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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나주시와 남해군이 농산물 교환과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를 통해 농업 분야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12일, 나주시는 나주시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2025년 한국후계농업경영인·한국여성농업인 나주·남해 교류 한마당’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나주시장, 도의원, 시의회 농업건설위원장, 농업 관련 단체장, 그리고 나주와 남해 지역 농업인 200여 명이 참석하여 영호남 농업인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했다.
특히, 한국후계농업경영인나주시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나주시연합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남해군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남해군연합회 등 양 지역 농업인 단체가 주축이 되어 행사를 진행, 지속적인 협력 기반을 다지는 데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떡메치기, 뻥튀기 체험 행사로 시작하여 우수회원 시상, 감사패 전달, 대회사, 답례사, 격려사, 축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나주시와 남해군은 농산물 교환식과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식을 통해 실질적인 상생 협력을 보여주는 모범 사례를 제시했다. 이는 단순한 상품 교환을 넘어 농업인의 정성과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공유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교류는 영호남 농업인의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농업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생 발전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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