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책임자 교육 실시…심폐소생술 역량 강화

응급의료 안전망 강화를 위한 관리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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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고흥군 보건소,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 교육 실시 (고흥군 제공)



[PEDIEN] 고흥군 보건소가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응급 대처를 가능하게 하여 지역 사회의 응급의료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둔다.

지난 5일, 고흥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교육에는 공공기관 및 다중이용시설의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책임자 35명이 참석했다. 고흥소방서 강사들이 초빙되어 자동심장충격기의 체계적인 관리와 응급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했다.

교육은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책임자의 역할, 장비 점검 및 관리 요령, 응급처치 이론, 심폐소생술 실습, 그리고 응급상황별 대응 절차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마네킹을 이용한 실습을 통해 심폐소생술 기술을 익히고, 실제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책임자는 관련 법률에 따라 2년마다 정기적인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또한,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즉시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매월 장비를 점검하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치 위치를 명확히 표시하고 관리해야 할 책임이 있다.

고흥군 보건소 관계자는 자동심장충격기가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철저한 장비 점검을 통해 응급의료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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