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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의회, 수어통역 업무 협약 체결
무안군의회, 수어통역 업무 협약 체결 [PEDIEN] 무안군의회는 2025년 4월 7일 의장실에서 무안군수어통역센터와 수어통역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본회의 진행 시 수어통역을 지원함으로써, 정보취약계층도 군의회의 의사결정 과정을 쉽게 이해하고 소외 없이 함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무안군수어통역센터는 본회의장에 수어통역사를 배치해 회의 내용을 통역하고 군의회는 안정적인 수어통역 환경 조성과 홍보 등에 협력하게 된다. 이호성 의장은 “이번 협약은 편견과 장벽 없이 누구나 소통할 수 있는 열린 의회를 향한 의미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군민이 동등하게 의정 정보를 접하고 지방자치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안군의회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의정 활동 전반에 걸쳐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2025 유달산 봄축제, 수군문화와 봄꽃의 향연 속 성황리 마무리
2025 유달산 봄축제, 수군문화와 봄꽃의 향연 속 성황리 마무리 [PEDIEN] 목포시는 지난 4월 5일부터 6일까지, 유달산 일원에서 열린 2025 유달산 봄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이순신의 지혜, 노적봉의 승리’을 주제로 유달산의 아름다운 봄과 목포의 수군문화를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축제의 시작을 알린 ‘만호수군 화합의 퍼레이드’는 시대를 초월한 수군문화의 재현으로 눈길을 끌었다. 23개 동 주민 참여단, 어린이집, 목포해양대 등이 함께 어우러져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장관을 연출했다. 올해는 ‘고하도 이순신 유적지 순례단’과 ‘옥단이길 순례단’ 등 역사와 교육을 겸비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51개‘유달산봄축제 지역상생 협력업체’에서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축제 리플릿 스탬프랠리도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유명 가수 죠지와 최수호 등이 출연한 봄꽃 토크 콘서트는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펼쳐졌으며 유달산 일주도로에서는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들이 이어져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선사했다. 관람객 편의를 고려한 셔틀버스 운영도 호평을 받았다. 셔틀버스를 활용해 근대역사문화공간까지 연결함으로써 교통 편의는 물론 관광 홍보 효과까지 함께 거뒀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성공적인 축제였다”며 축제를 함께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렸다. -
장흥군, 농업인 단체와 맞춤형 농촌정책 수립 간담회
장흥군, 농업인 단체와 맞춤형 농촌정책 수립 간담회 [PEDIEN] 장흥군은 지난 4일 장흥군 농산유통과 회의실에서 농업관련 단체와 함께 농업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농업 현장의 소통 행정을 구현하고 수요자 중심의 농업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벼 재배면적 감축에 대한 대책, 친환경 인증면적 확대, 생산비 절감 지원, 농산물 가격안정기금 사용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동일 농산유통과장은 “앞으로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잘 파악해 수요에 맞는 맞춤형 농촌정책 사업을 전개하고 장흥군 농업인의 건의 사항과 지역적 동향을 수시로 수렴해 사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장흥군,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교육
장흥군,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교육 [PEDIEN] 장흥군은 4일 농업분야 계절근로자를 고용하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고용주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 분야에서 계절근로자들의 권리와 안전을 보장하고 고용주가 법적 의무를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장흥군민회관에서 진행됐으며 109명의 농가가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계절근로자와 관련된 근로기준법,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절차 및 관리 방안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근로자와 고용주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방법과 근로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중요성도 강조됐다. 장흥군은 농업인의 고용 환경을 개선하고 계절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합법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농업의 생산성 향상과 근로자의 안정적인 고용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계절근로자들을 고용하는 데 있어 법적 절차와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을 새삼 느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
장흥군, 인구정책 결실 “6년 만에 증가세 전환”
장흥군, 인구정책 결실 “6년 만에 증가세 전환” [PEDIEN] 장흥군이 사활을 걸고 추진한 인구정책이 결실을 맺으로 6년 만에 인구가 증가세로 전환했다.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한 장흥군은 민선8기에 들어서면서 인구정책과를 신설하고 다양한 특수시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025년 3월말 34,319명으로 6년 3개월만의 인구가 증가세로 전환됐다을 알렸다. 장흥군은 노인인구가 45%나 차지하는 지역으로 이는 인구감소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매월 출생아 수는 10명 안팎인 반면, 사망자는 60여명에 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고 졸업 시 도시로 진학을 위해 지역을 떠나야 하는 현실도 인구감소의 주요한 이유 중 하나다. 그럼에도 장흥군은 다양한 인구늘리기 시책을 추진해, 2025년 3월말 전월 대비 인구가 8명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증가한 인구가 많진 않지만, 인구가 매년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지표에서 증가세를 나타낸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 할만하다. 장흥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입세대 희망주거비 5년간 1,32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결혼장려금 8백만원 지원, 출산장려금 300만원∼1,200만원 지원, 2025년도부터 1∼18세까지 매월 20만원 지원 등 다양한 시책도 추진하고 있다. 지역 학교살리기를 통한 인구 유입도 주목할 부분이다. 장평중학교장은 지역살리기 일환으로 학교를 카페와 같은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학습분위기를 바꾸는 한편 지역민들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기울어 가던 학교가 지역 사회와 함께 소통하는 공간으로 발전하면서 학교가 알려지고 유학생이 늘어나는 효과도 나타났다. 군은 또한 주거지가 마땅치 않아 농촌 유학을 망설이고 있는 가정을 위해 농산어촌유학마을 10세대를 조성했는데, 이곳에는 34명이 입주해 폐교 위기의 학교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장흥군은 한국수자원공사 댐유역 지원사업 5억원과 지방소멸기금사업 7억원으로 장평면 우산마을에 댐유역 유학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기업과 함께한 지역살기에 귀감사례로 유학마을조성사업 6세대가 조성되면 활력을 잃었던 마을이 다시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방소멸에 대응해 인구 유입을 핵심 과제로 설정해 인구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노벨문학도시 장흥에서 많은 사람들이 여유롭고 행복한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제8회 광양천년동백축제, 성황리에 막 내려
제8회 광양천년동백축제, 성황리에 막 내려 [PEDIEN] 광양동백축제추진위원회는 제8회 광양천년동백축제가 4,000여명 관광객들의 호평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천년의 숲, 동백꽃 피다’라는 주제로 광양시 옥룡면 옥룡사지 동백숲 일원에서 4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개최됐다. 축제추진위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광객들에게 봄의 향기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이날 개막을 알리는 안전기원제와 전통적인 길놀이 공연이 관광객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참여하는 즉흥 무대와 다양한 문화 공연들은 축제의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특히 황민호, 한강, 지원이 등 유명 가수들의 초청 공연이 많은 이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12개 읍면동 주민들이 참여한 동백가요제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다채로운 재능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동백숲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진행된 어린이 백일장 및 사생대회는 참가 학생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으로 축제에 풍성함을 더했다. 아울러 도선국사마을 체험 프로그램 ‘떡메치기’, ‘두부 만들기’에 참여한 가족들이 봄날의 즐거운 추억을 선물 받았으며 추억의 보물찾기, OX퀴즈, 각종 부대행사 등을 통해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축제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우홍 광양동백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장을 찾은 많은 관광객이 옥룡사지 동백숲의 아름다움과 봄의 향기를 가득 담아갔기를 바란다”며 “광양천년동백축제가 많은 사람이 찾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향후 개최될 축제 준비에 더 힘쓰겠다"고 전했다. -
광양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담당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 실시
광양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담당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 실시 [PEDIEN] 광양시는 지난 3일 광양수산물유통센터 회의실에서 환경기초시설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는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제도다. 정부는 온실가스 배출권을 대상업체에 할당하고 그 범위 내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허용하고 있으며 과부족분은 한국거래소를 통해 거래하게 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 2023년 7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도 할당 대상업체로 광양시를 지정했다. 대상업체 지정으로 온실가스 감축 이행 의무가 발생함에 따라, 시는 이행년도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등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전반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 단위공정별 에너지 절약, 친환경에너지 전환, 온실가스 모니터링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황광진 광양시 환경과장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겠다”며 “온실가스 저감을 통해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소관 사업장으로는 생활폐기물매립장, 재활용선별장, 하폐수처리장, 정수장 등 50여 개 환경기초시설이 있다. -
광양시, 연둣빛 4월은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시티투어’ 추천
광양시, 연둣빛 4월은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시티투어’ 추천 [PEDIEN] 광양시가 연둣빛 4월, 광양 구석구석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여행할 수 있는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시티투어’를 추천했다. 광양시티투어는 순천역에서 출발하는 관내코스와 광주유스퀘어에서 출발하는 광역코스 ‘광양여행 가는 날’ 2개로 운영된다. 관내코스는 에코아트힐링투어, 야경투어, 단체투어 등으로 운영되며 광역투어는 매월 특색 있는 코스로 1~3회 운영된다. 관내코스 중 에코아트힐링코스 참가자는 순천역 및 광양읍터미널에서 차량에 탑승해 백운산자연휴양림으로 이동하게 된다. 숲캉스를 즐긴 후에는 광양불고기특화거리에서 점심을 먹고 이어진 일정으로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광양역사문화관, 서울대학교 남부 연습림 관사 등을 방문한다. 일정은 광양읍터미널을 경유해 순천역에 도착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야경코스는 참가자는 순천역, 중마관광안내소에서 차량에 탑승해 이순신대교 홍보관을 관람하고 이순신대교먹거리타운에서 저녁을 먹게 된다. 이어 배알도섬정원,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선샤인해변공원 등을 방문해 빛나는 광양의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일정은 중마관광안내소를 경유해 순천역에 도착하는 것으로 종료된다. 광양시티투어 관내코스는 10명 이상 인원 예약 시 운행하며 참가 희망자는 투어 3일 전까지 통합예약시스템 또는 유선으로 예약해야 한다. 단체투어는 원하는 코스와 구성원끼리 단독 투어가 가능한 투어로 참가 인원은 15명 이상이다. 단, 관광지 4곳 이상, 관내 식사 1식 이상 등을 충족해야 하며 투어 7일 전까지 예약을 완료해야 한다. 관내 시티투어 이용요금은 일반 5천 원, 군인·경로·학생 4천 원, 장애인·미취학아동 3천 원이며 입장료, 여행자보험, 식비 등은 별도다. 광역코스 ‘광양여행 가는 날’은 월별 특화코스로 운영되며 금호고속 예약 홈페이지 온라인 예약시스템 또는 유선으로 예약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관광안내’의 ‘시티투어’ 코너를 참고하면 된다. 김미란 광양시 관광과장은 “광양시는 에코아트힐링, 야경, 단체투어 등 관광객의 다양한 취향을 존중하는 수요자 중심의 투어를 지향한다”며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순천역에서 출발하는 관내코스와 광주유스퀘어에서 출발하는 광역코스로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시티투어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관광해설사의 깨알 같은 해설과 함께 유익하고 재미있는 광양여행을 선사할 광양시티투어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딸기 따며 웃음꽃”…진월면 힐링팜, 아이들에게 봄날의 추억 선사
“딸기 따며 웃음꽃”…진월면 힐링팜, 아이들에게 봄날의 추억 선사 [PEDIEN] 지난 4월 4일 전라남도 광양시 진월면에 위치한 힐링팜 딸기농장은 중마동 내친구어린이집 원생 60여명의 방문으로 활기가 넘쳤다. 어린이들은 따스한 봄 햇살 아래 딸기 수확 체험을 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농장 주인 함태수 씨는 어린이들에게 딸기의 성장 과정을 직접 설명했다. 씨앗이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운 뒤 빨갛게 익은 열매를 맺기까지의 과정을 듣는 아이들의 눈은 호기심으로 반짝였다. 이어진 수확 체험에서 아이들은 작은 손으로 딸기를 따며 농업의 가치를 체험했고 수확한 딸기를 맛보며 신기해하는 얼굴에는 즐거움이 가득했다. 힐링팜은 첨단 기술이 접목된 3연동 스마트팜 하우스로 구성되어 있다. 두 동은 재배 시설로 나머지 한 동은 부대시설과 체험장으로 활용된다. 특히 재배동은 2단 베드 시스템을 도입해 어린이들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딸기를 수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함태수 씨는 농장의 설립 과정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의 경험을 개인 블로그에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함태수 씨는 "처음에는 모든 것이 낯설고 어려웠지만, 나와 같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록을 남겼다"며 꾸준히 글을 남긴 이유를 설명했다. 관련 창업을 꿈꾸는 이들은 그의 블로그에서 농장 부지 선정, 정부 보조금 신청 방법, 딸기 정식 작업 등 유용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함태수 씨 부부는 새벽부터 딸기를 수확해 공판장과 인근 카페에 납품하고 있다. 이를 통해 품질을 인정받아 단골이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마을 어르신들 또한 젊은 사람들이 농업에 도전하는 모습을 매우 기쁘게 여기고 있다. 농장은 현재 딸기 수확 단체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딸기를 활용한 케이크, 아이스크림, 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 확장 운영될 전망이다. 함태수 씨는 “딸기 수확은 단순한 체험에 그 이상”이라며 “자연의 소중함, 스마트팜의 첨단 기술, 안전한 환경에서 자란 생명의 소중함을 함께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스마트팜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섬진강 청정 시설원예단지가 있는 진월면에서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담양군, '2025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생활 속 불편 규제 개선 나서
담양군, '2025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생활 속 불편 규제 개선 나서 [PEDIEN] 담양군은 군민의 일상생활과 기업 경제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2025년 담양군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안전·복지 향상, △일상생활 불편 해소, △취업·일자리 창출 및 기업활동 애로사항, △신산업·지역경제 활성화 저해 등 규제 개선이 필요한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규제 개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7일부터 5월 30일까지이다. 참여 희망자는 담양군청 누리집의 공고문을 참고해 전자우편, 네이버 폼 또는 우편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창의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 등을 심사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4명을 선정한다. 담양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주민과 기업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체감도 높은 규제혁신 과제를 발굴하고자 한다”며 “담양군의 발전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정철원 담양군수, 취임 후 첫 주말에 산불 예방 현장점검 나서
정철원 담양군수, 취임 후 첫 주말에 산불 예방 현장점검 나서 [PEDIEN] 정철원 담양군수가 취임 후 첫 주말 현장점검으로 청명·한식 대비 산불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및 산불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대형산불이 발생하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산불 발생이 잦아짐에 따라 정 군수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대기초소를 방문해 대원들을 격려하고 산불취약지역을 순찰하며 예방·대응 상황 등을 점검했다. 또한 실과소장을 읍·면 행정 지원 담당관으로 지정해 산림 연접지와 산불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예찰하고 영농 부산물 및 생활 쓰레기 불법소각 행위를 단속하는 등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해달라 지시했다. 정철원 군수는 “앞으로는 각 마을의 사정을 잘 아는 마을 이장과 함께하는 산불 감시 체계를 구축해 산불 감시 사각 지역을 줄이고 소각 행위를 철저히 단속해 산불 없는 담양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4월 15일까지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을 설정하고 감시 체계를 대폭 강화했다. 전 공직자가 담당구역을 지정해 소각 행위 단속을 위한 순찰을 진행하고 주요 관광지 및 마을회관·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해 홍보하는 등 산불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
보성군, 고향사랑기금으로 소년소녀합창단 운영 지원 사업 시작
보성군, 고향사랑기금으로 소년소녀합창단 운영 지원 사업 시작 [PEDIEN] 보성군은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첫 번째 사업으로 ‘보성군 소년소녀합창단 운영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2025년도 고향사랑기금사업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고향사랑기금사업’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재원으로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만에 누적 모금액 7억 2천만원을 돌파했고 2024년 한 해 동안 3,044명의 기부로 3억 4천만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사회 발전 사업의 기반을 다졌다. 지난해 주요 기금사업은 △이동식 무장애 경사로 설치, △찾아가는 다문화가족 소통 아카데미 운영,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확대 지원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바 있다. 2025년에는 △소년소녀합창단 운영 지원, △경로당 실버요리 프로그램 등 사회적 취약계층과 청소년, 지역 주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 및 문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보성군소년소녀합창단 운영 지원 사업’은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단원을 모집해 전문 지도진의 음악 교육과 공연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소년들의 음악적 소양과 자존감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로당 실버요리 프로그램’은 보성군 관내 90개소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간식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어르신들의 고독감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공동체 활동을 통해 사회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고향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기부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기부자의 뜻이 주민들의 삶 속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더욱 책임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관할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고향사랑e음과 농협 영업점을 통해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나주시, 민원 편의, 서비스 개선 ‘시민 의견 듣는다’
나주시, 민원 편의, 서비스 개선 ‘시민 의견 듣는다’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수요자 중심의 민원 편의와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민 의견을 듣는다. 나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국민생각함’을 통해 오는 4월 30일까지 민원 서비스 개선과 관련한 시민 의견을 온라인으로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의견 접수는 국민생각함 누리집에서 나주시를 검색한 후 ‘나주시 민원 행정 및 제도 개선을 위한 의견수렴’ 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민원 서류 및 절차 간소화 방안, 취약계층에 대한 민원 편의, 기타 민원 서비스 향상 및 제도개선 등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해 ‘2025년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추진계획’ 수립 시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김미령 나주시 시민봉사과장은 “이번 국민생각함 의견 수렴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소통 행정 강화와 민원 편의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
보성군, 장내 기생충 퇴치 사업 본격 시행
보성군, 장내 기생충 퇴치 사업 본격 시행 [PEDIEN] 보성군은 오는 18일까지 ‘5대강 유역별 위험지역 주민 기생충질환 조사’ 사업의 일환으로 장내 기생충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질병관리청과 연계해 2011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정기적 기생충 퇴치 사업으로 군민의 건강 보호를 위한 예방 중심의 공중보건 정책이다. 검사 대상은 검진을 희망하는 모든 보성군민이며 채변을 통해 장내 기생충 감염 여부를 진단하게 된다. 특히 장내 기생충 가운데 감염률이 가장 높은 간흡충은 간내 담관에 기생하며 상복부 통증, 발열을 유발하고 담관염, 담석, 간경화, 담관암 등 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예방과 조기 진단이 요구된다. 검사 희망자는 거주 지역 보건기관를 방문해 장내기생충 검사 사전 신청과 대변통을 수령한 후, 밤알 크기 양의 변을 대변통에 담아 수령지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수거된 검체를 한국건강관리협회에 의뢰해 간흡충을 포함한 총 12종의 장내 기생충 감염 여부를 검사하며 검사 결과 양성 판정자에게는 치료제를 무료로 제공하고 투약 후 3개월 내 재검사를 통해 완치 여부를 확인하는 등 체계적인 사후관리도 병행할 예정이다. 보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민물고기를 날로 섭취하는 것은 기생충 감염의 주요 원인”이라며 “민물고기는 반드시 익혀 먹고 칼과 도마는 끓는 물에 10초 이상 소독 후 사용하는 등 일상 속에서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가까운 보건기관을 찾아 정기적인 대변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