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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전국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 3년 연속 '대상' 수상
나주시, ‘전국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3년 연속 ‘대상’수상 (나주시 제공) [PEDIEN] 전남 나주시가 전국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평가는 지역 농산물의 생산, 유통, 소비 활성화와 먹거리 정책 전반을 평가하는 제도다.나주시는 2023년 첫 대상 수상 이후 3년 연속 수상하며 지속 가능한 먹거리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먹거리 거버넌스 활성화, 안전한 먹거리 생산, 지역 내 우선 소비, 농산물 가치 확산, 먹거리 지속 가능성 제고 등 5가지 과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나주시는 5개 평가 과제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자체장의 추진 의지, 농가 조직화 교육, 민간 영역 로컬푸드 공급, 생산자와 소비자 간 소통, 직거래 장터 운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또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베이커리 기술 이전, 소규모 학교 급식 확대 등도 우수 사례로 꼽혔다. 나주시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3년 연속 대상을 받으며 전국적인 먹거리 정책 경쟁력을 입증했다.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행정의 노력뿐 아니라 농업인, 시민단체, 학교 등 각계각층의 협력 덕분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시민 건강과 지역 농업이 함께 성장하는 먹거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보성 율포해수녹차센터, 역대 최고 실적…23만 명 방문
보성군 율포해수녹차센터, 23만 명 방문… 개장 이래 최대 실적 달성 (보성군 제공) [PEDIEN] 보성군 율포해수녹차센터가 개장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누적 방문객 23만 6천여 명, 수입 19억 8천만 원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의 핵심으로 떠올랐다.웰니스 관광에 대한 관심 증가와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율포해수녹차센터는 보성 녹차를 활용한 해수탕이 대표적인 인기 요인이다.녹차의 카테킨과 해수의 미네랄 성분이 피부 진정, 피로 해소 등에 효과가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율포 솔밭해수욕장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도 한몫했다. 해변 산책로, 일출 명소, 주변 카페 등 즐길 거리가 풍부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대한다원, 제암산자연휴양림 등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웰니스 관광벨트가 형성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식당, 카페, 숙박업 등 지역 상권 전반에 걸쳐 소비가 늘어나는 추세다.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지역 농산물 판매, 예술 작품 전시 등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지역 농가의 판로를 지원하고,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지역 경제와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보성군은 율포해수녹차센터를 중심으로 웰니스 관광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27년 준공 예정인 율포해양복합센터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모델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
삼학동 새마을부녀회, 김장김치로 따뜻한 겨울 선물
삼학동 새마을부녀회,‘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추진 (목포시 제공) [PEDIEN] 삼학동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11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그리고 동 직원들까지 힘을 합쳐 진행됐다. 모두가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취약계층 60세대에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장인숙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온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김명일 삼학동장은 “삼학동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지원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이번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삼학동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나눔 정신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였다.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한 참여자들의 노력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함평군, 민관 협력으로 치매 걱정 없는 건강 도시 조성 박차
함평군,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지역 만든다 (함평군 제공) [PEDIEN] 함평군이 지역 기관들과 손잡고 치매 관리 사업 강화에 나선다.군은 지난 9일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2025년 하반기 치매 지역사회협의체 회의'를 개최, 치매 관리 사업의 내실을 다지기로 했다.치매 지역사회협의체는 함평군치매안심센터를 비롯해 국민건강보험공단, 함평군공립요양병원, 함평경찰서, 함평소방서, 함평군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 청수원,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9개 기관이 참여하는 협력 기구다.이들 기관은 의료, 복지, 안전, 돌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치매 예방부터 위기 대응, 돌봄 연계까지 통합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을 모은다.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치매관리사업 운영 성과 보고와 함께 기관 간 연계 협력 방안, 2026년 주요 추진 계획 등이 논의됐다.특히 실종 치매 환자 발생 시 신속 대응 체계 구축, 인식 개선을 통한 치매 조기 검진 확대, 치매 어르신 대상 화재 안전 교육 강화 등 기관 간 협력이 필요한 과제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함평군 관계자는 “치매는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과제”라며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치매 관련 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연계, 효율적인 치매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군은 앞으로도 협의체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 관리 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
용해동, 목포아동원 찾아 '함께하는 햄버거 데이' 개최
용해동, 목포아동원과‘함께하는 햄버거데이’추진 (목포시 제공) [PEDIEN] 목포 용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0일 목포아동원을 방문,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햄버거 데이' 행사를 열어 훈훈함을 더했다.이번 행사는 용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인 '함께하는 햄버거 데이'의 일환으로, 지역 내 릴레이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더욱 의미가 깊다.특히 2023년 마지막 릴레이 기부자로 용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문진숙 부위원장이 참여, 아이들에게 더욱 풍성한 사랑을 전달했다.문진숙 부위원장은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할 때 더욱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며, “내년에도 지역 내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박상희 용해동장은 “올 한 해 동안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다양한 나눔 활동 덕분에 용해동이 더욱 따뜻한 마을이 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통해 따뜻한 용해동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여수중부새마을금고, 시전동에 500만원 이웃사랑 성금 쾌척
여수중부새마을금고, 시전동에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 기탁 (여수시 제공) [PEDIEN] 여수중부새마을금고가 지난 11일 여수시 시전동에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이번 성금 기탁은 올해로 3년째 이어지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기부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시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배분될 예정이다. 2026년까지 위기가구 긴급구호비, 저소득층 물품 지원, 경로당 건강 프로그램 등 시전동 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강사진 여수중부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여수중부새마을금고는 지역민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고기현 시전동장은 “매년 잊지 않고 큰 기부를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한편, 여수중부새마을금고는 이웃돕기 성금 기탁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
여수시도시관리공단, 도서지역 취약계층에 김장김치로 따뜻한 겨울 선물
여수시도시관리공단, 도서지역 및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 봉사’실시 (여수시 제공) [PEDIEN]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화솔루션과 손잡고 도서지역 주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이번 봉사는 추운 겨울, 김장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공단 임직원들은 김치 버무리기부터 포장까지, 김장 작업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특히 이번 봉사는 민·관 협력으로 이루어져 의미를 더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한화솔루션의 참여는 김장김치 나눔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시너지 효과를 냈다.공단은 올해로 3년째 김장김치 나눔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는 공단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이날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는 도서지역 주민과 나눔냉장고 이용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장김치는 어려운 이웃들의 식탁에 오르며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여수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여러 기관이 협력하여 더 많은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기업으로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여수시, 베트남 여행사 초청 MICE 유치 설명회 개최
여수시, 베트남 주요 여행사 대상 MICE 유치 설명회 개최 (여수시 제공) [PEDIEN] 여수시가 베트남 다낭 여행업협회 및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MICE 유치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여수시의 MICE 인센티브 지원 제도와 매력적인 관광 인프라를 소개하며, 베트남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계기가 되었다.방문단은 베트남 주요 여행사 대표 및 임직원들로 구성되었으며, 지난 9월 베트남 현지 설명회와 기관 방문의 연장선상에서 이번 교류가 이루어졌다.방문단은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여 2박 3일간 여수에 머물며 주요 관광지를 탐방했다.특히 오동도, 스카이타워, 모이핀, 돌산공원 등 여수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를 방문하고, 야경 크루즈를 체험하며 여수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여수시는 김해국제공항을 이용하는 MICE 단체와 관광객을 주요 타깃으로 설정하고, 베트남 여행업 관계자들에게 여수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렸다.전남관광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며, MICE 단체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여수시 관계자는 여수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마이스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해외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여수시는 올해 한국관광공사 주관 일본 K-관광로드쇼, 세계 최대 MICE 박람회 IME, 투어리즘 EPO 재팬 2025 참가 등 다양한 해외 홍보 활동을 통해 MICE 유치 기반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
여수-거문도 여객선, 운항 중단 없이 정상 운항
여수↔거문도 여객선 중단없이 정상 운항 (여수시 제공) [PEDIEN] 여수와 거문도를 잇는 하멜호가 운항 중단 위기를 넘기고 정상 운항을 이어간다.여수시는 ㈜케이티마린이 운항 지원금 미지급을 이유로 여객선 운항 중단을 예고했으나, 최종 협상을 통해 운항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이번 합의는 여수시가 선사의 요구를 수용하면서 극적으로 타결됐다. ㈜케이티마린은 감가상각비와 이차보전액 지급 방식 변경을 요청했고, 여수시는 이를 협약 범위 내에서 수용 가능한 것으로 판단했다.합의 내용에 따라 감가상각비와 이차보전액은 반기별로 선지급된 후 정산된다. 운항 지원금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산 절차는 기존 방식을 유지하기로 했다.한편, 선사가 여수시를 상대로 제기한 약정금 관련 소송은 이번 합의와 별개로 법원의 판단을 받게 된다.여수시 관계자는 “선사의 경영난, 주민들의 불안감, 대체 선박 확보의 어려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급 방식 변경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운항 지원금 지원과 철저한 사후 정산을 통해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하멜호는 지난해 7월부터 여수-거문도 항로를 운항하며 11월까지 약 15만 명의 주민과 관광객을 수송했다. 섬 지역 주민들의 해상 이동권 보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
이화회, 하당동에 100만원 후원…따뜻한 겨울 선물
이화회, 하당동에 따뜻한 연말 사랑의 후원금 기탁 (목포시 제공) [PEDIEN] 지역 여성단체 이화회가 지난 12일, 하당동 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이화회는 하당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매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김미옥 이화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김광채 하당동장은 “매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이화회에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이화회의 후원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고,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여수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 플리마켓 수익금 600만 원 기탁
여수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 플리마켓 수익금 600만 원 기탁 (여수시 제공) [PEDIEN] 여수시는 지난 11일 여수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가 ‘친구들 플리마켓’행사 수익금 600만 원을 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과 저소득 가정 지원을 위해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금은 지난 8일 여수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 원생들과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이 직접 플리마켓 행사에 참여해 사용하지 않은 물건 등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이날 시청 현관 앞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여수시장과 여수 20개 민간어린이집 원장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기탁된 성금은 여수시 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 3곳과 저소득 한부모가족 등 6세대를 지원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한성희 여수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와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며 “아이들이 나눔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나눔으로 아이들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을 몸소 보여준 여수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여수시 영유아의 건강하고 밝은 성장을 위해 더욱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여수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해에도 플리마켓 행사 수익금 700만 원을 아동생활시설에 기부하는 등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
함평군 농기계 임대 사업, 농촌 경제 활력 불어넣다
함평군,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 성과 뚜렷 (함평군 제공) [PEDIEN] 함평군이 농기계 임대 사업을 통해 농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농기계 임대 서비스 확대와 현장 맞춤형 지원으로 농업인들의 영농 부담을 줄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함평군은 올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통해 5930대의 농기계를 임대하고 3812포의 콩 정선 작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함평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편의를 위해 본점, 서부점, 동부점 3개소를 운영하며 다양한 농기계를 적기에 공급하고 있다.특히 고령농과 영세농의 노동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는 평가다.농번기 농기계 수요 급증 시기에는 연장 및 휴일 근무를 통해 임대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고 농기계 정비에도 만전을 기했다.세척 시설 확충으로 사용 후 세척 부담을 줄이는 등 농민 편의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콩 수확기에는 콩 정선 작업도 지원하여 소규모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상품성 향상과 안정적인 출하 기반을 마련했다.농촌 인력 감소와 농기계 구매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농기계 임대 서비스와 콩 정선 작업 지원은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작업 효율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함평군은 앞으로도 임대 농기계 정기 점검, 세척, 정비 시스템을 강화하고 농기계 안전 교육 확대, 자율 세척 시설 운영 등 현장 중심 서비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문정모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임대사업이 단순한 장비 대여를 넘어 농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 기반이라고 강조했다.장비 보강과 운영 체계 개선을 통해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성전면, 청년회와 주민의 따뜻한 나눔으로 겨울 추위 녹여
강진군 제공 [PEDIEN] 성전면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 성전면청년회와 명동마을 주민 조병곤 씨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성전면청년회는 지난 9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50만원을 기탁했다. 같은 날, 명동마을에 거주하는 조병곤 씨 또한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며 나눔에 동참했다.성전면청년회와 조병곤 씨는 매년 꾸준히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들의 지속적인 나눔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지역 사회 전체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한 긴급 지원, 저소득층 주거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영수 성전면 청년회장은 “지역 청년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며 더 살기 좋은 성전면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조병곤 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통해 행복한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오명종 성전면장은 “오랜 기간 동안 나눔을 실천해주신 성전면 청년회와 조병곤 씨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강진군, 국토부 도시재생 경진대회 2개 부문 석권
도시재생 경진대회 수상 강진군 제공 [PEDIEN] 강진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제10회 도시재생 한마당 경진대회'에서 2개 부문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이번 수상으로 강진군은 도시재생 분야에서 뛰어난 행정 역량과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병영면은 하멜양조장을 중심으로 지역 특화 브랜드를 구축하여 지역 활성화 우수 사례로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하멜양조장은 과거 방치되었던 폐창고를 리모델링하여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탈바꿈시켰다.이곳은 생산, 체험, 관광, 축제가 융합된 복합 공간으로 활용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다양한 축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강진읍은 도시재생 준공사업지 종합성과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생활환경 개선, 문화·복지 인프라 확충, 지역 상권 회복, 청년 활동 기반 조성 등 다방면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점이 높이 평가됐다.특히, 지역 문화 거점을 새롭게 조성하고 청년 창업 및 공동체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도시재생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수상에 대해 “강진군이 추진해 온 도시재생 정책의 방향성과 현장 중심의 노력들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이어 “주민과 청년, 지역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강진군만의 도시재생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지속가능하고 활력 있는 지역 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