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26년 지적재조사 사업 본격 시동…주민 설명회 개최

지적 불부합 해소 및 디지털 지적 전환으로 토지 가치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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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죽산마을회관 주민설명회 사진 강진군 제공



[PEDIEN] 강진군이 2026년 지적재조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 이번 사업은 지적도와 실제 토지 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적 경계를 바로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데 목적을 둔다.

강진군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칠량면 벽송지구 외 3개 지구 마을회관에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406명을 초청하여 설명회를 진행했다. 설명회에서는 지적재조사 사업의 목적, 추진 절차, 경계 설정 기준, 조정금 정산 방법 등이 상세히 안내되었으며, 주민들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일제강점기부터 사용해 온 종이 지적의 부정확성을 해소하고 디지털 지적 시스템을 구축하여 토지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강진군은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어 사업지구를 지정하고, 지적재조사 측량, 경계 설정 협의, 면적 증감에 따른 토지 조정금 산정 등의 절차를 거쳐 2027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강진군은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토지의 불규칙한 형태를 개선하고 맹지를 해소하여 토지 이용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주민 간의 경계 분쟁을 해결하고 재산권 행사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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