여행 참가자 중 절반이 재참여, 화순 로컬 여행 상품의 높은 만족도를 입증했다. 코플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활동 범위를 전남으로 확대, 지역 외국인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로컬 여행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구종천 화순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기존 관광 상품 활성화와 더불어 신규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순을 국제 교류와 로컬 경험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관광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다. -
고흥군, 치매 걱정 없는 고흥 만든다…민관 협력 강화
고흥군, 2025년 지역사회 치매협의체 회의 개최 (고흥군 제공) [PEDIEN] 고흥군이 치매 걱정 없는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민관 협력 체계 강화에 나섰다.군은 지난 10일 치매안심센터에서 하반기 지역사회 치매협의체 회의를 개최, 치매 관리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지역 사회의 민간 및 공공 보건복지 기관, 단체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치매 관리 사업을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의체는 치매안심센터장을 포함하여 총 1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번 회의에는 고흥군청, 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 고흥경찰서, 고흥소방서,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복지관, 녹동현대병원 등 다양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2025년 치매안심센터 추진 사업 현황, 치매 환자 발견 시 연계 방안, 유관 기관 자원 연계 및 협력 체계 구축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향후 사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이번 회의를 통해 지역 사회 여러 기관이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치매협의체 회의를 통해 지역사회 여러 기관이 함께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나주시, ‘핵융합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구축 국비 120억 확보
나주시, ‘핵융합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구축 국비 120억 확보 (나주시 제공) [PEDIEN] 전남 나주시는 핵융합 실증로용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사업을 위해 내년도 예산에 국비 120억을 확보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밝혔다.나주시는 국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국회를 방문하는 등 총력 대응을 펼쳐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해, 2026년 국비 120억을 확보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핵융합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구축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사업`은 한국형 핵융합 실증로 개발에 필수적인 8대 핵심기술 중 하나로 핵융합 상용화에 필요한 16테슬라급 초전도 도체 시험·연구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며 이를 통해 16테슬라급 초전도 자석계통 설계와 운영시설을 확보하게 된다.이 시험설비는 핵융합 전력 생산을 위한 실증로에 적용될 초전도 도체를 실제 운전 환경에서 시험․평가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핵심 인프라로, 대형 고자기장 초전도 자석의 설계·제작 기술 확보는 물론 국제 초전도 도체 시험 수요를 국내로 유치하여 글로벌시장 경쟁력을 선점할 수 있게 된다.특히 초전도 도체 기술은 핵융합 연구개발뿐 아니라, 극한 기술을 요구하는 의료기기, 전력 계통, 가속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어 타 산업으로의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이 사업은 총사업비 495억 원으로 2022년부터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이 공동으로 추진 중이며 현재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내에 시설 구축이 진행되고 있다.2026년 상반기 실험동 건축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준공 이후 연구 장비 설계·제작, 초전도 자석 제작을 위한 도체 조달, 제작·시운전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인공태양이라 불리는 '핵융합'의 핵심 조건이 플라즈마 제어인데 이를 위해서는 초전도 자석이 필수적이다.나주시는 그간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에너지 공공기관과 670여 개 에너지밸리 기업, 국내 유일 에너지 특화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을 중심으로 미래 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구축해 왔다.이 시험설비가 완공되면 국내에서 유일하게 16테슬라급 초전도 도체 시험을 시행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된다.이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핵융합 산업에서 기술 선도권을 확보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학계에서는 `초전도 도체 기술`은 인공태양 8대 핵심기술 중 하나로 나주의 초전도 도체 기술 선점은 지난 10월 15일 과기부의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공모에서 유치 경쟁력 제고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이다.또한 향후 인공태양 연구시설이 구축되면 두 사업은 핵융합 기술 상용화와 글로벌 에너지 패권을 선점하는 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나주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단순한 연구시설 구축을 넘어 핵융합 실증로 기반의 핵심 인프라 확보, 상용화 기술력 강화, 지역 에너지 산업 생태계 확장까지 이어지는 다차원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험설비 구축과 함께 핵융합 산·관·연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주가 ‘핵융합과 미래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국가 전략기술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화순 백아면 청년회, 지역 청소년에게 장학금 전달하며 꿈 응원
백아면 청년회 정기총회 모습 화순군 제공 [PEDIEN] 화순군 백아면 청년회가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백아면 청년회는 지난 11일,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다.4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백아면 청년회는 올해 3월 정기총회에서 장학금 지급 규정을 마련했다. 장학금 지원뿐만 아니라 환경 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고 있다.특히 백아면 청년회는 매년 아산초등학교와 북면중학교 졸업식에 각각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장학금 지급 규정에 따라 관내 초·중·고·대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원 범위를 넓혔다.청년회원 및 명예회원 자녀, 청년회 조손가정 자녀에게는 장학금을 100% 지급하고, 비회원 가정 자녀에게는 70%를 지급했다. 그 결과 아산초등학교 학생 19명과 북면중학교 학생 15명 전원이 장학금 지원 대상에 포함되는 혜택을 받았다.조창욱 백아면 청년회장은 “지역의 미래인 학생들이 큰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청년회를 이끌고 있다”며 “2025년 청년회 풀베기 사업 수익금 2천42만 원을 총 66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하게 되어 기쁘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키우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김두환 백아면장은 “청년회의 장학금 지급이 학생들에게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학업 의욕을 높이고 진로를 넓혀가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
강진군, 이동노동자 교육 통해 최대 40만원 혜택 제공
강진군, ‘이동노동자 교육’듣고 최대 40만원 혜택 받으세요 (강진군 제공) [PEDIEN] 강진군이 이동노동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 수료 시 최대 4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배달 라이더, 택시 기사 등 근무 환경이 열악한 이동노동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용노동부의 '노동약자 일터개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동노동자들의 권익 보호와 직무 역량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교육은 오는 17일과 20일, 최신 도로교통법과 부가세 교육으로 구성되어 이동노동자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바쁜 업무 일정으로 교육 참여가 어려운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시간대를 유연하게 조정하고, 강사와의 소통 기회를 제공하여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교육 수료자에게는 안전용품 또는 정비 유지비 명목으로 최대 20만원이 지원된다. 또한, 유료로 진행된 건강검진비에 대해 최대 20만원을 강진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즉, 교육 참여를 통해 최대 40만원 상당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강진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이동노동자들이 지역 경제의 중요한 주체로서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이동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직무 역량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담양군 누리집, 웹 접근성 품질 인증 획득…AI 기능 강화로 사용자 편의성 증대
담양군 누리집,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웹 접근성 품질인증 마크’인증― 인공지능 기능 확대 및 사용자 편의성 향상 (담양군 제공) [PEDIEN] 담양군 누리집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웹 접근성 품질 인증 마크를 획득했다.이는 장애인과 고령자를 포함한 모든 사용자가 웹사이트 정보를 동등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웹 접근성 표준 지침을 준수한 결과다.담양군은 그동안 누리집 개편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고시공고, 채용공고 등 공개 자료를 확대하고,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도입하여 누리집 내 정보 검색 기능을 강화했다.이러한 노력은 누리집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 정보 유출 위험을 줄이고, 안전한 행정 서비스 이용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한다.담양군 관계자는 누구나 쉽게 누리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 개선을 지속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양방향 소통 공간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앞으로도 군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담양군을 만들기 위해 누리집을 꾸준히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
순천시, 병원-119-지자체 '원팀' 응급의료 시스템 구축
순천시, 병원-119-지자체 ‘원팀’구축… 응급의료 표준진료 교육 마무리 (순천시 제공) [PEDIEN] 순천시가 응급의료기관과 119 구급대, 그리고 지자체가 협력하는 '원팀' 응급의료 시스템을 구축하여 응급환자 치료의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지난 10일, 순천시는 성가롤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응급의료기관 표준진료 교육 및 협진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 응급의료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6월부터 12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순천, 여수, 광양 등 중진료권 응급의료기관의 의료진과 전남소방 119 구급대원 150명이 참여했다.교육 과정은 심근경색, 뇌출혈 등 심뇌혈관 응급질환과 다발성 골절, 긴장성 기흉 등 중증외상 환자 발생 시 이송 단계부터 응급실 도착, 진단, 치료에 이르는 전 과정을 시뮬레이션 기반으로 진행하여 의료진의 골든타임 내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특히, 성가롤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전문 의료진과 순천소방서 소방위가 강사로 참여하여 전문성과 실전 경험을 교육에 반영했다. 응급실 경력 간호사들은 시뮬레이션 실습 강사로 참여하여 실제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교육생들의 역량 강화를 도왔다.교육과 함께 진행된 협진 워크숍에서는 병원, 119, 지자체가 중증 환자 전원 체계와 협력 프로토콜을 논의하며 지역 응급의료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순천시는 지난해 '소아응급 협진교육 및 장비 지원사업'을 통해 소아 무선초음파진단기 등 진료 및 교육 장비를 지원하여 올해 교육의 성공적인 운영에 기여했다.순천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의료기관별 진료 방식의 표준화를 이루고, 시민들이 어느 응급실을 방문하더라도 수준 높은 응급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순천시는 2026년에도 표준진료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지역 응급의료 체계를 고도화하여 시민의 골든타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순천시 관계자는 응급의료는 현장 의료진과 119 대원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순천형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담양군, 연말 맞아 고향사랑기부 추가 경품 이벤트 운영
담양군, 연말 맞아 고향사랑기부 추가 경품 이벤트 운영 (담양군 제공) [PEDIEN] 담양군이 연말을 맞아 12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담양산타의 선물! 고향사랑기부 추가 경품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이 이벤트는 담양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해 ‘담양한우’, ‘담양햅쌀’, ‘담양특산물’을 비롯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 원권, 커피 모바일쿠폰 5천 원권을 추가로 제공한다.기간 내 담양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을 신청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당첨자는 이벤트 종료 후 개별 안내된다.군 관계자는 “제7회 담양산타축제의 성공을 기원하고 연말 고향사랑기부 참여를 높이기 위해 추가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담양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군은 앞서 지난 5일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기부자 350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5천 원권을 제공하는 선착순 이벤트를 진행했다.또한 고향사랑기부제 민간 플랫폼 ‘위기브’와 연계해 12월 31일까지 롯데리아 전용 이벤트 링크를 통해 10만 원 이상 기부한 전원에게 ‘한우불고기버거 콤보 쿠폰’1매를 제공하는 행사도 병행하고 있다. -
강진군, 찾아가는 건강 서비스 '생생건강데이' 성공적 마무리
생생데이 강진읍 강진군 제공 [PEDIEN] 강진군보건소가 2025년 한 해 동안 찾아가는 통합 건강 서비스인 '생생건강데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2월 병영면을 시작으로 12월 강진읍 춘전리까지 총 11개 면을 순회하며 713명에게 건강 검진을 제공했다.'생생건강데이'는 읍면 복지회관에서 월 1회 운영되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혈압, 혈당, C형 간염 검사, 체성분 측정 등 기본적인 건강 검진뿐만 아니라 치매 선별 검사, 우울증 검사 등도 포함됐다.또한 물리 치료, 한방 치료, 치과 진료 등 다양한 진료를 제공하여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군 보건소는 검진과 더불어 만성 질환 예방 교육, 치매 예방 교육, 우울증 및 자살 예방 교육, 감염병 예방 교육, 올바른 복약 지도 등 다양한 건강 교육 프로그램을 병행했다.이를 통해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했다. 강진군은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와 참여도를 바탕으로 2026년에도 '생생건강데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 건강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강진원 강진군수는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건강 검진과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군민들의 건강을 돌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강진군, 2026년 지적재조사 사업 본격 시동…주민 설명회 개최
죽산마을회관 주민설명회 사진 강진군 제공 [PEDIEN] 강진군이 2026년 지적재조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 이번 사업은 지적도와 실제 토지 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적 경계를 바로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데 목적을 둔다.강진군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칠량면 벽송지구 외 3개 지구 마을회관에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406명을 초청하여 설명회를 진행했다. 설명회에서는 지적재조사 사업의 목적, 추진 절차, 경계 설정 기준, 조정금 정산 방법 등이 상세히 안내되었으며, 주민들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이번 사업은 일제강점기부터 사용해 온 종이 지적의 부정확성을 해소하고 디지털 지적 시스템을 구축하여 토지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강진군은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어 사업지구를 지정하고, 지적재조사 측량, 경계 설정 협의, 면적 증감에 따른 토지 조정금 산정 등의 절차를 거쳐 2027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강진군은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토지의 불규칙한 형태를 개선하고 맹지를 해소하여 토지 이용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주민 간의 경계 분쟁을 해결하고 재산권 행사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
병영면, ‘안전손잡이·안심화장실’지원
병영면, ‘안전손잡이·안심화장실’지원 (강진군 제공) [PEDIEN] 병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어르신들의 일상 속 안전을 지키기 위한 ‘안전손잡이·안심화장실’지원사업을 지난 6월 1차로 11가구에 설치한 데 이어, 주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총 50가구까지 지원 규모를 크게 확대해 재추진했다.1차 지원 당시 어르신들은 “혼자 화장실을 가도 예전보다 훨씬 마음이 놓인다”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이러한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협의체는 더 많은 어르신 가정에 안전손잡이를 설치하게 됐다.화장실은 일상에서 낙상사고 위험이 큰 공간이다.가정 내 낙상사고 중 화장실에서 발생하는 비율은 약 16.5%로, 거실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특히 변기에 앉고 일어서는 짧은 순간에 균형을 잃는 경우가 많아 작은 미끄러짐도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이번에 설치된 안전손잡이는 양변기 옆에 단단히 고정되어, 손을 짚고 안정적으로 일어날 수 있도록 돕는 장치로, 겨울철 낙상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더욱 의미 있는 지원이 되고 있다.설치 작업에는 협의체 위원을 비롯해 복지기동대원과 각 마을 이장들이 함께 참여했다.집집마다 직접 설치를 도우며 따뜻한 마음을 나눈 이번 사업은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돌봄 문화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양은희 공공위원장은 “예상보다 훨씬 큰 호응을 받아, 계획에 없던 추가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불편과 위험을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고흥군, 운행 차량 배출가스·소음 합동 점검 실시
고흥군, 운행차 배출가스·소음 합동 수시 점검 실시 (고흥군 제공) [PEDIEN] 고흥군이 군민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운행 차량을 대상으로 배출가스와 소음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군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운전자들의 법규 준수 의식을 높여 교통 소음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뒀다.점검은 한국교통안전공단, 고흥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군 전역을 운행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항목은 배출가스 허용 기준 초과 여부, 배기 소음 기준치 초과 여부, 불법 경음기 부착 등 소음 유발 행위다.최근 불법 구조 변경 차량의 소음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폭주 운행 차량 집결지에 대한 불시 점검도 병행했다. 점검 결과 기준치를 초과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정비 명령 및 개선 명령 등 행정 조치를 시행했다.고흥군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운행 차량 수시 점검을 통해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군민들의 교통 소음과 배출가스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