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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립합창단, 헨델 오라토리오 ‘메시아’로 2025 송년음악회 개최
여수시립합창단, 헨델 오라토리오 ‘메시아’로 2025 송년음악회 개최 (여수시 제공) [PEDIEN] 여수시는 오는 12월 18일 오후 7시 30분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여수시립합창단 2025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에서는 연말 시즌의 대표 레퍼토리이자 세계 3대 오라토리오로 꼽히는 헨델의 '메시아'를 선보인다.전국 합창단들의 연말 대표 레퍼토리, 여수에서도 울려 퍼져12월이 되면 국내 주요 공연장에는 헨델의 '메시아'가 경쟁하듯 무대에 오른다.올해는 특히 국립합창단이 4년 만에 이 작품을 선보이는 등 예년보다 공연이 많아 수도권에서만 7회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이러한 전국적인 메시아 열풍 속에서 여수시립합창단도 남도 지역 시민들에게 이 불멸의 명작을 선사한다.국내 최정상급 솔리스트와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완성도 높은 무대이번 공연에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정상급 성악가들이 솔리스트로 참여하며, 소프라노 한경성,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김효종, 바리톤 박정민이 각각의 소리로 작품의 서사를 이끌어간다.또한 품격 있는 사운드로 인정받는 오케스트라 누오베 무지케가 협연해 바로크 음악의 정수를 들려줄 예정이다.예언에서 부활까지, 인류 구원의 대서사시1741년 작곡된 헨델의 '메시아'는 총 53곡, 약 2시간 20분에 걸쳐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그려낸 대작이다.제1부 '예언과 탄생', 제2부 '수난과 속죄', 제3부 '부활과 영생'의 3부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2부의 '할렐루야'합창은 영국 왕 조지 2세가 감격해 벌떡 일어났다는 일화로 유명하다.이후 전 세계적으로 이 부분에서 관객이 기립하는 전통이 이어지고 있다.여수 시민을 위한 특별한 연말 선물서형일 상임지휘자는 "메시아는 종교를 초월해 인간의 고난과 희망, 구원이라는 보편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라며 "여수시립합창단의 정제되고 풍부한 사운드와 최정상급 솔리스트, 오케스트라가 만들어낼 감동의 하모니로 시민 여러분께 따뜻한 위로와 축복을 전하겠다"고 말했다.티켓은 전석 5000원이며 장애인, 국가유공자, 노약자, 학생은 20% 할인된다.예매는 지정 예매처에서 가능하며, 공연 관련 문의는 여수시립합창단 사무실로 하면 된다.한편 1979년 창단된 여수시립합창단은 클래식부터 현대·대중음악에 이르는 폭넓은 장르를 기반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대표 문화예술단체로 자리매김해왔다.이번 송년음악회를 통해 여수 시민에게 한 해를 마무리하는 깊은 울림의 시간을 선사하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
목포시, 동절기 혈액 수급 안정 위해 시민과 함께 헌혈 동참
목포시 보건소, 동절기 혈액 수급 안정 위해 단체 헌혈 실시 (목포시 제공) [PEDIEN] 목포시가 동절기 혈액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 보건소는 지난 12월 2일, 시청 직원 및 시민들과 함께하는 단체 헌혈을 실시하여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했다.이번 헌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목포시청과 이마트 목포점에서 진행되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따뜻한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목포시 보건소 관계자는 헌혈이 생명을 살리는 가장 직접적인 나눔이라고 강조하며, 참여해 준 시민과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하여 지속적인 헌혈 장려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상시 헌혈을 원하는 시민은 헌혈의 집 목포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나 '레드커넥트' 앱을 통해 헌혈 가능 여부 확인 및 헌혈 예약도 가능하다.목포시는 올해 '2025년 사랑의 헌혈'을 통해 안정적인 혈액 수급과 생명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
해운조합 목포지부, 동명동 저소득 예비 중학생에 입학 준비금 지원
한국해운조합 목포지부, 동명동에 2026년 입학준비금 기탁 (목포시 제공) [PEDIEN] 한국해운조합 목포지부가 지난 12월 4일, 목포시 동명동 행정복지센터에 저소득 가정의 예비 중학생들을 위한 입학준비금 180만 원을 기탁했다.이번 기탁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지원금은 2026년 중학교 입학 예정인 동명동 관내 저소득 청소년 6명에게 각 30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이 지원금을 통해 교복, 학용품 등 입학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지원금은 목포복지재단을 통해 학생 개인 통장으로 직접 지급된다.최종진 한국해운조합 목포지부장은 “새로운 시작을 앞둔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조진만 동명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해운조합 목포지부의 후원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동명동 또한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해운조합 목포지부는 해운산업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공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매년 학생 지원,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
여수 고우나 어린이집, 플리마켓 수익금 40만원 시전동에 기탁
여수 고우나 어린이집, 시전동에 이웃돕기 성금 40만 원 기탁 (여수시 제공) [PEDIEN] 여수 고우나 어린이집이 플리마켓 수익금과 교직원 후원금을 모아 마련한 성금 40만 원을 시전동에 기탁하며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아이들의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고우나 어린이집은 매년 플리마켓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올해 역시 아이들과 교직원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 마련한 성금을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전달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긴급구호비 지원, 복지 사각지대 발굴, 취약계층 일상 지원 등 시전동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이윤정 원장은 아이들이 나눔을 통해 이웃 사랑을 배우고 실천하는 소중한 경험을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더불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어린이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시전동장은 아이들의 순수한 나눔이 이웃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전달받은 따뜻한 마음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
담양군 탄금마을 김영완 씨, 13년째 백미 기탁으로 이웃사랑 실천
담양군 봉산면 탄금마을 김영완 씨, 300만원 상당 백미 40포 기탁 (담양군 제공) [PEDIEN] 담양군 봉산면 탄금마을의 김영완 씨가 올해도 어김없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김 씨는 자신이 직접 농사지은 백미 20kg 40포를 봉산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2013년부터 시작된 김 씨의 나눔 활동이 13년째 이어진 것이다.봉산면은 김 씨가 전달한 백미를 관내 경로당 32개소와 지역아동센터, 그리고 생활이 어려운 8가구에 전달했다. 쌀을 전달받은 주민들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특히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은 “생활비 부담이 컸는데 쌀을 받아 숨통이 트였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윤재현 봉산면장은 “해마다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하는 김영완 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김영완 씨는 “제가 농사지은 쌀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 앞으로도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그의 꾸준한 선행은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
담양 수북면, 순창 구림면과 자매결연…상생 발전 도모
담양군 수북면–순창군 구림면, 자매결연 협약 체결 (담양군 제공) [PEDIEN] 담양군 수북면과 순창군 구림면이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교류와 공동 발전을 약속했다. 두 지역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행정,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주민 간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수북면과 구림면은 협약에 따라 승마 및 경마장 유치 관련 행정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 홍보에 나선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확대하고 문화, 관광 분야 교류 행사를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지역 축제와 특산품을 함께 홍보하고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상호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폭넓은 교류 사업을 추진한다. 양 기관은 정기적인 실무 협의회를 통해 구체적인 교류 사업을 논의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갈 방침이다.정선미 수북면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양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류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이석기 구림면장은 두 지역의 우호적인 협력이 새로운 발전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승마 및 경마장 유치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상생의 방향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담양군 4-H연합회, 지역 학생들에게 희망을…장학금 120만원 기탁
담양군4-H연합회, 담양장학회에 장학금 120만원 기탁 (담양군 제공) [PEDIEN] 담양군 4-H연합회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담양장학회에 장학금 120만원을 기탁하며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이번 장학금은 연합회 회원들이 직접 운영하는 실증시험포에서 수확한 벼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담양군 4-H연합회는 남한별 회장을 비롯해 총 17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특히 미래세대 육성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이번 장학금 기탁을 결정했다.남한별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장학금이 담양의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담양장학회는 기탁받은 장학금을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에 소중하게 사용할 계획이다.이번 담양군 4-H연합회의 장학금 기탁은 지역 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미래 인재 육성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나주시, 농업인가공아카데미 첫 민간 수료생 배출
나주시, 농업인가공아카데미 첫 민간 수료생 배출 (나주시 제공) [PEDIEN] 나주시가 농업인가공아카데미를 통해 첫 민간 수료생을 배출하며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지난 2일 수료식을 개최,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민간 참여자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이번 수료생 배출은 가공센터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이용자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다. 기존에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만 교육에 참여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귀농귀촌인, 청년 창업자, 나주 시민 등에게도 문호를 개방했다.특히 이번 3차 교육에는 나주 시민들이 처음으로 참여하여 농산물 가공 실습, 시제품 제작, 공유 주방 활용, 시장 접근 전략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이수했다. 이는 가공센터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수료생들은 공유 주방 운영 실무, 현장 실습, 지역 농산물 기반 제품 제작 등 심화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제품 개발이 가능한 수준의 가공 역량을 갖추게 됐다. 나주시는 이번 교육 대상 확대를 통해 가공센터 이용률을 높이고, 지역 창업 저변 확대 및 소규모 가공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수료자들에게는 가공센터를 활용한 제품 생산, 포장, 시제품 검증, 로컬푸드 직매장 연계 지원 등 창업 준비를 위한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나주시는 앞으로 가공센터를 개방형 가공·공유 주방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농업인과 시민 모두가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나주 일반산단 입주기업들, 1260만원 상당 성금·물품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 실천
나주 일반산단 입주기업협의회, 이웃돕기 성금·성품 기탁 (나주시 제공) [PEDIEN] 나주 일반산단 입주기업협의회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260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기탁하며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이번 기탁은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협의회는 성금 300만원과 더불어 입주 기업들이 직접 생산한 96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나주시에 전달했다.특히 이번 후원은 일반산단 내 10개 기업이 생산한 제품으로 구성되어, 지역 기업의 특색을 살린 나눔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나주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한윤경 입주기업협의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한윤경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업들이 정성을 모았다”고 밝혔다.윤병태 시장은 “나주 경제의 중심축인 일반산단 입주기업들의 나눔은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나주시는 기탁받은 성금과 물품을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하여 겨울철 생계 및 식생활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푸른무안21협의회, ‘찾아가는 환경교실’성료
푸른무안21협의회, ‘찾아가는 환경교실’성료 (무안군 제공) [PEDIEN] 무안군 환경민간단체인 푸른무안21협의회는 6월 10일 행복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남악초등학교까지, 무안군 5개 초등학교 1300명 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환경교실’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찾아가는 환경교실’은 1차시 개념강의와 2차시 쓰레기 없애기활동을 통해 이론 교육과 체험형 교육을 병행하여 학생들이 지루하지 않게 탄소중립에 대해 배웠다는 호평을 받았다.또한, 푸른무안21협의회는 12월 중 6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유아 환경교실’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남신 상임의장은 “최근 기후 위기와 환경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탄소중립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환경을 보호하는 생활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미래세대의 주체로서 책임감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김산 군수는 “우리 아이들이 직접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특히 기후 위기가 일상에 영향을 미치는 지금, 탄소중립의 실천은 미래세대를 위한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
곡성 옥과도서관, '제6회 설묵회 회원전' 개최
옥과도서관 ‘제6회 설묵회 회원전’개최 (곡성군 제공) [PEDIEN] 곡성군 옥과도서관이 서예 동아리 '설묵회'의 여섯 번째 회원전을 옥과사또골 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설묵회 회원 15명의 작품 30점을 선보이며, 옥과사또골 문화센터 1층 로비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설묵회는 2010년 결성되어 매주 서예 활동을 통해 회원들의 심신 수련을 돕고 있다. 옥과도서관은 설묵회의 정기적인 활동을 지원하며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서충규 설묵회 회장은 "6년간 꾸준한 열정으로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작품에 담긴 마음의 흔적이 관람객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주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옥과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서예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옥과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
곡성 옥과면, 제15회 사또골 힐링음악회 성황리에 마무리
곡성군 옥과면, 제15회 옥과 사또골 힐링음악회 성료 (곡성군 제공) [PEDIEN] 전남 곡성군 옥과면에서 지난 4일 열린 '제15회 옥과 사또골 힐링음악회'가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곡성군수, 군의회 의장 및 의원,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꿈과 희망 그리고 사랑으로 주민이 행복한 음악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주민들에게 감동과 힐링을 선물했다.특히 주민자치 프로그램팀들이 1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무대는 큰 호응을 얻었다.전남과학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색소폰 공연, 팝페라, 마술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었다.음악회장 입구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이벤트가 진행되어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참가자들은 가족, 친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한 참가자는 “오랜만에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공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마음을 맞추는 과정이 뜻깊었다”며 “주민들의 따뜻한 응원이 큰 힘이 되었다”고 전했다.심세희 옥과면장은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리며, 힐링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옥과면 주민자치 프로그램은 난타, 요가, 라인댄스, 서예, 드럼, 소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16개 팀 4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고 있다. -
무안군, 군민과 함께하는 '무안예술 한켠' 전시 작품 공모
무안예술한켠갤러리 전경 [PEDIEN] 무안군이 군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무안예술 한켠' 전시실의 2026년 전시 작품을 공개 모집한다.이번 공모는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군민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안군은 이번 공모를 통해 '무안예술 한켠' 전시실을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모집 분야는 미술, 사진, 공예, 디자인, 서예 등 다양하며, 작품 주제에 제한이 없다. 평소 취미로 창작 활동을 해온 군민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무안예술 한켠' 전시실은 지난 9월부터 사진전, 서예·국화전에 이어 현재 공예·서양화전이 진행되는 등 꾸준히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무안군은 이번 전시회 개최를 통해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즐기고,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허재경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평범한 일상이 작품이 되는 순간을 경험하고, 생활 속 문화 향유 범위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
나주 세지멜론, 전국 최고 품질 인정…농협 연도대상 우수상 수상
나주 세지멜론, 전국 최고 품질 입증 (나주시 제공)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 세지멜론이 농협중앙회 '2025 생산자조직 연도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 품질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세지농협 멜론공선출하회는 고품질 생산 시스템과 지역 농가의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았다. 농협경제지주가 주관하는 생산자조직 연도대상은 전국 공선출하회를 대상으로 생산, 선별, 출하, 운영 등 전반적인 활동과 품질관리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 조직을 선정하는 제도다.1996년 결성된 세지농협 멜론공선출하회는 현재 69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나주 세지 지역 약 66ha의 재배 면적에서 연간 3200톤의 멜론을 생산한다.나주시는 연평균 기온 15도, 풍부한 일조량 등 멜론 재배에 최적화된 자연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세지멜론은 풍부한 과즙과 달콤한 향, 13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품질을 유지하며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세지멜론은 10월부터 이듬해 7월까지 2.5기작으로 재배되며, 특히 겨울 멜론은 전국 생산량의 약 80%를 차지할 정도로 독보적인 경쟁력을 자랑한다.세지멜론의 성공 요인은 공선출하회를 중심으로 한 공동선별, 공동출하, 공동 정산 체계다. 이 시스템을 통해 생산 전 과정에서 철저한 품질 기준을 적용, 세지멜론 브랜드의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세지농협 관계자는 이번 수상에 대해 “세지멜론 브랜드 가치를 다시 입증한 결과”라며 “농가 소득 증대와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나주시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세지 멜론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추진 중이다. 센터가 가동되면 지역 대표 농산물인 멜론의 품질 고도화와 유통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