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에서 열린 '대한민국 청년유림대회', 유교 정신으로 미래를 밝히다

전국 청년유림, 화순에 모여 인의예지 실천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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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예향 화순서 ‘2025년 제13회 대한민국 청년유림대회’성료 (화순군 제공)



[PEDIEN]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유교의 전통 가치를 되새기는 '제13회 대한민국 청년유림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년 유림들이 한자리에 모여, 도덕적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고 유교적 가치를 현대 사회에 계승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화순군 어울림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성균관청년유도회 전남도본부 주최로 문묘향배, 목적문 낭독, 유림 유공자 표창, 초청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강효석 전남도 문화융성국장, 이호범 화순부군수를 비롯해 최종수 성균관 관장, 문영수 성균관유도회 전남도본부 회장, 박대하 전남향교재단 이사장 등 500여 명의 유림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호범 화순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청년들이 유학의 핵심 가치인 '인의예지' 정신을 바탕으로 올바른 품성을 함양하고 공동체 가치를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하여 미래 사회의 리더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하며 청년 유림들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성균관청년유도회 전남본부는 1976년 창립 이후, 22개 시군 지부 600여 명의 회원과 함께 대한민국 청년유림대회를 매년 개최하며 전남도민의 올바른 품성 함양과 도덕적 가치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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