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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드림스타트, 사후관리 아동 대상 프로그램 운영
목포시 드림스타트, 사후관리 아동 대상 프로그램 운영 [PEDIEN] 목포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8월 2일 중학교 진학으로 드림스타트 지원이 종료된 아동들을 대상으로 중·장기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올바른 성장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지원 종료 후에도 아동들이 지속적인 보호와 관심 속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참가 아동들은 생활안전 교육, 청소년문화센터 및 상담복지센터 프로그램 안내, 동아리 활동 소개 등 다양한 내용을 경험했다. 교육은 아동 눈높이에 맞춘 사례 중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급처치법, 실종 예방, 일상 속 안전사고 예방법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위기대응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다양한 청소년 활동과 동아리 참여를 유도해 또래와의 교류를 통한 사회성 형성과 정서적 안정도 함께 도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종료 후에도 지역사회 안에서 지속적으로 관심과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함평군, 수해 군민 심리회복 위해 ‘마음안심버스’ 운영
함평군, 수해 군민 심리회복 위해 ‘마음안심버스’ 운영 [PEDIEN] 전남 함평군이 집중호우로 심리적 충격을 겪고 있는 군민을 위해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하며 심리 회복 지원에 나섰다. 함평군은 6일 “함평읍, 학교면 등 수해 피해 지역 군민을 대상으로 마을안심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음안심버스는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식 심리지원 프로그램으로 군은 군민의 정신 건강을 지키기 위해 2022년부터 안심버스를 운영해 왔다. 특히 의료취약 지역을 직접 방문해 접근성을 높이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심리 상담 및 정서 지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심리·정서 검사 △1:1 개인상담 △재난 트라우마 대응 교육 △응급 심리지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상담에는 정신건강전문요원이 투입돼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인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이 수해로 인한 정신적 충격을 완화하고 일상 회복을 돕는 치유 공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안심버스와 관련한 자세항 사항은 함평군보건소 건강증진과 치매정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갑작스러운 수해로 일상과 생계에 큰 타격을 받은 군민들이 심리적 고통까지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안심버스가 마음 치유의 공간이자 일상 회복의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윤병태 나주시장 “소비자 피해 예방, 제도적 장치 마련하겠다”
윤병태 나주시장 “소비자 피해 예방, 제도적 장치 마련하겠다”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최근 지역 내 무분별한 방문판매 행위로 인한 소비자 피해 우려 속에서 시민단체와 함께 전개한 ‘건전 소비 캠페인’을 통해 이른바 ‘떴다방’ 영업소의 철수를 이끌어내며 시민 주도의 민관 협력 성과를 거뒀다. 나주시는 6일 최근 미끼상품, 과장 광고 등으로 시민 피해가 우려됐던 특정 홍보관 중심의 방문판매 행위와 관련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이어진 건전 소비 캠페인이 영업점 철수를 이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상인회와 시민단체의 자율적 참여를 기반으로 전개됐으며 홍보물 배포와 거리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방문판매의 주의사항을 적극 알렸다. 윤병태 시장은 시민 피해가 우려된 특정 홍보관의 방문판매 행위와 관련해 시민들의 연대와 실천으로 만들어낸 떴다방 철수 성과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발표했다. 윤 시장은 입장문에서 “시민들이 과소비와 가정 내 불화 등에 노출되었던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건전한 소비 문화를 지키기 위해 상인회와 시민단체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건전소비 캠페인을 언급하며 “이는 단순히 하나의 방문판매 상술을 물리친 것을 넘어 시민 모두의 힘이 모였을 때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음을 증명한 자랑스러운 결과”며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 참여와 헌신이야말로 지역 공동체의 성숙한 역량을 보여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그동안 나주경찰서와 합동점검반 운영으로 불시 점검 등 해당 영업점을 수시 단속했고 20개 읍면동 마을방송, 문자 안내, 전 마을회관 대상 피해예방 교육 등 전방위적 대응을 펼쳐왔으며 앞으로도 시민 보호를 위한 활동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 소비생활 보호와 지역 상권 수호를 위해 떴다방의 불공정거래 피해를 철저히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윤병태 시장은 입장문 말미에 “상인회와 시민단체의 적극적인 협력과 헌신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건전한 소비생활 보호와 지역 상권을 지키기 위해 관련 조례 제정과 법령 개정 건의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
구석구석 문화배달, 7월 ‘문화가 깃든 식탁’ 성료
구석구석 문화배달, 7월 ‘문화가 깃든 식탁’ 성료 [PEDIEN] 문화체육관광부·전라남도·화순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전라남도문화재단·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2025년 문화가 있는 날 – 구석구석 문화배달’의 일환인 ‘7월 문화가 깃든 식탁’ 행사가 8월 2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전남 화순군 도곡면 스윙베리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구석구석 문화배달’은 매달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문화 소외지역에 문화 콘텐츠를 직접 전달하는 지역 밀착형 순회 프로그램이다. 이에 화순군 곳곳에서 공연 · 전시 · 체험 등 다양한 형식으로 펼쳐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청년 농부들과 협업해 직접 재배한 지역 농산물을 문화예술의 언어로 풀어낸 복합문화 행사였다. 지속 가능한 콘텐츠 창출은 물론, 청년 농업인과의 협력 강화, 농촌 공간 활용 등 지역과 사람, 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 장소를 협찬한 스윙베리 측은 “평소 저희 공간을 찾는 분들에게 자연과 농촌의 여유를 전하고 싶었는데, 이번처럼 문화와 결합된 형태로 많은 분들과 교류할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지역 안에서 다양한 문화적 실험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장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은 ‘한식대가의 식탁’ 이었다. 참여자들은 ‘원시인 보따리 샐러드’, ‘고인돌 공룡알 샐러드’ 등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직접 만들어보며 농산물의 색다른 맛과 조리 경험을 즐겼다. 3인 1테이블 방식으로 운영된 체험은 현장 접수와 동시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자연의 감각을 일깨우는 ‘식탁 위의 소리’ 프로그램도 호응도가 컸다. 흙 · 물 · 채소 등 자연의 요소를 손으로 만지고 귀로 들으며 일상 속 식탁에서는 쉽게 놓치기 쉬운 자연의 소리를 체험하는 시간이었다. ‘식탁 너머의 풍경’에서는 김연호 작가와 함께한 드로잉 워크숍이 진행되어 참여자들이 에코백 위에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시간을 가졌다.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채린 작가의 인터랙티브 아트 작품도 많은 이들의 발길을 끌었다. 한편 행사장 한쪽에 마련된 ‘청춘 식탁’ 코너에서는 지역 청년 농부들이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을 전시하고 시식 및 판매하는 장이 열려 관람객들은 생산자와의 대화를 통해 지역 농업의 가치와 역할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순군문화관광재단 구종천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청년 농부들의 일상과 정성을 문화적으로 풀어내기 위한 따뜻한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사람들의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문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을 더 가까이 들여다보며 꾸준히 기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화순군, ‘지게차·물류전산입력 실무 과정’ 교육 성료
화순군, ‘지게차·물류전산입력 실무 과정’ 교육 성료 [PEDIEN] 화순군은 6일 구직자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지게차·물류 전산 입력 실무과정’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전남형 동행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제조·물류기업의 인력 수요에 발맞춰 실무 중심으로 운영됐다. 특히 지게차 운전 기능사 자격시험 대비 이론·실습과 함께 물류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산 입력 실무 교육을 병행해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초보자도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는 20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지게차 조작 실습과 물류 전산 실무과정을 이수했으며 다수의 교육생이 자격증 취득과 관련 분야 취업을 준비 중이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실무 중심 교육이 구직자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우리군은 수료생들이 자격증 취득과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순군은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의 안정적인 취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 연계 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고흥군, ‘일본뇌염 경보’ 발령에 따른 방역 활동 강화
고흥군, ‘일본뇌염 경보’ 발령에 따른 방역 활동 강화 [PEDIEN] 고흥군은 지난 8월 1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관내 취약지에 대한 방역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며 8~9월에 매개 모기의 밀도가 가장 높고 10월 말까지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주로 발열과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경련, 발작,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 경우 치사율은 20~30%에 달한다. 이에 따라 군은 군민들에게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야간 야외 활동 자제 △밝은색 긴 옷 착용 및 기피제 사용 △방충망 정비와 모기장 사용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등 모기물림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보건소는 매개 모기의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을회관 등 공공장소 정화조나 하수관로 등 유충 서식지 1,333개소에 대해 3차례 유충구제를 완료했으며 성충 모기 서식지와 인구 밀집 지역 등 취약지에는 주 1회 이상 연무 또는 연막 방역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야외 활동 시 일본뇌염 매개 모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기피제 사용 등 모기물림 예방수칙을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며 “예방접종 대상자는 접종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12세 이하 어린이는 일본뇌염 국가 예방접종 대상자로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접종을 받아야 한다. 접종 일정과 관련된 사항은 가까운 보건소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고흥군,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고흥군,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PEDIEN] 고흥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5일 전국 최고의 피톤치드 명소인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에서 제3차 고향사랑기부제 현장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흥을 방문한 피서객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방법과 다양한 기부 혜택을 알리는 현장 밀착형 홍보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10만원 기부 시 전액 세액공제,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지역 답례품 제공, 1만원 상당 커피 쿠폰 추첨 이벤트 등 실질적인 혜택을 직관적으로 안내해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앞서 고흥군은 지난 7월 30일과 8월 2일 1·2차 캠페인을 해수욕장 피서지에서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 3차 캠페인은 산림휴양지로 장소를 옮겨 도심의 더위를 피해 자연을 찾은 피서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서적 공감대 형성에 중점을 뒀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장소와 계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홍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참여 저변을 확대하고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오는 8월 14일까지 ‘고향사랑기부 여름맞이 감사 이벤트’를 운영하며 해당 기간 내 10만원 이상 기부자 중 300명을 무작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커피 모바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금까지 모인 기부금은 △스마트 영농 빌리지 및 글로컬 지산학 캠퍼스 지원센터 구축 △소아청소년과 의료기관 지원 △마을공동빨래방 설치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익사업에 소중히 활용되고 있다. -
무안군, 집중호우 피해지역 감염병 예방 총력
무안군, 집중호우 피해지역 감염병 예방 총력 [PEDIEN] 전남 무안군은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 침수 및 파손 피해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침수 지역과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을 중심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긴급 특별방역을 실시한다. 침수 지역의 환경 위생이 악화하면서 모기 등 감염병 매개체의 번식 등이 증가하는 가운데, 보건소는 침수 피해 현황을 신속히 파악해 방역기동반 8개조를 투입, 침수 피해지역 및 가구를 대상으로 살충 및 살균소독을 포함해 강화된 방역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임시주거시설에 대해서는 내·외부 및 공용공간에 주기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해충 기피제 및 손 소독제 등 감염병 예방물품 배부했다. 아울러 이재민을 대상으로 1일 1회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며 발열·설사 등 유증상자 발생 시 즉각적인 역학조사에 나서는 등 감염병 대응체계를 운영 중이다. 김산 군수는 “집중호우로 인한 2차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침수 지역뿐만 아니라 임시주거시설에 대해서도 감염병 예방조치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긴급 방역이 필요한 마을이나 가구는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으로 연락 주시면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고흥군, 전통 서커스‘향악잡영오수 최치원놀이’ 공연
고흥군, 전통 서커스‘향악잡영오수 최치원놀이’ 공연 [PEDIEN] 고흥군은 오는 8월 9일 오후 4시,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한국 전통 서커스의 미학과 역사적 기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 ‘향악잡영오수: 최치원놀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고흥군이 주관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및 후원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선정작의 마지막 무대로 마련된다. 전통예술의 현대적 계승과 지역 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청년예술단체‘청류’ 가 제작을 맡았다. 공연의 바탕이 되는 ‘향악잡영’은 신라 고유의 음악, 무용, 기예 등이 통합된 연희를 시의 형식으로 형상화한 작품으로 한국 공연예술사에서 가장 이른 시기의 문헌적 기록물로 평가된다. 신라 후기 궁중의 예악과 민속 오락의 구조를 동시에 반영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구려 고분 벽화에 등장하는 곡예와 말타기를 비롯해 고려·조선시대 궁중 잔치 및 남사당패 연희까지 이어지는 기예 예술의 계보를 조망할 수 있는 자료로서 현대 서커스의 뿌리를 이해하는 데에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번 공연은 이러한 역사적 텍스트를 바탕으로 탈춤·사자춤·서커스 등 다양한 장르가 융합된 서사형 연희극으로 구성됐다. 총 5장면으로 구성된 ‘향악잡영오수’는 △대면 △산예 △금환 △속독 △월전으로 전개되며 각각 탈의 철학, 자연 숭배, 원환의 상징성, 속도의 해체, 달의 변주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이러한 구성은 전통 연희의 사유 체계와 몸의 움직임을 연결해, 연희의 ‘언어적 기호’를 신체로 번역하려는 독창적인 시도라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작품이 선보이는 시적 장면들이 오늘날 예술가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감정의 언어를 전하고 관객들에게는 무대 위 오래된 미래 이야기를 통해 깊은 공감과 감동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관람은 NOL티켓을 통해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며 좌석을 지정해 구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일반인 1만원, 고흥군민 5,000원, 어린이·청소년·65세 이상 군민은 2,000원이며 공연 당일 현장에서도 현금 또는 계좌이체로 예매가 가능하다. -
무안군, 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본격화
[PEDIEN] 전남 무안군이 오는 7일부터 일로읍 오룡2지구에 조성될 ‘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의 설계 공모에 본격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95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8,000㎡ 규모의 공영차고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기존 임시 조성된 오룡차고지를 이전해 공간을 효율적 재편과 대중교통 기반시설 현대화를 목적으로 한다. 군은 지난달 공개모집과 추첨을 통해 설계 공모 심사위원 구성을 마쳤으며 향후 △참가 등록 △현장 설명회 △작품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9월 말까지 설계 용역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설계 공모는 사업의 특수성과 규모를 반영해, 참여 용역사의 경험과 전문성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제안공모’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은 향후 설계 과정에서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사업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조성 예정인 공영차고지는 도시 여건 변화에 따른 교통 허브 기능은 물론, 정비시설과 세차시설 등 주민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부대시설과 연계해 이용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친환경 버스 도입에 필요한 충전소등 기반시설도 함께 확충함으로써, 지역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산 군수는 “이번 공영차고지 조성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복지 향상은 물론, 주민 복지수준 향상 및 정주여건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비 등 외부 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해 교통 인프라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담양군, 농산물 가공창업 교육으로 농가 소득 높인다
담양군, 농산물 가공창업 교육으로 농가 소득 높인다 [PEDIEN] 담양군은 오는 22일 농업기술센터 3층 강당에서 ‘2025 농산물 가공창업 기초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자가 생산 농산물을 활용해 가공 역량을 높이고 부가가치를 창출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에는 식품환경연구센터 나혜진 소장과 청한컨설팅 백승래 대표 등 전문가가 참여해 실제 창업에 필요한 핵심 내용을 다룬다. 교육 과정은 △식품위생법 및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가공장비 사용 안전수칙 △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의 역할과 이용 방법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 신청은 21일까지 받으며 수료자는 향후 담양군 가공 심화교육과정 참여 및 영농조합법인 가입 기회도 주어진다. 특히 담양군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 이용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반드시 이번 기초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정철원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가공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이고 센터 운영 기반을 강화해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여수시, 정지우 작가 초청 인문학 강연회 개최
여수시, 정지우 작가 초청 인문학 강연회 개최 [PEDIEN] 여수시는 오는 8월 20일 오후 7시 이순신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정지우 작가 초청 인문학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돈 말고 무엇을 가지고 있는가’를 주제로 물질적 가치가 중심이 된 현대 사회에서 좋은 삶을 위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정지우 작가는 ‘돈 말고 무엇을 가지고 있는가’, ‘그 일을 하고 있다’, ‘사람을 남기는 사람’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한 문학평론가로이자 변호사로 다양한 방송프로그램에도 출연해왔다. 이번 강연은 여수시립도서관이 운영 중인 ‘2025년 인문학 강연회’의 네 번째 강의로 올해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강연회는 여수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8월 6일 오전 9시부터 여수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90명을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돈이 중심이 되는 요즘 사회에서 시민들이 스스로의 가치관을 정립하고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보성군, 감자·쪽파·전어와 함께하는 ‘감쪽같은 보성전어축제’8월 22일 개막
보성군, 감자·쪽파·전어와 함께하는 ‘감쪽같은 보성전어축제’8월 22일 개막 [PEDIEN] 보성군은 여름 바다와 향토 먹거리가 어우러진 ‘제17회 보성전어축제’ 와 ‘제32회 회천면민의 날’을 오는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율포솔밭해수욕장 일원에서 통합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회천면민회가 주최하고 보성전어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감쪽같은 전어축제 화합의 장’ 이라는 주제로 보성의 대표 수산물인 전어와 회천면 특산물 감자, 쪽파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종합 지역 특산물 축제로 기획됐다. 전어축제의 백미인 전어 잡기 체험은 올해부터 안전성을 강화해 율포솔밭해수욕장 개매기장 대신 해변에 마련된 대형 풀장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시원한 물속에서 살아 있는 전어를 맨손으로 잡는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으며 잡은 전어는 현장에서 바로 구워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고 포슬포슬한 찐 감자, 향긋한 쪽파 요리와도 함께 맛볼 수 있다. 전어 잡기 체험은 22일 오후 4시, 23일 오전 11시 두 차례 진행된다. 참가비는 1만 5천 원이며 이 중 5천 원은 행사장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으로 환급된다. 초등학생 이하는 무료다. 첫날인 22일은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면민 노래자랑, 전어 잡기 체험, 평양예술단 공연, 관광객 어울림 한마당이 이어진다. 둘째 날인 23일에는 전어 잡기 체험, 관광객 어울림 한마당, 보성군립국악단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행사장 곳곳에는 농특산물 전시·판매 부스, 감자·해물파전·옥수수·새우구이 등 먹거리 장터, 어린이 체험 부스, 전어·감자·쪽파 캐릭터 포토존 등이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보성의 9미 중 하나인 전어는 저칼로리·고단백 식품으로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체중 조절과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잔가시에는 우유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칼슘이 함유돼 성장기 어린이와 건강 관리가 필요한 이들에게 좋은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김용장 보성전어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휴가철 보성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지역 주민들에게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
여수시, 개별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 접수… 이달 25일까지
여수시, 개별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 접수… 이달 25일까지 [PEDIEN] 여수시가 8월 6일부터 25일까지 주택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2025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열람과 의견 접수를 실시한다. 이번 열람 대상은 개별주택 203호이며 주택 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시청 세정과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국토교통부 누리집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가격을 열람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접수된 의견이 있는 주택은 여수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적정성을 재검토한 뒤 그 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최종 개별주택가격은 오는 9월 30일 결정·공시되며 이는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로 제공되고 지방세와 국세 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