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 남평읍 ‘청정전남 으뜸마을’로 새단장
나주시, 남평읍 ‘청정전남 으뜸마을’로 새단장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주민과 함께하는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주시는 남평읍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을 경관을 아름답게 가꾸는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청정전남 으뜸마을은 전남도가 추진하는 주민 주도형 마을 경관 개선 사업으로 선정된 마을에 3년간 매년 500만원씩 사업비를 지원해 마을 환경 정비는 물론 주민 화합과 공동체 회복, 지역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민이 직접 사업계획 수립부터 실행까지 모든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마을 공동체의 자긍심 고취와 정주 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평읍은 지난해 13개 마을에 이어 올해는 3개 마을이 추가로 선정되면서 총 16개 마을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3년 차 4개 마을, 2년 차 3개 마을, 1년 차 9개 마을로 구성해 연차별 특색 있는 활동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올해 신규 참여 마을인 광이마을은 교통사고 예방과 마을 경관 개선을 위해 생활안전 교통아트 사업을 추진해 마을 진입로 차선 도색 작업을 완료했다. 2년차 주봉마을은 지난해 우편함과 문패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주민들이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 사업을 통해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을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외에도 드들강 전원마을 소공원 조성, 수청마을과 서원마을 분리수거함 설치 등 마을별로 주민의 아이디어와 실천이 담긴 다양한 경관 개선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이재덕 남평읍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을 가꾸는 과정에서 이웃 간의 정이 깊어지고 마을에 대한 애정도 커지고 있다”며 “남평읍이 더욱 살기 좋은 명품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여수 체육 꿈나무들, 제54회 전국소년체전서 우수한 성적 거둬
여수 체육 꿈나무들, 제54회 전국소년체전서 우수한 성적 거둬 [PEDIEN] 여수 지역 학생 선수들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전남 대표로 출전해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28일 여수시에 따르면 바둑 단체전에 출전한 황준서 선수는 팀의 금메달 획득을 이끌어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으며 대한바둑협회 한국 대표 선수로 선발돼 오는 7월 제5회 일본바둑 콩그레스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수영 종목에서는 김루아 선수가 자유형 50m와 100m에서 각각 은메달을 따내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태권도 종목에서는 여수서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전남체육중학교에 진학한 김은범 선수가 금메달을, 여수구봉중학교 3학년 정형민 선수와 박지섭 선수는 각각 은메달을 획득하며 탁월한 기량을 선보였다. 롤러 종목 1,000m 경기에서는 이준성 선수가 동메달을 수상하며 여수시 출신 선수들의 활약을 이어갔다. 여수시 관계자는 “우리 시 학생 선수들이 전국 무대에서 보여준 뛰어난 성과는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체육 꿈나무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여수시, ‘도서민 승선 절차 간소화 시스템’ 이용 활성화에 나서
여수시, ‘도서민 승선 절차 간소화 시스템’ 이용 활성화에 나서 [PEDIEN] 여수시가 섬 주민의 교통편의를 높이고 신속한 여객선 승선을 돕고자 ‘도서민 승선 절차 간소화 시스템’ 이용 활성화에 나섰다. 해당 시스템은 도서민이 신분증을 제시하지 않더라도 사전 등록된 정보와 사진만으로 승선권을 발급받을 수 있는 제도로 지난 2021년 8월부터 도입돼 운영 중이다. 다만, 2025년 5월 19일 기준 도서민 5,978명 중 2,091명만이 시스템에 등록되어 있어 이용률 제고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여객선사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의 협조로 매월 1~2회 기항지별 여객선 터미널 등에서 직접 주민들의 사진을 촬영하고 시스템 등록을 도와주는 ‘찾아가는 현장 등록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고령층과 정보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도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밀착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섬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도서민 승선 절차 간소화 시스템을 통해 신분증 없이도 빠르게 승선할 수 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여수시, 고1을 위한 ‘맞춤형 1:1 진학 컨설팅’ 참여자 모집
여수시, 고1을 위한 ‘맞춤형 1:1 진학 컨설팅’ 참여자 모집 [PEDIEN] 여수시가 오는 6월 14일 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 열리는 ‘고1 맞춤형 1:1 진학 컨설팅’에 참여할 학생과 학부모를 모집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바뀐 교육 과정에서 더욱 비중이 높아진 학교생활기록부 작성과 내신 관리 정보를 제공하고 현실적인 진로·진학 방향을 제시해 개인별 대입 준비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은 △오전 10시 △오전 11시 15분 △오후 1시 30분 △오후 2시 45분 △오후 4시 등 5차시로 마련됐으며 차시별로 1시간씩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차시별 10명이며 학부모 동반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29일 여수시행복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청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달라지는 대학입시제도 변화로 고민이 많은 학생들의 현재를 진단하고 변화하는 입시환경에 맞춘 최신 진학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관심 있는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는 최신 교육 추세를 반영해 △학년별 시기별 대입 진학 컨설팅 △대학생 선배 멘토링 △계열별 입시설명회 △학생부 및 공부법 특강 △고교학점제 특강 △대학 탐방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MyK FESTA in 여수’ K-팝 콘서트…국내 인기 아티스트 총출동
‘MyK FESTA in 여수’ K-팝 콘서트…국내 인기 아티스트 총출동 [PEDIEN] 대형 한류종합행사 ‘2025 My FESTA in 여수’의 하이라이트인 K-팝 콘서트에 스테이씨·온앤오프·폴킴·에일리 등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여수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28일 여수시에 따르면 한류와 지역의 관광문화자원을 결합한 대규모 축제 ‘2025 My FESTA in 여수’에 엠지 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7팀이 출연을 확정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K-팝 콘서트는 1회차와 2회차 걸쳐 여수세계박람회장 스카이타워 뒤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1회차에서는 스테이씨, 온앤오프, 싸이커스, 라잇썸 등 인기 아이돌 그룹이 출연하고 2회차에는 폴킴, 에일리, 정승환 등 실력파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K-감성을 노래한다. 콘서트 오프닝 무대는 필리핀의 ‘알파 PH’, 멕시코의 ‘젝케이’, 튀르키예의 ‘하나포’ 등 세계 각국의 수상 경력을 갖춘 해외 커버댄스팀이 참여해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1회차 공연의 피날레는 1,000대의 드론이 수놓는 대규모 드론라이트쇼로 마무리된다. 여수 밤바다 위로 펼쳐지는 화려한 빛의 향연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5월 30일 오후 4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온라인 입장권 예매를 시작한다. 1·2회차 공연 당일 오전 10시부터는 선착순 340석에 대한 현장 발권도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 입장은 당일 오후 4시부터 가능하며 공연장 입구에는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마술쇼 등 다양한 사전 행사가 마련된다. 시는 시민과 관광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자세한 운행 정보는 여수관광문화 누리집 또는 누리 소통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기명 시장은 “K-문화와 여수의 낭만을 결합한 이번 축제로 국제 해양관광도시 여수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감동할 만한 한류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여수시, 이야포 미군폭격사건 민간인 희생자 유해발굴 조사 시작
여수시, 이야포 미군폭격사건 민간인 희생자 유해발굴 조사 시작 [PEDIEN] 여수시는 한국전쟁 당시 남면 안도 이야포에서 발생한 미군폭격사건 민간인 희생자 유해발굴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7일 희생자 유해가 매장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안도리 1010-1번지 일원에서 유해발굴의 시작을 알리고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을 위로하는 개토제를 개최했다. 행사는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추도사, 제례, 시삽 등의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이번 유해발굴은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의 국비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되며 시는 희생자 유해 발견 시 감식과 분석을 거쳐 보존 처리 후 세종시 추모의 집에 안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토제를 계기로 오랜 시간 기억 속에 묻혀 있던 민간인 희생의 진실이 드러나고 유가족의 아픔이 치유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야포 미군폭격사건은 6·25전쟁 중인 1950년 8월 3일 남면 안도 인근 해상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피난선을 미군기가 기총사격해 승선자 250여명 중 대다수가 사망한 현대사의 비극이다. -
전남도, 대통령 선거 투표 적극 참여 전방위 홍보
전남도, 대통령 선거 투표 적극 참여 전방위 홍보 [PEDIEN] 전라남도가 도민의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 참여를 위해 1인 피켓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전방위적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8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순천 조례사거리에서 ‘투표는 나의 힘 꼭 투표합시다’라는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고 도민들이 투표에 적극 참여할 것을 호소했다. 김영록 지사는 “투표는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주권을 실현하는 가장 소중한 권리이자, 민주시민의 책임”이라며 “도민의 한 표 한 표가 향후 5년간의 국정 방향을 결정하고 우리의 삶과 자녀들의 미래를 좌우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투표는 나의 힘, 우리의 희망이자 변화다”며 “도민 모두가 하나돼 투표 참여의 물결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김영록 지사는 6월 3일 투표일까지 도청 앞, 목포 만남의폭포 사거리, 나주 혁신도시 등에서 출근길 투표 참여 1인 피켓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전남도는 다중이용시설과 공공기관 등에 크고 작은 현수막 등을 설치하고 카카오톡 등 누리소통망 프로필 변경 캠페인, 방송 광고 리플릿과 포스터 배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유권자의 투표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날 명창환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공직자 40여명도 손 피켓과 어깨띠를 착용하고 출근길 직원을 대상으로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전남도교육청과 협력해 새내기 유권자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유권자 교육을 하고 투표일 외출 허용 및 반일 단축수업도 운영토록 할 계획이다. 문자 발송, 마을 방송, 읍면동별 가두방송 등을 통해 선거 당일까지 도민의 투표 참여 분위기도 확산할 방침이다. 전남 선거권자는 총 155만 8천464명이며 사전투표는 29일과 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내 298개 투표소에서 본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806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
담양군, 제18기 농업인대학 개강
담양군, 제18기 농업인대학 개강 [PEDIEN] 담양군은 지난 27일 담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농업인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기 담양군농업인대학’ 개강식을 열었다. 올해 농업인대학은 △스마트딸기 △농업창업 동향 △청년 농업인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각 과정은 총 17회, 72시간에 걸쳐 구성되며 현장 중심의 실습과 이론 교육을 병행해 농업인의 전문성 향상과 지속 가능한 경영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개강식에서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고부가가치 농산물을 육성하고 미래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담양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 농업인대학은 2008년 개설 이후 현재까지 총 25개 과정, 580회에 걸쳐 99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들은 품목별 연구모임과 지역 농업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지역 농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
화순군, 본격 영농철 맞아 복숭아 농가 일손돕기 나서
화순군, 본격 영농철 맞아 복숭아 농가 일손돕기 나서 [PEDIEN] 화순군수는 본격 영농철을 맞아 27일 능주농협과 지역 사회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능주면 소재 복숭아 농가에서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가 지원을 위해 능주농협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관공서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에서 총 150여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참여한 봉사자들은 복숭아 적과와 봉지씌우기 작업에 나섰다. '적과'는 열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알찬 열매만을 선별해 남기는 작업으로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매우 중요한 단계다. '봉지씌우기'는 병해충 피해를 예방하고 고품질의 복숭아를 재배하기 위함이다. 작업 지원을 받은 복숭아 농장주는 “바쁜 시기에 일손을 구하기 어려워 걱정이 컸는데, 이렇게 많은 인력이 도와주어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라고 밝혔다. 한편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복숭아 재배 농가를 위해 전문가와 함께 "복숭아 기술보급 확산지원단" 운영하며 맞춤형 기술지원을 펼치고 있다. -
청춘신작로 버스킹, 5월 30일 금요일 저녁 다시 불붙는다
청춘신작로 버스킹, 5월 30일 금요일 저녁 다시 불붙는다 [PEDIEN] 화순군은 오는 5월 30일 오후 6시 청춘신작로 어울림광장에서 두 번째 청춘신작로 버스킹 공연을 연다. 지난주 첫 공연이 성황리에 열리며 군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가운데, 이번 주 역시 다채로운 무대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총 6팀의 아티스트가 출연해 금요일 밤 어울림광장을 문화로 물들인다. △감성적인 보컬 무대를 들려줄‘백광욱’ △풍부한 선율의 색소폰 듀엣 ‘잉리아 색소폰 듀엣’ △에너지 넘치는 방송대스를 선보일 ‘이산하’ △대중가요로 관객과 소통하는 ‘하랑 더 보이스’ △밴드만의 생동감 있는 사운드를 들려줄 ‘자유곡선’ △현대무용과 발레 무대를 펼칠 ‘조선대 무용팀’까지 금요일 밤 어울림광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청춘신작로 버스킹은 오는 10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정기 개최되며 화순군은 청춘신작로 일대를 일상 속 문화공간이자 세대를 잇는 열린 무대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조미화 화순군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청춘신작로 버스킹이 이제 두 번째 무대를 준비 중이지만 군민과 청년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세대가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화순군, 고향사랑기부제 설문 응답“ 89%, 재기부 의사 밝혀”
화순군, 고향사랑기부제 설문 응답“ 89%, 재기부 의사 밝혀” [PEDIEN] 화순군은 지난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실시한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 인식도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9%가 화순군에 재기부 의사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화순군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4,98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2,059명이 설문에 응답했다. 조사는 네이버 폼을 활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이뤄졌고 참여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15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했다. 조사 내용은 △기부 참여 경로 △화순군 기부 사유, △답례품 선호 품목, △기부금 사용 용도, △재기부 의사, △기부 활성화 방식 등 총 12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설문 응답자 분포를 살펴보면, 연령대는 50대, 지역은 광주, 성별은 남성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경로로는 행정기관 홍보 688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지인 소개 473명을 차지했다. 화순군에 기부를 결정한 이유로는 ‘고향에 보탬이 되기 위해서’ 85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생활권이라서’ 469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순군에 재기부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1,827명에 달해, 화순군에 대한 기부자들의 높은 신뢰도와 만족도를 반영하는 결과로 나타났다. 답례품 만족도는 1,872명 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가장 선호하는 품목은 농·축산물 1,130명, 화순사랑상품권 599명이 뒤를 이었다. 한편 일부 응답자들은 “답례품의 다양화와 화순팜몰 및 고향사랑e음 사이트의 이용 편의성 개선이 필요하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향후 희망 답례품으로는 화순 특산품, 관광 연계형 체험·숙박권 등이 언급됐다. 기부금의 사용 용도로는 재난·환경 등 주민복리 증진 771명 이 가장 높았으며 취약계층 지원 678명 등이 뒤를 이었다. 주창현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기부자들의 의견을 면밀히 파악할 수 있었다”며 “공감형 기부사업과 다양한 답례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인 소개와 SNS 등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 강화 등 다양한 전략을 병행해 기부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화순군은 올해도 다양한 방식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지역과 기부자가 함께 상생하는 기부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
화순군, ‘2025년 지역인재 채용 우수기업’ 모집
[PEDIEN] 화순군은 28일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지역인재 채용 우수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남에 소재한 고등학교 또는 대학을 졸업한 지역인재를 신규 채용한 기업에 인센티브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내 고용 창출과 인재 유입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전라남도 내에 본사를 둔 상시 근로자 수 50인 이상 기업이며 3명 이상의 지역인재를 신규 채용해야 한다. 다만, 일자리 우수 인증기업은 이번 사업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기업은 신규 채용 인원 1인당 50만원씩, 최대 1,000만원의 근무 환경개선비 등을 지원받는다. 신청 기간은 오는 8월 29일까지이며 화순군 누리집 공지 사항에 게시된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구비 해 화순군 지역경제과로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관내 3개 기업이 선정되어 30명의 지역인재를 채용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기업에는 상당한 인센티브를 지원됐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우수 인재의 정착을 유도하고 기업의 고용안정도 함께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함평군,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추진실적보고회‘ 개최
함평군,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추진실적보고회‘ 개최 [PEDIEN] 전남 함평군이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 조성과 환경친화적 축산을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확대에 나선다. 함평군은 28일 “읍면별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추진실적 보고회가 지난 27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가축 사육밀도 준수,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 주변 환경과의 조화 등 농림축산식품부가 정한 일정 요건을 충족한 농가로 주민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을 공급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함평군은 올해 52호의 깨끗한 축산농장 신규 지정을 목표로 읍면별 대상 농가를 발굴해 신청을 독려하고 있으며 보고회가 열린 이날 19호가 신청 중으로 목표량의 약 37%를 달성한 상태다. 군 관계자는 “연내 목표량 달성을 위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안내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축산악취 없는 환경친화적 축산 기반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보성군, ‘청년 농장일지 프로젝트’ 참여자 모집
보성군, ‘청년 농장일지 프로젝트’ 참여자 모집 [PEDIEN] 보성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위해 ‘청년 농장일지 프로젝트’에 참여할 청년 근로자를 오는 6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역특화 농업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보성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추진된다. 신청 자격은 보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전입 예정인 18세 이상 49세 이하 미취업 청년으로 자격 요건을 충족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이 지원서를 제출하면, 사업장의 기업 대표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면접위원회의 1차 서류심사 및 2차 면접을 거쳐 총 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청년 근로자에게는 월 207만원 이상의 급여가 지급되며 생활지원비 또는 자기개발비 중 하나를 선택해 월 30만원을 10개월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보성군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해 인구정책과 일자리공동체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