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함평군이 지역 기관들과 손잡고 치매 관리 사업 강화에 나선다.
군은 지난 9일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2025년 하반기 치매 지역사회협의체 회의'를 개최, 치매 관리 사업의 내실을 다지기로 했다.
치매 지역사회협의체는 함평군치매안심센터를 비롯해 국민건강보험공단, 함평군공립요양병원, 함평경찰서, 함평소방서, 함평군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 청수원,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9개 기관이 참여하는 협력 기구다.
이들 기관은 의료, 복지, 안전, 돌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치매 예방부터 위기 대응, 돌봄 연계까지 통합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을 모은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치매관리사업 운영 성과 보고와 함께 기관 간 연계 협력 방안, 2026년 주요 추진 계획 등이 논의됐다.
특히 실종 치매 환자 발생 시 신속 대응 체계 구축, 인식 개선을 통한 치매 조기 검진 확대, 치매 어르신 대상 화재 안전 교육 강화 등 기관 간 협력이 필요한 과제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함평군 관계자는 “치매는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과제”라며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치매 관련 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연계, 효율적인 치매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도 협의체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 관리 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