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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의제 공유부터 협력 모델 발굴까지…문화생태계 확장 기반 마련 (나주시 제공)
[PEDIEN] 나주문화재단이 광주·전남권 문화재단과 함께 지역 문화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선다.
오는 12월 16일, 나빌레라문화센터에서 'Meet-up Day'를 개최하여 문화재단 간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협력 구조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나주문화재단이 추진하는 '지역문화 김매기 네트워킹'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행사는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지역문화의 생산자'라는 주제로 김찬동 나주문화재단 대표이사의 환영사와 광주문화재단과의 라운드테이블 결과 공유, 김영현 빠삐용zip 예술감독의 기조 발제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전남문화재단이 '행복전남 문화지소' 정책 사업 추진 배경과 운영 사례를 발표하고, 전고필 영암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전남과 지역문화 정책 3.0'을 주제로 지역 문화 정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3부에서는 나주문화재단, 전남문화재단, 전남 소재 기초문화재단, 광주문화재단이 참여하여 정책 및 사업 연계, 협력 모델 발굴, 공동 아젠다 도출 등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나주문화재단은 이번 밋업데이를 통해 2026년 재단 사업 자문체계를 공고히 하고, 전남권 문화재단 간 협력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찬동 나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문화 정책 협력과 조직 문화 개선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전남·광주 문화재단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연대하는 지속 가능한 교류 거점으로 밋업데이가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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