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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제2기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본격 운영
전남도, 제2기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본격 운영 [PEDIEN] 전라남도는 27일 제1기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임기 만료에 따라 제2기 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기 위원회는 이우범 전남대학교 명예교수를 민간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여성·청년·노동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신규 위촉해 총 40명으로 지난 4월 구성됐다.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전남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에 근거해 구성됐으며 전남도의 탄소중립 사회 전환과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주요 정책 및 계획을 심의·의결한다. 위원회는 27일 전남도청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2024년 전남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추진 결과를 심의했다. 기본계획 추진 결과를 바탕으로 탄소중립 이행 및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과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부문별 탄소감축 전략 고도화 △지역 맞춤형 적응정책 강화 △에너지 전환 촉진과 녹색산업 육성 △도민참여와 거버넌스 강화 등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이행과 녹색성장 실현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이우범 공동위원장은 “제2기 위원회가 전남의 탄소중립 전환과 녹색성장 추진의 밑그림을 그리는 중추적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실천 전략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자”고 당부했다. -
전남도, 아빠 육아 참여위한 쿠킹클래스 눈길
전남도, 아빠 육아 참여위한 쿠킹클래스 눈길 [PEDIEN] 전라남도는 27일 무안군가족센터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아빠들의 육아 참여를 독려하고 가정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어린이 쿠킹 클래스’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쿠킹 클래스는 8~10세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다문화가정, 1자녀 가정, 3대가 함께 하는 가정의 아빠와 아이가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도 이날 행사에 참여해 ‘도지사 아저씨’로 불리는 등 편안하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케이크 만들기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케이크 만드는 체험은 처음인데, 친절하게 알려줘 좋았고 재밌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쿠킹 클래스에서 자녀와 소중한 추억을 쌓은 한 참여자는 “케이크를 만드는 동안 아이가 웃고 즐거워하는 걸 보니 뿌듯했다”며 “육아는 특별한 일이 아니라 함께하는 게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가정의 행복은 아이들의 웃음에서 시작된다”며 “전남도는 아이와 부모가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전남형 만원주택 지원, 1세부터 18세까지 출생기본수당 지급, 올해 7월부터 시행 예정인 전남형 손자녀 돌봄사업 돌봄수당 지원 등 다양한 가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장성군 “복잡한 ‘개발·건축 인허가’ 쉽게 알려드립니다”
장성군 “복잡한 ‘개발·건축 인허가’ 쉽게 알려드립니다” [PEDIEN] 장성군의 ‘찾아가는 개발·건축 인허가 안내’ 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개발·건축 인허가 안내’는 담당 공무원이 읍면을 찾아가 개발행위, 건축인허가에 대한 정보를 설명해 주는 서비스다. 마을 이동장회의 시간을 활용해 △개발행위 허가 대상 및 절차 △농지·산지 전용허가 △가설건축물 신고 △건축물 해체 허가 등의 정보를 주민들에게 전달한다. 올해 법령이 개정된 농지개량 신고 농촌체류형쉼터에 관한 내용도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 상·하반기 총 2회씩 순차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장성군은 업무시간 내에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군민을 위해 매주 수요일마다 ‘야간 건축민원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들어선 조립식경량구조로 된 농촌체류형쉼터가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 대상에 포함되도록 건축조례도 개정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민원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적극행정을 통해 군민 행복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
3개 시 장애인 생활체육 교류전 참가
3개 시 장애인 생활체육 교류전 참가 [PEDIEN] 광양시는 오는 29일 여수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 주관하는 2025년 3개 시 33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여수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되는 장애인 생활체육 교류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양, 여수, 순천시의 장애인 동호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되며 광양시는 8개 종목에 96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정식 7개종목과 화합종목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박종선 광양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선수들의 그동안 흘린 구슬땀이 좋은 성과를 이루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우리시 장애인들의 화합과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장흥군, 상하수도분야 중대재해예방 및 안전관리 역량 교육
장흥군, 상하수도분야 중대재해예방 및 안전관리 역량 교육 [PEDIEN] 장흥군은 27일 수도사업소에서 상하수도분야 중대재해예방 및 안전관리 역량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안전사고 발생 위험요소가 많은 상하수도 공사 관리감독 담당자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발생 예방·대응 노력을 도모하고 안전보건 관리 의무사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교육은 상하수도 분야 대형공사장 관계자인 건설사업관리자, 현장대리인, 안전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운영관리 업체를 대상으로 우수한 품질의 시설물 설치와 무사고·무재해 현장 조성 방안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정을순 동명기술공단 안전보건경영실장이 강사로 나서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위험성 평가 적용방법, 중대재해 사례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됐다. 상하수도 분야는 대형사업장이 많아 자칫 방심할 경우 품질과 안전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고 장흥군 행정 전반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조속히 시행했다. 교육은 현장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업무 책임의 범위와 의무, 위기 상황 대처 방법 등을 철저히 교육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전 직원은 발주기관으로써 공사관리관 업무에 소홀함이 없이, 물론 공사 관계자도 안전에 철저히 유의해 무사고 무재해 현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전남장흥지역자활센터, 건강보건 및 산업안전보건 통합교육 실시
전남장흥지역자활센터, 건강보건 및 산업안전보건 통합교육 실시 [PEDIEN] 장흥지역자활센터는 5월 23일 장흥군민회관에서 자활근로 참여자, 종사자 및 사회서비스 근로자 등 35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보건 및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총 4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은 고혈압 예방을 중심으로 한 건강교육과 산업안전 보건교육, 중대재해처벌법 교육 등 실질적이고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앞서 김성 장흥군수는 참석자들을 격려하며“산업안전교육은 곧 나 자신을 지키는 것이며 스스로의 생명과 동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기본”이라고 강조하며 “오늘 교육이 모두의 안전한 근로 환경을 만들어가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며 교육 참여를 적극 권면했다. 본 교육은 전남서부근로자건강센터와 전남노동권익센터에서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통해 근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와 그에 대한 대처법 등을 전달했다. 장흥지역자활센터 위수미 센터장은 “참여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교육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완도 신지 명사십리 8년 연속 블루 플래그 인증 획득
완도 신지 명사십리 8년 연속 블루 플래그 인증 획득 [PEDIEN] 전남 완도군의 대표 해수욕장들이 ‘블루 플래그’ 인증을 획득하며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입증 받았다. ‘블루 플래그’는 국제환경교육재단이 수질, 안전, 환경 교육, 친환경 시설 등 4개 분야에 대해 심사하고 137개의 까다로운 요구사항을 충족해야 부여되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친환경 인증이다.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아시아 최초 8년 연속 블루 플래그 인증’을 받은 해변으로 등극하며 해변의 청정성과 해양 관광 자원의 가치를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신지 명사십리는 ‘우수 해수욕장’ 으로도 지정이 됐는데, 전 세계 5,000여 개 해수욕장 중 10개소만이 지정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보길 예송리 해수욕장은 5년 연속, 청산 신흥리 해수욕장은 3연 연속 인증을 받으며 전국에서 군 단위로는 유일하게 3개 해수욕장이 인증을 보유하게 됐다. 보길 예송리 해수욕장은 천연 갯돌로 구성된 해변으로 퇴적물이 적고 정화 작용이 뛰어나 청정성이 매우 우수하고 청산 신흥리 해수욕장은 물이 깨끗하고 파고가 낮아 안전한 해수욕장으로 평가받았다. 청산 신흥리 해수욕장 인근 해송 숲에 위치한 해양치유공원에서는 해조류, 해수 미스트, 향기, 허브 맥반석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치유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블루 플래그’ 인증은 단순한 친환경 이미지 확보를 넘어 완도가 국제적 수준의 해양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블루 플래그 인증은 완도의 청정한 환경을 알릴 수 있는 상징이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오는 7월 12일 읍면의 10개소 해수욕장은 7월 25일 개장할 예정이다. -
제1회 섬 샤스타데이지 꽃 축제 성황리 마무리
제1회 섬 샤스타데이지 꽃 축제 성황리 마무리 [PEDIEN] 지난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장산도 장산저수지 일원에서 열린‘제1회 섬 샤스타데이지 꽃 축제’ 가 많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순백의 샤스타데이지가 만들어낸 장관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봄의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이번 축제를 통해 장산도는 그 고유의 자연경관과 함께 샤스타데이지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역의 무형문화재인 ‘장산도들노래’ 공연을 비롯해, 샤스타데이지를 모티브로 한 키링 만들기, 생각인형 만들기, 여행 스케치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관광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무엇보다 이번 축제는 단순히 꽃을 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꽃과 예술, 지역 문화가 어우러진 ‘참여형 힐링 축제’로 차별화됐다. 관광객들은 하얀 꽃밭을 거닐며 도심에서 벗어난 휴식을 즐겼고 지역민들 역시 오랜만에 지역의 활기를 느끼며 축제를 함께 만들어갔다. 축제를 주관한 군 관계자는 “장산도만의 매력과 샤스타데이지의 상징성을 살려, 이 축제를 매년 지속 가능한 대표 꽃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더 많은 이들이 장산도를 찾고 자연 속에서 진정한 쉼을 얻는 공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제1회를 기점으로 샤스타데이지 꽃 축제가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콘텐츠 개발과 기반시설 확충을 병행할 예정이다. 순백의 꽃이 피어나는 5월의 장산도는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꽃섬’ 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
여수시 “학생 유권자도 함께해요”…생애 첫 투표 응원 캠페인
여수시 “학생 유권자도 함께해요”…생애 첫 투표 응원 캠페인 [PEDIEN] 여수시가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생애 첫 투표를 맞는 고등학생 유권자를 대상으로 투표 독려에 나섰다. 시는 27일 오후 여수공업고등학교에서 학생들과 선거권 행사를 응원하는 ‘생애 첫 투표 캠페인’을 전개했다. 올해 처음으로 대통령 선거에 참여하는 여수지역 학생 유권자는 2,700여명이다. 정기명 시장은 “민주주의는 투표로부터 비롯된다”며 “이번 선거에서 처음으로 투표권을 갖는 고3 학생들이 본인에게 주어진 소중한 권리이자 가치를 실천하고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시민들이 소중한 참정권을 행사하도록 현수막, 전광판, 누리 소통망, 마을방송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전방위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
쥐노래미 27만 마리 바다로 다이아몬드 해역‘바다낚시 메카’ 시동
쥐노래미 27만 마리 바다로 다이아몬드 해역‘바다낚시 메카’ 시동 [PEDIEN] 신안군이 5월 28일 다이아몬드 해역 내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 일환으로 쥐노래미 종자 17만 마리를 추가 방류한다. 이는 지난 4월 중순 10만 마리를 방류한 데 이은 두 번째 방류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전염병 검사를 마친 전장 5cm 이상의 건강하고 활력이 좋은 개체로 해당 지선 어촌계와 함께 방류한다. 쥐노래미 산란·서식장이 조성 중인 이 해역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 50억원이 투입되는 장기 프로젝트 지역으로 지금까지 563개의 어초 투하, 곰피·다시마 등 해조류를 집중적으로 이식하고 있으며 수산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보금자리로써의 최적의 환경을 만들고 있다. 이외에도, 인근 해역 하의 옥도~안좌 사치해역에도 23년부터 5년간 40억원을 투입, 조피볼락 산란·서식장을 조성하는 등 다이아몬드 해역 내 수산자원 회복·증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다이아몬드 해역을 바다 낚시터 관광의 거점지역으로 활성화 시킬 계획이며. 이번 방류를 통해 낚시인들과 관광객들의 기대를 한층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2019년부터 지금까지 다이아몬드 제도해역 내에 전복, 해삼, 감성돔, 쥐노래미 등 5종 155만 마리의 수산종자 방류와 2,655개의 어초를 투하했다. -
전남도-시장군수협의회, 도민 투표 참여 호소
전남도-시장군수협의회, 도민 투표 참여 호소 [PEDIEN] 전라남도와 전남시장군수협의회는 27일 장흥군청에서 열린 민선8기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임시총회서 미래 발전과 도민 행복을 견인할 핵심과제가 새 정부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도민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임시총회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남 22개 시군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월 열린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건의문 기자회견 결과 공유, 투표 동참 공동담화문 발표 등이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는 “지역경제와 민생경제가 그 어느때보다 어려운 상황에서 전남은 새정부 출범에 맞춰 미래 발전과 도민 행복을 견인하도록 22개 시군과 함께 핵심과제를 선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전남의 미래를 위한 8가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핵심과제는 △기본소득 실현 △재생에너지 선도 △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 본격 추진 △농수축산업의 AI·스마트화 △석유화학·철강산업 위기 대응 △우주발사체산업 육성 △남해안 남중권 COP33 유치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조성 등이다. 김영록 지사는 “핵심 과제가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돼 전남의 미래발전을 이끌도록 도와 시군이 함께 노력하자”며 “향후 2차 추경에서도 지역경제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힘을 쏟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6월부터 재개되는 ‘정책비전투어’, 7월부터 확대 시행되는 ‘도-시군 간 인사교류’, 부단체장 임기 연장 등 도와 시군이 더 가까이 협력할 구체적 방안도 발표했다. 김성 전남시장군수협의회장은 “제21대 대통령 선거는 지역의 미래를 결정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는 중요한 선거로 무엇보다 높은 투표율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투표를 통해 민주주의의 가치와 우리나라의 미래를 지켜내도록 뜻과 마음을 모아주시라”고 말했다. 이어 김영록 지사와 전남시장군수협의회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 동참 공동 담화문’을 발표하고 도민의 자발적인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김영록 지사는 최근 정치·경제적 위기를 언급하며 “12·3 불법 비상계엄의 상처와 경기침체, 민생 불안으로 이번 대통령 선거는 단순한 선택이 아닌 정의를 바로 세우고 경제를 회복하며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역사적 선택이다 도민들께서 압도적 투표 참여로 국민주권 시대를 열어달라”고 말했다. 공동담화문에선 직장인, 소상공인, 청년, 노약자 등 각계각층의 동참을 호소하며 직장 내 투표 분위기 조성, 근무시간 조정, 상호 가게 돌봄, 이웃 동행 투표 등 실질적 참여 방안을 제시했다. -
‘동신대 연합’·‘목포해양대 통합’,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동신대 연합’·‘목포해양대 통합’,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PEDIEN] 전라남도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공모에서 전남 지역 ‘동신대학교-초당대학교-목포과학대학교 연합’과 ‘목포해양대학교-한국해양대학교 초광역 통합’ 모델이 예비지정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3년간 추진된 글로컬대학 30개 지정의 마지막 해인 올해 전남지역에서 2건, 4개 대학이 예비지정돼 의미 있는 성과라는 평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총 55건의 혁신기획서를 접수,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서면 및 대면 평가를 통해 총 18개 대학을 예비지정 했다. 2024년 예비지정에 이어 올해 다시 선정된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 연합’은, 전남의 미래전략 과제인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양성을 핵심으로 한 지역공공형 강소연합대학 모델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목포해양대-한국해양대 통합’은 전남과 부산이라는 동서 해양도시의 해양교육 역량을 결집해, 1국 1해양대 체계를 구축하고 첨단 해양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는 예비지정 결과 발표 직후 ‘글로컬대학 전담 지원반’을 즉시 가동, 해당 대학과 함께 본지정 평가를 위한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전남도, 출연기관, 산업계 등이 참여하는 전담반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대학과 지역산업을 연계한 실행계획서를 공동 수립해 본지정 평가 대응에 나선다. 또한 국회, 교육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본지정 확정을 위한 건의 활동도 함께 펼친다. 강종철 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은 “2023년 순천대학교, 2024년 목포대학교의 글로컬대학 지정에 이어 올해는 동신대 연합과 목포해양대 통합모델이 예비지정에 선정됐다”며 “3년 연속 글로컬대학 지정 성과 달성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예비지정 대학은 오는 8월까지 구체적 실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서면 및 대면 평가를 거쳐 9월께 10개 이내 대학이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지정될 예정이다. 본지정 대학에는 향후 5년간 국비 최대 1천억원이 지원돼 지방대학의 혁신을 선도하는 거점대학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
전남도-얌샘김밥, 새청무쌀 소비촉진 프로모션
전남도-얌샘김밥, 새청무쌀 소비촉진 프로모션 [PEDIEN] 전라남도는 27일 프렌차이즈 ‘얌샘김밥’ 영등포역점에서 전남 새청무쌀 소비촉진 프로모션 이벤트를 개최했다. 행사에선 김은광 얌샘김밥 대표, 배영수 영암통합RPC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청무쌀 사용 인증식당 현판식을 게첨하고 얌샘김밥 손님을 대상으로 영암 달마지쌀 500g을 증정했다. 얌샘김밥은 국내 260개, 해외 10개 가맹점을 두고 있다. 영암군과 지난 2월 ‘농특산물 판매촉진 협약’을 해 새청무 50톤을 매월 공급받고 있다. 또한 전남산 전복으로 신메뉴를 개발, 5월부터 전남 농특산물인 영암 새청무쌀과 완도 전복을 활용한 전복김밥, 전복비빔밥, 전복게살볶음밥 등을 출시했다. 전남도와 얌샘김밥은 출시를 기념하고 쌀 소비촉진을 위해 6월부터 새청무쌀을 이용하는 ‘얌샘김밥’ 모든 가맹점에 새청무쌀 사용 인증 가맹점 스티커를 부착 지원하고 전복메뉴 포함 2만원 이상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전남 새청무쌀 500g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한 달 동안 추진할 계획이다. 얌샘김밥이 선택한 새청무쌀은 전남도가 지역 특성에 맞게 개발한 품종으로 전남 재배면적의 63%를 점유한 대표 품종이다. 쌀알이 투명하고 단단해 밥을 지으면 찰기와 윤기가 흐르고 식감이 쫀득하다. 밥맛이 좋아 김밥용 쌀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RPC별로 철저한 관리와 계약재배로 생산해 우수한 품위를 자랑한다. 박상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청정지역 전남 환경에 맞게 육성한 새청무쌀은 소비자가 중요시하는 뛰어난 밥맛과 안정적 생산성을 고루 갖춘 품종”이라며 “전남산 새청무쌀 유통망 확대를 위해 국내 프렌차이즈와 협업을 강화하고 새청무쌀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소속 쌀사용 외식업체와 간담회를 실시하고 새청무쌀 홍보와 사용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고흥군, 여름철 폭염 대비 취약계층 선풍기 전달식 개최
고흥군, 여름철 폭염 대비 취약계층 선풍기 전달식 개최 [PEDIEN] 고흥군은 27일 군청사 앞에서 군·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사업으로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취약계층을 위한 선풍기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 조대정 부군수, 한복자 민간위원장, 16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군·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사업은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각 읍·면 위원들이 지역 내 취약계층인 홀로 사는 어르신, 한부모 가정, 1인 청장년 가구 등으로 추천된 300가구에 선풍기를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화재 위험이 있는 오래된 선풍기를 수거하고 안부를 살피는 등 여름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서며 취약계층의 안전과 건강을 세심하게 챙길 계획이다. 한편 고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청장년 치과 치료비 지원, 주거환경개선사업, 고독사 예방 청장년 반찬 지원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16개 읍면 협의체는 지난해 공동모금회를 통해 조성된 3억 5천여만원의 좀도리 연합모금액으로 읍면별 맞춤형 복지 사업을 시행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