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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서남권 첫 공립 산림레포츠센터 조성 '신호탄'
전남도, 서남권 첫 공립 산림레포츠센터 조성 첫 단추 (전라남도 제공) [PEDIEN] 전라남도가 서남권 최초의 공립 산림레포츠센터 조성에 나선다.그동안 산림레포츠 시설이 부족했던 서남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전남도는 2026년 정부 예산에 산림레포츠센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로 국비 2억 1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무안군 무안읍 승달산 일원에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총 300억 원을 투입하여 2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이곳에는 짚라인, 산악자전거, 로프 체험 시설, 트리탑 시설 등 다양한 산악 레포츠 시설이 들어선다.도민과 관광객에게 자연을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이번 센터는 단순한 체험 공간을 넘어 교육, 안전, 전문 인력 양성 기능을 수행하는 서남권 핵심 레포츠 플랫폼으로 발전할 전망이다.전남도는 2026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여 지역 특성과 지형, 수요 분석을 반영한 체계적이고 안전한 시설 설계를 추진할 방침이다.이를 통해 향후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산림레포츠 전문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사업 대상지인 무안 승달산은 천혜의 숲 지형과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한국 중요 산림식물자원을 보전하는 후계원, 숲속 야영장 등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전남도는 공립 산림레포츠센터를 통해 승달산 일대를 서남권 산림 관광 레포츠의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김정섭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국비 확보는 서남권 산림레포츠 기반 구축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오랫동안 부족했던 서남권의 산림레포츠 수요를 충족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이어 "무안군과 긴밀히 협력하여 설계와 국비 확보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도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전남도, 12월의 전통주로 '숲향벼꽃 술도깨비' 낙점
전남도, 12월 전통주에 숲향벼꽃 술도깨비 (전라남도 제공) [PEDIEN] 전라남도가 12월을 대표하는 전통주로 '숲향벼꽃 술도깨비' 생막걸리를 선정했다.한번 맛보면 도깨비에 홀린 듯 술이 술술 넘어간다는 의미를 담은 '술도깨비'는 이름부터 흥미롭다. 장흥의 숲 향과 벼꽃의 곡물 향이 어우러진 '숲향벼꽃'은 한 모금만으로 숲속의 향기를 느낄 수 있게 한다.'까치설'에서 제조하는 '숲향벼꽃 술도깨비'는 90년 전통을 이어오는 명가의 손맛이 담겨 있다. 특히 특허 등록된 표고균사체배양미, 인삼 약용국, 개량누룩 등을 배합한 까치설만의 특별한 발효국은 풍미와 청량감을 극대화한다.이 제품은 국가지정 술 품질인증 금색 마크를 획득, 100% 국내산 원료만을 사용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우리쌀위드미페스티벌 전통주 품평회 최우수상, 남도 우리술 품평회 최우수상 수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이 맛과 품질을 보증한다.전라남도는 앞으로도 전통주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통해 전통주 산업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박상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숲향벼꽃 술도깨비'가 전통과 현대의 맛이 조화된 프리미엄 생막걸리라고 소개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
전남도, 디자인 개발 지원으로 소상공인 시장 경쟁력 높여
소상공인 디자인개발 지원사업 최종보고회 [PEDIEN] 전라남도가 소상공인의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자인 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올 한 해 동안 6억 원을 투입해 18개 기업의 브랜드 및 포장 패키지 53개 품목을 새롭게 개발하거나 리뉴얼했다. 또한 지식재산 창출 종합 패키지 사업을 통해 7개 기업, 28개 품목의 지식재산 등록을 지원하며 소상공인의 경쟁력 기반을 다졌다.전남도는 11일 동부청사에서 '2025년 소상공인 디자인 개발 지원 사업 최종 성과보고회'를 개최, 지역 25개 기업, 81개 품목의 디자인 개발 성과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는 전남도 관계자를 비롯해 전남테크노파크, 사업 참여 기업, 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연간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김민철 전남지식재산센터장은 기업별 맞춤형 종합 디자인 솔루션이 소상공인의 제품 경쟁력 향상에 실질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김형성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제품 디자인이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이번 사업이 소상공인의 시장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전남도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올해 개발된 디자인 성과품 전시관은 12일까지 동부청사 1층 로비에서 운영된다. -
진도군, 복지사각지대 발굴 ‘민관협력 업무협약’ 체결
진도군 복지사각지대 발굴 민관협력 업무협약 체결 [PEDIEN] 진도군이 한전엠씨에스 진도지점, 진도군 우리동네복지기동대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위기가구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진도군은 기관과 단체가 지닌 현장 경험과 업무 특성을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신속하게 발견하고, 즉각적인 지원으로 이어지도록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특히, 전기 검침과 고지서 전달 등 가정 방문이 잦은 한전엠씨에스 직원들의 현장 접근성이 이장과 전기, 수도, 설비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우리동네복지기동대의 현장 대응 능력과 결합해 위기가구를 더욱 신속하게 발견할 것으로 기대된다.주요 협약 내용은 △고독사 고위험군, 은둔형 외톨이 등 위기가구 발굴 △단전 위험, 주거환경 악화, 고립 등 현장에서 확인된 위험 징후의 신속 제보 체계 구축 등이다.협약에 따라 한전엠씨에스 직원들과 우리동네복지기동대원들은 현장에서 위기가 의심되는 가구를 발견하면 즉시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알리게 되며, 행정복지센터는 해당 가구의 상황을 확인해 맞춤형 복지를 지원할 계획이다.고수정 한전엠씨에스 진도지점장은 “전기 검침을 하다 보면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자주 마주하게 된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필요한 지원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희수 진도군수는 “현장에서 가장 먼저 위기 신호를 감지하는 유관 단체와 기관과의 협력은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핵심 요소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모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하고 안전한 복지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영암 무송동 경로당, 통발 만들며 활기찬 노년
영암 무송동경로당 공동작업장 [PEDIEN] 영암군 서호면 무송동 경로당 어르신들이 통발을 만들며 활기찬 노년을 보내고 있다.영암군의 '효도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경로당 공동작업장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 사업은 마을 공동체 공간을 생산, 건강, 소득 창출의 장으로 변화시켜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작됐다.무송동 경로당은 지난 10월, 삼호읍의 우진통발과 업무 협약을 맺고 어업용 통발을 제작하여 납품하기로 했다. 경로당 어르신 12명은 신체적 부담 없이 운동 삼아 통발을 만들고 있으며, 완성된 통발을 납품하면 생산비를 받는다.10월 말부터 통발 제작을 시작한 어르신들은 현재까지 200여 개의 통발을 제작하여 수익을 창출했다. 수익금의 일부는 인건비로 나누고, 나머지는 기금으로 적립하여 경로당 운영비와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다.하귀봉 무송동 경로당 회장은 “예전에는 단순히 시간을 보내는 곳이었지만, 이제는 경로당에 오면 할 일이 있어서 좋고,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즐겁게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영암군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스스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경로당 공동작업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과 건강한 활동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 생활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
영암군 드림스타트, '든든한 식탁' 프로그램으로 가족 간 정 나눠
영암군 사례관리사 영암 맛 김치 꾸러미 체험 시범 [PEDIEN] 영암군 드림스타트가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든든한 식탁 프로젝트'를 진행해 따뜻한 겨울을 선물했다.이번 프로젝트는 가족 간의 유대감을 증진하고 아동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육전 키트 체험'과 '영암 맛 김치 꾸러미 체험'으로 구성됐다.육전 키트 체험은 가족들이 함께 요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기획됐다. 특히 요리 경험이 부족한 가족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해 만족도를 높였다.영암 맛 김치 꾸러미 체험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김치를 직접 담그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가족들은 함께 김치를 만들며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은 전통 식문화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보호자들은 가정 내 식생활을 점검하는 기회를 가졌다.영암군 아동통합사례관리사는 각 가정을 방문해 키트 전달과 체험을 지원하며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유미경 영암군 통합돌봄추진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겨울철 가정 내 돌봄과 정서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음식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진도군, ‘제16회 진도군 청소년 어울마당’ 뜨거운 열기 속 마무리
진도군 제16회 진도군 청소년 어울마당 뜨거운 열기 속 마무리 [PEDIEN] 진도군은 지난 10일 진도향토문화회관에서 ‘제16회 진도군 청소년 어울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진도청소년어울마당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학생과 지역 주민 약 300명이 참여하며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이 빛나는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졌다.행사는 ‘열정, 도전, 성장’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지난해 우승을 거머쥔 ‘진도고등학교 랩 동아리’의 특별공연으로 힘차게 막을 올렸다.이어 관내 중, 고등학교 15개 팀이 밴드 공연, 춤, 노래 등 다양한 분야의 무대를 선보이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청소년들의 열정 넘치는 공연에 관람객들은 아낌없는 박수와 응원을 보내며 뜨겁게 호응했다.축하공연으로 나선 ‘워너비 치어댄스팀’의 화려한 무대는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고, 좌석을 가득 채운 학생들과 주민들은 공연을 즐기며 축제의 열기를 만끽했다.진도청소년어울마당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정과 군민들의 응원이 더해져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진도군 관계자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는 데 지역사회의 관심과 응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진도군도 청소년 문화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한 진도청소년어울마당추진위원회는 진도의 6개 단체가 연합해 구성됐으며, 청소년 어울마당은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이끄는 대표적인 지역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진도군, 6년 연속 ‘올해의 유튜브 최우수상’
진도군 6년 연속 올해의 유튜브 최우수상 [PEDIEN] 진도군이 ‘제11회 2025 올해의 누리소통망 대상’에 참가해 유튜브–기초지자체 부문에서 6년 연속으로 최우수상을 받으며, 다시 한번 유튜브 강자임을 입증했다.올해의 누리소통망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며, 공공기관과 기업, 단체 등의 누리소통망 매체별 활용 현황을 평가해 국민, 고객과 활발히 소통하는 기관 등을 널리 알려, 올바른 누리소통망 활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진도군 유튜브 영상에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진도의 아름다운 전통문화와 예술, 신비의바닷길 축제, 보배섬 유채꽃축제, 진도개페스티벌, 꽃게축제, 명량대첩축제, 보배섬 국화축제 등 다양한 축제, 청정 진도에서 생산된 우수한 특산품을 전국에 홍보하기 위해 진도군청 직원들이 직접 출연하며,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주는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특히,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 구독자 수가 5번째로 많은 진도군 유튜브는 진도를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군청 직원들의 활발한 참여로 타 지자체와 비교해 차별화된 영상을 만든 것이 인기 요인 중의 하나로 여겨진다.진도군은 유튜브 채널 외에도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누리소통망을 활발하게 운영 중이고, 진도군 누리소통망 응원단을 활용해 특색있는 즐길 거리, 볼거리, 먹을거리 등을 연중 홍보하고 있다.진도군 관계자는 “누리소통망을 통해 전국에 우리 군을 알리고 관광객이 체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며 즐거움을 주는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진도군은 대한민국 최초의 문화예술특구로서 시, 서, 화, 창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남도 예향의 고장이며,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있고, 청정해역과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김, 전복, 톳, 울금, 대파, 구기자, 홍주 등 특산품이 많은 보배 섬이다. -
김성환 장관, 해남 방문…솔라시도 AI 에너지 도시 구상 논의
“김성환 기후부 장관 해남 방문... RE100·AI 기반 구축 논의” (해남군 제공) [PEDIEN]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지난 11일 해남 솔라시도를 찾아 지역 기반의 기후·에너지 대응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기후에너지 현장대응 추진단 출범식 참석과 함께, 해남군의 '솔라시도 AI 에너지 미래도시' 조성 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명현관 해남군수는 김 장관에게 솔라시도에 5.4GW 규모의 태양광 발전단지 구축 계획을 보고하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허가 지연, 전력 계통연계의 어려움, 환경평가 장기화 등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해결을 촉구했다.김 장관은 이에 대해 전국 지방·유역환경청을 중심으로 권역별 기후·에너지 현안을 발굴하고, 공공·민간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탈탄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과제와 규제 개선방안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출범식 후 김 장관은 명 군수와 함께 솔라시도 산이정원, 태양광발전소 운영센터, 태양의 정원, RE100 산업단지 예정지를 차례로 방문하여 해남 지역 재생에너지 기반 시설을 점검하고 향후 확장 방향을 논의했다.명 군수는 “대규모 AI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재생에너지 전력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RE100 전용 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강조했다. 또한 솔라시도 일대를 AI-재생에너지 융합 생태계로 발전시켜 국가 신산업의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화순지역자활센터, 자활기업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진행
화순지역자활센터에서 진행한 김장 나눔 행사 기념사진 화순군 제공 [PEDIEN] 화순군에서 위탁 운영을 지원하는 화순지역자활센터는 지난 10일 자활기업, 민간기업을 비롯해 화순지역자활센터 참여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특히 올해는 화순지역자활센터 청춘영농사업단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무·갓으로 김장 김치를 담가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이날 담근 김장 김치 100박스는 화순군가족센터와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의 청·장년층 및 사회적 고립 청년 100가구에 전달됐다.행사에 참여한 자활기업 대표는 “센터에서 재배한 농산물로 담근 김치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어 의미가 컸다”라며, “앞으로도 자활기업은 화순지역자활센터와 상생하며 취약계층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설진국 화순지역자활센터 센터장은 “청춘영농사업단의 농산물 제공과 자활기업·지역기관의 참여로 올해 김장 나눔 행사가 더욱 뜻깊게 진행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 지원 및 지역사회 연대 강화를 위한 공익 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또한, 화순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 주민의 자활·자립 지원을 위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 운영 중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화순군 사회복지과, 읍·면 사무소 또는 화순지역자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화순군, ‘Trio MEG 초청 2025군민행복아카데미 마지막 특강’성료
화순군, ‘Trio MEG 초청 2025군민행복아카데미 마지막 특강’성료 (화순군 제공) [PEDIEN] 화순군은 지난 10일 화순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Trio MEG 초청 ‘2025 군민행복 아카데미’10회차 마지막 특강이 군민들의 큰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종강 특강은 클래식 연주단체 Trio MEG를 초청해 ‘사랑이 필요한 당신에게 – Trio MEG 세 남자의 클래식 수다’를 주제로 진행됐다.피아노·바이올린·첼로로 구성된 세 연주자는 다양한 실내악곡을 연주하며, 각 곡이 지닌 배경과 감정을 관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친근한 해설을 덧붙인 클래식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기획된 이번 무대는 군민들이 클래식 음악을 편하게 접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Trio MEG는 사랑을 주제로 재해석한 명곡을 선보이며 객석과의 교감에 정성을 다하였다.연주 사이사이 이어진 세 연주자의 유머러스한 이야기와 음악에 대한 진솔한 대화는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 공연이 끝난 후에도 많은 군민이 감동에 젖어 “아쉬움 없는 연말 선물 같은 공연이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Trio MEG가 전한 음악과 이야기가 군민 여러분께 위로와 힘이 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일상에서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하고 의미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군민행복 아카데미’는 군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강연 프로그램으로, 매년 다양한 분야의 명사와 전문가를 초청해 군민들의 지적·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
신안군,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라남도 신안군 군청 [PEDIEN] 신안군은 지난 10일,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군정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공무원 8명을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군은 11월 총 16건의 후보 사례를 추천받아 신안군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주민 체감도, 창의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우수 2건, 장려 5건, 노력 1건 등 총 8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해당 사례 담당 공무원을 우수공무원으로 최종 확정했다.우수상 사례는 ‘전국 최초 신안군 통합복지 플랫폼’ 구축이 선정됐다.이 사례는 복지·문화·교통 등 분야별로 부서가 나뉘어 각각 따로 발급받던 카드를 통합복지카드 한 장으로 일원화해, 여러 장의 카드를 상시 소지해야 했던 주민 불편을 해소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그 외 사례로는 △한 번에, 한 건물에 넣는 주민복합청사를 통해 25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사례 △태양광발전소 피해, 기여금 조성으로 완벽 보상을 이끌어낸 사례 △낙도 섬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어복장터 운영 사례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하반기 주요 정책들이 포함됐다.선정된 사례 담당 공무원에게는 표창과 함께 포상금, 포상휴가 등 인사상 인센티브가 부여될 예정이다. 군은 우수사례를 전 부서에 공유하고, 적극행정 교육과 연계해 현장 중심의 행정문화로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군민의 불편을 먼저 찾아 해결하는 것이 적극행정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과감한 도전과 창의적인 시도를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계속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
보성군의회 행정사무감사 종료, 군민 체감 가능한 변화 촉구
보성군의회 행정사무감사, 군민들이 체감 가능한 실질적 조치 요구 (보성군 제공) [PEDIEN] 보성군의회가 7일간의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촉구했다.이번 감사는 군정 전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예산 낭비의 주범으로 지목된 시설 운영의 적자 구조 개선과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가로막는 태양광 규제 완화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군의회는 직영 또는 위탁 운영 시설의 고착화된 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합리적인 운영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를 제한하는 규제를 완화하고, 현실적인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이춘복 위원장은 공무원과 동료 의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지적된 문제점에 대한 신속한 시정 조치와 개선안 이행을 강조했다. 그는 군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성군의 적극적인 후속 조치를 요구하겠다고 밝혔다.이번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는 군의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보성군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군은 보고서 내용을 바탕으로 군민을 위한 행정 서비스 개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
화순군, 폐광지역 관광 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120억 투입
한천탄광 생활권 능주면 관광거점개발 사업 조감도 화순군 제공 [PEDIEN] 화순군이 폐광지역 관광 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2026년부터 4년간 총 120억 원의 예산을 확보,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1989년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 이후 폐광으로 쇠퇴한 한천탄광 생활권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2023년에는 우리나라 1호 탄광인 화순광업소마저 폐광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상실감이 컸다.이에 화순군은 능주면 일대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 새로운 관광 거점을 조성하는 데 집중한다. 조광조 유배지, 이한열 열사 생가 등 기존 자원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예정이다.주요 사업으로는 '탄광 메모리얼 센터'와 '탄광 역사 체험존' 조성이 있다. 갱도 체험, 광부 생활상 재현 등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지역 특화 상품 개발 및 홍보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화순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문화관광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사업은 폐광으로 침체된 능주면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화순을 전국적인 역사·문화관광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번 사업은 단순한 관광지 조성을 넘어, 폐광 지역의 아픔을 치유하고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