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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문화재단, 20세기 거장 마티스의 색채에 물들다- ‘색채의 마술사’앙리 마티스 레플리카, 담빛예술창고서 12월 19일 개막
담양군문화재단, 20세기 거장 마티스의 색채에 물들다- ‘색채의 마술사’앙리 마티스 레플리카, 담빛예술창고서 12월 19일 개막 (담양군 제공) [PEDIEN] 담양군문화재단은 오는 19일부터 이듬해 2월 22일까지 약 두 달간 담빛예술창고에서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20세기 거장의 예술세계를 선사하는 특별한 기획 전시 '앙리 마티스 레플리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의 주인공인 앙리 마티스는 파블로 피카소와 더불어 20세기 초 서구 예술의 혁신을 주도한 대표적 예술가이다.그는 강렬한 색채와 단순화된 형태로 전통 미술의 관습에 도전한 '야수파'의 핵심 인물로서, 회화뿐만 아니라 드로잉, 일러스트, 디자인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활동하며 현대 미술과 그래픽 디자인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전시는 마티스의 초기작부터 말년의 대표작인 아트북 『재즈』 시리즈에 이르기까지, 총 56점의 레플리카 작품을 선보인다.유화, 드로잉, 그리고 후기 작업의 정수로 평가받는 색종이 컷아웃 작품이 포함된다.총 4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마티스의 예술적 생애와 스타일 변화를 시대별, 특징별로 심도 있게 조명한다.특히, 말년에 펼쳐진 그의 독자적인 예술 형식인 컷아웃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재단 관계자는 "마티스의 예술적 도전과 혁신 정신을 관람객들이 쉽고 명료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품들을 시대순으로 배치하고,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며, "이번 전시가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풍성하고 의미 있는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 레플리카’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일정 및 프로그램 정보는 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강진 보은산 일대, 멧돼지 퇴치 위해 10일 밤 입산 금지
전라남도 강진군 군청 [PEDIEN] 강진군이 멧돼지로부터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오는 10일 저녁 8시부터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보은산 일대의 입산을 통제한다.최근 보은산 고성사와 금곡사 주변에서 멧돼지 목격 제보가 잇따르면서, 강진군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긴급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총기와 사냥개를 동원하여 멧돼지 퇴치 작전을 펼칠 계획이다.강진군은 이번 조치가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임을 강조했다. 특히 총기 사용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강진군 관계자는 “멧돼지 포획으로 군민을 보호하는 것만큼이나 안전사고 예방이 중요하다”며, “불편하더라도 10일 저녁부터 고성사, 금곡사, 양무정 등 보은산 주변 야간 산행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
강진군, 사랑의 땔감 나누기로 따뜻한 겨울 선물
강진군, 사랑의 땔감 나누며 겨울철 온정 전해 (강진군 제공) [PEDIEN] 강진군이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개최하며 훈훈한 온정을 전했다.지난 8일 군동면 서은마을 회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해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 강진로타리클럽 회원, 산불진화대원, 마을 주민들이 참여했다.이번 행사는 강진군이 숲가꾸기 사업에서 발생한 산림부산물을 활용해 마련됐다. 숲가꾸기 과정에서 나오는 가지와 잡목들을 난방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것이다.강진군은 총 51가구에 각 1㎥씩 땔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동면 3가구에는 땔감을 직접 배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고, 나머지 48가구에도 이달 안에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이번 땔감 지원은 탄소 감축, 자원 재활용, 지역사회 나눔을 동시에 실천하는 의미있는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강진원 군수는 “숲을 가꾸는 과정에서 나온 산림 자원이 다시 이웃을 살리는 데 쓰여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산림 자원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지역 공동체와 함께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강진군은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며 지역 공동체의 온기를 더해갈 계획이다. -
강진읍, ‘동절기 취약계층가구 발굴 지원’호응
강진읍, ‘동절기 취약계층가구 발굴 지원’호응 (강진군 제공) [PEDIEN] 강진읍사무소가 본격적인 동절기를 앞두고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인 ‘동절기 취약계층가구 발굴 지원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 사업은 지난 11월 10일부터 시작되어 무자녀 독거노인, 은둔형 외톨이 등 도움이 절실한 복지사각지대 가구을 직접 찾아가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여 생활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강진읍 맞춤형복지팀은 동절기 보일러 사전 점검 및 수리, 전열기구 사용 증가에 따른 전기 안전 점검 및 보수, 수도관 동파 예방 보수 등 체감형 복지지원을 실시하며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이번 지원활동에서는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여러 가구가 발굴되며 다양한 현장 지원이 이뤄졌다.한부모 가정의 고장 난 화목보일러를 교체해 한겨울 난방 공백을 예방했고, 독거노인 가구의 노후 수도관 동파를 긴급 수리하여 생활 불편을 해소했다.기초수급 가구에는 고장 난 화장실·주방·안방 전등을 모두 교체해 어두운 실내 환경을 개선했으며, 마을 외곽의 외딴 가구에는 야간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주택 내·외부에 태양광 외등과 고광도의 다용도등을 설치해 안전한 생활 여건을 마련했다.외진 곳에서 홀로 살아가던 한 고령의 할머니는 집 주변에 가로등이 없는 어둠 환경 속에서 넘어져 다리를 다친 뒤 읍사무소에 도움을 요청했다.지원을 받은 할머니는 “이렇게 환하게 밝아질 줄 몰랐다”며 좋아했고 이튿날 직접 읍사무소를 찾아 감사 인사를 전하는 등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임창복 강진읍장은 “이번 지원활동은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강진군, 민관 협력으로 '사랑의 집짓기' 46호 입주식 개최
강진군, 제46호 사랑의 집 짓기 입주식 열려 (강진군 제공) [PEDIEN] 강진군이 민관 협력을 통해 추진한 '사랑의 집짓기' 46호 입주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강진군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진로타리클럽이 힘을 합쳐 저소득 가정을 위한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입주식에는 강진원 군수를 비롯해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 김동극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경섭 강진로타리클럽 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새 출발을 축하했다.이번에 새 보금자리를 얻게 된 가정은 2021년부터 용정마을의 노후 주택에 거주하며 어려움을 겪어왔다. 낡은 집은 비가 새고 난방도 제대로 되지 않아 기본적인 생활조차 힘든 상황이었다.이에 강진군은 총 8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신전면에 18평 규모의 단독주택을 신축했다. 사업비는 강진군이 2천만 원, 강진로타리클럽이 1천만 원, 지역 연계 모금액 1천만 원,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4천만 원을 각각 지원하여 마련됐다.새 집에 입주한 주민은 "내 집을 갖게 된 것이 꿈만 같다"며 "새로운 희망을 시작하겠다"고 감격스러워했다.강진원 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한편, 강진군의 '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2007년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총 46가구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하며 지역 사회에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
고흥군, 기관·단체장 협의회 개최…지역 현안 공동 대응 논의
고흥군, 4분기 군 기관·단체장 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고흥군 제공) [PEDIEN] 고흥군이 지역 사회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관·단체장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에서는 2026년 고흥 남열 해맞이 행사 개최를 비롯해 고흥군립하늘공원 준공,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이 논의됐다.특히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성금 모금, 연말연시 소비 진작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산불 조심 기간 홍보, 겨울철 전 군민 독감 예방 접종 홍보, 농업경영체 변경 등록 의무 사항 안내 등 9개의 주요 협력 과제가 공유됐다.이날 협의회에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흥군협의회 안정민 회장과 제7391부대 제4해안감시기동대대 전명호 대대장의 신규 부임을 알리고 참석자들에게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또한 전국이·통장연합회 고흥군지회의 신규 편입을 의결하며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했다.고흥군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기관·단체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을 추진할 계획이다.공영민 군수는 “기관·단체장 협의회는 지역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소중한 소통의 장”이라며 “각 기관 및 단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고흥군, 천경자 화백 추모 10주기 리마스터전 성황 폐막
고흥군, ‘천경자 화백 추모 10주기 리마스터전’대성황 폐막 (고흥군 제공) [PEDIEN] 천경자 화백의 타계 10주기를 맞아 고흥군에서 열린 리마스터전이 6천 명이 넘는 관람객의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이번 전시는 천 화백의 고향인 고흥에서 열린 전국 유일의 단독 리마스터 전시로, 10월 1일부터 12월 7일까지 고흥아트센터에서 진행됐다.고흥군은 서울시와 시립미술관의 협조를 얻어 천 화백 기증 작품 93점 중 채색화와 드로잉 63점을 엄선하여 선보였다.여기에 유족 측이 제공한 유품 40여 점과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아트 작품을 더해 총 100여 점을 전시,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관람객들은 천 화백의 작품을 통해 그녀의 예술 세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조망하며 깊은 감동을 받았다.특히 전시 마지막 주말에는 수백 명의 인파가 몰리며 천 화백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이번 전시는 단순한 추모를 넘어 지역사회와 공동체가 함께 천 화백의 예술 정신을 기리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천 화백의 예술 세계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군은 천 화백의 예술이 대한민국의 소중한 문화 자산으로 영원히 기억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
겨울 여행, 맛과 낭만이 있는 고흥으로 떠나자
고흥군, 12월에도 놓칠 수 없는 겨울 여행지와 맛남 (고흥군 제공) [PEDIEN] 차가운 겨울 바람이 불어오는 12월, 전라남도 고흥군이 겨울 여행객들을 위한 특별한 매력을 선보인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풍성한 겨울 제철 먹거리가 어우러진 고흥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고흥의 겨울은 팔영산에서 시작된다. 겨울에도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팔영산은 등산객들에게 상쾌한 겨울 공기를 선물한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겨울 바다는 한 폭의 그림과 같다.새해를 맞이하는 특별한 장소를 찾는다면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이 제격이다. 고요한 겨울 바다와 넓은 해변은 해돋이를 감상하며 새해 소망을 빌기에 완벽한 장소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흥의 겨울은 맛있는 음식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겨울철에 잡히는 삼치는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으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따뜻한 밥과 함께 즐기는 삼치 요리는 추위를 잊게 하는 최고의 보양식이다.고흥의 청정 해역에서 자란 굴 또한 겨울철 놓칠 수 없는 별미다. 특히 '피굴'은 고흥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굴 요리다. 신선한 굴을 푸짐하게 넣어 끓인 피굴은 깊고 진한 맛으로 겨울철 여행객들의 입맛을 돋운다.고흥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는 것도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이다. 팔영대교, 우주발사전망대, 미르마루길,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을 잇는 드라이브 코스는 고흥의 자연을 만끽하기에 최적의 코스다.특히 팔영대교는 밤이 되면 화려한 조명으로 빛나 더욱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한다. 고흥의 밤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팔영대교의 야경은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한다.고흥군 관계자는 "고흥은 겨울에도 아름다운 자연과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곳"이라며 "많은 분들이 고흥에서 소중한 겨울 여행의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고흥군, 군립하늘공원 준공 앞두고 합동 안전 점검 실시
고흥군 고흥군립하늘공원 준공식 사전 합동점검 실시 고흥군 제공 [PEDIEN] 고흥군이 군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고흥군립하늘공원 준공식을 앞두고, 행사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유관기관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고흥군을 비롯해 고흥경찰서, 고흥소방서,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행사 전반의 안전 관리 실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소방, 교통, 전기, 안전, 시설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행사장 내외부 안전 시설과 관람객 동선 관리, 비상 대응 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특히, 행사 당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통 분산 대책과 주차 안내 요원 배치, 응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의료 지원 체계 운영 계획도 마련했다.고흥군은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무대 시설과 전기, 소방 설비, 의료 지원 체계 등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군민의 염원을 담아 조성한 하늘공원 준공식이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고흥군립하늘공원은 총 19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고흥읍 호천길 245번지 일원에 조성되었으며, 1만 8417기의 봉안당과 자연장지 등을 갖추고 있다. 준공식 이후 내년 1월 정식 개원을 목표로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개원 시 군민들에게 최대 60년까지 장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화순군,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증가세 지속…예방 수칙 준수 당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안내 포스터 화순군 제공 [PEDIEN] 화순군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의사환자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이에 화순군은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와 함께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등 고위험군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나섰다.질병관리청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천 명당 70.9명으로 증가했다. 전남 지역 역시 106.1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7세에서 18세 사이의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발생률이 높아, 학교를 중심으로 인플루엔자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화순군은 지난 3일 고인돌 전통시장에서 인플루엔자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서는 예방접종의 중요성, 올바른 손씻기, 기침 예절 등 생활 속 실천 방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또한,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기, 실내 환기, 발열 시 의료기관 방문 등 구체적인 예방 수칙을 강조하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화순군은 65세 이상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감염취약시설의 발생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 보건소 홈페이지, 전광판,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박미라 화순군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 유행 확산으로부터 군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
장흥군, ‘아동친화도시 크리스마스 연말 특별기획전’운영
크리스마스 연말 특별기획전 장흥군 제공 [PEDIEN] 장흥군은 오는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장흥군청 의회동 1층 로비에서 ‘아동친화도시 크리스마스 연말 달콤한 특별기획전’운영한다.이번 특별기획전은 연말연시를 맞아 아동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문화공간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장흥군 아동 및 가족, 일반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하고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아이들의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우는 아동의 문화·여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된다.전시 공간에는 크리스마스 및 겨울분위기를 살린 LED조명과 소규모 테마 정원, 아동과 부모가 함께 만드는 소망카드 전시존, 포토존을 조성될 예정이다.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기획전은 아이들이 겨울방학과 연말연시를 즐겁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마련한 아동친화공간”이라며 “많은 아이들과 가족들이 부담없이 방문해 자유롭게 참여하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장흥군은 앞으로도 아동의 눈높이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 조성과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담양군,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열어…미래 안전 지킴이 키운다
담양군, 어린이 안전히어로즈와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운영 (담양군 제공) [PEDIEN] 담양군이 어린이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했다.최근 수북초등학교에서 열린 이번 체험교실에는 남도안전학당 강사와 담양소방서가 함께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안전 교육을 제공했다.이번 교육은 2023년부터 꾸준히 추진되어 온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체험형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학생들은 교통안전, 유괴·납치 예방, 소방안전, 안전신문고 활용법 등 4가지 분야에 걸쳐 교육을 받았다.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체험, 교통안전 영상 시청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안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특히 이번 교육에는 담양군이 추진하는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프로젝트 참여 학생들이 함께하여 의미를 더했다.어린이 안전히어로즈는 학교, 가정, 지역사회에서 위험 요소를 발견하고 안전 수칙을 실천하며, 또래 친구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담양군은 이번 체험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이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고, 안전 의식을 함양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철원 담양군수는 “체험 중심 교육이 어린이들의 위기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 의식을 확산하는 데 효과적”이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지역 사회 전체의 안전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여수 해녀, 예술로 다시 태어나다… 오페라 성황리 종료
여수 해녀, 예술로 다시 태어나다… 오페라 성황리 종료 (진도군 제공) [PEDIEN] 여수 자생해녀의 삶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뮤직키노드라마 OPERA 가 지난 7일 GS칼텍스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광주전남예술기획이 제작한 이번 공연은 오페라, 연극, 영상, AI 기반 그래픽, LED 무대 연출이 결합된 다원예술 형식의 창작 작품으로, 여수 바다에서 직접 촬영한 영상과 해녀 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한 서사를 중심으로 전개됐다.총 2회 공연에는 582명의 관객이 참여하며 96%에 달하는 객석 점유율을 기록했다.특히 극 중 ‘해녀학교 설립’장면에서는 관객이 무대로 올라와 배우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는 등 참여형 연출이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공연 이후 지역 기관과 학교의 반응도 이어졌다.여수 해녀 관련 기관에서는 “해녀 문화를 새로운 방식으로 조명한 의미 있는 시도”라는 반응과 지역 학교 관계자들 역시 “학생 인성교육과 지역문화 교육에 적합하다”며 교육 프로그램 연계 초청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온라인에서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지역 커뮤니티와 SNS에는 “여수 해녀를 이렇게 예술적으로 표현한 공연은 처음”, “여수시민, 관광객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공연”등 관람 후기가 잇따라 게시되며 공연의 화제성을 높였다.광주전남예술기획은 이번 작품을 통해 여수 해녀 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한 공연 브랜드 구축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총감독 이경은은 “여수 해녀의 삶을 단순히 보여주는 것을 넘어, 지역 문화와 이야기를 관객이 직접 느끼고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싶었다. 관객들의 열띤 반응과 현장 참여는 우리가 목표했던 공연의 가치가 제대로 전달되었다는 증거다. 앞으로 지역 문화와 교육을 연결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로 확장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백형록 씨, 고향 화순 인재 위해 500만원 또 쾌척
백형록 씨 화순장학회 장학금 기탁 기념사진 화순군 제공 [PEDIEN] 백형록 씨가 화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화순장학회에 500만원의 장학금을 재기탁했다.이번 기탁은 올해 4월에 이은 두 번째 쾌척으로, 백 씨는 고향 발전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백 씨는 “고향에서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되돌려주고 싶었다”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작은 나눔이지만 후배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향을 위한 의미 있는 일을 계속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구복규 화순군수는 백 씨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구 군수는 “기탁받은 장학금은 지역 인재들이 꿈을 키워나가는 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화순군은 백 씨의 기탁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학금 기탁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 인구청년정책과 평생교육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