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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월등면, 사랑 담은 김장김치로 따뜻한 겨울 선물
순천시 월등면 마중물보장협의체, 김장나눔 행사로 이웃사랑 실천 (순천시 제공) [PEDIEN] 순천시 월등면 마중물보장협의체가 지난 12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펼쳐 훈훈함을 더했다.홀로 사는 어르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 그리고 경로당 등 총 200세대에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이번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는 월등면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 26명 전원이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위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두 팔을 걷어붙였다.마중물 협의체 위원들은 김장김치를 직접 들고 취약세대를 방문하여 안부를 묻고, 생활에 필요한 위기사항은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김장김치와 함께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전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김동철 위원장은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김장김치를 준비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월등면 마중물보장협의체는 김장 나눔 행사 외에도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명절 쌀 나눔, 반찬 나눔 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불어넣고 있다. -
순천시, 2024년 2기 자동차세 117억 원 부과…납부 마감일은 12월 31일
전라남도 순천시 시청 순천시 제공 [PEDIEN] 순천시가 12월 1일 기준으로 시에 등록된 차량에 대해 2024년 제2기분 자동차세 117억 원을 부과하고, 고지서를 발송했다.납부 대상은 7만 3천여 대로,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가 납세 의무자이며, 과세 기간은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순천시에 등록된 차량은 16만여 대로, 전년 대비 2592대 증가했다. 다만, 중증장애인, 국가유공자, 연납 차량, 연세액 10만 원 이하 차량은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납부 기한은 12월 31일까지이며, 고지서 없이도 은행 CD/ATM, ARS, 인터넷 지로, 위택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시는 납부 지연에 따른 가산세 부과를 막기 위해 홍보 방송과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하여 자동차세 납부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순천시 관계자는 자동차세가 지역 발전과 시민 복지를 위한 소중한 재원임을 강조하며, 기한 내 납부를 당부했다.한편, 전자 고지를 신청한 시민에게는 종이 고지서가 발송되지 않으므로, 위택스나 이메일을 통해 고지 내역을 확인해야 한다.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콜센터 또는 세정과 부과팀에 문의하면 된다. -
장성군, 전남 최초 데이터센터 착공…첨단산업 도시로 발돋움
“장성군, 첨단산업 중심도시로 도약 !”전남 1호 데이터센터, 장성군에 ‘첫 삽 ’ (장성군 제공) [PEDIEN] 장성군이 전남 최초로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서며 첨단산업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시작했다.장성군은 남면 첨단3지구에서 장성파인데이터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김한종 장성군수를 비롯해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개호 국회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장성파인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데이터 기반 첨단산업에 필수적인 시설이다. 서버, 네트워크, 저장 장치 등을 한 곳에 모아 데이터 관련 산업을 지원한다.총 사업비 3959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데이터센터는 정부의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 정책에 따라 지방에 분산 구축되는 첫 번째 사례다.장성군은 이번 데이터센터 착공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대한민국 데이터센터 산업의 전진기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순천시청년권익위원회, 따뜻한 밥상 나눔…백미 500kg 기부
전라남도 순천시 시청 [PEDIEN] 순천시청년권익위원회가 지난 11월 30일, 회장 이·취임식에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백미 500kg을 순천시에 기부하며 훈훈함을 더했다.이번 기부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 사회에 대한 청년들의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기부된 백미는 순천시를 통해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 가구와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따뜻한 밥 한 끼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줄 것으로 기대된다.강인수 신임 회장은 “최근 쌀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회원들과 뜻을 모아 백미를 기부하게 됐다”며, “조만간 이불을 추가로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혀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예고했다.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시에 이렇게 건실한 청년들이 있다는 사실에 큰 힘을 얻는다”며, “매년 백미를 기부하는 순천시청년권익위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2020년 결성된 순천시청년권익위원회는 순천에 거주하는 39세 이하 청년 5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청년들의 권익 증진과 정책 제안을 위해 활동하며, 장학금 기부, 플로킹, 백미 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
순천, 겨울 힐링 명소로…'차오름' 팸투어 통해 전통차 매력 알려
“차로 치유하는 겨울순천, 차오름 팸투어 개최” (순천시 제공) [PEDIEN] 순천시가 지난 14일, 여행 인플루언서와 관광 관계자 20명을 초청하여 겨울 감성 힐링 프로그램인 '마음의 치유, 차오름'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팸투어는 순천의 전통차 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순천의 대표적인 차 명소와 미식을 결합한 특별한 힐링 코스를 체험했다.팸투어 코스는 선암사 야생차밭, 명인차 체험, 다식 쿠킹클래스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선암사 야생차밭에서 차에 얽힌 이야기를 듣고, 신광수 명인과 함께 다례를 체험하며 차의 깊은 풍미를 느꼈다. 또한, 다올재에서 녹차 훈증을 체험하고, 직접 찹쌀떡을 만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인플루언서들은 각자의 SNS 채널을 통해 순천의 아름다운 겨울 풍경과 따뜻한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그들은 순천 전통차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다.서울에서 온 한 인플루언서는 순천에서 차를 마시며 진정한 휴식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통차와 미식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힐링 투어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순천시는 이번 팸투어에서 얻은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프로그램 개선 및 차 관광 상품 브랜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6년 K-미식벨트 전통차 분야 공모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관광객을 위한 정식 관광 상품 출시도 검토할 예정이다.순천시는 앞으로도 순천만의 전통차 자원이 가진 매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차별화된 미식·체험 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
장흥군, 전남도 ‘나무심기 평가·명품숲 공모전’ 연이은 수상 쾌거
나무심기 평가 우수상 수상 장흥군 제공 [PEDIEN] 장흥군이 전라남도의 '숲속의 전남 만들기'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관련 평가 및 공모전에서 잇따라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군은 지난 12일 해남 산이정원에서 열린 '2025년 숲속의 전남 만들기 워크숍'에서 나무심기 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 산림자원과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조성·관리 및 정책 참여 등 2개 분야 13개 항목에서 장흥군의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에 앞서 지난 9일 순천 마리나 컨벤션에서 개최된 '숲속의 전남 협의회 제2회 전라남도 명품숲 공모전'에서도 장흥군은 소득숲 분야 대상, 경관숲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숲 조성 사례로 인정받았다. 이 공모전은 전라남도 내 경관숲, 소득숲, 마을숲 등 우수 숲 조성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었다.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에 대해 “체계적인 나무심기와 숲 관리, 지역 특성을 살린 숲 조성 노력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숲속의 전남 정책 기조에 맞춰 지속 가능한 숲 조성과 산림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장흥군, 전라남도 정신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 선정 쾌거
정신건강증진상업 우수기관 장흥군 제공 [PEDIEN] 장흥군이 전라남도 정신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한 이번 성과대회는 도내 22개 시·군 보건소 및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의 사업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장흥군은 '지역주민과 함께 나아가는 정신건강 지킴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협약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장흥군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 내 생명존중 문화 조성과 자살률 감소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수상에 대해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군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
순천시, 송광사 불일암에서 법정스님 인문 체험 프로그램 운영
순천시, 송광사 불일암에서 ‘법정스님의 자취를 걷다, 듣다’프로그램 운영 (순천시 제공) [PEDIEN] 순천시가 법정스님의 삶과 정신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인문 체험 프로그램, '법정스님의 자취를 걷다, 듣다'를 송광사 불일암 일원에서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법정스님의 수행 공간이었던 불일암에서 열리는 시민 참여형 행사로, 총 2회에 걸쳐 50여 명의 시민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18일까지 전화 또는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예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법정스님 빠삐용 의자'가 함께 소개되어 의미를 더한다. 이 의자는 법정스님이 수행과 사색에 잠겼던 공간을 상징하며, 스님의 소박한 삶과 무소유 정신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산으로 평가받는다.프로그램은 '무소유길 걷기', '불일암 숲속 인문학', '침묵과 차의 시간'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법정스님의 수행 여정을 따라 걸으며, 스님의 삶과 사상에 대한 인문학 강의를 듣고, 차를 마시며 명상과 성찰의 시간을 갖는다.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법정스님 빠삐용 의자'와 함께 법정스님의 정신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원을 활용한 시민 중심의 인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보성군, AI 복지행정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전국 최고' 인정받아
보성군, 2025년 복지사각지대 발굴 우수기관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보성군 제공) [PEDIEN] 보성군이 인공지능 기반의 복지 행정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전국 227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2025년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운영 평가'에서 보성군은 AI 초기 상담 기능을 적극 활용, 위기가구 조기 발굴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특히 보성군은 전라남도에서 유일하게, 전국에서는 부산 연제구와 함께 단 두 곳만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보성군은 그동안 단전, 단수, 단가스 체납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초기상담 2단계 시범운영 지자체'로 선정되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왔다.AI 초기상담은 위기 징후가 감지된 가구를 대상으로 초기 상담을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시스템이다.이를 통해 보성군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3000여 명을 발굴, 공적 급여와 민간 자원을 연계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 성과를 거두었다.군은 앞으로도 AI 초기 상담을 꾸준히 운영하여 위기가구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군 관계자는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AI 초기 상담을 꾸준히 운영해 위기가구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번 수상은 보성군이 AI 기반 복지 행정의 실효성을 현장에서 입증하고, 군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킨 결과로 풀이된다. -
보성군,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웰니스 관광 명소로 인정받아
보성군,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우수웰니스 관광지 3회 연속 선정 (보성군 제공) [PEDIEN] 보성군이 운영하는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우수 웰니스 관광지에 3회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환경성 질환 예방은 물론, 보성군이 치유형 웰니스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음을 의미한다.센터는 지난해 11월 말까지 상담 및 교육, 건강 증진 체험 등 총 474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7528명의 참여를 이끌었다. 이는 전년 대비 이용객 수 약 1500명 증가, 운영 수입 약 12% 증가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로 이어진다.특히 센터는 '한국 웰니스관광 온라인 축제'에 참가해 보성 녹차를 활용한 '오란다차차'와 '손에 머무는 차향'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는 황토 찜질방, 산소방, 녹차탕 등 다양한 치유 시설을 갖춘 복합 웰니스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건강검진, 환경성질환 예방 교육, 맞춤형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올해는 보성차를 이용한 건강 오란다 만들기 체험 '오란다차차'와 손 마사지 프로그램 '손에 머무는 차향'을 새롭게 도입하여 체험형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였다.보성군은 2025년까지 총 25억 원을 투자하여 숙박 시설 리모델링, 숲속 맨발길 조성 등 웰니스 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용객 편의를 증진하고 더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환경성질환 예방과 지역 웰니스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나주시-남해군, 농업 교류 한마당 성황…영호남 상생 협력 다져
나주시, 영호남 농업 상생 잇는 ‘나주·남해 교류 한마당’성료 (나주시 제공) [PEDIEN] 나주시와 남해군이 농산물 교환과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를 통해 농업 분야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지난 12일, 나주시는 나주시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2025년 한국후계농업경영인·한국여성농업인 나주·남해 교류 한마당’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나주시장, 도의원, 시의회 농업건설위원장, 농업 관련 단체장, 그리고 나주와 남해 지역 농업인 200여 명이 참석하여 영호남 농업인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했다.특히, 한국후계농업경영인나주시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나주시연합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남해군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남해군연합회 등 양 지역 농업인 단체가 주축이 되어 행사를 진행, 지속적인 협력 기반을 다지는 데 의미를 더했다.행사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떡메치기, 뻥튀기 체험 행사로 시작하여 우수회원 시상, 감사패 전달, 대회사, 답례사, 격려사, 축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나주시와 남해군은 농산물 교환식과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식을 통해 실질적인 상생 협력을 보여주는 모범 사례를 제시했다. 이는 단순한 상품 교환을 넘어 농업인의 정성과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공유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교류는 영호남 농업인의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농업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생 발전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고흥군, 2025년 2기 자동차세 22억 원 부과…12월 31일까지 납부해야
고흥군, 2025년 2기분 자동차세 22억여 원 부과 (고흥군 제공) [PEDIEN] 고흥군이 2025년 2기분 자동차세 22억 1천1백만 원을 부과하고, 12월 31일까지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번 자동차세는 12월 1일 기준으로 자동차, 125cc 초과 이륜차, 건설기계 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자동차를 중간에 등록하거나 말소, 이전한 경우에는 소유 기간에 따라 세금이 계산된다.자동차세는 전국 금융기관에서 고지서나 가상계좌를 통해 납부할 수 있다. 고지서가 없더라도 위택스에 접속하거나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본인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납부 가능하다.고흥군은 납부 기한이 지나면 가산세가 부과되므로 기한 내 납부를 강조했다. 또한, 납부 마감일에는 금융기관 혼잡과 접속 지연이 예상되므로 미리 납부할 것을 권장했다.한편, 고흥군은 자동차세 납부 관련 상담 편의를 위해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야간 세무 상담실을 운영한다. 평일 주간에 상담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오후 8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고흥군청 재무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
화순군, 평생학습 전문가 양성… 지역사회 재능 기부로 이어져
정리수납 재능기부 활동하는 모습 다문화 가정 화순군 제공 [PEDIEN] 화순군이 평생학습 전문가 양성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지난 9월부터 12월 초까지 화순어울림센터에서 진행된 '평생학습 전문가 양성 과정'은 수강생들의 자격증 취득과 지역사회 기여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달성했다.이번 과정은 정리수납전문가 2급, 그림책 놀이 지도사 2급, 실버인지놀이 지도사 1급 등 총 3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수강생들은 전문 교육과 실습을 통해 실무 역량을 키웠다.특히 주목할 점은 교육 수료 후 수강생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사회에 재능을 기부했다는 것이다. 마을회관, 다문화가정, 지역아동센터, 요양병원 등을 방문하여 정리 정돈 지원, 아동 대상 그림책 놀이 활동, 어르신 인지 활동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수강생들의 이러한 활동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평생학습을 통해 얻은 지식과 기술을 사회에 환원하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화순군은 앞으로도 평생학습을 통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주민들이 일상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평생학습 환경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화순군, 2026년 성인문해교육 이끌 강사 모집
전라남도 화순군 군청 [PEDIEN] 화순군이 2026년 성인문해교육 강사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의 기초 학습 능력 향상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성인문해교육은 단순한 한글 교육을 넘어 수학, 영어 등 기초 교육과 스마트폰, 키오스크 활용법 등 디지털 교육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일상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화순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군민으로, 문해교육사 3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 초등 문해교육 과정 이수자, 한국어 교원 자격증 소지자, 국어국문학과 졸업자 또는 국어과 교원 자격증 소지자 중 하나 이상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신청 기간은 2025년 12월 17일부터 12월 23일까지이며, 신청 서류를 지참하여 화순군청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문해교육은 어르신들이 세상과 소통하고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배움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강사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