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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장흥군 장동면에 18년째 쌀 나눔을 실천하는 용곡마을 임현백 이장의 따뜻한 소식이 전해졌다.
임 이장은 지난 9일, 직접 농사지은 백미 40포를 장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하며 변함없는 이웃사랑을 보여줬다.
임 이장의 쌀 기부는 200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8년째 이어지고 있다. 그는 매년 직접 수확한 쌀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며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임 이장은 “매년 수확한 쌀을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연오 장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직접 농사지은 백미를 기부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백미는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동면은 임 이장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쌀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임 이장의 꾸준한 나눔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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