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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제12회 한국실업복싱협회장배 전국실업복싱대회 성료
화순군, 제12회 한국실업복싱협회장배 전국실업복싱대회 성료 [PEDIEN] 화순군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임애지복싱체육관에서 제12회 한국실업복싱협회장배 전국실업복싱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8일 개최된 개회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 류기준 도의원, 정형찬 화순군체육회장, 김태웅 화순군복싱협회장, 박경숙 한국실업복싱협회장, 송진호 전남체육회장, 허기주 한국체대 교수, 유성수 전남복싱협회장, 배석정 대한복싱협회 부회장 등을 비롯한 내빈과 심판, 선수단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환영사에서 “임애지 선수가 파리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해 화순군의 명예가 높아지고 대한민국 복싱의 위상이 올라갔다. 2025 U19 및 U17 국가대표선수선발대회에서 전남기술과학고 최준원 선수와 화순중 추도윤 선수가 청소년 복싱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자랑스럽다”며 “화순군에 뛰어난 복싱 선수들이 많다. 앞으로도 선수들의 기량을 넓히는 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운동할 수 있도록 복싱 시설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전국 14개 실업부 남·녀 총 60명의 선수가 출전했고 남자 실업부 10체급과 여자 실업부 5체급으로 구분해 토너먼트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화순군청 복싱팀 박초롱 선수와 임애지 선수가 여자 실업부 –51kg급과 –57kg급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고 남자 실업부에서는 –60kg급 서동근 선수가 금메달, -91kg급 선현욱 선수가 은메달, -69kg급과 –75kg급에서 박수인, 박진원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차지하며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
순천시, 민생안정 대책반 선제적 가동…서민생활과 지역경제 안정
순천시청사전경(사진=순천시) [PEDIEN] 순천시는 현 국내상황 및 내수경기 침체 등 주민불안을 해소하고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 민생안정 대책반을 구성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민생안정 대책반은 부시장을 대책반장으로 시민행정, 민생경제, 복지돌봄, 도시안전, 정책홍보 등 5개분야 21개부서 32명으로 10일부터 상황 종료시까지 운영한다. 시는 민생안정 대책반을 통해 서민생활과 지역경제 안정을 위한 분야별 안정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분야별로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지방 공공요금 등 지역물가의 안정적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대설, 한파, 화재 등 겨울철 재난 예방과 재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시설 점검을 실시하며 화재 위험성이 높은 다중이용시설,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을 집중 점검하는 등 겨울철 재난 대비 태세를 강화한다. 특히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위한 생계지원과 복지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겨울철 의료수요 증가에 대비한 비상진료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국내외 정치·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취약계층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전남도, 무역의 날 행사서 수출탑 등 시상
전남도, 무역의 날 행사서 수출탑 등 시상 [PEDIEN] 전라남도는 10일 호텔현대 바이라한 목포에서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2024 전남 무역의 날 기념행사를 열어 이이더불유케이에이치피시, 대창식품을 비롯한 38곳에 수출탑과 수출상을 시상했다. 무역의 날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수출 기업을 격려하고 뛰어난 성과를 올린 기업과 유공자를 시상하는 행사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최은모 광주전남기업협의회장, 이동원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이성희 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수출탑을 수상한 기업은 총 31개 사다. △7천만불탑은 이이더불유 케이에이치피시, 대창식품이 수상했다. △5천만불탑은 광양알루미늄주식회사 △2천만불탑은 한성푸드영농조합법인, 가리미 △1천만불탑은 엠.이.시, ㈜스위코진광, 선일물산, 어업회사법인순수해작 △7백만불탑은 어업회사법인㈜열림푸드, ㈜해농, ㈜에스씨, ㈜명일 농업회사법인다솔 △5백만불탑은 디디케이 △3백만불탑은 ㈜성원, ㈜엘케이벤쳐스, ㈜투케이코퍼레이션, 성문, 맛나푸드 주식회사 △2백만불탑은 어업회사법인해초, 바이오코프㈜, ㈜영신케미칼, ㈜해미로 팬코스, 농업회사법인은빛, 대륙식품 △1백만불탑은 세일식품 농업회사법인, ㈜지본코스메틱, ㈜디엠티, 완도맘영어조합법인이 각각 수상했다. 전남도 수출상은 수출 확대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된다. 대상은 완도물산영어조합법인이, 우수상은 해송식품㈜어업회사법인과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장려상은 오성수산, 이엔테크㈜, 농업회사법인담우,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각각 수상했다. 전남도지사 유공자 표창은 강성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과장, 허승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 과장, 김태은 순천시 주무관, 김경수 해농 과장, 김상용 경향산업 상무, 백선미 완도물산영어조합법인 부장, 정채윤 해성인터내셔널 대리가 영예를 안았다. 정부포상은 HD현대삼호 홍석한 책임매니저와 이경묵 직장, 이나미 농업회사법인현농프레쉬 대표이사가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김중철 대창식품 과장, 박해생 S.F.C 전무,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은 박민호 대창식품 차장, 이창민 디디케이 대표이사, 노미숙 맛나푸드 주식회사 대표, 서수일 농업회사법인은빛 대표이사, 차유정 광양원예농업 농산물수출물류센터 과장대리, 양경돈 협성히스코 대표이사, 이마태오 케이엠티 그룹 회장, 한국무역협회장 표창은 △박성훈 대한조선 주식회사 책임매니저가 각각 수상했다. 김영록 지사는 “올해 저성장, 고환율,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기업인들께서 신시장 개척과 기술혁신으로 수출 경쟁력 제고에 힘써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수출 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빛나도록 전남도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
신안군, 제5기 흑산 홍어 썰기 학교 수료식 개최
신안군, 제5기 흑산 홍어 썰기 학교 수료식 개최 [PEDIEN] 신안군은 흑산면 게이트볼장에서 12월 6일 제5기 홍어 썰기 학교 수료식을 갖고 자격증을 교부했다. 흑산 홍어 썰기 학교는 2020년부터 신안군 관광협의회 흑산지회 주관으로 운영되고 있고 총 81명이 수료했다. 홍어 썰기 자격증은 올해 10월 8일에 실시한 제4회 흑산 홍어 썰기 자격시험에서 초급 자격증 18명, 중급 자격증 4명을 포함해 초급 자격증 65명, 증급 자격증 4명 등 총 69명이 취득했다. 흑산 홍어 썰기 학교를 개교한 이유는 흑산 홍어 판매자들의 고령화로 명절 등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에 수요량 조달에 어려움이 있어 개교하게 됐다. 현재는 지역주민들의 일자리와 소득 창출로 이어지고 판매를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홍어 썰기 학교장은 “수료생들의 노력과 열정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홍어썰기 기술이 지역주민의 중요한 소득원이 되어가고 있다”고 말하고 “더 많은 수료생들을 배출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교육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흑산 홍어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차별화를 위해 흑산 홍어 축제 10회 개최, 흑산 홍어 포장재 제작 지원, 홍어 이력 관리 체계적 운영, 다양한 홍어 요리법 개발 등 흑산 홍어를 세계적인 K-발효식품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흑산 홍어잡이 어선은 22척이 등록되어 있고 신안군의 홍어 어획 총량은 607톤으로 연간 58억의 위판고를 올리고 있다. -
전국 줄다리기 최강팀들 나주에서 팀워크 겨뤘다
전국 줄다리기 최강팀들 나주에서 팀워크 겨뤘다 [PEDIEN] 협동의 미학과 팀워크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생활 스포츠인 줄다리기 최강팀을 가리는 전국 대회가 전라남도 나주에서 열렸다. 나주시는 대한민국줄다리기협회, 나주시줄다리기협회에서 주최·주관한 제6회 전국 줄다리기 최강전이 최근 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됐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줄다리기 40개팀, 동호인 410여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남자·여자·혼성 전국 클럽리그, 지역협회리그 남자부, 나주시 관내 남자부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이재남 시의회 의장, 황광민 시의원, 정종도 관광문화녹지국장, 김재억 나주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나주를 찾은 동호인들에게 환영 인사를 전했다. 한편 나주시는 이날 전국 줄다리기 최강전을 시작으로 12월 14일 ‘나주시장기 호남권 탁구대회’, ‘제1회 나주시장배 전국 시도 대항 어르신 볼링대회’ 등 생활체육대회를 연이어 개최할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생활체육 스포츠 저변 확대와 대회 유치에 힘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마케팅 홍보 효과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
나주시, 배달앱 ‘먹깨비’ 1만5천원 이상 구매 시 5천원 쿠폰 쏜다
나주시, 배달앱 ‘먹깨비’ 1만5천원 이상 구매 시 5천원 쿠폰 쏜다 [PEDIEN] 나주시가 전라남도 공공배달앱인 ‘먹깨비’ 이용 고객을 위한 크리스마스 특별 이벤트를 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까지 열흘 간 먹깨비 앱을 통해 1만5천원 이상 주문 또는 포장 시 1일 3회에 걸쳐 5천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하루 3번을 1만5천원 이상 구매할 시 총 1만5천원 할인쿠폰이 주어지는 셈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배달 및 포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5천원 할인쿠폰 증정 이벤트는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먹깨비는 전라남도와 도내 22개 시·군, ㈜먹깨비가 협력해 운영하는 공공배달앱으로 지난 2022년 7월 도내 소상공인, 자영업자 경영 활성화를 위해 도입됐다. 배달 중개 수수료가 1.5%로 타 기업 배달앱 수수료에 비해 저렴하고 가입비, 광고비가 없어 가맹점주의 경영 부담 완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먹깨비는 나주사랑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충전 시 10%선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더하면 소비자가 누리는 혜택은 더욱 크다. 앱 설치는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 ‘먹깨비’를 검색하면 된다. 윤병태 시장은 “소상공인, 자영업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먹깨비를 적극 애용해주시길 바란다”며 “연말에 이어 2025년에도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할인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
장성군, 국산목재 활용 촉진 공모사업 선정
장성군청사전경(사진=장성군) [PEDIEN] 장성군이 산림청 ‘2025년 국산재 활용 촉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산재 활용 촉진사업은 공공건축물, 다중이용시설 등 건축 시 국산목재를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5억원을 확보한 장성군은 군청 4층 아카데미홀을 국산목재를 이용해 새단장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장성군은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 기본계획용역과 목조건축 실연사업을 위한 기본구상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통해 목재산업 활성화에 앞장설 방침”이라며 “국내 최대규모 인공조림 성공지인 축령산을 기반으로 탄소중립시대에 발맞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장성군, 한파 대비 취약주민 건강 챙기기 분주
장성군, 한파 대비 취약주민 건강 챙기기 분주 [PEDIEN] 장성군이 겨울철 한파로 인한 건강취약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 2월까지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적극 추진한다. 군 보건소 방문간호사와 보건지소·진료소 직원 30여명이 가정과 경로당 등을 방문해 △혈당·혈압 측정 △건강상담 △한파대비 행동요령 전파 △한랭질환 응급처치법 교육 등을 실시한다. 연세가 높고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등 집중관리가 필요한 고위험군 650명에게는 발열덧신, 넥워머, 파스 등으로 구성된 방한용품 꾸러미를 제공하고 한파특보 발효 시 전화·방문을 통해 수시로 건강상태를 확인할 방침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기온이 낮아질 것에 대비해 고령자 등 건강취약주민 지원에 더욱 집중하겠다”며 “평소 한랭질환 예방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한랭질환을 예방하려면 가벼운 실내운동을 자주 하고 적절한 수분을 섭취해 두는 것이 좋다. 실내온도와 습도도 적정하게 유지하고 추운 날씨에는 가급적 실외활동을 자제한다. 외출 시에는 방한용품을 사용해 체온을 보호해야 한다. -
전남도, 5억그루 나무 심기 속도
전남도, 5억그루 나무 심기 속도 [PEDIEN] 전라남도는 10일 나주 중흥골드스파에서 5억 그루 나무심기를 위한 ‘THE 푸른 전남’ 만들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정은조 한국임업인 총연합회 회장, 임영석 국립수목원장, 숲속의 전남, 숲속의전남 협의회, 분야별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무심기 평가 우수 시군 시상과 전문가 특별강의 등으로 진행됐다. 나무심기 평가 우수 시군에는 올 한해 숲속의 전남 만들기를 위해 숲 조성과 산림가치 홍보에 기여한 순천시, 담양군, 해남군, 영광군, 진도군이 선정됐다. 또 이병철 산이정원원장의 ‘아침고요 수목원에서 산이정원으로’ 와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의 ‘숲과 정원의 나라, FOREST KOREA’ 주제 특별강의도 더해져 숲과 정원의 미래가치에 대한 비전을 엿볼 수 있었다. 이밖에도 나무 심기 우수사례 발표를 통한 숲 조성 정책 공유, 민·관 관계자의 소통과 화합의 시간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남도는 지난 2015년부터 숲속의 아름다운 전남 만들기를 위해 1억 그루 나무 심기를 추진한 결과 10년차인 올해 총 1억 2천만여 그루를 심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나무 한 그루가 연간 2.5톤 수준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만큼 연 3억 톤 수준의 이산화탄소 흡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숲속의 전남 만들기 지난 10년의 아쉬운 점을 보완한 제2차 ‘THE 푸른 전남 만들기, 2억 그루 나무심기’ 추진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올해까지 세부 추진전략 등을 구체화한 후, 장기 비전과 추진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다. 강신희 전남도 산림자원과장은 “다가오는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숲 조성과 생활권 녹색공간을 확대하는 일은 선택이 아닌 필수”며 “전남도만의 새로운 녹색비전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안군, ‘출근길 인권 실천 다짐 릴레이’ 캠페인 진행
신안군, ‘출근길 인권 실천 다짐 릴레이’ 캠페인 진행 [PEDIEN] 신안군은 올해 세계 인권을 선언한지 76주년이 되는 10일 인권 문화 확산을 위해 인권 실천 다짐 릴레이 캠페인을 신안군 본청 1층 로비에서 진행했다. 직원들의 출근시간대를 이용해 가진 이번 캠페인은 신안군 전 직원과 행정업무 처리를 위해 일찍 방문한 민원인들도 함께해 캠페인의 가치를 더했다. 캠페인 중에는 떡을 나눠주며 캠페인에 대한 의미가 사회 전반에 전파될 수 있도록 메시지도 전달했다. 행사장 한켠에 마련된 인권 실천 다짐 릴레이 포토존은 캠페인의 관심과 흥미를 더욱 이끌어 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출근길에 캠페인 서명과 포토존 촬영을 마치고 “인권 실천 다짐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직장 내 인권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누구든 차별없이 평등과 존중이 중심이 되는 조직 문화 형성을 기대한다. 그리고 구성원 간 인권 문화의 유대감이 확산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신안군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인권 중심의 군정 운영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
곡성군, 영귀서원 외 3건 향토문화유산 지정 예고
곡성군, 영귀서원 외 3건 향토문화유산 지정 예고 [PEDIEN] 곡성군은 지난 9일 국가유산으로 지정되지 않은 지역 내 유서 깊은 향토문화유산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보호 관리를 위해 군 향토문화유산 총 4건을 발굴해 지정 예고했다고 전했다. 곡성 영귀서원을 비롯한 4건의 지정 예고된 향토 문화유산은 30일간의 공고 기간 동안 각계 의견을 수렴해 검토한 후 향토문화유산 심의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향토문화유산으로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 곡성 영귀서원은 1564년 옥과현감 김인후의 학문과 절의를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사우로 훼철과 복설을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다. 신실 영귀사의 겉상량문에 정확한 연대가 확인되고 초석은 원형의 다듬돌로 격식을 갖추고 있어 1900년대 중반에 복설됐지만 고격과 위계를 갖추고 있어 의미가 있다. 곡성 구암사는 최초 1799년 건립되어 청송심씨 4현을 제향한 사우로 1868년 훼철되어 1906년 유허비를 세우고 1950년대 이후 사우를 복설했다. 구암사는 인근에 심광형이 건립한 국가민속문화유산 곡성 제호정 고택, 명승 함허정 일원과 역사적으로 연계될 수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곡성 효자 신홍구 정려는 정려 내부에 걸려 있는 명정 편액과 정려기 편액 2매가 효자 정려를 받은 내력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기우만의 ‘송사집’에 ‘증감찰신공정려중수기’ 가 있어 1899년 정려 중수 사실을 알 수 있는 곳으로 향토문화유산으로서 가치가 있다. 마지막으로 곡성 무곡사는 문중에서 전하는 상량문과 기문에 1955년 조원길을 주벽으로 조대성과 정소를 배향했다고 하며 주벽인 조원길은 공양왕을 옹립한 1등 공신으로 옥천부원군에 봉해진 인물로 이색과 더불어 오은으로 불린 역사적 인물을 모신 곳으로 의미가 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앞으로도 향토문화유산을 적극 발굴하고 지정해 가치를 후대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향후 보존 관리에도 힘쓰겠다”며 “소중한 문화유산이 발굴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곡성군, 행정안전부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공모 선정
곡성군, 행정안전부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공모 선정 [PEDIEN] 전남 곡성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4억 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은 공공부문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기술을 도입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행정 효율화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곡성군은 ‘디지털 시민시장실’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MC’ 프로젝트로 최종 선정됐다. 곡성군은 2025년까지 총사업비 5억 2,000만원을 투입해 데이터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공유 및 분석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MC는 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으로 △곡성군 데이터 수집 체계 구축 △메타 커뮤니케이션 구축 △데이터 시각화 대시보드 구축 △데이터 분석 및 예측 서비스 제공 등이 포함된다. 곡성군은 사업을 통해 내부 및 외부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검색하고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행정과 민간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데이터를 제공하고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농업 분야에서는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수확 정보 예측 서비스와 청년 축산인을 지원하는 생산량 예측 모델을 구축할 예정으로 농업인과 축산농가가 보다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경영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MC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을 실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농업인, 축산농가, 청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용적인 빅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공개하고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곡성군은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사회의 발전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
곡성군 옥과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운영 우수기관 선정
곡성군청사전경(사진=곡성군) [PEDIEN]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지난 7일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에서 주관하는 ‘청소년포상제 포상식’에서 옥과청소년문화의집이 포상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옥과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에 참여한 청소년 30명이 활동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포상을 받았다.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는 만 7세~15세 청소년이 4개 영역에서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도전하는 자기성장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교육이나 체험활동을 넘어 청소년 활동의 본질적 가치를 실현하며 다양한 활동, 자율적 참여, 단계적 접근 등 8가지 기본 철학을 통해 능력 개발과 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한다. 2024년 옥과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동장·은장 달성을 목표로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를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각 영역에서 목표를 이루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실천력을 기르고 변화와 성장을 경험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2025년에는 장기적 체계를 구축해 참여 청소년들이 다음 단계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곡성미래교육재단은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며 곡성군 청소년들이 폭넓은 경험 속에서 자립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
장성군 재래감 국제적 가치 인정… ‘맛의 방주’ 등재
장성군 재래감 국제적 가치 인정… ‘맛의 방주’ 등재 [PEDIEN] 장성군 재래감이 국제적인 보존가치를 인정받았다. 군은 최근 슬로푸드국제협회 ‘맛의 방주’에 장성 재래감을 등재했다고 밝혔다. ‘맛의 방주’는 1997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음식문화유산 보호·육성사업이다. 향토음식, 장인 생산물 등 보존 가치가 있다고 판단된 음식이나 식재료, 관련문화를 ‘맛의 방주’ 목록에 담아 관리한다. 대량생산되는 먹거리에 밀려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고유한 음식문화를 지키겠다는 취지다. ‘방주’는 기독교 성서에 등장하는 커다란 배로 노아가 대홍수로부터 세상의 모든 동·식물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이번에 등재된 장성 재래감은 장성꽃시, 장성상추감, 장성비단시, 장성쇠또가리, 장성고종시, 장성월하시, 장성수시, 장성먹시 8종이다. 장성꽃시, 장성상추감, 장성비단시, 장성쇠또가리는 타지역 재래감과 중복되지 않는 고유의 유전적 특징과 이름을 지녔다. 주로 곶감으로 가공하며 감장아찌, 곶감배추김치, 감식초, 떡, 한과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장성지역 230여 농가에서 곶감을 생산하고 있지만 품종은 대봉시가 80% 이상이다. 장성 재래감은 북하면 일원에서만 소규모로 재배되고 있다. 국내 118번째 등재로 전세계적으로는 6000여 건이 ‘맛의 방주’에 포함돼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맛의 방주’ 등재는 장성 재래감의 고유성과 가치를 확인한 주목할 만한 성과”며 “추후 남도 단술, 장성 집장도 ‘맛의 방주’에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도 단술은 쌀밥을 엿기름으로 발효해 만든 전통음료로 선조들의 갈증과 허기를 달래줬다. 지금도 장성지역 일부 음식점에선 식사 전후로 단술을 준다. 장성 집장은 찹쌀을 섞어 만든 고추장이다. 고춧잎, 무청 등 삭힌 채소로 전체 간을 해 짜지 않으면서 깊은 맛이 난다. 조선시대 장성 필암서원에서 만들어 먹다가 차츰 인근 동네로 전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