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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의회-영광군의회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전달
신안군의회-영광군의회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전달 [PEDIEN] 신안군의회와 영광군의회는 4월 7일 신안군의회 의장실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기부는 두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호를 증진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로 양 기관 의원들과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신안군과 영광군은 2024년 10월 15일 신안군 세무회계과-영광군 기획예산실, 2025년 1월 23일 신안군보건소-영광군보건소 간 상호기부를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상주 신안군의회 의장은 “영광군의회와의 이번 상호기부를 계기로 두 지역이 더욱 긴밀히 협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자치단체에 연간 2천만원까지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기부자는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으며 초과분은 16.5% 공제된다. 답례품은 기부액의 30% 내에서 지역 특산물을 선택할 수 있으며 신안군은 답례품으로 천일염, 홍어, 김, 한우 등 다양한 품목을 제공하고 있다. -
전남도, 태평염전 미국 인도보류명령 신속 해제토록 총력
전남도청사전경(사진=전남도) [PEDIEN] 전라남도는 지난 2일 미국 관세국경보호청이 태평염전에 대해 인도보류명령을 발령한 것과 관련해 해당 조치가 조속히 해제되도록 해양수산부, 신안군, 기업 등과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인도보류명령은 국제노동기구 기준에 따른 강제노동 지표가 과거 사례에서 확인됨에 따라, 태평염전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수출되는 천일염 모든 제품에 대해 미국 내 수입 및 유통을 금지한 조치다. 문제가 된 사안은 2021년 태평염전 일부를 임대한 임차인과 그 임차인이 고용한 근로자 사이에서 발생한 임금체불 등 사건이며 현재는 운영하지 않는 염전이다. 2022년 11월 장애우권익단체 등에서 미국 관세국경보호청에 인도보류명령을 청원한 후 약 2년 반만에 내려진 결정이다. 사건 발생 이후 전남도는 염전 근로자의 올바른 노동환경을 정착하고 염전 환경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군 및 경찰청, 고용노동부, 시군, 장애인단체 등과 함께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근로자를 고용한 염전에 대해 1대1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근로 여건 및 인권침해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고 2022년부터 매년 염전 종사자에 대한 근로환경 및 인권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올해는 예산을 8천만원으로 대폭 확대해 실태조사뿐만 아니라 교육과 심층상담 등 조사 영역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염전 운영자와 근로자를 대상으로 인권 교육 강화를 위해 2017년부터 현재까지 640명을 교육하고 올해는 93명을 대상으로 교육할 예정이며 2024년 염전근로자 실태조사 결과, 전년 대비 폭력·착취 등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인권의식이 개선되고 있다. 전남도는 2022년 6월 전남도 인권기본조례를 개정해 도민인권 침해구제위원의 인권침해 구제 대상 범위에 ‘도내 염전 법인단체 또는 사업장’ 이 포함되도록 확대했다. 또한 2021년 이후 강제노동, 임금착취 등이 재발하지 않고 있는 것과 해양수산부와 시군, 수출기업 공동으로 천일염산업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점 등을 미국 측에 알리고 해제를 요청하는 한편 수출 차질을 최소화하도록 긴밀히 협조할 계획이다. 강석운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이번 조치는 과거 사건에 기인한 것이고 현재 태평염전은 해당 고용주와 무관하게 운영되고 있다”며 “실제사실을 미국 CBP에 충분히 소명해 조속히 수입제한 조치가 해제되도록 해양수산부 등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숙련기술인 축제, ‘2025 전라남도 기능경기대회’ 개막
숙련기술인 축제, ‘2025 전라남도 기능경기대회’ 개막 [PEDIEN] 전남을 대표하는 숙련기술인의 축제, ‘2025년 전라남도 기능경기대회’ 가 7일 개막, 11일까지 5일간 38개 종목에서 316명이 참가해 기술 경연을 펼친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도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순천, 여수, 나주, 해남, 담양 등 5개 시군 10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참가 종목은 산업용드론제어, 게임개발, 제빵 등 총 38개 직종으로 직종별 입상자는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해당 직종 기능사 시험이 면제되고 오는 9월 20일 광주에서 개최되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전남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기능경기대회는 지역의 우수한 숙련기술인을 발굴·표창함으로써 숙련기술인의 사기진작과 기술 수준 향상, 지역 내 기술·기능개발 촉진을 위해 1966년부터 올해로 60년째 이어지고 있다. 대회 입상자가 취업으로 이어지는 ‘선취업-후학습’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프랑스 리옹에서 개최한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전국대회에서 입상한 전남도 대표선수 6명이 출전해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 우수상 등 전원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뤄 전남도 기능경기대회의 위상을 드높였다. 김형성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선수 개개인이 본인의 재능을 온전히 발휘해 세계로 도약하도록, 안전하고 공정한 경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수 기능인 발굴, 기업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을 통해 숙련기술인의 취업 기회가 확대되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제7회 순천시장배 걷기대회, 동천길 수놓은 시민 발걸음
제7회 순천시장배 걷기대회, 동천길 수놓은 시민 발걸음 [PEDIEN] 순천시가 주최하고 순천시체육회, 순천시걷기연맹이 공동 주관한 ‘제7회 순천시장배 걷기대회’ 가 지난 5일 여순10·19평화공원에서 시민 4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시민의 건강 증진과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벚꽃이 만개한 동천길 약 8km의 코스를 걸으며 봄날의 정취를 즐겼다. 현장 접수도 함께 진행되어 보다 많은 시민들이 함께했다. 단순한 걷기를 넘어 플로깅 활동도 실천하며 자연을 아끼는 시민의 마음을 더했으며 전 구간을 완주한 300여명에게는 ‘완보증’ 이 수여되며 작지만 의미 있는 성취를 안겨줬다. 현장의 따뜻한 분위기를 더해준 사진 콘테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벚꽃길을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은 순천시걷기연맹 공식 밴드를 통해 접수됐고 심사를 거쳐 1~3위는 현장에서 시상, 장려작 60명에게는 커피 쿠폰이 제공돼 즐거움을 더했다. 시 관계자는 “동천길을 걸으며 시민들이 건강과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고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 대회를 개최해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순천시, 주민 주도형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
순천시, 주민 주도형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 [PEDIEN] 순천시는 지역 내 사회적 관계 형성 및 공동체 주도 지역문제 해결 등을 위한 마을공동체 선정을 완료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활동 지원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 △따순마을 만들기 활동 지원 등 세 분야로 진행되며 이번 공모사업에는 총 75개 공동체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4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총 75개의 공동체에 360백만원의 보조금을 교부할 예정이다.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활동 분야는 38개소가 선정되어 개소당 500만원 내외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지역 내 돌봄·나눔 활동을 수행하고 마을 공동체 활동 분야는 공동체의 성장 단계에 따라 최대 2,0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하며 올해는 10개소가 선정됐다. 따순마을 만들기 활동 분야 또한 27개 단체가 선정되어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한다.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으로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마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이 주도하는 공동체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라며 공동체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보조금 회계 및 정산, 보탬e 사용교육 등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순천시, 자동심장충격기 일제점검
순천시, 자동심장충격기 일제점검 [PEDIEN] 순천시는 시민들의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자동심장충격기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공공기관,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체육시설, 사업장 등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의 관리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장비 정상작동 여부 확인 △설치안내판 부착 여부 △월 1회 자체점검 여부 △관리책임자 지정 여부 △응급처치 교육이수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의료기기감시원과 합동으로 추진된다. 미흡한 장비를 신속히 보완하고 긴급상황에서 시민들이 자동심장충격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중요한 장비이니만큼, 철저한 점검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한 응급의료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선정을 계기로 병원 전 단계-병원 단계-치료 후 단계로 이어지는 심뇌혈관질환 전달체계를 고도화하는 등 지역완결형의료체계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나주시 사이클팀,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사이클대회’ 종합우승
나주시 사이클팀,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사이클대회’ 종합우승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는 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5일간 인천광역시에서 개최된 제24회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사이클연맹과 인천광역시사이클연맹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 나주시청 사이클팀은 총 8명의 선수가 출전해 8개의 금메달, 4개의 은메달, 2개의 동메달을 차지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나주시 사이클팀의 주장이자 現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 중인 김하은 선수는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대회 최우수선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2025년 새로 입단한 안영서 선수도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시를 대표해 대회에 참가한 나주시 사이클팀의 선전을 반기며 “앞으로도 나주시 사이클팀이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회에서 복귀한 나주시 사이클팀은 이번 달 12일 나주에서 개최될 ‘제42회 대통령기 사이클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한 나주시 사이클팀 장연우 감독은 “‘제42회 대통령기 전국 사이클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순천시, ‘2025년 순천시 자전거의 날’ 행사 성료
순천시, ‘2025년 순천시 자전거의 날’ 행사 성료 [PEDIEN] 순천시는 지난 6일 순천시 자전거문화센터 및 동천변 일원에서 개최한 ‘2025년 순천시 자전거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친환경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시민 500여명이 참여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 문화를 함께했다. 기념식으로는 순천시 자전거연맹 주관으로 자전거 안전이용 및 대자보 실천 문화 확산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이후 자전거 단체라이딩에서는 동천변을 따라 17km 구간을 주행하며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중고 자전거 직거래 장터와 수리센터, 어린이 자전거 대여소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으며 자전거 자가발전 솜사탕, 미니 단추 자전거 만들기, 자전거 도안 타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자전거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자전거 안전수칙과 교통법규 퀴즈 ‘따르릉 골든벨’에서 1등을 차지한 김수빈씨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전거를 안전하게 즐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순천시 대자보 친화도시 정책에 대해 접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온누리 공영자전거의 운영 활성화뿐만 아니라 자전거 도로 등 관련 인프라 개선을 지속 추진하고 내년도에는 더욱 풍성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자전거 이용 친화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장성군 ‘록 음악 성지’ 될까? ‘성장록페’ 관심 고조
장성군 ‘록 음악 성지’ 될까? ‘성장록페’ 관심 고조 [PEDIEN] 장성군이 오는 19일 오후 6시 장성군청 옆 특설무대에서 ‘성장장성 록 페스티벌’을 연다. ‘성장록페’는 장성군이 작정하고 제대로 기획한 최초의 ‘록 페스티벌’ 이다. 이전에도 ‘로커’들이 무대에 오른 적은 있었지만 ‘성장록페’처럼 모든 출연진이 ‘록 밴드’인 적은 없었다. 공연을 이끌어갈 밴드는 ‘와이비’다. 1994년 데뷔앨범 발매 이래 30년 넘게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한국 록의 대들보’다. 2002년 월드컵 응원의 열정을 담은 ‘오 필승 코리아’를, 2011년에는 ‘흰수염고래’를 발매해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위안을 전했다. 올해 2월 발매한 앨범 ‘오디세이’에선 밴드 최초로 헤비메탈 장르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슈퍼밴드2’ 3위에 빛나는 ‘카디’의 무대도 기대를 모은다. 보컬, 기타, 베이스, 거문고의 4인조로 구성된 개성 넘치는 밴드다. 밴드 이름인 ‘카디’는 심장을 뜻하는 접두사 카디에서 착안했다. 한국적인 색채를 담아 가슴 뛰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의미를 담았다. ‘성장록페’ 가 뜻깊은 이유는 또 있다. 장성 청소년들이 페스티벌의 주인공으로 직접 참여한다. 청소년 뮤지컬 동아리 ‘하랑’ 밴드팀과 장성고등학교 밴드 ‘이글이글’ 이 와이비, 카디와 같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우리 청소년들이 한 뼘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장록페’를 준비했다”며 “청소년들의 꿈을 따스한 마음으로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광양시·순천시·농관원·농어촌공사, 농업인 편익 증진을 위한 업무협의회 개최
광양시·순천시·농관원·농어촌공사, 농업인 편익 증진을 위한 업무협의회 개최 [PEDIEN] 광양시, 순천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순천·광양사무소, 한국농어촌공사가 지난 4월 3일 농업인의 편의 증진과 행정 효율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각 기관 공익직불제 및 농지 업무담당자들은 이번 협의회에 참석해, 공익직불제의 효율적 운영과 농업경영체 등록 및 임대차 농지 정비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 내용은 △공익직불제 농업인 준수사항 공동홍보 △공익직불금 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점검 강화 및 교육 추진 △임대차 농지 원스톱 등록 서비스 안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정기 변경 신고제 홍보 등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농가소득 보존과 농업인 불편 해소를 위해 관계기관 간 협력과 홍보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각 기관은 농업인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향후 농업경영체 및 공익직불 사업 등의 추진에 있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
광양시, 저소득층 무료 중개서비스 운영
광양시청사전경(사진=광양시) [PEDIEN] 광양시는 복지급여 대상자 등 관내 사회적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한 무료 중개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 주거 안정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양시지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관내 복지급여 대상 세대가 주택 전·월세 환산보증금 5천만원 미만의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최대 20만원 미만의 무료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양시지회 소속 공인중개사의 재능기부 형식으로 운영 중이며 지금까지 20건의 서비스를 제공해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었다. 지원 대상은 기초연금, 차상위계층, 생계·의료·교육·주거급여 수급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등 관내 복지급여 대상자다. 아울러 읍·면·동사무소 맞춤형복지팀에서 추천서를 받은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대상자는 복지급여 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준비해, 관내 부동산중개사무소에 방문하면 무료 중개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희선 광양시 민원지적과장은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을 만들기 위해 시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나주시, 2025년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 전남 지자체 유일
나주시청사전경(사진=나주시청)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환경 교육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평생학습을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 보호 전문가를 양성한다. 나주시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에 전라남도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3천만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민과 미래세대가 지속가능한 환경을 목표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평생학습 모델을 개발, 확산하는데 중점을 둔다. 주요 학습 내용은 ‘자원 순환 지도사 자격 취득’, ‘온마을 재활용 마스터클래스’, ‘미디어아트분리배출’ 등이다. 시는 단순 정보 제공이 아닌 참여자들의 창의적 사고 디지털 역량을 증진시키고 특히 경력 단절 여성을 지역 환경 전문가로 육성해 이들 주도하에 농촌 마을의 녹색 전환을 도모한다. 이를 위해 지역 마을, 학교, 단체와 지속가능한 환경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주민이 교육의 대상이자 주체로 참여해 ‘교육-실천-확산’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의 여성 인재를 지속가능한 사회 변화의 주체로 성장시키는 매우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모든 세대가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환경 중심의 평생학습도시의 첫 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영광군의회, 신안군의회와 고향사랑기부제로 상생의 손 맞잡아
영광군의회, 신안군의회와 고향사랑기부제로 상생의 손 맞잡아 [PEDIEN] 영광군의회와 신안군의회는 4월 7일 신안군의회 의장실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전달식을 갖고 지역 간 상생과 연대의 의지를 다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영광군의회 김강헌 의장, 정선우 자치행정위원장, 임영민 산업건설위원장, 장기소 의원 등 4명의 의원이 참석했으며 신안군의회에서는 이상주 의장을 포함한 5명의 의원이 함께했다. 영광군의회와 신안군의회는 서로의 지역에 각 25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하며 협력 기반 구축과 기부 문화 확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이익 공유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두 지역이 공통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강헌 의장은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를 통해 영광군의회와 신안군의회가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지역 간 상생의 가치를 함께 실현해 나갈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서로의 발전을 응원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광군의회는 이번 상호 기부를 시작으로 신안군의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간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실천 과제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
봄기운 가득 신안, ‘2025 피아노섬 축제’ 열려
봄기운 가득 신안, ‘2025 피아노섬 축제’ 열려 [PEDIEN] 피아노의 섬 자은도에서 제3회‘2025 피아노섬 축제’ 가 개최된다. 오는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피아노의 섬 자은도 피아노의 고향 이탈리아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피아노섬 축제는 세계적 음악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피아노 연주자이자 소니 클래식 전속 음악가인 안드레아 바께티, 영화 음악의 거장 엔리오 모리꼬네와 음악적 동지이자 21년간 알바 뮤직 페스티벌을 이끌어 온 플루트 연주자 쥬세페 노바, 그리고 파바로티 이후 이탈리아 최고의 테너로 불리는 알베르토 프로페타가 참여해 감동적인 무대를 꾸민다. 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이탈리아 명품 피아노 파지올리를 직접 감상할 수 있다. 파지올리는 이탈리아 장인의 손길로 제작된 최고급 그랜드 피아노다, 모든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 파지올리는 3m 이상의 크기를 자랑하며 알프스 동부 계곡에서 자란 가문비나무로 만들었다. 국내 최고의 조율사가 정교하게 조율한 완벽한 피아노 음색을 경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국내에서는 빼어난 지성과 따뜻한 감성을 겸비한 피아노 연주자 에드윈 킴, 섬세한 곡 해석과 서정적 음색으로 사랑받는 소프라노 박성희가 음악감독 겸 공연자로 나선다. 그리고 ‘둘이 하나 된다’라는 의미를 담아 21대의 피아노 연주자와 프라임 필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져 4월의 마지막 주말을 더욱 특별하게 수놓는다. 축제 기간에는 오감을 만족시킬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신안세계김밥페스타,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 양산해변 피아노 포토존,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체험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수석 요리사 부르노 칭골라니의 쿠킹쇼 그리고 황금 피아노 반지의 주인공을 찾는 ‘피아노섬 버스킹페스타’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2023년부터 섬 자은도에서 열리는 피아노섬 축제의 시작은 문화적 혜택을 접하기 어려운 신안군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됐다. 신안군 관계자는 “작은 도전에서 시작된 여정이 대양을 넘어 피아노의 고향 이탈리아와 만나게 됐다”며 “봄기운 가득한 4월, 온 가족이 피아노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신안군 자은도로 초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