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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빈집이 집이 된다”실거주 중심 빈집재생 속도
해남군“빈집이 집이 된다”실거주 중심 빈집재생 속도 [PEDIEN] 해남군이 장기간 방치된 농촌 빈집을 실거주 주택으로 재생하는 빈집 정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빈집 재생은 단순 정비를 넘어 지역 활력 회복과 인구 유입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오는 성과를 가져오고 있다. 해남군은 본격적으로 빈집 재생 정책을 추진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71동의 빈집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올해 하반기에도 9동의 추가 정비가 예정되어 있어, 연말까지 총 80동의 빈집 재생이 완료될 전망이다. 정비된 빈집은 귀농·귀촌인, 청년 농업인, 농촌유학 가족 등에게 최장 5년간 무상 제공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월 1만원 임대형 주택도 공급을 시작했다. 특히 해남군은 빈집을 단순 철거나 관리의 대상이 아닌 정착을 위한 주택 자원으로 전환해 주목받고 있다. 임대형 리모델링 주택은 최대 5,000만원, 자가거주형 리모델링 및 철거 후 신축형 주택은 최대 3,000만원의 정비비를 지원해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정주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실제 교육과 주거를 함께 고려한 해남군 특화 정책으로 추진되고 있는 ‘작은학교 살리기 연계형 빈집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40가구가 이주·정착했다. 이는 인구 유입은 물론 농촌 학교의 존립과 교육 공동체 활성화로 확대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북평면에서는 빈집 5동을 마을호텔 형태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 추진 중이다. 주민이 직접 운영에 참여하며 관광객과 관계인구를 위한 숙박공간으로 조성되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해남군은 2024년 말부터 올해 3월까지 전 읍면을 대상으로 빈집 전수조사를 실시해 총 1,235건의 빈집을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남군 빈집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해당 자료는 향후 정비 대상지 선정과 향후 빈집은행 운영 등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내년에는 빈집 매물 정보 제공과 민간 거래 활성화를 위한 ‘농촌 빈집은행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할 예정으로 주민과 외부 수요자 간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실거주 전환을 촉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빈집은 더 이상 방치의 대상이 아니라, 사람을 불러들이는 자산”이라며“앞으로도 정주 기반을 확충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통해‘대한민국 농어촌수도 해남’을 실현해 가겠다”고 전했다. -
무안군 마을공동체 엄마학교 ‘운남 알콩달콩 마마학당’ 졸업식 개최
무안군 마을공동체 엄마학교 ‘운남 알콩달콩 마마학당’ 졸업식 개최 [PEDIEN] 전남 무안군 지난 2일 운남 행복충전소에서 무안군 마을공동체 엄마학교 ‘운남 알콩달콩 마마학당’ 졸업식을 마쳤다. 이날 졸업식은 졸업생인 마마학당 학생들 30명과 가족들,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군 김병중 부군수를 비롯한 지역 관계자들도 자리해 어머니들의 활동과 배움에 진심 어린 축하를 보냈다.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된 행사는 마마학당 어머니들이 직접 준비한 ‘고향의 봄’과‘운남의 찬가’합창공연, 졸업장과 부문별 상장 수여, 가족 편지 낭독, ‘어머님의 은혜’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가족 편지 낭독 시간에는 딸과 손주들이 어머니, 할머니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편지에 많은 이들이 눈시울을 붉혔고 졸업장은 감동의 눈물로 가득했다. 지난 7월부터 약 3주간 진행된 프로그램은 △원예 수업 △한지공예 △건강·안전교육 △소리합창단 △졸업여행 등 실생활에 유익한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마마학당 어머니들은 열정적으로 참여하며 서로를 응원하는 관계를 형성했다. 졸업생 구금자 반장은 “이 나이까지 한 번도 안 해본 경험을 하고 친구들과 서로 도우며 함께 웃던 시간이 너무 소중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마마학당은 무안군 일반농산어촌개발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 마을공동체 프로젝트로 읍면 거점 문화센터를 활용해 만 65세 이상의 지역 여성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오랜 시간 가족과 지역을 위해 봉사한 엄마들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배움과 공동체 경험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군은 상반기 3개 읍면에서 마마학당을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
무안군, 급식 관계자 대상 ‘우리쌀 가공식품 교육’ 성료
무안군, 급식 관계자 대상 ‘우리쌀 가공식품 교육’ 성료 [PEDIEN] 전남 무안군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무안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2025년 우리 쌀 가공식품 활용 전문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우리 쌀 소비 촉진과 지역 농산물 활용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학교·유치원·어린이집 급식 관계자 15명이 참여해 실습 중심의 교육을 이수했다. 참가자들은 쌀을 활용한 다양한 급식메뉴와 가공식품 조리법을 배우며 현장 적용 가능한 기술을 익혔다. 특히 ‘참새방앗간’ 정민수 대표가 강사로 나서 우리 쌀과 양파로 만드는 퓨전양파떡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향금 농촌지원과장은 “급식 현장에서 우리 쌀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교육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윤병태 나주시장, 청년 한우 농가와 간담회…애로 청취
윤병태 나주시장, 청년 한우 농가와 간담회…애로 청취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6일 나주시 청년한우회 정기모임에 참석해 지역 청년 축산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청우회는 나주 지역 한우 농가의 청년 농업인 70여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축제 지원, 봉사활동, 사회공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축산업과 공동체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청우회 회원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최근 축산업 여건과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 대응, 유통·마케팅 전략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윤병태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한우 산업은 나주 축산업의 근간이며 특히 청년 축산인은 미래를 이끌 핵심 동력”이라며 “청년농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시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청년농이 더 이상 외로운 길이 아닌 기회와 가능성의 길이 되도록 실질적인 정책 마련과 소통에 힘쓰겠다”며 현장 중심의 행정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나주시 청년한우회 김명상 회장은 “기후변화, 유통 구조, 인력 문제 등 현장에는 여전히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청년 축산인으로서 산업을 지켜가고 지역에 기여하겠다는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 한우회가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축산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최근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를 위해 중장비 및 인력 지원, 폐사축 처리,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공급 등 긴급 예비비를 활용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청년 축산인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7월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 ‘나주들애찬 한우’를 상표등록 완료했으며 내년부터 본격 출하에 들어갈 예정이다. 윤 시장은 “축산의 미래는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청년 한우회가 지역 축산업의 중심에서 더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목포시 드림스타트, 비만·과체중 아동대상 비만관리 교육 실시
목포시 드림스타트, 비만·과체중 아동대상 비만관리 교육 실시 [PEDIEN] 목포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거나 비만·과체중으로 진단된 아동 16명과 양육자 15명을 대상으로 ‘비만관리 하GO 건강UP’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비만 체형 관리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동 스스로 생활습관을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체험과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아이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건강한 식사 방법, 균형 잡힌 영양 섭취의 필요성, 편식 개선법, 과도한 당분 섭취 줄이기 실천법 등을 배우고 가정과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식단 구성법도 함께 익혔다. 또한 바른 자세 교정 교육을 통해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올바른 자세를 배우며 신체 균형 유지와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을 체득하는 시간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의 건강 상태를 전문적으로 확인하고 체계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아이도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아동 비만은 만성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이 될 수 있어 조기 예방과 지속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목포시, 상반기 김 수출액 6% 증가… 최대치 또 경신
목포시, 상반기 김 수출액 6% 증가… 최대치 또 경신 [PEDIEN] 목포시는 2025년 상반기 김 수출액이 8,126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증가했으며 전국 지자체 중 수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목포시 전체 수출액은 9,216만 달러로 이 중 김 수출이 88%를 차지하며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시는 지난해에도 김 수출액 1억 3,308만 달러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김 수출액 전국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시는 김 산업을 포함한 수산식품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총 1,137억원을 투입, 연면적 46,612㎡ 규모의 수산식품수출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마른김 유통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수출 시장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국제 마른김거래소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목포의 김이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인정받고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 수산식품수출단지와 마른김거래소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목포는 명실상부한 수출 전략형 수산식품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밝혔다. -
목포시,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대상 안전교육 실시
목포시,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대상 안전교육 실시 [PEDIEN] 목포시는 지난 5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 학원, 도서관 등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를 직접 돌보고 관리하는 종사자들의 실질적인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특히 △영아·소아·성인별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대상별 기도폐쇄 처치법 등 응급처치에 대해 전문 강사의 체계적인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해 교육 참가자들의 몰입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이 교육은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13세 미만 어린이와 대면해 교육·보육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종사자는 매년 온라인 이론교육 2시간과 대면 실습 2시간 등 총 4시간 이상의 안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응급상황은 예고 없이 발생하기 때문에 초기 대응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가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는 한국보육진흥원·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온라인 이론교육을 이수한 후, 오는 10월 22일 예정된 2차 대면교육에 참여하면 된다. -
한국생활개선보성군연합회, 요양시설에 삼베 이불 기증 나눔의 손길 실천
한국생활개선보성군연합회, 요양시설에 삼베 이불 기증 나눔의 손길 실천 [PEDIEN] 보성군은 7일 한국생활개선보성군연합회 의생활연구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삼베 이불 20채를 관내 요양시설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활동은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는 여름철을 맞아 요양시설 내 고령 환자들이 더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삼베는 통기성과 흡습성이 뛰어나고 피부 자극이 적어 여름철 고령자들에게 적합한 소재로 요양시설 등에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유용하다. 이에 의생활연구회원 20여명은 지난 7월 1일부터 이틀간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규방창작실에서 삼베 이불을 손수 제작했다. 회원들은 재료 준비부터 재봉, 마감까지 전 과정을 정성껏 수작업으로 완성했다. 특히 손이 많이 가는 작업에서는 회원들 간 협력과 배려가 돋보였다. 제작된 삼베 이불은 보성군 내 요양시설에 차례대로 전달될 예정이며 고령 환자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정서적 안정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정자 의생활연구회장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에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을 선물하고 싶은 마음으로 시작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보성군이 더욱 따뜻하고 활기차게 발전할 수 있게 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나주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외부 견학 발길 줄이어
나주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외부 견학 발길 줄이어 [PEDIEN] 잔라남도 나주시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선진 수처리 및 환경 교육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월 제주시 연동제성마을회 주민들에 이어 5월 동신대학교 탄소중립 실천 활동 강사, 7월 정읍시 상하수도사업소 공무원 및 시설 운영 관계자 등 다양한 계층의 현장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같은 견학은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 관리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실제 운영 현장 확인을 통해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치단체 간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것이다. 이들은 빛가람 수질복원센터의 하수처리 전 과정을 직접 둘러보며 수처리 공정, 악취 저감 설비, 물 재이용 시설 등을 확인하고 시설 내 설치된 관제센터에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운영 관리 체계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특히 방문객들은 “생활하수가 적정하게 처리되어 호수 유지수로 재활용되는 등 자연으로 되돌아가기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직접 보면서 도시 환경을 지키는 필수 시설이라는 점을 실감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나주시 관계자는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시민 생활과 환경 안전을 지키는 핵심 인프라지만 그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나주 시민은 물론 타 지역 주민들도 쉽게 다가가고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인식과 환경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여수시, 청소년 대상 ‘공정무역 깊게 알고 함께 알기’ 공모전 개최
여수시, 청소년 대상 ‘공정무역 깊게 알고 함께 알기’ 공모전 개최 [PEDIEN]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해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YMCA가 주관하는 ‘공정무역 깊게 알고 함께 알기’ 공모전이 개최된다. 이번 공모는 초등학생부터 만 24세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공모 분야는 공정무역을 주제로 한 △글쓰기 △그림 그리기 △표어 및 광고문구 △영상 등 총 4가지다. 공정무역 관련 참고도서는 △‘지구촌 아름다운 거래 탐구생활’ △‘공정, 내가 케이크를 나눈다면’ △‘파란 티셔츠의 여행’ 이며 여수YMCA와 여수시청소년수련관에서 대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오는 8월 30일까지 온라인 링크나 포스터의 정보 무늬를 통해 참여 신청을 한 후, 9월 30일까지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6편의 수상작이 선정되며 수상자에게는 여수시장 상장과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공모 결과는 10월 20일 이후 여수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자세한 사항은 여수YMCA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공정무역에 대한 관심과 가치가 여수시 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여수시, 직원 정례회서 뮤지컬 ‘코레아 우라’ 공연…광복절 의미 되새겨
여수시, 직원 정례회서 뮤지컬 ‘코레아 우라’ 공연…광복절 의미 되새겨 [PEDIEN] 여수시는 제80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지난 6일 8월 직원 정례회 식전 공연으로 뮤지컬 ‘코레아 우라’를 선보이며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시립합창단과 직원이 함께 무대에 오른 이날 공연은 안중근 의사의 의거와 조국을 향한 헌신을 주제로 기획·연출됐으며 정기명 시장도 공연에 출연해 의미를 더했다. 공연은 참석한 시민과 직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여수시는 매월 직원 정례회 식전 행사로 해당 월의 의미를 담은 공연을 구성해 ‘소통과 공감의 장’ 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직원이 직접 무대에 올라 가족의 소중함을 알리는 공연을 펼쳤으며 6월 호국보훈의 달에는 ‘잊지 않겠습니다 기억한다 고맙습니다’를 주제로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직원 및 시민 재능기부 공연, 청소년 앙상블, 지역 예술인 무대 등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정례회에 생동감을 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광복절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공연이 공직자로서의 사명감을 되새기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긍심과 활력을 주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여수시, ‘저탄소 농산물 인증’ 9곳 신규 선정
여수시, ‘저탄소 농산물 인증’ 9곳 신규 선정 [PEDIEN] 여수시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5년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에서 관내 9곳, 총 93.6ha가 신규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는 농업 부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 기술과 친환경 재배 방식 등을 도입해 생산된 농산물에 국가가 부여하는 인증 제도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화학비료 및 농약 사용 최소화 △에너지 절감형 재배시설 사용 △온실가스 감축 실천 기록 유지 등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여수시는 친환경 농업 확산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농가 모집과 컨설팅을 진행해 왔으며 이 중 인증 기준을 충족한 9곳이 이번에 최종 선정됐다. 신규 인증 농가는 대부분 유기농 또는 무농약 인증을 이미 보유한 친환경 실천 농가로 이번 인증을 통해 생산 환경 개선은 물론, 농산물의 공공성과 시장 신뢰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신규 인증은 여수시가 지향하는 친환경 농업 확대와 탄소중립 도시 실현의 실질적인 성과”며 “기후 위기 대응은 물론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이끌어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여수형 신혼부부 임대주택’ 입주자 8일부터 모집… 4세대 선정
‘여수형 신혼부부 임대주택’ 입주자 8일부터 모집… 4세대 선정 [PEDIEN] 여수시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여수형 신혼부부 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모집 세대는 총 4세대로 출산 예정이거나 미취학 자녀를 양육 중인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며 부부 합산 연 소득이 9천만원 이해야 한다. 입주자는 유자격자 심사를 거쳐 공개 추첨 방식으로 최종 선정되며 추첨 일정 및 장소는 신청 접수 시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대상 주택은 문수동에 위치한 2층 단독주택 2동으로 각 동의 1층과 2층에 각각 한 가구씩 총 4가구가 입주하게 된다. 시는 이번 ‘여수형 신혼부부 임대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주거 불안을 겪는 신혼부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신혼부부들이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 속에서 새로운 삶의 기반을 마련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다양한 주거 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부터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임대보증금 0원의 주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4년 17호, 2025년 25호를 공급한 데 이어 2028년까지 총 200호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여수시, 여수MBC 순천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출범한다
[PEDIEN] 여수시민 절대다수의 ‘여수MBC 순천이전 결사반대와 강력저지’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각계각층의 시민들로 구성된 ‘여수MBC 순천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가 출범할 전망이다. 여수시는 6일 오전 ‘여수MBC 순천이전 관련 공론화협의체’ 사전협의회 2차 모임을 시청에서 갖고 이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여수시 관계 공무원과 시의회 문갑태 부의장, 여수지역사회연구소 박종길 소장, 여수시민협 이은성 시민포럼위원장 등 시와 시의회, 시민사회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MBC 존치를 위한 대응계획을 협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여수MBC 순천이전 관련 여수시민들의 성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시와 시의회 등 지역정가, 시민과 시민단체, 학계, 언론계, 노동계 등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여수MBC 순천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 가용한 모든 방법을 통해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특히 “최대한 소통을 통해 협의한다”는 원칙을 견지하면서 ‘27만 대 시민 서명운동’ 등 전 시민이 참여하는 전 방위적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협의체 관계자는 “여수MBC가 협의체에 참석해 여수MBC의 현 상황과 요구사항 등을 설명함으로써 ‘전 시민이 인식하고 공감하도록 하는 것’ 이 지역사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며 “정말 여수MBC가 지역과 함께할 의사가 있다면 ‘여수MBC 살리기 운동과 후원회 결성’까지도 전개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협의체는 지난달 29일 여수MBC가 불참한 가운데 실무협의를 위한 1차 사전협의회를 가졌으며 회의 직후 여수MBC 측에 2차 협의체 회의에 참석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이에 대해 여수MBC 측은 회신을 통해 “일부 설명을 요구하면 응할 수는 있으나, 구성원으로서 협의체에 참여하는 것은 어렵다”고 불참의사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