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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전라남도 투자유치 종합평가 최우수상 수상
곡성군, 전라남도 투자유치 종합평가 최우수상 수상 [PEDIEN] 곡성군은 13일 전남도청 동부청사에서 개최한 ‘2024년 전남 일자리·경제한마당 행사’에서 투자유치 평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전라남도는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종합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투자유치 및 투자 실현 실적, 투자유치 여건 조성, 투자유치 일반 행정 등 투자유치 업무 전반에 대해 심사한다. 고금리, 고물가의 어려운 경제 상황과 국내 기업의 투자심리 위축 속에서 찾아가는 투자유치 설명회, 농공단지 협의회 간담회 등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 방안을 모색했고 전라남도 최초로 물류비 지원과 기업 월세 지원 등 우수 지원사업을 통해 양수발전소 유치와 농공단지에 1조 4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지역 내 기업의 적극적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투자지원제도를 개정하고 투자유치 기업 지원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특히 곡성군 지역경제의 급격한 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선제적 정책 대응과 직접 찾아가는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 곡성군만의 기업맞춤형 인센티브, 신속한 인허가 행정지원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지방소멸 위기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군민과 공직자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우리 군 최초로 투자유치 부문에서 최우수상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게 됐다. 앞으로 분양 예정인 운곡농공단지에도 전략적 투자유치로 양질의 기업을 유치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기업투자 환경이 선순환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윤병태 나주시장, 서민 생활 안정 긴급 대책회의 주재 ‘민생안정 최우선’
윤병태 나주시장, 서민 생활 안정 긴급 대책회의 주재 ‘민생안정 최우선’ [PEDIEN] 윤병태 나주시장은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가결에 따른 16일 긴급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민생안정을 위한 분야별 대책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나주시는 이날 오전 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전체 국소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민 생활 안정 대책반 구성에 따른 지역경제 분야별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윤병태 시장은 “공공요금의 경우 논리적으로 옳을지 모르겠지만 현재 어려운 민생 여건을 감안 했을 때 주민 입장에서는 부담이 배가되는 설상가상의 상황”이라며 “서민 생활에 부담을 주는 것은 최소화하고 도움은 최대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달라”고 했다. 이에 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가계 부담 경감을 위해 내년 1월 예정이었던 상하수도 요금 인상을 ‘나주시 수도급수 조례’, ‘나주시, 하수도 사용조례’ 개정을 통해 내년 하반기로 유예할 계획이다. 윤 시장은 또 “내년도 정부 본예산에 반영되지 못한 지역화폐 예산을 내년도 자체 예산 75억원을 편성했다”며 “연말·연시, 설 명절 특수를 살리기 위한 지역화폐 할인율 유지와 전통시장 페이백, 캐시백 등 소비 진작 이벤트 등을 통해 내수진작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불안정한 국제 정세 여파에 따른 고물가, 고금리, 에너지 가격 상승에 더해 탄핵 정국 속 위축된 연말 소비 심리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해줄 것도 강조했다. 윤 시장은 “일자리경제과를 주축으로 서민생활 안정 대책반을 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하고 배 일소 피해 지원책 강구, 소규모 건설 사업의 신속한 발주, 내년도 예산 조기 집행 등 지역경제 안정을 위한 부서별 지원 대책을 신속히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탄핵 결정까지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민생경제를 최우선의 과제로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 대책을 모든 부서가 다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
“옛 장흥교도소 문화예술복합공간 오는 23일 문 열어”
“옛 장흥교도소 문화예술복합공간 오는 23일 문 열어” [PEDIEN] 장흥군은 오는 12월 23일 옛 장흥교도소 교회당에서 ‘장흥교도소 문화예술복합공간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흥교도소 문화예술복합공간 조성사업은 본래의 기능을 상실한 장흥교도소 시설을 문화예술 교류공간, 교도소 체험공간, 영상촬영 공간 등으로 활용하는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이다.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폐산업시설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 5년에 걸쳐 103억원이 투입된 사업이다. 지금까지 장흥교도소 건물6동을 리모델링해 영화로운 책방, 글감옥, 접견체험장 및 장흥교도소 아카이브, 교정역사전시관 등 독창적이고 유일한 전시물을 제작 설치했다. 또한, 장흥군은 개관에 즈음해 법무부 교정본부 및 한국영상자료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법무부 교정본부와 협약 주요내용은 전국유일의 장흥교도소 내 조성된 교정역사전시관의 운영, 장흥교도소 문화재생사업 조성에 필요한 자료 발굴 및 연구지원, 대국민 홍보관련 콘텐츠 협조 등 상호 협력에 관한 사항이다. 한국영상자료원과 협약 주요내용은 장흥교도소 연무장을 리모델링한 영화로운 책방에 지역미디어라이브러리를 구축 운영한다는 내용이다. 지역미디어라이브러리 서비스는 한국 고전 영화, 영화대본시나리오를 서울에 있는 한국영상자료원을 방문하지 않고 무료로 영화로운 책방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이날 개관식에는 식전행사로 축하공연, 본행사로 경과보고 장흥교도소 문화예술복합공간의 새로운 이름 빠삐용Zip 비전발표, 상패수여, 성공발전을 기원하는 퍼포먼스, 식후행사로 테이프커팅, 시설관람이 진행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옛 장흥교도소 문화예술복합공간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하기 위해 다양한 시범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앞으로 프리즌호텔, 장흥영상스튜디오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장성군, 방문객 불편 해결… 축령산에 공중화장실 건립
장성군, 방문객 불편 해결… 축령산에 공중화장실 건립 [PEDIEN] 장성군이 최근 서삼면 추암리 백련동 일원 공중화장실 건립을 매듭지었다. 기존 공중화장실이 잦은 고장과 악취로 불편을 야기하자, 군은 해당 장소에 공중화장실을 새롭게 지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새로 지어진 공중화장실은 쾌적한 환경을 갖춘 것은 물론, 음성인식 비상벨도 설치되어 있어 각종 긴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축령산 방문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해남군‘작은 빛을 따라서’등 4권‘올해의 책’ 선정
해남군청사전경(사진=해남군) [PEDIEN] 해남군은‘2025 해남 올해의 책’을 선정했다. 선정 도서는 ‘작은 빛을 따라서’, ‘나는 다정한 관찰자가 되기로 했다’, ‘율의 시선’, ‘달팽이도 달린다’ 이다. 올해의 책은 지난 10월 1차로 군민 추천을 받고 추천 도서 중 후보 도서 13권을 선정한 후, 독서전문가로 구성된 올해의 책 선정위원회에서 한 달간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문학분야 권여름 작가의 ‘작은 빛을 따라서’는 내장산으로 가는 길목에서 필성슈퍼를 운영하는 가족의 이야기로 주변에 입점한 대형마트로 인해 시작된 위기속에서 눈앞의 담장을 허물어보고자 노력하는 가족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비문학분야‘나는 다정한 관찰자가 되기로 했다’는 항상 상위권 성적을 놓치지 않는 첫째와 지적장애를 가진 둘째를 키우는 작가의 어떻게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솔직한 육아 이야기다. 청소년 분야 ‘율의 시선’은 타인과의 눈 맞춤을 어려워하며 관계 맺기에 서툰 중학생 안율의 시선을 따라간다. 독특한 아이 이도해를 만나 자신의 세상에 균열을 느끼게 된다. 어린이 동화 ‘달팽이도 달린다’는 같은 알에서 태어나도 저마다 고유한 모습을 가진 달팽이들처럼, 꽤 일상적이면서도 사뭇 쉽게 꺼낼 수만은 없는 가지각색의 고민을 지닌 다섯 존재들을 담고 있다. 해남군립도서관 올해의 책 선정은 2019년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읽는 ‘한 지역 한 책 읽기’독서 운동으로 시작해 7년째 이어오고 있다. 군립도서관에서는 관내 학교, 유관기관, 관련 단체, 카페, 병원 등 해남 곳곳에 올해의 책을 배포해 전 군민이 접할 수 있도록 독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의 책 선정 도서 작가와의 만남을 비롯해 도서관 주간 행사와 북페스티벌, 독서왕 선발대회, 독서교실 등 다양한 독서문화행사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
순천시 서당골, 2024 좋은이웃 밝은동네 ‘대상’
순천시 서당골, 2024 좋은이웃 밝은동네 ‘대상’ [PEDIEN] 순천시는 지난 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 좋은이웃 밝은동네’ 시상식에서 주암면 문성마을 서당골 마을기업과 도사동 김선중 주민자치회장이 각각 대상과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좋은이웃 밝은동네’ 시상은 전라남도가 후원하는 행사로 행복하고 희망찬 지역 만들기에 앞장선 개인과 단체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농업회사법인 서당골은 행정안전부 우수 마을기업으로 농촌의 가치를 보존하며 주민 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특히 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와 마을 쇠퇴, 농업 가치 하락 등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 주민들과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마을기업 육성 및 공동체 활성화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도사동 김선중 주민자치회장은 지난 15여 년 동안 지역의 리더로서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시키고 이웃 돌봄 및 주민자치회 활동을 통해 건전한 공동체 문화의 확산에 기여해왔다. 시 관계자는 “마을 주민 스스로가 지역문제에 관심을 갖고 뜻을 모아 문제 해결에 참여하며 화합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함평군, ‘2024 평생학습 성과공유회’ 성황리 개최
함평군, ‘2024 평생학습 성과공유회’ 성황리 개최 [PEDIEN] 전남 함평군이 13일 함평군 평생학습관에서 ‘2024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2024년 평생학습 과정의 주요 성과를 군민들에게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성과공유회는 기타, 우쿨렐레, 통기타 등 축하공연으로 행사의 서막을 알렸다. 수강생 소감 발표에 이어 모둠북, 줌바피트니스, 파크골프지도자 과정 소개 영상이 이어져 참가자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수묵채색화 등 9개 프로그램과 마을별 평생학습 홈패션 등 6개 프로그램에서 익힌 수생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 전시, 올 한 해 익힌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커피와 꽃차를 제공하는 일일카페가 운영돼 공연과 전시를 즐기며 따뜻한 차 한 잔을 나눌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도 마련됐다. 수강생과 군민 200여명이 참석해 전시 작품을 감상하고 다양한 부스 활동에 참여하며 평생학습이 지역사회에 가져다준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했다. 함평군은 올해 ‘평생학습 평생함평’ 이라는 모토 아래 총 47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뒷받침해 왔다. 특히 광주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과 공동으로 진행한 상·하반기 28개 강좌는 많은 군민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더 많은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계획”이라며 “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 도시 함평군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순천시 우리동네복지기동대, 2024년 우수상 수상
순천시 우리동네복지기동대, 2024년 우수상 수상 [PEDIEN] 순천시는 우리동네복지기동대가 지난 12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2024년 성과공유대회에서 전남 22개 시군 중 3위를 차지하며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2024년 기동대 특화사업으로 전기온수기설치사업을 추진해, 연탄이나 땔감 사용으로 온수 사용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저소득 노인, 장애인 가구 176가구에 온수기를 설치했다. 또한, 올해 720가구의 취약계층에 안전손잡이 설치, 싱크대 교체, 보일러 수리 등을 통해 일상생활의 불편을 해소했으며 855가구에는 생계비와 의료비 등 생활안정 지원에도 힘썼다. 순천시 우리동네복지기동대는 2019년 결성된 생활복지 안전망으로 현재 24개 읍면동에 337명의 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생활불편 개선, 생활안정 지원,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이 있다. 생활불편 개선서비스는 기초연금수급자, 장애인가구까지 대상이 확대되어 최대 150만원까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생활안정 지원은 긴급지원에서 제외된 중위소득 100% 이내 대상자에 대해 생계비 최대 70만원, 의료비는 50만원까지 지원한다. -
순천시, 미생물 생산으로 땅도 ‘살리고’ 농가도 ‘웃고’
순천시, 미생물 생산으로 땅도 ‘살리고’ 농가도 ‘웃고’ [PEDIEN] 순천시는 안전 농축산물 생산과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유용미생물 지원사업이 친환경 농업의 확대와 가축분뇨 악취저감 및 토양 환경 개선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순천시미생물센터는 연간 800톤에 달하는 8종의 유용 미생물을 생산해 농업인들에게 공급함으로써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미생물센터에서는 액상 6종과 고형 2종의 미생물을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유기농업자재로 공시된 BT제는 안전성이 검증된 천연 미생물 살충제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고형미생물 축산농가용 친환경 보조사료인 생균제는 사료효율 및 기호성 증진, 소화흡수율 향상과 축사 내 악취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축산농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3년 대비 수요량이 120톤 증가했으며 농가들의 편의를 위해 권역별 배달제 시행으로 배달 건수가 전년 990여 농가에서 올해 1,200여 농가로 늘어났다. 시 관계자는 “분말형 보조사료인 생균제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에 고형미생물 포장 로봇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업의 확산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유용 미생물 생산 및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천시, 공약 이행률 제고를 위한 ‘매니페스토 특강’ 개최
순천시, 공약 이행률 제고를 위한 ‘매니페스토 특강’ 개최 [PEDIEN] 순천시는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약 이행률 제고를 위해 공약사업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매니페스토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은 내년이면 민선 8기 4년차에 접어드는 만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약의 이행과 성과 창출을 위해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자세와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을 맡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은 ‘다시 쓰는 지방자치 회복력’을 주제로 다양한 사회적 변화와 불확실성 속에서 인식의 전환 필요성, 2025년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방법, 타 지자체 우수사례 등을 소개했다. 순천시는 이번 특강을 통해 공약 평가 방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공약 이행실적을 자체 점검하고 공약실천계획서를 작성해 내년 1월 중 시민 공약평가단과 공약 실천계획과 진행사항을 점검하는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공약 평가방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민선8기 공약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해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순천시 기독교역사박물관, 호남기독교 성지 ‘매산등’ 근대문화유산 상설 체험공간 운영
순천시 기독교역사박물관, 호남기독교 성지 ‘매산등’ 근대문화유산 상설 체험공간 운영 [PEDIEN] 순천시는 호남기독교 100년의 성지 매산등 근대문화유산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기독교역사박물관 상설 교육공간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박물관은 지난 한 달간 조성을 완료하고 매산등 체험교육실과 VR체험존, 묵상의방을 새롭게 설치해 16일부터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매산등 체험교육실은 종래의 관람객 대기 장소로 사용하던 휴게실을 교육과 전시, 휴식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으로 개편했다. 매산등 선교마을의 역사와 근대교육·의료·기독교 문화유산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하고 우리나라 최초인 플로렌스 선교사의 식물도감도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와 영상을 복합 연출했다. VR 체험존은 ‘VR로 체험하는 100년 전 매산등 이야기’라는 주제로 △프레스턴 선교사와 함께 떠나는 매산등 근대문화유산 VR 투어 △남녀의 예배 공간이 분리된 초기 ‘ㄱ’ 자 교회 예배 체험 △윌슨 선교사의 포드 자동차를 타고 매산등 옛길 VR 드라이브 투어를 체험할 수 있다. 묵상의 방은 한국 교회의 오랜 전통인 성경 필사와 묵상을 체험할 수 있는 전용 공간으로 개인이 성경책을 구하기 어려웠던 근대 시기 한국교회 성장의 원동력이 되었던 사경회 운동을 박물관의 체험활동으로 구성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선교사들의 희생과 헌신, 순천 근대교육과 의료·기독교 역사를 상설로 체험하는 특별한 이야기가 있는 체험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물관에서는 이번 체험교육실 조성을 기념해 ‘성경필사 1기반’을 모집해 운영한다. 체험 참가자에게는 초기 선교사들이 번역 완성한 잠언과 요한복음 필사 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체험을 희망하는 분은 30일까지 순천시 기독교역사박물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
고흥군, 2024년 전라남도 귀농어귀촌 종합평가 ‘우수상’ 수상
고흥군, 2024년 전라남도 귀농어귀촌 종합평가 ‘우수상’ 수상 [PEDIEN] 고흥군은 ‘2024년 전라남도 귀농어귀촌 종합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이로써 고흥군은 최우수상 5회, 우수상 4회 등 9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귀농어귀촌 평가는 매년 전라남도 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귀농어귀촌인 유입 실적, 귀농어귀촌 지원사업 추진 실적 등 10개 항목 13개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농어촌 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 성과를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고흥군은 귀농어귀촌 지원사업 추진 실적, 귀농어귀촌 관련 사업 참여도, 귀농어귀촌인 교육, 귀농어귀촌 홍보 활동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고흥군은 도시민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귀농어귀촌 설명회 추진과 귀농어귀촌 박람회 홍보 부스 운영 등을 통해 귀농어귀촌인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으며 읍면 귀농어귀촌인 간담회를 추진함으로써 지역민과의 융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귀농어귀촌인 유치 홍보 활동을 폭넓게 펼치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예비 귀농어귀촌인 맞춤형 상담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고흥군, 베트남 판촉 행사로 동남아 시장 개척에 나서
고흥군, 베트남 판촉 행사로 동남아 시장 개척에 나서 [PEDIEN] 고흥군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원마트에서 고흥 농수산물 판촉 행사를 열고 동남아시아 신시장 개척에 나섰다. 원마트는 전라남도 해외 상설 판매장을 운영하는 업체로 2009년 설립 이후 하노이, 호찌민, 다낭 등 베트남 전역에 7개의 마트를 운영하며 한식 및 베트남 현지 식당, 급식업체에 식자재를 납품하는 유통사다. 2023년 원마트는 1,3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2024년에는 1,500만 달러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원마트는 내년부터 사업 규모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이번 판촉 행사에서는 고흥 쌀, 유자차, 김밥 김, 미역, 미역부각 등 다양한 고흥 농수산물을 시식·시음을 통해 교민과 현지인의 관심을 끌었다. 고흥 농수산물 베트남 판촉 행사를 이끈 조대정 부군수는 “이번 판촉 행사는 고흥의 프리미엄 농수산물을 베트남 현지에 알릴 뿐 아니라, 원마트의 식자재 유통망을 통해 베트남 전역으로 고흥 농수산물을 수출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성근 바다랑해초랑 이사는 “국내 베트남인 사이에서 미역 등 해조류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베트남 내 한국 해조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마른미역과 자른 미역뿐 아니라 미역부각 등 신제품을 베트남으로 수출해 고흥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내년부터 농수산물을 한데 담을 수 있는 꾸러미 제품을 기획해 프리미엄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는 한편 다양한 수출 지원을 통해 고흥 농수산물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
보성군, 정삼순 된장 성금·물품 300만원 상당 회천면 기탁
보성군, 정삼순 된장 성금·물품 300만원 상당 회천면 기탁 [PEDIEN] 보성군은 지난 12일 회천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정삼순 된장이 기탁한 된장세트 60개, 보성사랑상품권 100만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삼순 된장의 대표 정삼순 씨는 지역 귀촌인 우수사례로 손꼽힌다. 보성군 득량 출신으로 서울에서 30년을 거주하다 전통 손맛을 이어보고 싶다는 일념으로 2013년 고향으로 돌아와 전통 방식의 메주를 대규모로 생산할 수 있는 정삼순 된장을 설립했다. 주요 판매품은 국내산 콩과 보리로 담근 보리된장과 간장이다. 보성군 온라인 농산물 직거래 장터인 ‘보성몰’ 주문 판매와 보성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선정돼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정삼순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회천면 행정복지센터에 된장 세트와 보성사랑상품권을 기탁하며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선종배 회천면장은 “소외된 이웃에게 잘 전달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회천면도 겨울을 날 수 있는 훈훈한 온기를 나눌 수 있도록 우리 지역을 샅샅이 살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