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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진도교육지원청이 지난 9일 진도중학교에서 '2025 글로컬⁺ R&E 창의융합 발표토론 프로그램 성과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8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 창의융합 독서·토론 교육 프로그램의 결실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진도 지역 청소년들의 인문학적 성찰 능력과 창의융합 사고력, 협력적 의사소통 역량 강화를 목표로, 중학생 20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소논문 작성, 멘토링, 캠프, 발표·토론 수업 등 다채로운 교육 과정을 통해 역량을 키워왔다.
성과발표회에서는 프로그램 참여 학생 전원에게 이수증이 수여됐으며, 우수 활동팀과 성실상 수상자에게는 교육장상이 전달됐다.
학생들은 '지구촌 현안과 세계시민', '과학기술과 인간', '민주주의와 지속가능한 미래'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며, 자신들의 관점과 해결책을 제시했다.
학생들의 발표는 방청석 학생들과의 질의응답으로 이어져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발표에 참여한 한 학생은 소논문 준비 과정을 통해 스스로 사고하는 힘이 커졌으며, 토론을 주도하며 진로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학생은 팀원들과 함께 의견을 조율하며 존중과 협력의 가치를 배웠다고 전했다.
김미 교육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고 밝혔다.
학교, 지역사회, 전문가가 협력하여 만든 창의융합 교육이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인재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글로컬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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