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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한민국 체육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양성의 요람, 체육인재개발원이 전라남도 장흥군에서 공식 개원했다.
11일 열린 개원식에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성 장흥군수 등 200여 명의 체육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개원식은 점등식, 헌정식, 대한체육회장의 교육 계획 발표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개발원의 시설과 교육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체육인재개발원은 총 사업비 471억 원을 투입, 3년간의 공사 끝에 장흥군 부산면에 둥지를 틀었다. 교육생 200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교육동, 숙박동, 다목적체육관 등 최신 시설을 갖췄다.
개발원은 선수, 지도자, 스포츠 전문가, 생활체육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종합 교육·연수 기관을 목표로 한다.
현재 시범 운영 중이며, 2026년부터 지도자 역량 강화 교육, 스포츠 행정 전문인력 양성 등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장흥군은 체육인재개발원이 대한민국 스포츠의 새로운 100년을 여는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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