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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함평군이 농기계 임대 사업을 통해 농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농기계 임대 서비스 확대와 현장 맞춤형 지원으로 농업인들의 영농 부담을 줄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함평군은 올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통해 5930대의 농기계를 임대하고 3812포의 콩 정선 작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함평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편의를 위해 본점, 서부점, 동부점 3개소를 운영하며 다양한 농기계를 적기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고령농과 영세농의 노동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는 평가다.
농번기 농기계 수요 급증 시기에는 연장 및 휴일 근무를 통해 임대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고 농기계 정비에도 만전을 기했다.
세척 시설 확충으로 사용 후 세척 부담을 줄이는 등 농민 편의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콩 수확기에는 콩 정선 작업도 지원하여 소규모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상품성 향상과 안정적인 출하 기반을 마련했다.
농촌 인력 감소와 농기계 구매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농기계 임대 서비스와 콩 정선 작업 지원은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작업 효율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함평군은 앞으로도 임대 농기계 정기 점검, 세척, 정비 시스템을 강화하고 농기계 안전 교육 확대, 자율 세척 시설 운영 등 현장 중심 서비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문정모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임대사업이 단순한 장비 대여를 넘어 농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장비 보강과 운영 체계 개선을 통해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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