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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하루의 끝 청렴으로 물들이다.
화순군, 하루의 끝 청렴으로 물들이다. [PEDIEN] 구복규 화순군수가 매월 말일 구내방송 아나운서로 나선다. 화순군은 7월 31일 ‘구복규 군수가 들려주는 청렴 이야기’ 첫 에피소드가 구내방송 전파를 탔다고 밝혔다. ‘청렴 이야기’ 방송은 전 직원의 청렴 의식을 제고하고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신규 시책으로 구 군수가 직접 녹음한 음원을 매월 마지막 날 퇴근 직전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관장의 청렴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진정성 있는 메시지 등을 통해 조직 구성원에게 직접 전파해 조직 전반의 청렴 의식 함양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복규 군수는 ‘청렴, 왜 중요할까요?’를 주제로 구성한 첫 청렴 이야기에서 소소한 경험담과 그에 따른 깨달음, 청렴의 중요성 등을 직원들과 대화하듯 편안하게 전달했다. 자치행정과 강미진 주무관은 “갑자기 구내방송에서 군수님 목소리가 나와 깜짝 놀라기도 했고 그래서 더욱 집중했다”며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청렴의 의미와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자세를 새삼스레 되새겨보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구복규 군수는 “청렴은 우리 자신을 지키는 가장 강한 힘”이라며 “앞으로도 군수가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방식의 청렴 시책을 통해 전 직원의 청렴 실천 의지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송 내용은 ‘청렴 이야기’라는 내부의 익명 게시판에 업로드하고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갑질 예방 등 다양한 주제로 방송을 구성할 예정이다. -
여수시, ‘청년 문화복지카드’ 대상자 추가 모집… 8월 한 달간 접수
여수시, ‘청년 문화복지카드’ 대상자 추가 모집… 8월 한 달간 접수 [PEDIEN] 여수시는 ‘2025년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 대상자를 8월 한 달간 추가 모집한다.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은 지역 청년에게 연간 25만원의 문화복지비를 지원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여수시는 올해 상반기 16,649명의 청년을 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상반기에 신청하지 못한 청년 2,203명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2023년 8월 1일 이전부터 전남 도내에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1997년부터 2006년 사이 출생한 청년으로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매년 신청이 필요하다. 다만, △복지포인트를 지급받는 공공기관 근무자 △학교 밖 청소년 교육수당 대상자 △전라남도 여성농어업인 바우처 대상자는 제외된다. 또한 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자는 문화누리 지원금 14만원을 제외한 차액 11만원만 지급된다. 신청은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광주은행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지급은 자격 확인을 거쳐 오는 10월 중 이뤄질 예정이며 기존 카드 소지자는 포인트가 충전되고 신규 신청자는 별도의 체크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해당 카드는 전남 도내 지정 가맹점에서 공연 관람, 학원 수강, 여행, 체육시설 이용 등 문화·자기계발 활동에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연말까지다. 단, 온라인·앱·키오스크 결제는 불가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 청년의 문화생활 향유 기회를 넓히고 청년 인구 유입과 더불어 문화·체육·관광 분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여수시, ‘섬 1박 3식·섬밥상 인증제’ 참여업소 모집
[PEDIEN] 여수시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대비해 8월 4일부터 29일까지 도서지역 민박 및 음식점을 대상으로 ‘섬 1박 3식’과 ‘섬밥상 인증제’ 참여업소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휴 & 미식 여행’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섬 1박 3식’은 도서지역 내 숙박업소와 음식점 중 쾌적한 숙박 환경 또는 지역 특색을 살린 3가지 이상의 섬 음식을 3식으로 제공할 수 있는 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섬밥상 인증제’는 계절별 섬 특산물을 활용한 3가지 이상의 섬 음식을 제공하고 입식 테이블과 해충방제, 양호한 위생 상태 등 기본적인 영업장 환경요건을 충족한 음식점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해 위생과 시설 환경, 선정 요건 충족 여부 등을 점검하고 오는 11월 최종 참여업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여수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여수시 섬박람회대책과로 하면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섬 1박 3식 및 섬밥상 인증제’를 통해 섬을 찾는 방문객에게 숙박과 섬 음식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숙박 및 음식업소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정기명 여수시장, 삼산면 경로당 찾아 어르신 위문·생활 불편 청취
정기명 여수시장, 삼산면 경로당 찾아 어르신 위문·생활 불편 청취 [PEDIEN]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1일 삼산면 서도경로당을 찾아 섬 지역 어르신들을 위문하고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청취하는 현장 소통을 진행했다. 이날 방문은 ‘제23회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 개막식 참석에 앞서 ‘시장이 간다 여수 통통’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정 시장은 주민들과 직접 만나 생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정 시장은 “교통, 의료 등 많은 불편 속에서도 지역을 지켜주신 어르신들 덕분에 여수시가 섬의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시가 더욱 관심을 가지고 섬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경로당 시설 정비 △마을 운동기구 설치 △방파제 보안등 신설 등 다양한 건의가 나왔으며 정 시장은 이를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정 시장은 폭염 대응을 위한 건강 수칙을 안내하며 어르신들에게는 낮 시간대 외부 활동 자제와 수분 섭취 등 온열질환 예방을 당부하고 면사무소 직원에게는 폭염 취약계층 대상 예찰 활동 강화를 지시했다. 여수시는 현재 섬 지역 복지 강화를 위해 △섬 주민 여객선 운임 지원 △1,000원 여객선 운임 지원 △‘뱃길따라 희망싣고’ △‘섬에 복지를 잇다 효나들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현장을 지속적으로 찾아 섬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체감도 제고에 힘쓸 방침이다. -
여수시, 도서지역 ‘범죄예방시스템’ 전국 최초 도입
여수시, 도서지역 ‘범죄예방시스템’ 전국 최초 도입 [PEDIEN] 여수시가 도서지역의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범죄예방시스템을 구축하고 8월부터 남면, 화정면, 삼산면 등 도서지역에서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에 도입된 범죄예방시스템은 시시티브이 설치가 어려운 도서지역의 특수한 여건을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위급상황 시 개인의 스마트폰을 이동형 시시티브이처럼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시스템은 여수시 CCTV통합관제센터와 실시간 연계돼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사용자가 스마트폰 화면에서 ‘영상전송’을 누르면 현장 영상이 관제센터로 실시간 전송되며 ‘긴급 신고’ 버튼을 누를 경우 관제센터 근무자와 실시간 통화를 통해 현장 상황을 공유하고 필요 시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에 연계된다. 해당 시스템은 비렁길, 탐방로 등 도서지역에 설치된 안내문의 정보 무늬를 스캔하거나 대표전화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치안 강화와 안전 확보 또한 중요한 과제”며 “이번 시스템이 범죄 예방은 물론 재난 상황 전파 등에도 폭넓게 활용돼 더욱 안전한 여수를 조성하는 데 획기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진도군, 옥주골 창작소에 제주도 환아 가족 32명 방문
진도군, 옥주골 창작소에 제주도 환아 가족 32명 방문 [PEDIEN] 최근 진도군 옥주골 창작소에 제주도에서 거주하는 소아암과 백혈병 환아 가족 32명이 방문했다. 사단법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도지회는 환아 가족과 함께 1박2일 일정으로 진도군을 방문해 진도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유적지를 답사하며 힘든 심신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진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조성한 두 번째 거점 공간인 ‘옥주골 창작소’를 방문해 솟대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입주 작가들의 작품을 관람했다. 솟대 만들기 체험의 진행을 맡은 옥주골 창작소의 이평기 작가는 “아이들의 빠른 쾌유와 완치를 바라며 가족들의 꿈과 소망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소망 솟대 방향제 만들기 체험을 재능기부 했다”고 말했다. 진도군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옥주골 창작소 방문을 매우 환영하며 창작소에서의 시간이 소아암과 백혈병 환아 가족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고 큰 힘이 되었을 것이다 환아들이 빨리 완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여수시, 야간관광 프로그램 ‘동백 무비 나이트’ 첫 운영
여수시, 야간관광 프로그램 ‘동백 무비 나이트’ 첫 운영 [PEDIEN] 여수시가 오는 8월 16일 오후 8시, 웅천친수공원에서 신규 야간관광 특화 프로그램 ‘동백 무비 나이트’를 처음으로 운영한다. ‘동백 무비 나이트’는 자연과 감각을 주제로 한 야외 영화 감상 프로그램으로 무소음 헤드셋을 통해 주변 소음 없이 영화에 몰입할 수 있는 이색 체험형 콘텐츠다. 첫 상영작으로는 허진호 감독의 영화 ‘봄날은 간다’ 가 선정됐으며 여수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여름밤 무더위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감성 충전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람은 사전 예약자에 한해 가능하며 총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 신청은 8월 4일부터 포스터 하단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예약 시 1인당 보증금 1만원을 납부해야 하며 이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전액 여수사랑상품권으로 환급된다. 행사 참여자에게는 생수, 컵 팝콘, 모기퇴치 스티커 등으로 구성된 ‘동백 무비 패키지’ 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영화 속 명장면을 재현한 포토존도 운영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여수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새롭게 기획한 ‘동백 무비 나이트’에 시민과 관광객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밤에도 즐길 거리가 가득한 여수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백 무비 나이트’는 8월 16일 첫 상영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여수시 전역에서 총 5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
담양군, 집중호우 피해 축산농가 신속 복구 지원 총력
담양군, 집중호우 피해 축산농가 신속 복구 지원 총력 [PEDIEN] 담양군은 지난 7월 17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가축 폐사와 축사 침수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의 신속한 복구와 가축 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로 담양군에서는 가금류 14만 5천여 수가 폐사하고 60여 농가의 축사가 침수됐다. 군은 피해 직후부터 담당 부서와 읍·면, 담양축협 공동방제단을 중심으로 긴급 점검과 방역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예비비 9천200만원을 긴급 편성해 △폐사 가축 처리 비용 △침수 농가 수분조절제 지원 등 긴급 지원책을 시행하며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침수 축사에 대한 방역과 소독약 공급도 입식 전까지 지속할 계획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피해 현장을 찾아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극한 호우로 큰 피해를 본 축산농가의 신속한 복구와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주 이어질 비에도 대비해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주에도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선제적 대비와 긴급 지원을 병행하고 무더위로 인한 가축 폐사 방지를 위한 행정 지도도 이어갈 방침이다. -
진도아리랑시네마, 무료 영화 상영 특별기획전 펼쳐
진도아리랑시네마, 무료 영화 상영 특별기획전 펼쳐 [PEDIEN] 진도아리랑시네마가 오는 8월 5일부터 10월 31까지 매주 화요일 토요일에 ‘뒤로 재생 앞으로 재생’ 이라는 주제로 작은영화관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전 작품을 무료로 상영해 군민과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며 ‘고전과 현재, 세대를 연결하는 작은영화관의 힘’ 이라는 기획 의도 아래 마련됐다. 또한, 대형 상영관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명작들과 예술영화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로 세대 간의 공감, 영화적 기억과 감성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획전에는 두 개 부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인데, ‘고래사냥’, ‘봄날은 간다’, ‘엽기적인 그녀’ 등 부모 세대의 추억을 자녀 세대와 공유할 수 있는 고전영화와 ‘우리들’, ‘바로 지금 여기’, ‘길 위의 뭉치’ 등 작품성과 메시지를 두루 갖춘 독립영화와 예술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진도아리랑시네마는 관객들에게 다시 보고 싶은 영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후 11월에 특별 상영해 기획전의 여운을 이어가고 관객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도모할 방침이다. 진도아리랑시네마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작은영화관이 지역 문화의 거점이자 세대를 이어주는 공간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영화를 통해 세대 간 정서적 거리를 좁히고 기억을 함께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담양군, “야외 활동시 진드기 조심하세요”
담양군, “야외 활동시 진드기 조심하세요” [PEDIEN] 담양군은 최근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군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며 4~10월에 집중적으로 나타난다. 고열·구토·설사 등 소화기 증상을 동반하며 치사율은 약 18%에 달한다. 군은 진드기 활동이 활발한 시기에는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긴 소매·긴 바지·장화를 착용하며 기피제를 활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SFTS는 치료제와 예방백신이 없는 치명적인 감염병”이라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이나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활동 사실을 알리고 진료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고흥군, ‘고흥아트바캉스’ 성황리에 마무리… 군민 문화향유 확대
고흥군, ‘고흥아트바캉스’ 성황리에 마무리… 군민 문화향유 확대 [PEDIEN] 고흥군과 고흥군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8월 2일 고흥군민회관에서 개최된 ‘고흥아트바캉스’행사가 군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 뮤지컬 갈라쇼 △고래 입체 엽서 만들기 △바다 생물 무드등 만들기 △오일 워터볼 만들기 등 바다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현장 모집을 통해 진행된 튜브 2인 3각, 오리발 달리기 등 미니 운동회도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남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제페토 유랑단’과 군 산림정원과와 협력한 ‘국산 목재 체험’ 등 다양한 목공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참여자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통해 고흥군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고흥아트바캉스’는 ‘가을놀이’를 주제로 오는 9월 27일 오후 3시, 고흥군청 앞 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아프리카 타악그룹 ‘아냐포’의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남도, 고흥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전남문화재단, 고흥군문화도시센터가 공동 주관해 매달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전국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
고흥군, 창의·적극행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고흥군, 창의·적극행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PEDIEN] 고흥군은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군민의 편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우수공무원 6명을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최우수 공무원에는 관광정책실 최재욱 주무관이 선정됐다. 최 주무관은 ‘고흥유자, 라면이 되다’ 사례를 통해 대기업 셰프와 협업해 고흥 유자라면 기획안을 제안하고 지역 행사 및 수도권에서 시식 행사를 운영해 제품의 상품성과 시장 가능성을 입증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공무원으로는 △설계해석을 통해 도서지역 식수 공급 기반을 마련한 상하수도사업소 김지훈 주무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사 채용으로 필수 의료서비스 해소에 앞장선 보건소 김황오 주무관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관광 기사와 주민 등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관광 성과 창출에 기여한 관광정책실 김현진 주무관 △예산 불용 위기를 극복하고 꿈꾸는예술터 및 고흥아트바캉스 운영을 통해 군민의 문화접근성 향상에 기여한 문화체육과 이인영 주무관 △고흥군 최초 마약검사 기관 지정에 앞장서 외국인 근로자와 고용주의 시간·비용 단축 효과에 기여한 축산정책과 김재필 팀장이 수상했다. 군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 포상금, 근평 가점, 포상 휴가 부여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관련 우수사례를 전 직원에게 알려 적극행정 실천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창의적이고 전문성 있는 행정을 펼쳐,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가겠다”며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고흥군, 벼 주요 병해충 기본방제 기간 ‘8월 6일부터 17일까지’ 운영
고흥군, 벼 주요 병해충 기본방제 기간 ‘8월 6일부터 17일까지’ 운영 [PEDIEN] 고흥군은 벼 주요 병해충 방제를 위해 8월 6일부터 8월 17일까지를 기본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이삭도열병, 깨씨무늬병, 벼멸구를 중점으로 종합방제를 할 수 있도록 농가 기술지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제기간은 벼 포장에서 이삭이 1~2개 나오는 시기인 출수기 3~4일 전으로 설정했다. 지난 5월 30일에 모내기한 논을 기준으로 할 때, 새청무는 8월 15일 참누리는 8월 11일이 출수기이다. 군은 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음과 같은 방제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이삭도열병은 질소질 비료를 많이 사용해 잎 색이 짙으면서 늘어진 논에서 발생 위험이 크며 쌀 생산량에 영향을 많이 주는 병해충이다. 방제 적기는 이삭이 포장에서 1~2개 보일 때이다. △깨씨무늬병은 토양 양분이 부족할 경우 잎뿐만 아니라 이삭에도 까만 점이 생기는 병으로 전염 속도가 빠르게 때문에 초기 방제가 중요하다. △멸구류는 고온이 지속되면 4~5세대까지 부화해 9월에 급속히 밀도가 증가한다. 입제로 방제할 농가는 출수 전, 뿌리 활력이 좋아 흡수할 수 있는 8월 초순 무렵에 살포해야 한다. 출수 이후에는 드론보다 광역방제기를 활용해 충분한 약량을 고르게 살포해야 방제 효과가 높다. 군 관계자는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육묘상자처리제 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초기 저온성 해충 피해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고온이 계속되면 벼멸구가 지난해와 같이 큰 피해를 줄 가능성이 높은 만큼, 기본방제 기간에 충분한 약량을 살포해 볏대 밑동에 서식하는 벼멸구를 철저히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고흥군 우수 인재들, 넓은 세상에서 한 뼘 더 자라다
고흥군 우수 인재들, 넓은 세상에서 한 뼘 더 자라다 [PEDIEN] 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제17회 영어, 11회 한국사, 제3회 수학 경시대회 입상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3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중국 해외문화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문화체험은 국제적 안목을 갖춘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의 자긍심과 도전정신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영어 11명, 한국사 12명, 수학 13명 등 총 36명의 고흥 우수 인재가 참여해 소중한 배움의 기회를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상하이를 방문해 중국 현대화의 상징인 동방명주 타워와 전통 수향마을인 주가각 등 주요 명소를 둘러보며 중국의 정서와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이어 항저우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임시정부 항저우 유적지 기념관을 찾아 항일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베이징에서는 자금성과 천안문, 만리장성 등 중국의 대표적인 세계문화유산을 방문해 그 역사적 의미를 깊이 체험했으며 베이징대학교 캠퍼스를 견학하며 미래 진로와 학업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설계해 보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공영민 이사장은 “이번 해외문화체험을 통해 고흥의 우수한 청소년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발전기금을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복지와 성장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초·중·고등학생 입학축하금, 고등학교 입학 성적 우수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 지원사업과 중고생 인터넷 강의 수강료 지원, 청소년 진로·진학프로그램 운영 등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고흥군 교육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