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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서동·문수동 2곳 일방통행 신규 지정…6일부터 본격 운영
여수시, 여서동·문수동 2곳 일방통행 신규 지정…6일부터 본격 운영 [PEDIEN] 여수시는 교통 흐름 개선과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여서동과 문수동 일대 2곳을 일방통행로로 신규 지정하고 8월 6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해당 구간은 평소 차량 통행량이 많은 반면 도로 폭이 좁아 교통 혼잡과 보행자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인근에 주택가와 상가가 밀집해 있어 주민과 상인들로부터 개선 요구가 꾸준히 이어졌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교통 체계 개선을 추진했으며 여수경찰서는 8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현장에서 운전자를 대상으로 변경된 교통 체계에 대한 안내 활동을 실시했다. 8월 6일부터는 지정된 방향으로만 차량 통행이 가능하며 반대 방향으로 진입할 경우 교통법규 위반으로 단속될 수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일방통행 지정은 주민과 상인들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며 “차량 흐름 개선은 물론 보행자 안전 확보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 편의와 지역 경제를 고려한 맞춤형 교통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
여수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90% 지급 완료…카드형 지역화폐 사용 권장
[PEDIEN] 여수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자 중 약 90%에 해당하는 23만 8천여명에게 총 464억원 규모의 소비쿠폰 지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신청 수단별 비율을 보면, 신용·체크카드 충전이 전체의 50.7%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선불카드 24%, 지류형 여수사랑상품권 18.4%, 모바일·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 6.9% 순으로 나타났다. 시는 모바일·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 신청 비율이 낮은 이유를 일부 시민들이 지역화폐의 월 구매한도 및 보유한도 제한이 소비쿠폰에도 적용되는 것으로 오해한 데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소비쿠폰은 해당 제한에 포함되지 않는다. 또한 시는 지류형 여수사랑상품권의 부정 유통 사례가 다수 발생한 점을 고려해, 사용 내역 추적이 가능하고 위·변조 위험이 적은 모바일·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 사용을 시민들에게 적극 권장하고 있다. 김인보 여수시 경제일자리과장은 “모바일·카드형 지역화폐는 건전한 지역 소비 생태계 조성에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지류형 상품권보다 안전성과 투명성이 높고 불법 거래 우려도 적다”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철저한 사업 운영과 점검을 통해 소비쿠폰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미신청자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와 홍보 활동을 통해 빠짐없이 지급하고 지역 내 소비를 신속히 촉진할 계획이다. -
여수시, ‘제2회 여수 국제 웹드라마 영화제’ 수상작 최종 선정위원회 개최
여수시, ‘제2회 여수 국제 웹드라마 영화제’ 수상작 최종 선정위원회 개최 [PEDIEN] 여수시는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엑스포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리는 ‘제2회 여수 국제 웹드라마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5일 수상작 최종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했다. 올해 영화제에는 지난해보다 약 80% 증가한 총 2,341편의 국내·외 작품이 출품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이 중 예선 심사를 통과한 195편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최종 선정위원회의 개별 및 집합 심사를 통해 60편의 수상작이 가려질 예정이다. 최종 선정위원회는 웹콘텐츠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올해는 해외 웹페스트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협력관계에 있는 해외 주요 인사들을 심사위원단으로 위촉해 글로벌 심사체계를 도입했다.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작 60편은 영화제 마지막 날인 9월 12일 시상식에서 여수를 상징하는 특별 제작 트로피와 함께 총상금 2,0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를 빛나게 할 특별한 작품들이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심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여수를 중심으로 한 세계적 웹콘텐츠 축제에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다양한 작품들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제 기간 중 본선 진출작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국내·외 웹콘텐츠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캔들라이트 △포럼 △관객과의 대화 △레드카펫 행사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
다이아린 행복플러스, 말복 앞두고 여수시에 삼계닭 300마리 후원
다이아린 행복플러스, 말복 앞두고 여수시에 삼계닭 300마리 후원 [PEDIEN] 여수시는 다이아린 행복플러스가 지난 5일 말복을 앞두고 삼계닭 300마리를 후원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무더위에 취약한 저소득 이웃들의 건강 증진과 여름철 보양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삼계닭은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문수종합사회복지관과 미평종합사회복지관 2곳에 전달됐다. 정하용 대표는 “말복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건강한 보양식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영민 여수시 사회복지과장은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다이아린 행복플러스는 2023년과 2024년에도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라면 등 생필품을 후원했으며 지난 7월에는 558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
영암군, 생성형 AI 활용 실습교육 영암군민으로 확대
영암군, 생성형 AI 활용 실습교육 영암군민으로 확대 [PEDIEN] 영암군 공직자 참여로 물꼬를 튼 인공지능 활용 교육을 영암군민 수업까지 확대했다. 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영암군민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성형 AI 활용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3월과 5월 두 차례 공직자 실습교육에 이은 이날 교육은 영암군민이 인공지능을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초급과정이었다. 이날 교육 참가자들은 궁금증 해소에서 문서 작성, 홍보콘텐츠 제작까지 생활 밀착형 사례 중심으로 인공지능의 세계에 입문했다. 나아가 막연했던 생성형 인공지능의 기능들을 문서·이미지·동영상 등 사례별로 익히며 이해와 자신감을 높였다. 영암군은 이달 공직자 실습교육도 4회 추가 운영해 실무 중심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 ‘AI 활용 경진대회’도 열어 공공과 민간의 창의적 인공지능 활용 사례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영주 영암군 홍보전략실장은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영암군민의 삶이 더 풍요로워지길 기대한다. 영암군은 앞으로도 영암군민 모두가 디지털 전환의 주체로 나설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공직자 실습교육과 함께 인공지능을 활용한 ‘보도자료·보고서 작성 매니저’를 배포하고 홍보 음원 ‘영암이 좋아요’ 제작·발표, 정책 조감도 샘플 이미지 제작 등 군정 여러 분야에서 생성형AI를 활용하고 있다. -
영암군 고향사랑기부 다양한 이벤트 효과 톡톡
영암군 고향사랑기부 다양한 이벤트 효과 톡톡 [PEDIEN] 영암군의 다양한 고향사랑기부 이벤트가 기부금 5억 조기 달성에 톡톡한 역할을 했다. 7월 말, 영암군의 누적 고향사랑기부금은 5억원을 넘어섰고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볼 때 약 4개월 앞선다. 이런 성과를 가져온 요인 중 하나로 영암군은 올해 초부터 꾸준히 시행해 온 관련 이벤트들을 꼽고 있다. 먼저, 영암군은 올해 2~3월 지난해에 호응을 얻었던 ‘고소영 10% 이벤트’를 재추진해 총 305명의 참여와 4,200만원의 기부를 이끌어 냈다. 영암군민은 영암군에 기부할 수 없는 고향사랑기부제도의 역발상으로 군민이 지인을 추천하면 기부금의 10%를 추천인에게 영암사랑상품권으로 제공하는 내용이었다. 이어진 4월에는 10만원 이상 기부자에게 커피 교환권을 주는 ‘봄 햇살 아래 커피쿠폰 이벤트’로 821명의 참여와 약 1억원의 모금을 거뒀다. 5~6월에는 ‘답례품 추가 증정 리뷰 이벤트’로 203명의 2,000만원 기부 실적을 올렸다. 7월에는 지역 축산농가를 돕는 ‘영암군에 고향사랑 기부했소? 한우왔소’로 1~7월 기부자 중 재·신규 기부자에게 추첨으로 한우를 증정했다. 특히 7/30~31일에는 그 연장선에서 ‘답례품 증량 이벤트’로 192건, 약 2,900만원 기부의 호응을 얻었다. 영암군이 고향사랑기부 이벤트로 적립한 누적 기부금은 1억9,100만원이 넘는다. 여기에 더해 이달 14~31일에는 ‘영암사랑기부했더니, 쌀에 멜론까지?’로 관련 상품을 주문한 기부자에게 영암쌀 1kg을 추가로 증정하고 해당 기간에 10만원 이상 기부자 중 50명을 추첨해 영암 멜론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 이외에도 영암군은 올해 초부터 지역 안팎의 기관·기업 53곳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도를 홍보하고 현장 행사 등을 함께 진행해 기부금을 쌓았다. 이영주 영암군 홍보전략실장은 “다양한 이벤트 기획과 지속적 홍보 등 노력이 5억원 조기 모금의 성과로 나타났다. 기부자와 소통을 강화하는 등 영암군 고향사랑기부에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으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
함평군 여성자원봉사회, 수해 복구 자원봉사자에게 따뜻한 식사 대접
함평군 여성자원봉사회, 수해 복구 자원봉사자에게 따뜻한 식사 대접 [PEDIEN] 전남 함평군이 수해 복구를 위해 헌신하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따뜻한 위로와 나눔의 자리를 마련했다. 함평군은 6일 “함평군자원봉사센터와 함평군여성자원봉사회”가 지난 5일 수해 복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200여명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여성자원봉사회는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식사를 준비해 자원봉사자들에게 제공하며 고된 복구 작업 중 짧지만 따뜻한 휴식을 선사했다. 또한 함평군 청소년 문화의 집도 식사 지원에 힘을 보태 자원봉사자를 격려하며 지역 구성원 간의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여성자원봉사회는 수해 복구가 마무리될 때까지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식사지원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군은 이러한 활동이 지역사회의 유대감과 결속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진공숙 함평군여성자원봉사회장은 “폭우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힘을 보태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을 통해 우리 지역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우리 함평군의 결속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완도군, 지속 가능한 해조류산업 경쟁력 제고 박차
완도군, 지속 가능한 해조류산업 경쟁력 제고 박차 [PEDIEN]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인 완도군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및 해조류산업 활성화를 위해 해조류 우량 종자 및 신품종 개발, 종자 보급 등 안정적인 생산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에 소안 김 우량종자 개발을 위해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수산종자연구소와 용역을 추진해 4개의 품종을 개발했으며 1종은 품종 출원 중이다. 향후 재배 시험을 거쳐 품종 등록을 할 예정이다. 해조류의 기능성 물질 추출을 통한 해양바이오산업 기반 마련과 해조류의 유용한 성분을 활용하기 위해 2020년부터 기능성 해조류인 감태 시험 양식을 추진하고 있다. 감태는 갈조류로 기능성 물질인 폴리페놀의 추출원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대량 양식이 되면 고수온기 전복 대체 먹이로 활용 가능하고 의약품, 기능성 물질의 안정적인 원료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감태와 더불어 바다고리풀, 뜸부기 등 유망 양식 품종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2022년 준공된 ‘김 육상 채묘 및 냉동망 보관 시설’을 통해 한해에 김 양식 어가에 6,000책 이상의 채묘 보급이 가능하고 앞으로 물레 개수를 확충해 20,000책 이상을 생산해 어가에 채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2023년에는 해조류 채묘 틀 생산 시설을 준공해 미역과 다시마, 곰피 등 해조류 종자 틀을 양식 어가에 50만 개 이상 보급하고 있다. 군은 해조류산업 활성화를 위해 해조류 블루카본 신규 인증, 해조류 활용 해양바이오산업 기반 시설 구축, 해상 풍력과 수산업 공존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해조류 특화 해양바이오산업은 ‘해조류와 전복 추출물의 코로나 바이러스 침투 억제 연구’ 결과가 특허 출원 중이며 감태와 곰피, 청각 등 해조류 성분이 미세먼지 유사 물질에 대한 염증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메디시나’에 게재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는 미국 나사에서 조명하고 영국, 프랑스 등 세계 각국의 해조류 관련 종사자들이 찾아올 정도로 해조류 양식에 최적지이다”며 “해조류가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해조류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
변화중인 강진읍시장 8월말이면 새단장 완료
변화중인 강진읍시장 8월말이면 새단장 완료 [PEDIEN] 강진군은 지난 6월부터 ‘쾌적하고 안전한 강진읍시장’을 만들기 위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비 6억원, 군비 4억원 등 총 10억원이 투입되는 리모델링 공사다. 8월말까지 종합동과 수산동을 중심으로 시장 전반의 환경을 개선해 시장 상인 및 이용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시장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지난 6월 착공 이후, 시장은 빠르게 변모하고 있고 눈에 띄는 변화가 하나씩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7월에는 주요 시설물 리모델링과 안전시설 정비 등을 활발히 진행했으며 이용객과 상인 모두가 변화의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 이달 5일 현재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화장실 리모델링이다. 낡은 시설과 악취로 이용하기 힘들었던 공용 화장실 2개소가 전면적으로 리모델링을 마치고 개방됐다. 예전 어두웠던 조명과 낡고 위험했던 타일·칸막이 등은 사라지고 현대적인 인테리어와 더불어 위생적이고 안전한 공간으로 재탄생해 이용하는 사람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됐다. 종합동 및 수산동 내부의 점포별로 균일하지 않은 색상은 전체적으로 정비되고 외부의 어둡고 낡은 벽면까지 도색을 완료했다.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종합동~수산동 연결통로 부분도 밝고 통일감 있는 색상으로 정비를 마쳤다. 점포 내부의 조명도 고효율 LED 전등으로 교체, 전체적인 시장 미관이 한층 더 밝아지고 생기있게 바뀌었다. 이와 더불어 오랫동안 방치돼 보행에 불편하고 화재 위험도 있던 종합동과 수산동의 가판대 2개소도 깨끗하게 철거, 이용객의 보행 공간 확보는 물론 화재 예방, 안전사고 방지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올해 무더운 여름날씨에 도움이 되기 위해 시장 전체 선풍기 교체 및 과도한 전력 사용량에 따른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각 점포별 전기배전함 교체 등 시장 상인들이 안전사고와 무더위 걱정없이 영업을 하실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8월 들어서는 수산동 특성에 맞춘 시설 개·보수를 추진하고 있다. 수산동은 많은 물 사용과 배수 문제, 수산물의 악취로 인해 상인과 방문객 모두 불편함을 호소하던 구역이었다. 이에 군은 △바닥 방수 공사, 배수관 정비로 악취와 물 고임 현상 해소 △녹슨 배수구 덮개를 해수에 강한 신형으로 교체 등 수산물을 보다 위생적이고 악취 발생을 억제할 수 있도록 수산동 맞춤형 정비를 적극 추진한다 종합동 화장실 1개소 리모델링 등 7월 중 미비했던 정비를 마무리하는 기간으로 추진한다. 강진읍시장의 이 같은 변화는 외부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7월 10일 부산시장 상인회 관계자들이 강진읍시장을 선진시장으로 보고 현장 답사를 다녀갔다. 그들은 “실제 공사 중임에도 불구하고 깔끔하고 질서정연하게 관리되고 있고 화장실· 가판대·환경 개선 등 현장에서 느껴지는 실질적인 변화가 돋보인다”며 강진읍시장을 전통시장 리모델링의 모범 사례로 평가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사업은 15년 만에 추진되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단순한 리모델링이 아닌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머무르고 다시 찾고 싶은 공간, 생기가 넘치는 전통시장으로 만들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변화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사 기간 중 상인 여러분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장 상인, 군민과 긴밀히 협력해 누구나 편하게 찾고 머무르며 만족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 강진군에 성금 100만원 기탁
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 강진군에 성금 100만원 기탁 [PEDIEN]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가 지난 5일 강진군 취약계층 여름나기 성금 100만원을 지정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기탁된 성금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폭염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기탁식에는 지부를 대표해 전현숙 고객관리부장과 배영미 홍보팀장이 참석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은숙 주민복지과장은 “민간기관의 자발적 기부는 강진군이 지향하는 따뜻한 복지 실현에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진군은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해 모은 기탁금으로 폭염 취약계층 300가구에 잠자리 냉방매트와 단백질 음료를 지원했으며 읍면 추천을 통해 선정된 에어컨 미설치 20세대에는 8평형 에어컨을 설치했다. 지역 내 후원자들이 전달한 다양한 냉방용품과 보양음식을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등 폭염에 맞춘 다양한 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
강진군 청년새마을연대, 좋은 마을 만들기 앞장
[PEDIEN] 강진군 청년새마을연대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복지 지원에 나선다. 지난 7월 31일 병영여자노인당에서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와 주민 등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병영 살기좋은 마을 가꾸기 프로젝트’에 대한 사전 설명회가 열렸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현안을 직접 발굴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면사무소, 마을이장·부녀회장이 협력해 추진한다,이들은 오는 8월 말까지 가가호호 방문을 통해 대상자를 확인한 뒤, 노약자 이동수단에 차양막을 설치하고 노후된 방충망도 순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무더위와 해충으로 불편을 겪던 지역 주민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강진군 청년새마을연대는 2023년에도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마을 내 노약자를 위한 저상계단 설치와 노후 전등 교체 활동을 추진하며 주민 복지 향상에 기여해왔다. 한일환 회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할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말했다. 강진군 도시재생팀장은 “도시재생사업과 지역 봉사단체의 시너지로 주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마을 단위에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례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 매달 이어지는 따뜻한 생일 나눔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 매달 이어지는 따뜻한 생일 나눔 [PEDIEN] 지난 1일 강진 자비원에서 열린 생일잔치는 평소보다 더욱 따뜻하고 특별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는 2022년 9월부터 매월 자비원에서 생일을 맞은 아동들을 위해 생일잔치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달에는 문막례, 정숙연 여성 부회장들의 정성이 더해져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날 문막례, 정숙연 부회장은 8월 생일을 맞은 아동 6명에게 각각 3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전달하고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아이스크림과 정성껏 준비한 연잎과자를 제공했다. 여성 부회장들의 특별한 선물이 더해진 이번 생일파티는 아동들에게 잊지 못할 따뜻한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의 건강을 생각해 자비원 아이들을 위한 식사 자리가 강진 다강한정식에서 곧 마련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생일축하를 넘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자 하는 진심 어린 관심의 연장선이라 할 수 있다. 문막례 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우리가 더 큰 기쁨을 얻는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함께하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숙연 부회장도 “아이들의 밝은 얼굴에서 힘을 얻는다”며 “오늘 같은 자리가 아이들에게 오래도록 따뜻한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비원 관계자는 “매달 빠짐없이 생일을 챙겨주는 효도회에 늘 감사한 마음”이라며 “이번 달처럼 특별한 선물이 함께할 때면 아이들이 더 큰 행복을 느끼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이들에게 생일은 단순한 하루가 아니다. 자신이 소중한 존재임을 느끼고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귀중한 시간이다. 효도회 강진지역회의 꾸준한 관심과 여성 부회장들의 따뜻한 손길은, 그 어떤 선물보다도 큰 위로와 용기가 돼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가는 길에 밝은 등불이 돼 주고 있다는 평가다.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 국민과 함께 연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 국민과 함께 연다 [PEDIEN] 전라남도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개막식 초청 대상을 기존 전남도민에서 전 국민으로 확대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초청 인원은 총 300명이며 2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남도, 전남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초청자에게는 22일 문자 메시지 및 이메일을 통해 초대장이 발송되며 초청 대상자는 29일 열리는 개막식 좌석과 함께 비엔날레 기간 동안 사용 가능한 전시 초청권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누리집과 전남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은영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개막식 초청 대상을 확대한 것은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전 국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의 장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전남만의 문화행사를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동아시아 대표 비엔날레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명의 이웃들’을 주제로 열리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국내외 작가 83명이 참여해 전통 수묵화와 현대미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8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목포시, 진도군, 해남군 일원에서 진행되며 체험 프로그램과 학술행사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
전남도, 배추 재배의향 조사로 선제적 수급안정 나서
전남도, 배추 재배의향 조사로 선제적 수급안정 나서 [PEDIEN] 전라남도는 2025년산 가을·겨울 배추 재배의향 면적’을 조사하는 등 김장용 적정 생산과 수급 안정을 위해 작목전환 사업을 추진한다. 배추, 마늘, 양파와 같은 노지채소 수급 불안 품목은 과잉 생산되면 시장가격이 하락한다. 이는 농업인의 소득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정부가 수급관리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모니터링하고 있다. 김장문화가 과거 대규모 공동작업에서 소규모 가족단위로 변화하고 국민 1인당 김치 소비량이 줄어드는 등 배추 소비량이 감소함에 따라, 공급과잉 우려가 있어 적정면적 유지로 생산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배추 주산지인 전남도가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국민 1인당 김치소비량 : 2017년 39.9kg → 2022년 36.5kg)배추 작목 전환사업 지원 대상은 최근 2년간 배추를 재배했던 필지로 해당 필지를 휴경하거나 귀리, 메밀 등 타작물을 재배하면 ha당 450만원을 지원한다. 다만 수급불안 품목인 마늘, 양파 등은 지원 대상 품목이 아니며 농가당 최고 2ha만 지원한다. 배추 재배 의향면적을 사전에 파악하고 배추 주산지인 해남과 진도 배추농가, 시군 관계자와의 간담회 의견 수렴을 통해 지난해와 같은 400ha, 18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해남과 진도 배추 농가에선 배추 작목전환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배추 가격 안정 효과를 봤다. 이 때문에 농가들은 지난해 배추 가격이 높았던 탓에 올해도 김장배추 재배면적이 확대될 전망인 만큼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실제로 2022년 배추 공급과잉으로 산지폐기에 359㏊, 53억원이 소요됐던 것과 비교했을 때 2024년 배추 작목전환 사업에는 385㏊, 17억원이 사용돼 36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수급 안정과 가격지지 효과도 높일 수 있었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작목전환 사업을 통해 배추 수급안정으로 농가소득 보전 효과가 있었던 만큼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며 “배추 작목전환과 함께 절임배추와 남도김치 판로 확보를 위한 소비 촉진도 추진해 안정적 판로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