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암동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로 따뜻한 겨울 선물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취약계층 50여 곳에 전달하며 온정 나눠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옥암동 새마을부녀회, 2025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 펼쳐 (목포시 제공)



[PEDIEN] 옥암동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4일, 관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장 준비가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새마을부녀회원들은 행사 전날부터 절임배추와 육수 등 재료를 손질하며 정성을 쏟았다.

행사 당일에는 부녀회원뿐 아니라 옥암동 직원, 자생조직 위원 등 40여 명이 참여하여 배추 180여 포기를 정성껏 담그고 포장하는 데 힘을 보탰다.

이날 정성으로 마련된 김장김치는 홀로 사는 어르신, 한부모 가정, 관내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 총 50여 곳에 전달되었다. 부녀회원들은 직접 김치를 전달하며 따뜻한 정과 응원의 마음을 함께 나누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백경애 옥암동 새마을부녀회장은 “부족하지만 정성을 다해 준비한 김치를 이웃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양태 옥암동장은 “김장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많은데, 새마을부녀회장님을 비롯해 나눔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더불어 사는 옥암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암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외에도 헌옷 수거, 마을 가꾸기, 야간 방범 순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자체의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