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청소년 성장 지원 사업 '최우수' 지자체 선정 쾌거

지역 특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만족도 높여 성평등가족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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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완도군, 청소년 성장 지원 사업 ‘최우수’지자체 선정 (완도군 제공)



[PEDIEN] 완도군이 청소년 성장 지원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2025년 인구 감소 지역 청소년 성장 지원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은 완도군의 노력을 인정하는 결과다.

군은 2024년 인구 감소 지역 청소년 성장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 2027년까지 매년 1억 원씩 총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청소년 성장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번 수상의 배경으로 분석된다.

특히 '환경을 위한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젝트는 해안 생태, 자연경관, 지역 문화 자원을 직접 촬영하고 기록하는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의 가치를 재발견하도록 했다.

마을 탐방, 버스킹 공연, 가족 영화관 등 완도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 역시 청소년들의 참여율과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러한 노력들이 인정받아 완도군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완도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내년에는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도서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힘쓸 예정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청소년들이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의 가치를 체험하고 기록하는 과정에서 지역에 대한 애착심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스스로 꿈을 설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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