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국제 학회서 표고버섯 활용한 대체육 선보여

한국천연고분자학회 참가, 미래 식량 자원으로서의 가능성 제시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천연고분자학회 연구성과 발표 장흥군 제공



[PEDIEN]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이 제주에서 열린 한국천연고분자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장흥 원목 표고버섯을 이용한 대체육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학회는 '천연고분자를 통한 미래 기술 개척'이라는 주제로, 기초과학과 혁신 산업의 연결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연구원은 이 자리에서 곤충 사육 부산물을 활용한 동충하초 균사체 배양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원은 이와 함께 표고, 영지, 상황버섯 균사체 배양액의 성분 분석,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으로 발효한 더덕 추출물의 간 기능 개선 효과, 수확 시기에 따른 까마중의 항산화 및 항염증 활성 평가 등 다양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연구원의 역점 사업인 진균류바이오헬스상용화센터 설립 및 운영에 대한 홍보를 통해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연구원에서 개발한 식물성 대체육 제품인 '장흥표고로 만든 캔햄'을 후원하며 장흥 표고버섯의 우수성을 알렸다.

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흥 원목 표고버섯을 기반으로 한 산업화 연구를 통해 장흥군 버섯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 발표를 통해 장흥 표고버섯이 미래 식량 자원으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고, 관련 산업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지자체의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