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율포해수녹차센터, 역대 최고 실적…23만 명 방문

해수녹차탕 인기, 지역 관광 연계 시너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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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보성군 율포해수녹차센터, 23만 명 방문… 개장 이래 최대 실적 달성 (보성군 제공)



[PEDIEN] 보성군 율포해수녹차센터가 개장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누적 방문객 23만 6천여 명, 수입 19억 8천만 원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웰니스 관광에 대한 관심 증가와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율포해수녹차센터는 보성 녹차를 활용한 해수탕이 대표적인 인기 요인이다.

녹차의 카테킨과 해수의 미네랄 성분이 피부 진정, 피로 해소 등에 효과가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율포 솔밭해수욕장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도 한몫했다. 해변 산책로, 일출 명소, 주변 카페 등 즐길 거리가 풍부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대한다원, 제암산자연휴양림 등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웰니스 관광벨트가 형성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식당, 카페, 숙박업 등 지역 상권 전반에 걸쳐 소비가 늘어나는 추세다.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지역 농산물 판매, 예술 작품 전시 등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지역 농가의 판로를 지원하고,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지역 경제와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보성군은 율포해수녹차센터를 중심으로 웰니스 관광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27년 준공 예정인 율포해양복합센터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모델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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