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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순천시가 지난 14일, 여행 인플루언서와 관광 관계자 20명을 초청하여 겨울 감성 힐링 프로그램인 '마음의 치유, 차오름'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팸투어는 순천의 전통차 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순천의 대표적인 차 명소와 미식을 결합한 특별한 힐링 코스를 체험했다.
팸투어 코스는 선암사 야생차밭, 명인차 체험, 다식 쿠킹클래스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선암사 야생차밭에서 차에 얽힌 이야기를 듣고, 신광수 명인과 함께 다례를 체험하며 차의 깊은 풍미를 느꼈다. 또한, 다올재에서 녹차 훈증을 체험하고, 직접 찹쌀떡을 만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인플루언서들은 각자의 SNS 채널을 통해 순천의 아름다운 겨울 풍경과 따뜻한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그들은 순천 전통차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다.
서울에서 온 한 인플루언서는 순천에서 차를 마시며 진정한 휴식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통차와 미식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힐링 투어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순천시는 이번 팸투어에서 얻은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프로그램 개선 및 차 관광 상품 브랜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6년 K-미식벨트 전통차 분야 공모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관광객을 위한 정식 관광 상품 출시도 검토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앞으로도 순천만의 전통차 자원이 가진 매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차별화된 미식·체험 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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