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고흥군 보건소가 결핵 예방 및 관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대한결핵협회 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군 보건소의 꾸준한 노력으로 '청정 고흥'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음을 의미한다.
고흥군 보건소는 그동안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선제적인 결핵 검진을 적극적으로 실시했다. 경로당과 재가노인복지센터 등을 중심으로 총 7616건의 검진을 진행, 조기에 결핵 환자를 발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사회 내 결핵 전파 위험을 낮추는 데 크게 기여했다. 실제로 고흥군의 결핵 신환자 발생률은 전년 대비 22%나 감소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고흥군 보건소는 지역 내 민간 의료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결핵관리 전담 인력을 배치하여 환자 등록부터 투약 관리, 접촉자 추적 검진, 비 순응자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결핵 통합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노인 및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결핵 조기 발견을 위한 선제적 검사체계를 유지하고 지역사회 의료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흥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기관상 수상은 결핵으로부터 깨끗한 ‘청정 고흥’을 만들기 위한 그동안의 노력이 이룬 값진 결실”이라며 “군민 모두가 결핵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지역 내 결핵 전파 위험성을 낮추기 위한 대응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