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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박물관서 ‘단옷날 민속체험’ 즐기세요
농업박물관서 ‘단옷날 민속체험’ 즐기세요 [PEDIEN]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쌀 문화관 일원에서 ‘2025 단오 민속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시풍속 중 하나인 단오를 맞아, 지역민과 관람객이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도록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단오의 유래와 민속 교육을 시작으로 수리취떡 시식, 창포 비누 만들기, 창포 머리 감기, 다양한 한복 입어보기, 가체 써보기 등 풍성한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단오의 대표 음식인 수리취떡을 만들어 맛보며 예로부터 머릿결을 가꿔준다고 알려진 창포를 활용한 체험은 참가자에게 색다른 재미와 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는 전남도농업박물관 누리집에서 70명을 선착순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김옥경 전남도농업박물관장은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현대인이 점차 잊고 지내는 고유의 세시풍속인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남도,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 코로나19 접종 당부
전남도,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 코로나19 접종 당부 [PEDIEN] 전라남도는 최근 홍콩, 대만 등 인근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지난해 10월 11일부터 시작된 2024-2025 절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다. 미접종자는 6월 말까지 접종 가능하며 방문 전 보건소를 통해 접종 가능 의료기관을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 전남지역 예방접종률은 20일 현재 55.3%로 전국에서 가장 높지만 여전히 고위험군 2명 중 1명이 접종하지 않은 상황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예년 발생 양상을 고려했을 때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해외에서 유행하고 있는 바이러스도 현재 사용 중인 백신에 유효한 면역 반응을 보여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예방접종은 백신접종 후 면역이 충분히 형성되는 기간을 고려해 가급적 빠른 시일에 접종하는 것이 좋다. 전남도는 최근 인근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환자 발생 추이도 주시하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감시는 2023년 8월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되면서 도내 9개, 전국 221개 의료기관에서 표본감시 체계로 운영 중에 있으며 전남에선 주차별 0~3명 발생을 반복하며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남도는 전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도내 표본감시 결과 1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면 병원급 112개소를 추가해 감시체계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나만석 전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최우선”이라며 “특히 감염취약시설 면회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기침예절, 손씻기, 정기적 환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전남종자관리소, 풍년 기원·첫 모내기 행사
전남종자관리소, 풍년 기원·첫 모내기 행사 [PEDIEN] 전라남도종자관리소는 올 한해 풍년과 안전을 기원하는 풍년농사 기원제와 첫 모내기 행사를 지난 26일 나주 반남면 들녘에서 개최했다. 풍년농사 기원제는 전통제례의식에 따라 진행됐고 풍년과 안전을 바라는 기원문은 집례 경험이 많은 이순문 씨가 낭독했다. 초헌례는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이, 아헌례는 이경일 국립종자원 전남지원장, 전남도 농축산식품국 각 과장, 형남열 나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장 등 20여명이, 종헌례는 김현진 종자관리소 주무관이 각각 담당했다. 이어진 종자관리소에서 한 달여 동안 정성을 들여 가꾼 새청무 벼 육묘판을 인근 들녘으로 옮기고 이앙기에 실은 후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모내기 순으로 진행했다. 전남도종자관리소는 국가 식량안보와 직결된 벼, 보리, 밀, 콩 등 국가보증 종자를 생산하는 기관으로 국비를 지원받아 국가위탁사무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 75.5ha 토지에 벼 8품종, 보리 4품종, 밀 2품종, 콩 3품종 등 17개 품종 21만 톤 규모의 종자를 생산해 국립종자원 전남지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전남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김재천 전남도종자관리소장은 “종자관리소는 국가가 필요로 하는 식량종자를 생산하는 만큼, 발아율이 높고 다른 종자와 섞이지 않으면서 병해충도 최소화해야 한다”며 “최근 이상기후로 생육관리, 병해충 방제, 잡초 제거 등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우량종자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식 국장은 “우량종자를 생산·공급하는 것은 전남 쌀산업 발전의 근간이고 모내기는 한 해 농사의 시작이자, 농업에 생명력을 부여하는 첫 작업”이라며 “씨앗은 모든 생명의 근원이므로 기원제를 통해 올 한 해 전남의 모든 농업인이 풍년농사, 안전농사를 이루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
전남도, 친환경농산물 품목 다양화에 62억
전남도, 친환경농산물 품목 다양화에 62억 [PEDIEN] 전라남도는 2025년 과수·채소 등 친환경농산물의 품목 다양화를 위해 과수·채소 전문단지 등 4개 사업에 62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사업별로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 4개소 30억원, 과수·채소농가 비가림하우스 시설 지원 3.5㏊ 11억원, 계약재배 청년농가 육성 150개소 17억 5천만원, 전략품목 육성 320㏊, 3억 2천만원이다.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사업은 친환경농산물을 1㏊ 이상 인증받은 농업인, 생산자단체를 사업 대상으로 개소당 10억원 한도로 투입한다. 과수·채소농가 비가림하우스 시설 지원은 친환경 과수·채소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에 1㏊당 하우스 설치비 3억원을 투입한다. 계약재배 청년농가 육성은 친환경 학교급식 등에 필요한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49세 이하 청년농가를 우선 대상으로 농가당 최대 5천만원을 투입한다. 전략품목 육성은 시군에서 과채류 중심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품목을 선정해 품목별로 과수는 ha당 200만~250만원, 채소는 250만~320만원을 투입한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학교급식 등 친환경농산물 소비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통한 소득 향상을 위해 품목다양화 시책을 지속해서 발굴,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에서는 벼를 제외한 과수, 채소, 임산물 등 약 266개 품목의 친환경농산물을 인증받아 생산하고 있다. -
무안군, 외국인주민 정착 돕는 ‘군정 모니터링단’ 출범
무안군, 외국인주민 정착 돕는 ‘군정 모니터링단’ 출범 [PEDIEN] 전남 무안군은 지난 25일 ‘2025년 외국인주민 군정 모니터링단 위촉식 및 간담회’를 열고 정책 참여 확대와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실효성 있는 외국인 지원 정책을 본격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향후 활동 계획, 무안군 외국인 지원시책 설명과 함께 외국인 주민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니터링단은 베트남, 중국, 미얀마, 일본, 캄보디아, 필리핀 등 6개국 출신 14명으로 구성됐고 외국인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행정 서비스의 개선점을 도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군은 근로와 학업 일정 등을 고려해 모니터링단 회의를 분기별 1회 주말에 개최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제안된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은 군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김산 군수는 “모니터링단이 제안하는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은 관련기관·부서와 협력해 적극 검토하겠다”며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전남동물위생시험소-전남대 수의과대학, 동반성장 협약
전남동물위생시험소-전남대 수의과대학, 동반성장 협약 [PEDIEN]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와 전남대 수의과대학이 26일 시험소에서 수의 전문인력과 연구역량을 활용한 협력을 통해 지방 수의연구 행정 발전과 지역 대학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동물위생시험소와 전남대 수의과대학이 전문 역량을 활용한 인재 양성, 취업과 창업 등 수의 발전 생태계 구축, 지역 맞춤형 수의 분야 인재 양성, 동물질병 진단·연구 등 인프라와 정보 공유, 산학연 공동 연구, 기업 지원과 지역 특화산업 육성 협력 등이다. 박상익 학장은 “동물위생시험소의 수의연구 기술역량을 활용해 동물질병 진단기술과 공동연구 확대 등으로 축산현장에 수의 첨단기술을 접목, 축산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지영 소장은 “전남대 수의과대학이 우수 인재를 양성, 동물위생시험소에 수의 분야 전문 인재 유입이 기대된다”며 “뿐만 아니라 산학연 공동연구, 지역 특화산업 육성 등 수의과대학과 협력해 축산농가 소득 향상과 발전에도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
전남도, 신안 장산~자라간 연도교 착공
전남도, 신안 장산~자라간 연도교 착공 [PEDIEN] 전라남도는 26일 신안 장산면 북강선착장에서 ‘장산~자라 연도교 개설 공사’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해상교량 건설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선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 김문수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장, 최미선 도의원, 이상주 신안군의회 의장, 장산도·자라도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지역의 숙원 실현을 함께 축하했다. ‘장산~자라 연도교 개설공사’는 전남도가 관리하는 지방도 제805호선의 마지막 미연결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신안군의 해양관광 브랜드인 ‘다이아몬드 제도’ 구상의 핵심축이다. 총연장 3.04km 구간은 왕복 2차로로 신설되며 총사업비 2천122억원이 투입된다. 장산~자라 연도교가 개통되면 섬 지역 응급환자 발생 시 목포지역 응급의료센터까지의 이동 시간이 기존 배편 2시간 이상에서 차량 기준 1시간 내외로 단축된다. 이를 통해 섬 주민이 겪어온 응급의료 접근성과 복지 수준 등 삶의 질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섬 지역 거주로 인한 단절감 해소는 물론 지역 관광산업의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가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도는 장산~자라 간 교량 착공으로 지방도 제805호선 구간 내 암태, 팔금, 안좌, 자라, 장산 등 5개 섬 간 도로가 모두 연결됨에 따라, 신안군민의 교통편의 향상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국도 제2호선 구간에 위치한 나머지 7개 교량도 조속히 공사가 추진되도록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오랜 세월 불편한 생활 여건에서도 묵묵히 견딘 장산도 주민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연도교 착공을 계기로 장산을 비롯한 신안군의 교통복지 향상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써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다이아몬드 제도’는 신안 14개 읍·면 중 자은·암태·팔금·안좌·장산·신의·하의·도초·비금면 등 9개 면이 밀집된 지역으로 지형이 다이아몬드 형태를 이루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이 지역을 연결하는 연륙·연도교는 총 16개가 계획돼 있다. 현재까지 8개 교량이 개통돼 공용 중이다. 이번에 전남도에서 1개소를 착공했으며 나머지 국도 2호선 구간 내 7개 교량 중 1개는 국토교통부가 설계를 진행 중이며 6개소는 계획 단계에 있다. -
전남도, 고용부에 ‘여수 고용위기지역’ 지정 강력 요청
전남도, 고용부에 ‘여수 고용위기지역’ 지정 강력 요청 [PEDIEN] 전라남도는 26일 여수 고용위기지역 지정 현장실사를 위해 지역을 방문한 고용노동부 현장실사단에 지역 고용 위기를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강력히 요청했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석유화학산업의 침체로 여수 국가산단 일용직 근로자부터 고용 급감이 발생함에 따라 석유화학산업 위기에 따른 고용 위기가 지역 전체로 확산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4월 30일 고용부에 여수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신청했다. 이번 현장실사는 그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실사단은 여수 지역 고용 충격이 지역경제 전반에 미친 영향을 직접 확인하고 고용위기지역 지정 필요성을 심사했다. 또한 여수국가산단의 롯데케미칼 등 기업을 방문해 기업인과 근로자를 만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한 후 여수시의 고용위기 종합 보고와 질의응답 등을 통해 고용 위기 상황을 파악했다. 전남도는 석유화학 글로벌 공급과잉으로 △2022년 대비 여수국가산단의 생산, 수출 급감 △인근 소상공인 폐업 및 원도심 상가 공실률 증가 △지방세수 급감 등 지역 전반에 연쇄적 파급 △생산설비 가동 중단에 따른 대기업 발주 금액 감소와 플랜트 건설업 종사자 등 일용직 근로자로부터 고용 급감 등 지역경제와 고용위기 심각성을 심사위원에게 설명했다. 전남도는 특히 경영악화 등 어려운 환경에서 기업은 해고 등 인원 감축 보다 상용근로자의 전환 배치 등 고용유지로 인건비 부담이 커지는 어려운 상황도 전달했다. 지난 1일 여수가 산업위기 선제 대응 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신속한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고용안정을 위해서는 고용위기지역도 반드시 지정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여수 석유화학산업이 고부가가치 전환 등 경쟁력을 갖출 때까지 고용유지 지원금 확대를 통해 실업 방지와 고용유지 등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선제적 ‘고용위기지역’ 으로 지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현장실사 결과와 관련 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고용정책심의회를 거쳐 고용위기지역 지정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
화순군, 교육발전특구사업 업무협약 체결
[PEDIEN] 화순군은 지난 20일 GIST·미생물실증지원센터·화순고등학교·능주고등학교와 함께 전남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 운영을 위한 지·산·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백신·바이오 산업 중심지인 화순에서 지역 학생들에게 현장 중심의 교육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 기관들이 보유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교육발전특구 운영을 위한 협력체계 구성 △교육시설·기자재 공동 활용 △전문 인력 양성 노하우 및 인프라 공유 △교육과정 및 커리큘럼 연계 △기타 교육 관련 협력 사항 등이 포함됐다. 공동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백신·바이오 분야의 전문 교육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게 되며 이는 지역 내 인재 양성과 미래 산업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협약은 화순의 백신·바이오 산업과 교육이 결합한 대표적인 지·산·학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며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화순군, 2분기 소규모 수도시설 수질검사 ‘적합’
[PEDIEN] 화순군은 관내 소규모 수도시설이 ‘먹는 물’ 수질 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화순군은 지난 4월 25일부터 2025년 2분기 소규모 수도시설 수질검사를 실시해 검사 결과 80개소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소규모 수도시설은 관계법에 따라 분기별 수질검사를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화순군은 1년에 총 4번 수질검사를 실시하며 3분기 소규모 수도시설 수질검사는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등 60개 항목에 대해 7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박종옥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지방상수도 및 광역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 주민들이 먹는 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시설과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화순군, 제10회 너릿재 옛길 마라톤대회 개최
화순군, 제10회 너릿재 옛길 마라톤대회 개최 [PEDIEN] 화순군은 오는 6월 1일 너릿재 옛길 일원에서 ‘제10회 너릿재 옛길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마라톤 동호인 550여명이 참가해 건강과 화합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너릿재 옛길은 화순군과 광주광역시를 잇는 고갯길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더불어 깊은 역사적 의미를 간직한 명소로 알려져 있다. 조형채 관광체육실장은 “참가자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완주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너릿재 옛길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화순군은 대회 당일 도로 교통을 통제할 예정이다. 마라톤 주자들의 안전을 위해 오전 7시 30분부터 대회 종료 시까지 화순 셀레브 인근에서 이십곡리 입구 구간 2차로가 통제되며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현장 교통 통제 요원의 안내에 따라 각별한 주의와 함께 최대한 협조해야 한다. -
1004섬 분재학교, 분재전문가 양성 교육 진행
1004섬 분재학교, 분재전문가 양성 교육 진행 [PEDIEN] 신안군은‘2025학년도 1004섬 분재학교’를 운영한다. 22명의 신입생을 대상으로 16주간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전문심화과정으로 분재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과 기술을 전달해 분재전문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올해 교육과정은 교육생들이 주로 직장인임을 감안해 주중 참여가 어려울 것으로 매주 토요일 집중 교육 방식으로 편성했다. 이번에 교육하게 되는 전문심화과정은 새롭게 도입된 과정으로 분재 이론과 실습, 분재의 관리, 병충해 방제 등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요구되는 기술들을 폭넓게 다룬다. 이번 교육 과정에서 눈여겨볼 것은 과정 이수와 함께‘분재관리사’ 등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도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분재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진 22명의 교육생들과 함께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체계적인 교육과 자격증 취득 연계를 통해 교육생들이 대한민국 분재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곡성군, 옥과면 설옥마을에서 11차 희망복지기동서비스단 운영
곡성군, 옥과면 설옥마을에서 11차 희망복지기동서비스단 운영 [PEDIEN] 곡성군은 거동이 불편하고 접근성이 떨어져 복지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오지마을 주민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22일 옥과면 설옥마을에서 2025년 제11차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다양한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는 손 마사지 및 손톱관리, 농기계 수리, 한방진료, 전기안전 점검, 이동빨래방, 이동목욕, 찾아가는 안마서비스, 칼갈이, 맞춤형 상담, 방역소독서비스, 자활취업상담, 주택소방안전점검, 사진인화서비스 등 총 15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마을회관 실내에서 실시한 ‘반짝반짝 손길day’ 가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반짝반짝 손길day는 손마사지기, 발마사지기를 활용해 손·발마사지를 진행하고 전동 손톱깎이를 이용해 궂은 농사일로 손톱을 관리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의 손톱을 깎아준 뒤, 형형색색의 매니큐어를 발라주는 사업이다. 손톱관리를 받은 한 어르신은 “태어나서 매니큐어는 처음 발라봤다 내 손이 이렇게 곱게 변한 걸 보니 마음까지 환해지는 것 같아 기분이 너무 좋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군 관계자는 “손마사지 및 손톱관리를 체험하시는 어르신이 매니큐어를 바르고 환하게 웃는 모습이 보기 너무 좋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곡성군, 농촌인력중개센터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곡성군, 농촌인력중개센터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PEDIEN] 곡성군은 지난 22일 곡성일하잡센터에서 농촌인력중개센터 센터장, 지역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농협별 중개센터 및 곡성일하잡센터의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인력수급 실태 및 중개 지원 방안 등 농촌 인력 매칭 체계의 효율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특히 도농 인력 플랫폼과 연계한 인력중개시스템 구축 방안과 함께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 활용의 구조적 한계에 대한 문제의식이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비자 제한, 체류기간, 언어소통 등 여러 제약이 있어 농가의 안정적인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따른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도시 구직자와 농촌 일자리를 연계하는 도농플랫폼의 실시간 매칭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도농플랫폼과 곡성군 일하잡센터를 연계한 체계적 인력 배치를 통해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소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역 내 지속가능한 인력중개 기반 마련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정책적 추진 필요성이 강조됐다. 한편 곡성군은 2019년 곡성농협을 시작으로 현재 총 2개소의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 3월부터는 공공형 계절근로자도 본격적으로 투입되어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곡성군 농정과 농업정책팀장은 “농촌인력중개센터는 농가가 필요로 하는 시기에 적절한 인력을 공급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농업 생산성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곡성군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주민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