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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4월 말까지 ‘법인지방소득세 집중신고기간’ 운영
[PEDIEN] 광양시는 2024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의 납기가 도래함에 따라 오는 4월 30일까지 법인지방소득세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고납부 대상은 2024년 12월 결산법인의 본점 또는 주사무소가 광양시에 소재한 법인이다. 2024년에 발생한 법인소득에 대해 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법인일지라도 반드시 신고해야 하며 둘 이상의 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 사업장별로 각각 해당 자치단체에 신고납부해야 한다. 신고는 위택스를 통한 전자신고 또는 방문, 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다만, 4월 말에는 집중 신고로 위택스 연계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가급적 4월 25일 전에 신고할 것을 권장한다. 한편 수출중소기업 및 특별재난지역 소재 중소기업 등은 별도의 신청 없이 납부 기한이 7월 31일까지 3개월 직권 연장된다. 그러나 이는 납부 기한에 한정되며 신고는 4월 30일까지 반드시 완료해야 한다. 납부 세액이 1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일부 금액을 납부 기한 후 1개월 이내에 분납할 수 있는 제도도 시행되므로 법인에서는 이를 고려해 신고 및 납부를 진행하면 된다. 김희선 민원지적과장은 “법인지방소득세의 기한 내 신고·납부를 위해 집중신고기간 운영에 대해 적극 홍보하겠다”며 “어려움을 겪는 법인에 대한 납부 기한 연장과 분납 등 납세자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양시, 임산부·영유아 영양상태 개선 위한 ‘조리 실습’ 진행
광양시, 임산부·영유아 영양상태 개선 위한 ‘조리 실습’ 진행 [PEDIEN] 광양시보건소는 4월 9일 홈플러스 광양점 문화센터에서 영양플러스사업 참여자 및 임산부 36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상반기 조리 실습을 진행했다. 조리 실습은 영양플러스사업에서 제공하는 보충 식품을 활용해 건강 간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시 보건소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상태 개선을 목표로 참여자들이 맛과 영양을 모두 만족하는 다양한 요리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실습에서는 보충 식품으로 제공되는 식재료인 검정콩, 감자를 이용한 ‘검정콩 대파 베이글’ 만들기와 감자, 시금치를 이용한 ‘감자 시금치 프리타타’ 만들기가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직접 재료를 손질하고 음식을 완성했으며 시식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 참여자는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에서 “식재료 손질법과 다양한 활용법을 배우고 조리법을 전문가와 함께 실습하니 요리에 대한 부담이 줄어 즐겁고 유익했다”며 “완성된 요리가 맛도 좋아서 주위 사람들에게 참여를 권유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향 광양시 출생보건과장은 “영양플러스사업은 임산부와 영유아의 전반적인 영양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보충 식품 제공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양교육 프로그램 또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보건소에서는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인 임신부와 영양 위험요인 보유 출산수유부 및 66개월 미만 영유아에게 월 2회 보충 식품 패키지와 영양교육을 제공하는 영양플러스 사업 참여 신청을 연중 접수하고 있다. -
광양시, 따뜻한 응원 이어간다. 이번엔 ‘노인장애인과’
광양시, 따뜻한 응원 이어간다. 이번엔 ‘노인장애인과’ [PEDIEN] 광양시는 지난 9일 ‘광양시가 응원한다’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광양시가 응원한다’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정에 도움이 될 만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행사로 시는 활기찬 직장 문화를 조성하고 직원들과 꾸준하게 소통하기 위해 매월 1개 부서를 대상으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정인화 광양시장이 방문한 부서는 노인장애인과다. 해당 부서 직원들은 맞춤형 노인 일자리 사업, 노인복지관 운영 등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는 한편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다양한 사업과 무장애 환경 조성, 복지시설 확충 등으로 포용적 지역사회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정인화 시장은 노인과 장애인의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행사는 직원들의 자기소개와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됐으며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인 만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여러 이야기가 오갔다. 질의응답 순서에서 한 노인장애인과 직원이 ‘시장님이 생각하는 가족의 의미’를 묻자, 정인화 시장은 “가족은 가장 기본적인 공동체이자 가족만큼 소중한 존재는 없다. 지난 시절 바쁜 업무로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던 것이 가장 후회된다”고 말하며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낼 것을 당부했다. 다른 직원이 시장님의 좌우명에 대해 궁금해하자 “불광불급”이라고 말한 정 시장은 “어떤 일이든 열정을 다해 임해야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결단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어떤 기준으로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중요성과 시급성을 따져 ‘우선순위’를 결정한다”고 답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노인장애인과는 우리 사회에서 가장 보살핌이 필요한 어르신과 장애인의 삶을 책임지는 매우 중요한 부서”며 “어르신들이 안정된 노후를 보내고 장애인들이 차별 없이 사회에 적응하고 자립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써달라”고 전했다. -
2025 여수국제미술제 추진위원회 위촉식 개최
2025 여수국제미술제 추진위원회 위촉식 개최 [PEDIEN] 여수시는 지난 7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 여수국제미술제 추진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위원 1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본격적인 미술제 준비에 착수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정기명 시장을 비롯해 지역 미술계와 문화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국제미술제의 비전과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025 여수국제미술제는 여수의 자연과 도시 정체성을 예술로 풀어낸 국내외 작가들의 전시로 오는 9월 중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대규모 국제 문화예술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추진위원회는 행사 전반의 자문과 기획 조율 역할을 수행하며 위원장에는 다년간 문화예술계에서 활약해 온 이은이 위원이 선출돼 미술제의 기획력과 전문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위촉식을 시작으로 세부 전시기획, 홍보 전략,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기명 시장은 “예술이 가진 힘은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데 있다”며 “위원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여수가 세계적인 문화예술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여수시, 농지 임대차계약 서비스 개선…“농업 통합행정 구현”
여수시, 농지 임대차계약 서비스 개선…“농업 통합행정 구현” [PEDIEN] 여수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전남지원여수사무소,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 세 기관이 협업해 다음달 14일까지 매주 수요일 농지은행 여수지소를 임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임차 농업인이 직불금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농업경영정보 등록기준 고시’에 따라 농지은행에서 임대차계약 후 여수농관원에서 농업경영체를 등록해야 하지만, 관내에는 농지은행이 없어 타 시군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에 시는 지난달 19일 유관기관과 논의를 거쳐 소라면 덕양리에 위치한 한국농어촌공사 여수지소에 농지은행을 임시 운영하고 임대차계약 후 농지대장 등재, 농업경영체 등록, 공익직불금 신청 등의 업무를 관내에서 해결할 수 있게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영이 원거리 민원인, 특히 도서지역 주민의 방문 불편을 최소화하고 농업 통합행정 실현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어렵게 이룬 성과가 내년에도 확대돼 임차 농업인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역 농업인에게 적극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
여수시, 화재로 주택 전소된 피해자 지원…조례 시행 후 첫 사례
[PEDIEN] 여수시는 화재로 주택이 전소된 피해자의 빠른 일상 회복과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피해지원금을 지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27일 제정된 ‘여수시 화재피해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 시행 이후 첫 사례다. 시는 조례에 근거해 지난 1월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건물 2동이 전소된 남면 금오도 대유마을 주민을 대상자로 정하고 지난 9일 화재피해지원금을 지급했다. 피해 주민은 “추운 겨울날 발생한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어 막막했지만, 시에서 임시거처를 마련해주고 남면사무소와 마을 사람들이 내 일처럼 도와줬다”며 “이번에는 지원금을 받게 돼서 두 노인네의 거처를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시는 여수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주택 소유자·임차인이 화재 피해를 입은 경우 피해 정도와 주택 가치, 과실 유무 등에 따라 화재피해지원금을 차등 지급하고 있다. 단, 주택이 빈집이거나 피해가 경미한 경우, 화재보험에 가입된 경우, 방화로 화재가 발생한 경우, 법령 위반 건축물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화재로 정신적·재산적 피해를 입은 시민이 일상에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복구에 필요한 사항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여수시, 농촌체류형 쉼터 본격 시행…“농촌 활성화 도모”
여수시, 농촌체류형 쉼터 본격 시행…“농촌 활성화 도모” [PEDIEN] 여수시는 ‘농지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농지 내 임시 숙소로 활용할 수 있는 농촌체류형 쉼터 제도를 도입해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농촌체류형 쉼터는 농업인과 주말 체험 영농희망자의 편의를 돕고자 설치하는 연면적 33㎡ 이하 가설건축물 형태의 임시 숙소로 기존 숙박이 불가능했던 농막을 대체해 농지전용 허가 없이 설치할 수 있다. 다만, 방재지구, 자연재해위험지구, 붕괴위험지역, 개발제한구역 등 개별법률에 따라 설치가 제한되는 지역에는 조성할 수 없다. 임시거주를 전제로 하기에 소방차와 응급차가 통행할 수 있는 도로와 연접해야 하며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된다. 주차장, 정화조, 데크 등 부속시설은 시설면적에서 제외되며 기존 농막도 농촌체류형 쉼터 기준에 부합하면 3년 이내 전환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농촌체류형 쉼터가 도시민에게는 전원의 생활 체험의 로망을, 농업인에게는 농업 경영 편의를 제공해 농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
여수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종합 홍보계획 수립
여수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종합 홍보계획 수립 [PEDIEN] 여수시가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개년에 걸친 2026년여수세계섬박람회 종합 홍보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돌입한다. 이번 계획은 섬박람회 인지도를 높이고 실효성 높은 홍보 전략을 수립하고자 시민·관광객 참여 유도, 박람회 분위기 확산을 위한 활동 등의 내용이 담겼다. 세부 추진사항으로는 △홍보 시설물 설치 △다중이용시설 섬박람회 홍보 포스터 제작 및 배부 △가로등 홍보 배너 설치 △찾아가는 섬박람회 홍보활동 △르네상스 연계 홍보 캠페인 전개 등이 있다. 시는 종합 홍보계획을 토대로 섬박람회 홍보를 강화해 지역사회의 기대감을 키우고 전국민적 관심을 이끌어 관람객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정기명 시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여수가 가진 해양과 섬의 가치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며 “다채로운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박람회를 함께 준비하고 즐기는 분위기를 조성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돌산 진모지구, 여수세계박람회장, 금오도, 개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
여수시 화양면-남원시 노암동, 고향사랑 상호기부로 우의 다져
여수시 화양면-남원시 노암동, 고향사랑 상호기부로 우의 다져 [PEDIEN] 여수시 화양면과 남원시 노암동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로 지역 간 우의를 다졌다. 10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자매결연을 맺은 두 지역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화양면 직원 13명과 노암동 직원 13명이 각각 10만원씩 모금해 총 260만원을 상호기부했다. 여수시는 올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복지사각지대 청년 긴급 의료비 지원 △여수형 자립준비청년 대학 진학 필요 자금 지원 △유소년 축구단 운영 지원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상호기부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자매결연 도시 간 진정한 상생과 연대를 실천한 의미 있는 사례”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더 많은 지자체와 협력하고 지역 발전을 함께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는 전국 농협 창구를 비롯해 ‘고향사랑e음’, 민간플랫폼 ‘위기브’, 은행 앱 등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
“지속가능한 미래 함께 만들어가요”해남형ESG 공모 본격추진
“지속가능한 미래 함께 만들어가요”해남형ESG 공모 본격추진 [PEDIEN] 해남군은 2025년 해남형 ESG 실천 공모사업에 선정된 4개 단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해남군은 역점 추진하고 있는 ESG 비전을 공유하고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주민들이 참여하는 해남형 ESG 실천 공모사업을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심사를 거쳐 화산면주민자치회, 해남청년연합회,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초효 등 4개 단체를 선정, 각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화산면주민자치회는 ‘화산면에서 피어난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주민 주도의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세대 간 협력이 가능한 주민 참여형 환경 보호 활동과 함께 사회적 농업 실천, 새활용 제품 생산을 통해 지역 내 지속가능한 경제모델을 만들어 나가게 된다. 해남청년연합회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멘토링과 진로 상담을 진행하며 다양한 직종의 청년들이 참여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또한 청년 지역발전토론회를 개최해 정책 참여를 유도하고 청년들의 지역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은 친환경 그린공작소를 운영하며 초등학생들에게 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쉬운 분리수거 실천법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 보호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초효는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음료와 천연비누 제작을 통해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를 조성한다. 더불어 정기적인 활동을 통해 다양한 활용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실천함으로써 자원 순환의 가치를 확산할 계획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단체들은 5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수행하며 향후 우수사례 책자를 제작해 각 단체 간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해남군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핵심 요소인 ESG 경영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군정에 반영해왔다.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지속가능한 정책과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으며 지난해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 대회에서 군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주민이 주도하는 해남형 ESG가 지역사회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며 ESG 가치를 군정 전반에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영암군 생애주기 맞춤형 인구 정책이 한 권에 쏙
영암군 생애주기 맞춤형 인구 정책이 한 권에 쏙 [PEDIEN] 영암군이 생애주기별 인구 정책 홍보물 ‘영암이 살기 좋아요’를 제작하고 8일부터 배포에 나섰다. 이 홍보물은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강화된 인구 정책을 알리고 모든 세대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영암이 살기 좋아요에는 유아기부터 장·노년기, 임신·출산에서 귀농·귀촌까지 8개 분야 160개 사업으로 구성된 영암군민의 생애 주기 단계에 맞춤한 정책들이 담겨 있다. 영암군의 다양한 인구 정책이 보기 좋게 체계적으로 정리돼, 영암군민 누구나 자기가 받을 수 있는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영암군은 이 홍보물을 군청, 각 읍·면행정복지센터, 주요 공공기관 등에서 배포하고 군 홈페이지와 SNS로는 디지털 버전도 제공해 더 많은 영암군민이 볼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김선미 영암군 인구청년과장은 “생애 주기에 맞춘 정책으로 영암군민이 생활 속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 누구나 한 부씩 집에 홍보물을 비치해서 언제나 영암군민으로서 권리를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안군, 볍씨 온탕소독 무료 서비스 13개소 실시
신안군, 볍씨 온탕소독 무료 서비스 13개소 실시 [PEDIEN] 신안군은 올해 벼농사에 앞서 볍씨 온탕소독 무료 서비스를 4월 7일부터 5월 31일까지 13개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실시하며 기간 중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볍씨 온탕소독기를 이용해 60℃ 물에 10분간 담그고 찬물에 바로 식혀서 종자를 소독하는 방법으로 키다리병, 도열병 등 종자전염성병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용을 원하는 농업인들은 반드시 각 읍면 농기계임대사업소에 사전 예약한 후 마른 종자를 10kg 망사 주머니에 가져와야 온탕소독을 진행할 수 있다. 지난해 1,072 농가가 이용해 321톤을 소독해 벼농사 일손 부족에 큰 도움을 줬고 안전한 온탕소독을 위해 사용 안전교육과 더불어 전기와 온탕소독기 사전점검 등을 완료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재 공급되는 보급종 벼 종자는 미소독 종자이기 때문에 종자소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하면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철저한 종자소독으로 병해충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
담양군, ‘남도 담양에서 한 달 여행하기’ 참가자 모집
담양군, ‘남도 담양에서 한 달 여행하기’ 참가자 모집 [PEDIEN] 담양군은 담양의 숨은 명소를 탐방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남도 담양에서 한 달 여행하기’ 참가자를 이달 2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담양을 포함한 전남 지역을 여행하며 남도의 맛과 멋을 체험하고 담양의 숨은 관광명소와 맛집 발굴 등 여행을 즐긴 후, 후기 작성 및 홍보 글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과제를 완수하면 1인당 1일 최대 10만원까지 숙박비와 식비 등 여행경비가 지원된다. 모집 인원은 9팀 내외로 광주, 전남 비거주자 중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여행 중 SNS 등에 담양 여행지에 대해 홍보할 수 있어야 한다. 기존에는 담양을 7일간 연속해서 여행해야 했지만, 올해는 전라남도 전역을 최소 7일부터 최대 30일까지 여행하는 일정 중 절반 이상을 담양에서 여행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담양군은 참가자들의 여행계획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총 4개의 권역으로 관광코스를 추천하고 있다. 관방제림, 죽녹원, 메타세쿼이아랜드를 포함한 담양읍권역, 면앙정과 소쇄원 등 정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가사문학권역, 창평면 슬로시티 마을에서 느림의 미학을 체험할 수 있는 슬로시티권역, 영산강 시원인 용소가 있는 가마골 생태공원과 추월산을 탐방할 수 있는 담양호권역으로 나뉘어 취향에 맞는 관광을 진행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이메일을 통해 참가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 관광과 관광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철원 군수는 “많은 관광객이 담양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만큼 다양한 혜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관광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며 “이번 지원사업이 체류형 관광시장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봄 4월 꽃의 대향연 ‘2025 화순 봄꽃 축제’
봄 4월 꽃의 대향연 ‘2025 화순 봄꽃 축제’ [PEDIEN] ‘봄날의 꽃 봄밤의 빛’ '2025 화순 봄꽃 축제가 4. 18.부터 4. 27.까지 10일간 여정으로 화순 남산공원과 꽃강길 일원에서 개최된다. '2025 화순 봄꽃 축제는 공식 행사인 개막식을 비롯해 총 2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상권이 밀집된 남산공원에서부터 화순의 랜드마크이자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개미산 전망대·음악 분수대까지 꽃강길 2.1km 전역이 축제장으로 조성돼 유채꽃밭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환상적인 야간경관을 입장료 부담 전혀 없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이다. 4. 19. 오후 5시 화순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개막식 행사는 식전 행사, 개막식 행사, 개막축하쇼 등 총 3부로 진행되고 주 무대인 남산공원과 꽃강길에선 공연·판매·체험·봄꽃·전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개막식 후 펼쳐지는 개막축하쇼 공정식 가요제는 초대 가수로 김용임·김용필·신성·빈예서·강예슬·임금님이 출연하고 전문 MC 조영구 사회로 진행된다. 축제 주 무대인 남산공원은 총 5개의 축제 구역 중 1~4번까지 4개의 테마로 구역을 설정·운영한다. 1번 구역은 군민회관 실내와 충혼탑, 서양정 등 남산공원 입구 일원으로 농특산물 판매와 푸드트럭, 어린이 체험존이 설치·운영된다. 2번 구역은 군민회관·서양정 앞마당이다. 군민회관 앞마당엔 종합상황실이 설치돼 축제 기간에 발생하는 모든 상황을 지휘·통제하고 서양정 앞 중앙광장에선 버스킹과 벌룬쇼, 브라스밴드 공연 등 각종 이벤트가 펼쳐진다. 남산공원 3번 구역은 현 궁도장 자리다. TV 모양의 마스킹을 설치해 영상 전광판을 운용하고 각종 음료는 물론 블랙아이스크림·국화빵 등 시그니처 단품 음식 판매 부스와 목공예 체험존이 서로 마주하고 있다. 4번 구역은 봄꽃 축제 주 공연장인 야외무대다. 개막일인 4. 18.부터 4. 27. 폐막일까지 다수의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4. 25. - 로이킴 / 4. 26. - 정인 · 황가람[20:00~ 21:00]이 출연하고 핑크퐁 공연은 4. 26. 오후 2시, 오후 4시에 2회 진행한다. 개미산 전망대와 음악 분수대가 포진한 5번 구역 꽃강길에서는 다육식물·새우란·야생화·유채꽃·상상정원이 손님을 맞이한다. 2,612㎡ 꽃강길 주차장 부지에 조성된 상상정원은 캐릭터 토피리어, 거울 조형물, 꽃기차 등 13종, 조경수, 초화류로 꾸며져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가족형 정원이다. 그 외 2.1km 꽃강길 유채꽃 단지에는 아이들의 친구 알파카 체험존, 100m 왕복 꽃마차 체험존이 운영되고 유채꽃밭 곳곳엔 그늘막과 벤치로 구성된 관광객 쉼터가 마련돼 인기 포토존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4. 25.~ 4. 26.[오후 5시~22:00]에는 부대행사로 화순문화관광재단 주관 ‘고인돌 야시장’ 이 화순 고인돌 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시장 내 공간을 활용한 소규모 체험 프로그램과 각종 공연이 흥을 북돋아 먹거리 축제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여러모로 힘든 시기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축제를 기획했다”며 “이번 봄꽃 축제에 화순 산·들·강의 아름다운 풍광과 멋, 야간경관까지 총체적으로 담아내기 위해 정성을 다한 만큼, 많은 분이 '2025 화순 봄꽃 축제에 오셔서 일상의 활력을 되찾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조형채 관광체육실장은 “읍 시가지 주차 공간이 부족해 남산공원 외지 방문객은 축제 전용 주차장인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 주차한 후 무료 순환버스를 이용하고 부득이 남산공원에 자차로 이동하실 분은 공원 인근 공영주차장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