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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해남군이 광주은행과 전남일보가 공동 주최한 제31회 녹색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역 환경 보전과 지속가능한 친환경 정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해남군의 환경 행정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녹색환경대상은 생활 속 환경 실천, 자연환경 보전, 환경 교육 등 3개 부문에서 환경 보전에 공적이 있는 단체와 개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종합대상은 전체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기관에 수여된다.
해남군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혁신적인 환경 정책을 꾸준히 추진했다.
특히 탄소중립 실천, 자원순환 선도, 해남형 ESG 확산, 친환경 생활 문화 조성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주요 성과로는 전남 최초 자원순환복합센터 건립을 통해 자원순환 핵심 거점을 마련했다. 군 대표 축제에 다회용기 사용을 도입, 친환경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군민 참여 중심의 해남형 ESG 실천을 확산하고 '쓰레기 제로! 해남 515!' 캠페인을 전개했다.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확충 등 농촌 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해양 쓰레기 주범인 폐스티로폼 이동식 감용기 사업을 추진했다. 저탄소 농법을 보급하고 전국 최대 규모 기후변화대응 농업연구단지를 조성하기도 했다.
해남군은 이러한 정책을 바탕으로 저탄소, 친환경, 기후변화 대응 선도 지자체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탄소중립 에듀센터, 녹색융합 클러스터 등 대형 국책사업을 추진하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미래 기반을 착실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손명도 부군수는 “이번 수상은 일상 속 환경 실천에 동참해 준 군민과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탄소중립 환경정책의 추진 동력을 더욱 강화해 ‘탄소중립 1번지 해남’으로 힘차게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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