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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5 정책디자인단 ‘유의미한 마침표를 찍다’
광양시, 2025 정책디자인단 ‘유의미한 마침표를 찍다’ [PEDIEN] 광양시는 시정 핵심 분야의 신규 시책 발굴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운영해 온 ‘2025 광양시 정책디자인단’ 이 8월 6일 성과공유회를 끝으로 약 5개월간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정책디자인단은 시 소속 공무원 21명을 5개 팀으로 구성해 운영한 정책연구모임이다. 다양한 직렬과 경력을 지닌 공무원들은 정책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 선진지 벤치마킹 등을 거치며 정책기획 기법을 익히고 우수 사례를 분석하는 등 실현 가능하고 창의적인 정책 발굴에 주력했다. 시정 현안을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하며 정책을 기획한 결과 8월 6일 열린 성과공유회에서는 총 7건의 정책과제가 발표됐다. 주요 과제로는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범사업 △백운제 레이크 가든 조성사업 △광양형 E.V. 감동카 공유사업 △반려견 놀이터 조성 및 배변봉투함 설치 △광양시 고향 리턴 플레이스 프로젝트 △면접도 보고 광양도 보고 △열린 공간, 열린 가능성이 포함됐다. 각각의 과제는 지역 실정과 행정 여건을 반영한 참신한 제안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날 최우수 제안으로는 빈집을 활용한 ‘광양시 고향 리턴 플레이스 프로젝트’ 가 선정됐다. 우수 제안으로는 공유재산을 활용한 ‘광양형 E.V. 감동카 공유사업’ 이 뽑혔다. 시는 이번에 발굴된 우수 정책들을 오는 10월 정례조회를 통해 전 직원과 공유하고 관계 부서의 심층 검토와 보완을 거쳐 2026년 신규 시책으로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정책디자인단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시정 현안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됐고 타 부서 직원들과 협업하며 다양한 시각에서 접근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바쁜 현안업무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참여해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발굴된 정책들은 보완을 거쳐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정책디자인단 활동이 시정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남도영화제와 5일간의 가을 낭만 즐기자 자원활동가 ‘남도랑’ 모집
[PEDIEN] 전라남도와 광양시가 주최하고 남도영화제집행위원회와 전남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지역 중심 영화제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이 영화제의 현장을 함께 만들어갈 자원활동가 ‘남도랑’을 모집한다.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은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전남 광양에서 4일간 열린다. 현장 운영을 지원할 자원활동가 ‘남도랑’은 영화제의 취지에 공감하고 전 기간 광양에 상주하며 현장 출퇴근이 가능한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 부문은 프로그램팀, 홍보콘텐츠팀, 기획운영팀, 초청팀 총 4개다. △프로그램팀은 상영관 운영과 관객 응대, 관객과의 대화 지원 등을 담당하고 △홍보콘텐츠팀은 프레스센터 운영 및 현장 콘텐츠 제작 등을 수행한다. △기획운영팀은 개막식과 콘서트 등 부대행사의 진행 및 안전관리, △초청팀은 국내외 게스트의 체크인, 이동, 숙소 안내 등을 지원한다. 자원활동가는 서류 심사와 비대면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되며 결과는 9월 18일 오후 2시 이후에 발표된다. 발표 후 9월 29일 온라인 전체 교육과 10월 16일 팀별 온라인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특히 영화제 개막 당일 10월 23일 현장 교육은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실제 활동은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전 기간 종일 활동이 원칙이다. 다만, 활동 분야에 따라 활동기간과 시간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남도영화제집행위원회는 다른 지역에서 온 참가자에게 숙소를 제공하며 전 참가자에게 식사와 소정의 활동비, 자원활동가 참여 증서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365 자원봉사 실적 인증은 물론, 영화제 공식 활동복과 기념 굿즈 키트도 제공해 자원활동가들이 영화제를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모집 기간은 8월 5일부터 9월 7일 오후 11시 59분까지며 남도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모집 요강은 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광양시, 노후 안내판 정비 수요조사 실시
광양시, 노후 안내판 정비 수요조사 실시 [PEDIEN] 광양시가 8월 7일부터 17일까지 정비가 필요한 노후 안내판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 관내 일부 안내판은 관리부서 부재 등의 이유로 장기간 방치되면서 노후화가 진행된 상황이다. 이에 광양시는 '생애복지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노후 안내판을 보수하거나 철거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6월 18일부터 8월 1일까지 자체 조사를 통해 총 35건의 노후 안내판 관련 정보를 접수했다. 8월 7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수요조사는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조사 후에는 이후 현장 확인과 우선순위 선정을 거쳐 정비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보 방법은 간단하다. 광양시 모바일 통합행정플랫폼 ‘MY광양’ 앱을 설치하고 ‘노후 안내판 제보’ 탭에 접속, 노후 안내판의 전면 사진을 첨부하고 정확한 위치를 기재하면 된다. 제보자 5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이 지급된다. 시는 정비된 안내판에는 외국어 표기를 병기하고 광양시의 공식 캐릭터 ‘매돌이’ 디자인을 삽입해 통일성과 정보 전달력을 높일 방침이다. 광양시 감동시대추진단 관계자는 “정돈되고 깔끔한 안내판을 통해 시민들에게는 쾌적함을, 관광객들에게는 좋은 첫인상을 안겨주어 도시 품격을 높이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제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광양시, 2025 광양독서대전 ‘인문학 백일장; 청춘고백’ 수상자 선정
광양시, 2025 광양독서대전 ‘인문학 백일장; 청춘고백’ 수상자 선정 [PEDIEN] 광양시는 지난 6월 9일부터 7월 20일까지 진행한 2025 광양독서대전 ‘인문학 백일장; 청춘고백’의 심사를 마무리하고 총 7편의 입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문학 백일장은 광양중앙도서관 주관으로 전국의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90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청년들의 다양한 고민과 삶의 희망이 담긴 응모작들은 5인의 심사위원단에 의해 엄정하게 심사됐다. 심사 결과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1편, 장려상 4편 총 7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은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최다영 씨의 ‘공무원이 꿈이면, 안되나요?’ 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부산광역시 김성주 씨, 우수상은 포항시 이진주 씨의 작품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광양시에 거주하는 최유리 씨, 장지우 씨, 김명진 씨, 김순기 씨에게 돌아갔다. 광양중앙도서관은 수상자 전원에게 광양시장상을 수여해 격려하고 입상작 일부는 발췌해 중앙도서관 내 전시공간에 전시할 계획이다. 남수향 광양중앙도서관팀장은 “처음으로 개최한 공모전에 큰 관심을 보여준 전국의 청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독서를 통해 삶의 희망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행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광양시 다압면, 특별재난지역 지정… 국비 지원 등으로 복구사업 탄력
[PEDIEN] 광양시는 지난 7월에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다압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8월 6일 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광주, 경기, 세종, 충북, 충남, 전남, 경북 및 경남의 16개 시·군·구와 20개 읍·면·동 지역에 대해 대통령 재가를 받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전남 시·군·구 단위에서는 나주시와 함평군이, 읍·면·동 단위에서는 광양시 다압면을 비롯해 구례군 간전면·토지면, 화순군 이서면, 영광군 군남면·염산면, 신안군 지도읍·임자면·자은면·흑산면 총 10개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광양시는 지난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평균 270mm의 강우량을 기록했으며 특히 다압면에는 515mm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총 242건, 48억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 중 공공시설 피해는 45건 46억원, 사유재산 피해는 197건 2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담양군이 우선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가운데, 행정안전부는 전남지역 피해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나주시에 중앙합동조사단을 꾸려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7일간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광양시는 피해 현황을 근거로 우심지역 및 다압면의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지속 건의했으며 조사 결과 시 전체 피해액은 48억원, 다압면 피해 규모는 35억원에 달해 특별재난지역 지정 요건을 충족하게 됐다. 이번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라 피해 복구비 중 일부가 국비로 지원되며 이에 따라 재정적 부담이 크게 줄어 복구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피해 주민들에게는 재난지원금뿐 아니라 국세·지방세 납부 유예, 건강보험료 경감, 전기·도시가스·통신요금 감면 등 총 37개 항목의 간접 지원이 제공돼,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특별재난지역 지정으로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복구계획 수립과 공사 추진이 신속하게 이뤄질 것”이라며 “광양시의 인명 및 재산 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재난 사전 대비와 대응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
고흥군, 한여름‘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 당부
고흥군, 한여름‘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 당부 [PEDIEN] 고흥군은 지난 6일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의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고흥 전통시장과 버스 공용터미널 두 곳을 방문해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세균 번식이 활발해지며 세균성 감염증의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주요 원인균으로는 살모넬라, 병원성대장균, 장염비브리오, 황색포도상구균 등이 있다. 이러한 감염병은 덜 익힌 고기, 장시간 상온에 보관된 달걀, 해산물, 조리식품 등을 통해 주로 발생하며 개인위생 관리가 소홀할 경우 세균에 노출돼 감염될 수 있다. 이에 군 보건소는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부채 및 홍보물을 배부하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6대 예방수칙을 비롯해 비브리오패혈증, 온열질환, 호흡기질환, 약물 오남용 등에 대한 전반적인 보건 예방 활동을 적극 전개했다. 복통,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반복되면 감염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이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해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탈수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 수분과 전해질이 함유된 음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군 관계자는 “손 씻기, 음식 익혀 먹기 등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식품 안전과 먹는 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특히 취약계층의 감염병 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국보 순회전’ 오는 8월 10일 종료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국보 순회전’ 오는 8월 10일 종료 [PEDIEN]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지난 5월 20일부터 진행된 ‘가락진 멋과 싱싱한 아름다움, 분청사기’를 주제로 한 ‘국보 순회전’ 이 오는 8월 10일 종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 문화유산의 수도권 집중 현상을 완화하고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된 이번 전시에는 보물 ‘분청사기 상감인화 연꽃 넝쿨무늬 병’을 비롯해 이건희 컬렉션 분청사기 등 총 8점이 전시돼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국보 순회전과 연계한 △박물관 아카데미 △분청사기 스크래처 아트북 △도자기 교육상자 △박물관 여름방학 캠프 △분청문화의 날 주말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유도했다. 전시 기간 중 주말 최대 2,338명, 평일 최대 991명이 관람했으며 총 33,000여명이 국보 순회전을 방문했다. 이는 2024년 동일시기에 대비 50% 증가한 10,100명의 관람객 증가로 분청문화박물관 연간 관람객 10만명 돌파의 기틀을 마련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국보급 분청사기를 관람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오는 10일까지만 진행되오니, 아직 관람하지 못한 군민들의 많은 방문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을 위해 수준 높은 전시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눈높이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고흥군, 폭염 속에서도 이어지는 나눔. 취약계층에 온기 전달
고흥군, 폭염 속에서도 이어지는 나눔. 취약계층에 온기 전달 [PEDIEN] 고흥군은 지난 6일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로부터 폭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건강검진과 질병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은 물론, 사회공헌에도 꾸준히 앞장서 왔으며 올해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성금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기탁은 온열질환에 취약한 저소득층, 독거노인, 장애인 등에게 냉방용품 및 생필품 등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강화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건강관리협회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폭염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을 먼저 생각해 주신 한국건강관리협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소중한 성금은 꼭 필요한 분들께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냉방용품 지원, 안부 확인, 무더위 쉼터 운영 등 다양한 돌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화순군,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 맞춤 답례품 확대
화순군,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 맞춤 답례품 확대 [PEDIEN] 화순군은 7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7개 품목을 새롭게 추가해 기부자에게 제공하는 답례품의 선택 폭을 크게 넓혔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지난 1일 부군수실에서 ‘2025년 제1회 화순군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막걸리 △약주 △막걸리·약주 세트 △수제 초콜릿 세트 △송화 버섯 △참송이버섯 △쌍봉사 템플스테이 할인권 등 총 7개 품목을 신규 답례품으로 선정했다. 이번 추가 품목은 지역의 농특산물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상품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5월 실시한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 인식도 조사에서 제시된 전통주, 체험·숙박권 등 추가 희망 답례품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이다. 기부자의 수요가 실제 품목 선정에 반영된 만큼 만족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군은 현재 화순쌀, 미니파프리카, 민물장어, 파크골프장 이용권 등 총 46개 품목이 답례품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이번 품목 추가를 통해 답례품 구성의 다양성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주창현 자치행정과장은 “답례품 다양화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참여를 유도하는 핵심 요소”며 “앞으로도 기부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화순군만의 특색 있는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도 연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고흥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 최종 선정
고흥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 최종 선정 [PEDIEN] 고흥군은 지난 6일 교육부가 주관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해 예비지역 지정 이후, 고흥군과 고흥교육지원청이 지역의 실정과 특성을 반영한 교육정책을 공동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로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과 지속적인 노력이 ‘최종 선정’ 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교육부가 도입한 정책으로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지역대학,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 인재 양성 및 정주 여건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다. 고흥군은 이번 시범지역 선정으로 특별교부금 19억원 등 3년간 교육부의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고흥군은 ‘우주시대를 열어가는 글로컬 고흥미래교육밸리’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공동체가 함께하는 돌봄·성장 △고흥형 교육생태계 구축 △산·학 연계 글로컬 교육 △정주형 인재육성 기반 마련을 핵심 추진 전략으로 삼았다. 이를 통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과 특화산업 분야 인재 양성 등 고흥군만의 차별화된 교육모델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교육발전특구 지정은 지역에서도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한 값진 성과”며 “교육청과 대학,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역 인재가 고흥에서 성장하고 머물 수 있는 교육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과 고흥교육지원청은 연차별 세부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실천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참여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의 내실을 기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교육환경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
화순군, 2025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PEDIEN] 화순군은 2025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233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업 취약계층과 미취업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 안정을 돕고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공근로사업은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정화 등 70개의 세부 사업으로 구성되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시책 일자리 △관광자원 활용 △다문화가정 지원 △마을 가꾸기 등 5개 세부 사업으로 운영된다. 모집인원은 공공근로사업 201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32명, 총 233명이다. 근무조건은 주 20~40시간이며 4대 보험 가입이 의무화된다. 임금은 최저시급 10,030원으로 주휴수당 및 월차수당 등을 지급한다. 신청 자격은 근로 능력이 있는 만 18세~ 64세 이하 화순군민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가구 재산 4억원 이하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신분증 및 관련 서류를 지참해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주소지 읍 · 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신청자의 자격, 소득, 재산 및 참여 이력 등을 심사해 9월 8일까지 최종 참여자를 확정하고 안전보건교육과 근로계약 체결을 거쳐 9월 15일부터 사업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취업 취약계층 군민들이 고른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모집부터 선정까지 철저히 점검해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활동하면 돈이 된다? 화순군, 청년활동포인트제 운영
활동하면 돈이 된다? 화순군, 청년활동포인트제 운영 [PEDIEN] 화순군은 7일 청년 정책 인식 확산과 실질적인 혜택 제공을 위해 시행 중인 청년활동포인트제가 2년 차에 접어들며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18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이 청년 정책 또는 청년센터를 홍보하거나 청년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일정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누적 1만 포인트 달성 시 화순사랑상품권으로 연 최대 10만원까지 교환할 수 있다. 화순군은 2024년 4월부터 청년활동포인트제를 시작했으며 첫해에는 91명의 청년이 신청해 33명이 총 1,320,000원의 상품권을 받았다. 올해에는 제도 인식 확산으로 135명이 신청해 활동 중이며 현재까지 31명에게 상품권을 지급했다. 포인트 적립 대상 활동은 △화순군 청년센터 홍보게시물 게시 △청년센터 프로그램 참여 △청년센터 이용 설문조사 참여 △화순군 인구청년정책과 주관 행사 참여 등으로 다양하다. 신청은 화순군 청년센터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청년활동포인트제는 지역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도입됐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청년센터를 더욱 많이 이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화순군보건소, 의대생 보건사업 현장실습 추진
화순군보건소, 의대생 보건사업 현장실습 추진 [PEDIEN] 화순군은 8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11주간 전남대 의학과 84명을 대상으로 의료역량 지도 등 보건사업 현장실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의대생 현장실습은 화순군 특성에 따른 보건사업을 알리고 의료인으로 공공의료의 역할을 이해하도록 현장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실습 동안 11개 조로 나뉘어 경로당 및 거동 불편 가정을 방문해 마을주치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방문 건강관리 간호사와 함께 취약계층 대상 가구를 찾아가 건강 상태 체크 등의 의료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이양면 조평경로당 마을주민들은 “학생들을 포함해 평소보다 많은 보건 인력이 마을주치의 진료에 나서자, 초음파 치료기 등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기다리지 않고 바로 받을 수 있어 좋았다”며 만족을 표했다. 박미라 화순군보건소장은 “의대생들이 지역 보건의료서비스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이번 계기로 농어촌 주민들의 의료현실을 이해하고 앞으로 훌륭한 의료 인력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화순군-청년협의체, 하반기 핵심 정책 구상 나서
화순군-청년협의체, 하반기 핵심 정책 구상 나서 [PEDIEN] 화순군은 8월 6일 청년하우스 1층 청년카페 ‘청춘오름’에서 제4기 청년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하반기 청년정책의 방향성과 실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청년협의체 위원 9명을 비롯해 화순군 인구청년정책과 관계자가 참석했고 ‘청년의 날 행사 기획’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회의에서는 △청년 주도의 행사 콘텐츠 구성 △입체적 참여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청년협의체 위원들은 화순군이 준비 중인 ‘청년의 날’ 행사 계획을 단순히 보고받는 데 그치지 않고 행사명과 청년 특강 주제 선정, 프로그램 운영, 행사 홍보 방안까지 실질적인 역할을 맡아 정책 참여의 주체로 나서는 데 뜻을 모았다. 한 위원은 “기성세대의 관점이 아닌 청년의 시각에서 기획하고 구성한 행사여야 청년의 진짜 공감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고 또 다른 위원은 “정책에 청년의 생각이 반영되는 것을 체감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화순군은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청년의 날’ 행사 세부 프로그램 구체화와 민·관 협력 강화 등의 후속 조치를 단계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이번 회의는 청년의 정책 참여와 실질적 주도권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청년이 단순한 수혜자가 아니라 정책의 설계자·실행자가 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