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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강진군이 이동노동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 수료 시 최대 4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배달 라이더, 택시 기사 등 근무 환경이 열악한 이동노동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용노동부의 '노동약자 일터개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동노동자들의 권익 보호와 직무 역량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오는 17일과 20일, 최신 도로교통법과 부가세 교육으로 구성되어 이동노동자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바쁜 업무 일정으로 교육 참여가 어려운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시간대를 유연하게 조정하고, 강사와의 소통 기회를 제공하여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안전용품 또는 정비 유지비 명목으로 최대 20만원이 지원된다. 또한, 유료로 진행된 건강검진비에 대해 최대 20만원을 강진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즉, 교육 참여를 통해 최대 40만원 상당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강진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이동노동자들이 지역 경제의 중요한 주체로서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이동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직무 역량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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