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군 김귀만 회장, 14년째 쌀 기부…해제면 이웃사랑 실천
김귀만 한국 4-H 무안군본부 회장 쌀 500kg 기탁 [PEDIEN] 김귀만 한국 4-H 무안군본부 회장이 8일, 해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쌀 500kg을 기탁했다. 김 회장의 꾸준한 나눔은 올해로 14년째 이어지고 있다.김 회장은 직접 농사지은 쌀 10kg 50포를 해제면에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의 따뜻한 마음은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김대영 해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김 회장의 지속적인 기부에 감사를 표하며, 기탁된 쌀이 지역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의체는 주민들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박성서 해제면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하는 김귀만 회장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그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어려운 이웃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해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김 회장이 기탁한 쌀을 해제용학복지센터, 한나실버센터 등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 가구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 회장의 따뜻한 나눔은 지역 사회에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
함평군, 자살 수단 차단 위한 선제적 점검 강화
생명 보호 앞장…함평군, 자살수단 차단 점검 강화 (함평군 제공) [PEDIEN] 함평군이 군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자살 위험 요인 제거에 적극적으로 나선다.함평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내 자살 위험 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번개탄 판매 업소 현장 점검 및 지도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최근 번개탄을 이용한 자살 시도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판매 행태 개선과 고위험군 조기 발견을 목표로 이번 현장 점검을 추진했다.점검반은 관내 판매업소를 방문해 고위험군 식별 안내, 안전한 판매관리 준수 여부, 경고문 및 홍보물 비치 현황 등을 확인했다. 업주들에게는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자살 예방 교육을 함께 진행했다.또한 생명사랑마을을 찾아 농약안전보관함 유지 현황을 확인하고, 농약 안전 수칙 및 생명 존중 안내 방송 실시 여부를 점검했다. 다리, 교량 등 위험지역의 밧줄 제거와 마을 이장 및 주민 대상 자살 예방 교육도 병행했다.함평군은 자살 위험 신호에 대한 관심이 예방의 첫걸음이라 강조하며, 생활 주변에서 자살 위험 요인을 줄이는 안전 환경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군은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생명 존중 문화 조성 및 자살 예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사회 전체가 참여하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함평군 관계자는 자살은 충분히 예방 가능한 사회적 문제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자살 수단 차단 환경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고위험군 발굴과 지원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
순천시, 농촌 불법 소각 집중 단속 실시
순천시, 농촌지역 불법소각 집중 단속 (순천시 제공) [PEDIEN] 순천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산불 예방을 위해 농촌 지역 불법 소각 행위 집중 단속에 나선다.시는 2026년 5월 15일까지 농정, 환경, 산림 부서 합동 점검반을 운영하여 불법 소각 행위를 근절할 방침이다.합동점검단은 총 31명으로 구성되어 읍, 면, 동 단위 단속반과 함께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 불법 소각 예방 홍보와 함께 위험 요소 발견 시 소각 행위 중지 계도도 병행한다.주요 단속 대상은 영농 폐기물, 생활 쓰레기, 영농 부산물 등이다. 불법 소각 행위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순천시는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선제적이고 강력한 대응을 통해 불법 소각 행위를 근절한다는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영농 폐기물과 영농 부산물의 불법 소각은 환경 오염의 주요 원인이자 산불 발생의 큰 위험 요인이라고 지적하며, 올바른 영농 폐기물 처리로 산불 예방과 안전한 농촌 환경 조성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순천시, 위기 청소년 밴드 'LU' 연말 콘서트 개최…음악으로 희망을 노래하다
순천시, 청소년 밴드 “LU”연말 콘서트 개최 (순천시 제공) [PEDIEN] 순천시가 위기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자아를 찾도록 지원하는 '위기탈출 밴드부'의 연말 콘서트를 개최한다.13일 순천시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LU'라는 팀명으로 활동하는 청소년 밴드의 지난 3년간의 노력과 성과를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다.'LU'는 자해, 자살, 불안, 우울, 한부모 가정, 장애, 기초수급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모여 음악 활동을 통해 서로 지지하고 성장하는 공동체다.드럼, 기타, 베이스, 건반, 보컬 등 다양한 분야에 재능을 가진 12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랩과 밴드 연주를 결합한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이들은 악보 읽기, 코드 연습 등 기초 교육부터 전문 지도자들의 체계적인 지도를 받으며 실력을 키워왔으며, 현재 12곡 이상의 레퍼토리를 완성했다.특히 올해는 지역 행사 및 식전 공연 등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확대해왔다.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가 시민들이 'LU' 단원들과 함께 즐기며,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치고 문화예술적 가치를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콘서트 관련 문의는 순천시 평생교육과 청소년안전망팀에서 받는다. -
순천시 별량면, 김장 나눔 행사로 이웃 사랑 실천
순천시 별량면, 2025년 김장 김치 나눔행사 개최 (순천시 제공) [PEDIEN] 순천시 별량면에서 훈훈한 김장 김치 나눔 행사가 열려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불어넣었다. 별량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5일 별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효도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 소외된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이번 행사에는 주민자치회를 비롯하여 별량면 부녀회, 이장단 등 여러 지역 단체와 주민들이 힘을 합쳐 김장 김치 80여 박스를 정성껏 마련했다. 이 김치들은 별량면 내 65개 경로당과 사회적 취약계층 16세대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별량면 주민자치회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는 매년 겨울마다 진행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이 행사는 단순한 김치 전달을 넘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주민 화합을 다지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최명식 주민자치회장은 “추운 겨울에 소외된 이웃과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별량면 부녀회를 비롯한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에 더욱 의미 있고 따뜻한 나눔 행사가 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별량면 관계자는 “정성으로 담근 김장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민과 관이 서로 협력하여 더욱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안군, 1000억 규모 신청사 건립…2028년 개청 목표
무안군 신청사 설계공모 당선안 선정 [PEDIEN] 무안군이 1000억 원을 투입해 신청사를 건립하고 2028년 하반기 개청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새 청사는 무안군의 3읍 6면이 가진 고유한 특성을 건물과 외부 공간에 반영, 지역성과 정체성을 드러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당선작은 지형 흐름과 마을의 형태를 따라 '3품6정'의 배치 계획으로 설계됐다. 3품은 건물의 주요 기능을 3개의 동으로 구체화한 것이며, 6정은 무안의 바람, 하늘, 숲의 결을 담은 6개의 뜰을 의미한다.구체적으로 해제면은 물의 뜰, 청계면은 들의 뜰, 몽탄면은 나무의 뜰, 현경면은 바람의 뜰, 운남면은 햇살의 뜰, 망운면은 하늘의 뜰로 조성된다.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2만840.39㎡ 규모로 지어진다. 3개의 동은 군민과 행정, 도시와 자연을 연결하는 축을 따라 배치되어 자연과 건축의 조화를 이룰 예정이다.무안군은 내년 1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여 2027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조수정 회계과장은 “신청사는 전남의 수도로서 서남권 대표 도시의 기능과 최첨단 AI 기술을 접목, 군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는 행정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
곡성군, 4년간의 글쓰기 교육으로 지역 주민 5명 작가 탄생
곡성군미래교육재단, 4년간의 글쓰기 교육 통한 결실 맺어 (곡성군 제공) [PEDIEN] 곡성군에서 4년간 진행된 글쓰기 교육이 결실을 맺어, 지역 주민 5명이 작가로 데뷔하는 쾌거를 이뤘다.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김탁환 작가와 함께 2021년부터 '이야기 학교' 등 다양한 글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민의 창작 활동을 지원해왔다.이러한 노력의 결과, 김영숙, 권미양, 정은숙, 정은희, 이동현 씨가 각자의 개성이 담긴 에세이를 출판하며 꿈을 이루게 됐다.재단은 글쓰기 기초 과정인 '이야기 학교'를 4년간 8기에 걸쳐 운영하며 수료생들의 글을 모아 문집을 제작했다. 올해는 '나만의 책쓰기' 과정을 통해 개인별 출판을 지원했다.작가들은 평범한 섬진강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1년간 준비하여 책을 완성했다. 이동현 작가의 책은 해냄출판사에서 내년 6월 출판될 예정이다.지난 12월 6일에는 합동 출판 기념회가 열려 지역 사회의 축하를 받았다. 기념회에는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하여 작가들의 데뷔를 축하하고, 이야기 학교부터 책 쓰기까지의 과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김영숙 작가는 "부족한 글임에도 격려와 지지로 이끌어주신 김탁환 작가님과 미래교육재단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성과는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지역 주민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데 크게 기여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재단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
화순군, '2025 한마음대회' 성황리에 개최…군민 화합 도모
화순군한마음대회 단체 기념사진 화순군 제공 [PEDIEN] 화순군이 지난 12월 6일 하니움스포츠센터에서 '2025 화순군체육회 한마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종목별 단체 회원, 생활체육 관계자, 그리고 일반 군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올해 한마음대회는 특히 명랑운동회 형식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굴리기, 단체달리기, 풍선탑 쌓기, 단체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체육인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팀워크를 발휘했고, 참가자들은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건강과 우정을 돈독히 했다.이호범 부군수는 개회식에서 체육이 군민 건강을 지키고 지역 공동체를 하나로 묶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화순군 체육이 더욱 발전하고 군민 모두가 하나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화순군 관광체육실은 생활체육 활성화와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생활체육지도자 운영, 종목별 대회 개최 및 지원, 장애인 체육 지원, 직장 운동 경기부 운영 등이 대표적이다.이번 한마음대회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체육인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조형채 관광체육실장은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육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지역 체육 발전과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
순천 기독교역사박물관, '꼬마산타의 트리 공작소'로 크리스마스 추억 선물
‘꼬마산타의 트리 공작소’, 순천시 기독교역사박물관에서 만들어요! (순천시 제공) [PEDIEN] 순천시 기독교역사박물관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꼬마산타의 트리 공작소'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여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기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됐다.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직접 작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고 완성하는 시간을 갖는다. 완성된 트리는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로 제공될 예정이다.'꼬마산타의 트리 공작소'는 12월 15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운영된다. 총 300명을 대상으로 하며, 기독교역사박물관 체험교육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참가 신청은 12월 8일부터 11일까지 전화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이루어진다.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트리를 통해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느끼고, 시민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물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순천시 기독교역사박물관은 기독교의 역사와 순천 지역의 문화적 변화를 조명하는 공간이다. 다양한 유물과 자료를 전시하며 순천의 기독교 역사와 근대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데 힘쓰고 있다. -
순천시 장애인 배드민턴 어울림대회 성황리에 막 내려
제11회 순천시 장애인배드민턴 어울림대회 성료 (순천시 제공) [PEDIEN] 순천시에서 열린 장애인 배드민턴 어울림대회가 지난 6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대회는 순천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개최되었으며, 여수, 광양, 고흥, 완도, 하동 등 남해안 6개 시군에서 선수와 운영진 150여 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장애 유형과 경기 특성을 고려하여 지적 부문과 통합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관중들의 응원 속에 진행되었다.통합 복식에서는 완도군, 지적 여자복식과 남자복식에서는 여수시가 각각 1위를 차지하며 기쁨을 누렸다.순천시 관계자는 승패를 넘어 도전에 의미를 둔 모든 선수들에게 격려를 전하며, 장애인 체육활동 참여 기회 확대와 스포츠 도시로서의 발전을 약속했다.순천시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 2025년 연말 행사 개최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 연말 행사 안내 포스터 [PEDIEN] 화순군은 보은병원에 위탁 운영 중인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마음의 울림, 한 해의 이야기」를 주제로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연말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사회적 적응과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정신장애인들의 사회적 회복을 돕고, 가족관계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등록 정신장애인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행사는 등록 회원의 진행으로 시작되며 △재능기부 보컬 트레이너의 성악 공연 △정신재활 프로그램 시간에 배운 커플댄스 따라하기 △등록 회원의 트럼펫 연주 △편지 낭송 △미술동아리의 미술작품 및 공예 전시회 △감사 시상 △행운권 추첨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박미라 화순군보건소장은 “이번 연말 행사를 통해 정신장애인 및 가족의 사회적 고립감이 완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서로를 격려하고, 2026년을 행복하게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질환 회복지원, 자살 예방 및 자살 유가족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참여하는 마음건강주치의 상담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화순 주민 누구나 무료로 상담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화순에서 열린 '대한민국 청년유림대회', 유교 정신으로 미래를 밝히다
예향 화순서 ‘2025년 제13회 대한민국 청년유림대회’성료 (화순군 제공) [PEDIEN]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유교의 전통 가치를 되새기는 '제13회 대한민국 청년유림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년 유림들이 한자리에 모여, 도덕적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고 유교적 가치를 현대 사회에 계승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다짐하는 자리였다.화순군 어울림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성균관청년유도회 전남도본부 주최로 문묘향배, 목적문 낭독, 유림 유공자 표창, 초청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기념식에는 강효석 전남도 문화융성국장, 이호범 화순부군수를 비롯해 최종수 성균관 관장, 문영수 성균관유도회 전남도본부 회장, 박대하 전남향교재단 이사장 등 500여 명의 유림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호범 화순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청년들이 유학의 핵심 가치인 '인의예지' 정신을 바탕으로 올바른 품성을 함양하고 공동체 가치를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하여 미래 사회의 리더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하며 청년 유림들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성균관청년유도회 전남본부는 1976년 창립 이후, 22개 시군 지부 600여 명의 회원과 함께 대한민국 청년유림대회를 매년 개최하며 전남도민의 올바른 품성 함양과 도덕적 가치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 -
순천시 왕조2동, 정성 담은 김장 나눔으로 따뜻한 겨울맞이
순천시 왕조2동, 정성 가득 김장 나눔으로 겨울 준비 ‘훈훈’ (순천시 제공) [PEDIEN] 순천시 왕조2동 주민들이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했다.왕조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5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공동밥상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주민세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자치회가 매년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하는 뜻깊은 행사다.이날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540kg은 관내 취약계층 48가구와 경로당 16곳에 전달되어 훈훈함을 더했다.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김치는 추운 겨울을 나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왕조2동 주민자치회장은 “작은 정성들이 모여 겨울을 이겨낼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왕조2동 발전협의회도 지난달 27일 순천시농산물도매시장에서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하여, 관내 취약계층 100가구에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한 바 있다. 40여 명의 발전협의회원들이 함께 김치를 담그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
곡성군 4-H연합회, 청년 창업 해법을 고흥에서 찾다
“곡성군4-H연합회, 청년창업 우수모델 탐색 나서” (곡성군 제공) [PEDIEN] 곡성군 4-H연합회가 청년 농업인들의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고흥군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했다.곡성군 4-H연합회는 지난 5일 청년 및 본부 회원 40여 명과 함께 고흥의 유자 카페와 커피 농장을 방문, 지역 특산품 가공과 신소득 작목 활용 현황을 시찰했다.회원들은 유자 샤쉐, 디퓨저 제작 체험과 커피 재배 및 가공 과정 견학을 통해 창업 아이디어를 얻고 운영 방식을 배웠다. 특히 유자 가공을 활용한 청년 창업 성공 사례와 커피를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발전시킨 사례를 비교하며 차별화된 경영 전략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방식에 주목했다.교육에 참여한 한 회원은 현장 운영 방식을 직접 확인하며 창업에 필요한 요소를 파악했고, 지역 여건에 맞는 새로운 사업 아이템 발굴 가능성을 엿봤다고 전했다.견학 후에는 청년 4-H연합회와 본부 회원들이 영농 성과를 공유하고 노하우를 전수하며 세대 간 협력을 다졌다.권형택 곡성군4-H연합회장은 지역 특산품 가공과 신소득 작목 발굴이 청년 농업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이라 강조하며, 이번 현장 견학을 통해 실천 가능한 창업 모델을 발굴하고 청년 4-H와 본부 간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