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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보성읍, 이웃을 위한 ‘2024, 사랑의 쌀 나누米’ 캠페인 성료
보성군 보성읍, 이웃을 위한 ‘2024, 사랑의 쌀 나누米’ 캠페인 성료 [PEDIEN] 보성군은 지난 10일 보성읍 희망드림협의체가 보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 ‘2024, 사랑의 쌀 나누米’ 캠페인으로 모인 쌀을 관내 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등 90개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2024, 사랑의 쌀 나누米’ 캠페인은 지난 10월 1일부터 2개월간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 기관, 단체 등이 적극적인 참여로 총 2,580kg의 쌀이 기부됐다. 캠페인을 통해 기부된 쌀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을 통해 관내 경로당과 사회복지 시설·기관 및 취약계층 90개소에 전달했다. 보성읍 희망드림협의체 김재균 위원장은 “이웃들의 십시일반 정성으로 모금한 쌀을 보니 든든하다”며 “이웃을 돌보는 아름다운 동행이 지속될 수 있도록 보성읍 희망드림협의체 회원들과 함께 꾸준히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기성 보성읍장은 “올해 농가에 벼멸구 피해가 컸음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이웃 없는 보성읍을 만들기 위해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주신 주민, 기관, 단체 등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와 이웃사랑이 넘치는 보성읍이 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성읍 희망드림협의체’는 2016년부터 9년째 ‘사랑의 쌀 나누米’ 캠페인을 진행해 왔으며 그 외에도 튼튼한 마음 짓기 아동 심리상담 서비스, 사랑의 김장 나눔 등을 추진하며 지역 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보성군지회, 독도 사진전 개최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보성군지회, 독도 사진전 개최 [PEDIEN] 보성군은 지난 9일부터 10일 이틀간 보성군청 1층 로비에서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보성군지회의 독도 사진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독도 사진전은 독도 주권 수호를 위해 독도가 대한민국 고유 영토임을 알리고 보성군민들의 나라 사랑 애국심 함양 및 안보 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독도 풍경과 다양한 모습을 담은 40여 점의 작품을 통해 군청을 찾는 민원인들이 국토의 소중함을 느끼고 독도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게 된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안병옥 보성군지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 및 봉사활동을 통해 군민과 함께하는 보훈단체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독도는 영원한 우리의 땅이라는 것을 인식하도록 알리는 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아름다운 독도의 모습과 국토의 소중함을 담은 사진 전시를 통해 나라의 소중함을 일깨우게 됐다”며“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나라 사랑 정신을 이어가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는 국가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특수 임무를 수행해 온 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국민의 애국심 함양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보훈단체이다. -
보성군, ‘기브米 러브米 후원자 감사데이’ 득량면 이웃사랑을 위한 따뜻한 기부
보성군, ‘기브米 러브米 후원자 감사데이’ 득량면 이웃사랑을 위한 따뜻한 기부 [PEDIEN] 보성군은 지난 10일 득량면 희망드림협의체가 ‘기브米 러브米 후원자 감사데이’를 맞아 지역 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는 쌀 후원자들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혀다. ‘기브米 러브米 후원자 감사 데이’는 지난 10월 15일부터 12월 10일까지 득량면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추진한 쌀 기부 캠페인에 참여한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2,840kg의 쌀이 모였으며 기부된 쌀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득량면 저소득층 가정과 홀로 계신 어르신 등 이웃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득량면 희망드림협의체의 2025년 계획 및 비전 회의와 더불어 쌀 기부에 적극 동참한 18명 후원자의 소감을 공유했다. 득량면 희망드림협의체 정철수 회장은 "우리 주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를 좀 더 밝고 따뜻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학재 득량면장은 “지역 사회에서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일에 동참해 주신 후원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부된 쌀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득량면도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득량면 희망드림협의체’는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내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
순천시, 2025년 “지역의료 혁신 원년” 새 모델 제시
순천시, 2025년 “지역의료 혁신 원년” 새 모델 제시 [PEDIEN] 순천시는 중증 응급환자 비율과 전원율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응급의료 취약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심뇌혈관질환 중증 환자의 입원 치료 제공률이 70.8%로 전국 하위권 머물며 전문 진료 시스템 부재가 주요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2024년, 시는 의료공백 해소와 중증 환자 진료체계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보건의료 사업을 추진해 지역의료 환경 개선과 시민 건강증진의 기반을 마련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내년에는 정부 의료 개혁 실행 방안과 연계해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체화하고 필수 의료 역량 확보를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시민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며 순천시의 의료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시는 2024년 전남 최초로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하며 소아 의료공백 해소에 큰 성과를 거뒀다. 현대여성아동병원과 미즈여성아동병원을 당번제로 지정해 평일 야간 및 주말·공휴일에도 소아 진료를 제공했으며 2024년 10월까지 약 41,807명의 소아 환자를 진료해 맞벌이 가정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순천형 지역완결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병원 관계자 간담회, 의료기관 자문회의, 공공보건의료 마스터플랜 연구용역 등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및 중증 응급의료 중심의 필수 의료 모델을 개발하고 병원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체계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지능형응급의료시스템을 도입해 병원에 환자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소방 및 응급의료기관 간 협력을 강화했다. 더불어,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실태 점검과 연간 150회 이상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응급 대처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2025년, 순천시는 지난 8월 발표된 정부의 ‘의료 개혁 1차 실행 방안’에 발맞춰 ‘순천형 지역완결 의료체계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2025년 6월까지 순천진료권필수의료공급체계구축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필수 의료 공급 체계와 재정지원 기준을 마련해 의료체계를 체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성가롤로병원을 중심으로 심뇌혈관질환센터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급성 심근경색, 뇌출혈 등 중증 질환의 골든타임 내 치료를 가능하게 하고 예방, 재활, 고난이도 치료까지 포함한 포괄적 대응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AI앰뷸런스 시범지역 사업’을 2025년까지 순천진료권 24개 구급대와 13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확대하고 응급의료 시스템을 고도화하며 광주대학병원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더불어, 다중이용시설 내 자동심장충격기 464대를 상시 점검해 심정지 환자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응급의료 환경을 개선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시는 2025년 하반기 설립을 목표로 ‘순천필수의료지원재단’을 추진한다. 재단은 지역 의료정책 운영과 의료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으며 연간 40억원의 사업비 중 30억원은 시 출연금, 10억원은 기부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재단은 필수 의료 정책 개발, 의료기관 지원, 의료 네트워크 확립 등 지역 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시는 2025년 4월까지 검토 결과를 공개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해 8월까지 조례와 정관 제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재단 설립이 완료되면 지역의료 접근성과 서비스가 크게 향상되고 의료기관 간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재단이 지역 의료체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아이와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순천형 소아응급의료체계 확립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이를 통해 소아 응급 대응 체계를 정비하고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야간과 휴일에도 안정적인 소아 진료를 제공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을 25년에도 지속 운영하며 24시간 소아응급실 체계를 확립한다. 중등도 환아 전문 진료를 위한 협진 체계와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해 응급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위험 신생아 대응 체계도 강화된다. 인큐베이터와 인공호흡기를 탑재한 신생아 전용 구급차를 도입,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안전한 이송시스템을 강화한다. 또한, 대학병원 설립과 연계해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와 소아재활센터를 설치하며 지역 필수 의료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권 보장과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보건의료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보건지소와 진료소의 시설을 개보수하고 의료 장비를 보강해 서비스 질을 높인다. 공공심야약국 확대와 의약업소 자율점검 강화로 환자의 안전과 신뢰받는 의료환경을 조성하고 마약류 오남용 방지를 위해 빅데이터 모니터링 체계 구축 및 인식개선 캠페인을 추진한다. 또한, 재난 응급의료 체계 강화를 위해 보건소 신속대응반 운영과 민·관·군 합동훈련을 통해 강화한다. 시는 의료 격차 해소와 필수·응급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통해 주민 건강권을 보장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주력한다. 특히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기반으로 한 공공의료 체계는 지역소멸 위기 대응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의료 환경 개선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의 핵심 요소”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순천시, 2024 순천청년 네트워킹 데이 개최
순천시, 2024 순천청년 네트워킹 데이 개최 [PEDIEN] 순천시는 오는 14일 생태비즈니스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청년, 공동체, 대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함께하는 ‘2024 순천청년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한다. 순천청년간 교류 활성화 지원을 요청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시 청년정책에 대한 홍보 영상을 통해 맞춤형 청년정책 및 청년공간 등을 소개하고 청년들의 정책 제안을 받고자 천개의 아이디어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청년들의 소속 단체 또는 사업을 홍보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으며 부대행사로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인생네컷 체험과 청년사업가들이 만든 디저트 체험이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청년 창업 및 청년 정책 등에 대한 실질적 정보와 경험을 나누고 여러 관심분야의 청년들이 새로이 만나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자리이다. 시 관계자는 “네트워킹 데이가 청년들 간에 고민을 나누며 또, 서로의 꿈과 목표를 공유하고 서로를 응원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2024 순천시 청년공동체 성과공유회 성료, 청년의 힘 보여줘
2024 순천시 청년공동체 성과공유회 성료, 청년의 힘 보여줘 [PEDIEN] 순천시는 지난 6일 순천시청년센터에서 2024 청년공동체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1년간의 공동체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청년공동체 36팀 1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급변하는 환경에 어떻게 대응하고 적응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트렌드 코리아 2025 저자특강’을 시작으로 청년공동체 활동 및 성과 인터뷰 영상 시청, 활동 결과 공유 및 화합과 교류의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올 한해 청년공동체는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과업들을 수행하며 청년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지역의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하고 예술·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갔다.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해 원도심을 오랫동안 지키고 살아온 상인들의 이야기를 일러스트, 웹툰으로 제작·전시해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했다. 취약 계층을 위한 무료 시력검사·안경 맞춤 및 눈 건강 교육을 진행했으며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인형극을 통해 더불어 함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청년 창업 역량 강화 및 지역 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청년 리더스 아키데미’를 개최해 창업 노하우를 전달하고 청년농·어업인 직거래 장터 운영을 통해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콘텐츠로 지역사회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 관광 및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뮤직퍼레이드를 개최하고 정원에 콘텐츠를 더해 순천 관광의 매력을 높였다. 또한, 대학생 청년들이 어촌마을을 방문해 플로깅 및 도로변 경계석을 형형색색의 페인트로 물들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아울러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청년 음악가들의 수준 높은 보컬 및 앙상블 공연을 펼치고 청년 예술가 공예미술품 전시, 지역의 랜드마크를 청년의 눈으로 재해석한 드로잉 작품 전시회로 새로운 청년 예술가 발굴하고 다채로운 문화예술로 순천을 물들였다. 성과공유회에 참여한 한 청년은 “지난 1년 동안의 노력과 열정을 한데 모으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청년들이 각자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순천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청년공동체 활동은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청년들의 노력과 도전이 헛되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가야금산조에서 산조의 본향으로 나아가는 영암
가야금산조에서 산조의 본향으로 나아가는 영암 [PEDIEN] 가야금산조의 본향 영암군이 산조의 본향으로 발돋움한다. 영암군이, 이달 13일 가야금산조기념관에서 ‘2024 영암 김창조 산조 페스티벌 프리뷰 콘서트’를 개최한다. ‘산조 그 이상의 산조’를 주제로 한 이번 콘서트는, 내년 5월로 예정된 ‘김창조 산조 페스티벌’의 가능성과 방향을 모색하는 프리뷰 행사다. 산조는 ‘흩어진 가락’ ‘허튼가락’ 으로 불리는 기악 독주다. 연주자의 개성과 자유로움을 바탕으로 변화무쌍한 연주 속에서 관객과 호흡하는 장르로 느린 진양조장단에서 빠른 자진모리장단으로 이어지는 흐름 안에서 긴장과 이완으로 역동적 서사를 만들어내는 특징을 띠고 있다. 영암 출신 김창조 선생은 가야금산조를 작곡해 산조의 세계를 열었다. 가야금산조는 이후 거문고산조, 대금산조, 해금산조, 아쟁산조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며 전통예술의 한 장르로 자리 잡았다. 영암군은 내년 김창조 산조 페스티벌로 다양한 분야 산조를 아우르고 가야금산조의 깊이와 넓이도 더해 산조의 본향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리뷰 콘서트는 김창조 선생의 ‘산조 정신’에 주목해 산조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 무대다. 전통 산조의 깊이를 전하는 명인 무대, 현대 산조의 폭을 넓혀주는 젊은 연주자 무대로 산조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 보여줄 예정이다. 콘서트는 ‘김일구 명인의 산조 이야기’로 문을 연다. 아쟁산조와 가야금산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명인의 이야기로 관객들은 산조의 세계에 더 가까이 다가간다. 이어 임봉금 명인의 소리로 관객들의 부귀복덕을 기원하는 축원굿 ‘축원덕담-제석’ 이 펼쳐진다. 지순자 가야금 명인은 ‘지순자의 경서도 가락모음’ 으로 산염불, 금강산타령, 창부타령, 자진창부타령 등을 들려준다. 이태백 아쟁 명인은 ‘용호상북’ 으로 호랑이와 용의 싸움을 재현하는 고법과 장단놀이를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김용성, 박다울, 황민왕 등 젊은 연주자들은 ‘동해안 별신굿에 의한 산조 & 시나위 합주’로 시나위, 가야금·거문고 병주‘청보’, 삼현육각‘영산’의 무대를 선사한다. 콘서트를 기획한 원일 예술감독은 “김창조 선생의 고장인 영암이 산조와 시나위의 전통과 미래를 잇는 축제의 장이자, 새로운 예술의 출발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며 “산조는 한국 음악을 넘어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예술로 성장할 거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김창조 선생이 펼친 가야금산조를 계승하고 산조 전체를 아우르는 예술축제로 내년 김창조 산조 페스티벌을 준비하겠다 이번 프리뷰 콘서트가 영암을 산조의 본향으로 자리매김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도록 많은 관람 바란다”고 전했다. 2024 영암 김창조 산조 페스티벌 프리뷰 콘서트는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콘서트는 선착순으로 100명이 입장할 수 있고 자세한 안내는 영암군 문화예술팀에서 한다. -
신안 비금도, 자매도시 영동군과 우호교류 관계 눈길
신안 비금도, 자매도시 영동군과 우호교류 관계 눈길 [PEDIEN] 신안군 비금도는 자매도시 충북 영동군에서 정영철 군수 및 이장단 등 160여명이 신안군을 방문해 이장단 위탁 교육을 실시하고 비금도 이장단 및 사회단체장을 초청 자매도시 간의 동반자 교류 관계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영동군 이장단 교육 및 자매도시 간의 교류관계는 자은 라마다호텔에서 진행됐으며 지난 7월 영동군이 수해피해로 어려움을 겪을 당시 자매도시 비금면민들이 모금 운동을 갖고 수해복구 1천4만원과 탈수 천일염 2천만원 상당을 지원해 준 것에 대한 감사로 신안군을 방문하게 됐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7월 폭우로 어려움을 겪던 우리 지역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준 신안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에 보답하고자 과일의 고장인 영동군의 특성을 살려 신안군에 과수원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영동군과 신안군은 지난 2021년 자매결연을 맺은 뒤 신안군 비금도를 영동군 명예의 섬으로 지정하고 이후 명예 면장 위촉 및 사회단체 간 활발한 상호 방문 교류를 이어가며 우호적 교류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의 상징인 보라색과 영동군의 특산품인 포도주의 인연이 오늘 화합을 더욱 뜻깊게 한다”며 “이번 만남이 두 지역 간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
진도군, ‘진도아이사랑 천사보금자리’ 착공
진도군, ‘진도아이사랑 천사보금자리’ 착공 [PEDIEN] 진도군은 지난 3일 의신면 원두 마을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진도아이사랑 천사보금자리’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에 내린 집중 호우로 큰 수해를 입은 취약 가정에 대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보금자리를 지원하는 ‘제9호 천사보금자리’의 착공식이며 진도군과 진도교육지원청,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진도아이사랑위원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도군협의회, 진도군가족센터, 의신면 기관사회단체 등의 통합사례 관리 프로젝트이다. 3대가 함께 거주할 천사보금자리 주택은 2025년 5월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해 준공할 계획이며 29평형에 복층구조로 설계됐고 자연재해 대응 아동 주거지원 사업의 첫 사례가 될 예정이다. 진도아이사랑위원회의 장영길 위원장은 “자연재해로 실의에 빠진 아이들과 가정에 안전하고 따뜻한 보금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후원자들과 대호건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초록우산에서도 재해 가정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의 미래인 아동들의 건전한 성장과 안전한 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우리 군에서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아동 친화 시책에 역점을 두고 행정력을 집중해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진도군 관매도 해송숲 제1회 숲속의 전남, 명품숲 ‘대상 수상’
진도군 관매도 해송숲 제1회 숲속의 전남, 명품숲 ‘대상 수상’ [PEDIEN] 진도군은 조도면 관매도 해송숲이 제1회 숲속의 전남, 명품숲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화순군 한천면 국립화순치유의숲에서 12월 6일에 열린 ‘제1회 숲속의 전남’ 명품숲 시상식에서는 지난 10월부터 진행된 공모를 통해 △ 대상 관매도 해송숲, △ 최우수상 구례군 지리산 정원, △ 우수상 무등산 바우정원 등을 선정했다. 관매도 해송숲은 솔껍질깍지벌레 피해로 황폐해진 해송숲을 마을주민과 진도군, 산림청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회복시키고 후계림을 조성하는 등 민관 합동을 통한 극복 사례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진도군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조림 사업과 숲 가꾸기 등 공익적 산림기능을 강화하고 사천권 경관림을 기반으로 계절 화원을 조성하는 등 산림휴양·복지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산림청과 함께 아름다운 명품숲을 가꾸고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광양시, 불법소각행위 근절을 위한 단속 강화
광양시청사전경(사진=광양시) [PEDIEN] 광양시는 산림 및 산림인접지역 내에서의 불법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불법 소각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진행하고 적발 시 ‘산림보호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처벌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집중단속 대상은 △산림인접지 100m 이내에서 논·밭두렁 및 쓰레기를 불법 소각하는 행위 △산림 또는 산림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인화물질을 가지고 들어가는 행위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 △입산통제구역에 입산 허가를 받지 않고 출입하는 행위다. 광양시는 2024년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림 인접지역에서의 불법 소각 행위 5건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시는 불법 소각 행위에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며 향후 감시인력을 중점 배치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통한 계도와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강성 산림소득과장은 “최근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산불 발생 시 대형산불로 확산될 우려가 높다”며 “불법 소각 행위 등으로 산불이 발생하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므로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정기명 여수시장,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대환영”
정기명 여수시장,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대환영” [PEDIEN] 정기명 여수시장이 11일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여수·순천 10·19 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환영했다. 정 시장은 “1948년 10월의 그날, 이곳에서 벌어진 일은 반란이 아니다”며 “국가 권력이 부당하게 민간인을 학살한 시대의 비극”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깨진 거울로 세상을 비추는 사람들이 왜곡을 일삼아도 우리는 흔들림 없이 진실을 향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개정안을 발판 삼아 평화와 인권의 함성으로 이어지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또, 보도자료를 통해서는 “이번 특별법 개정에 따라 진상규명 조사 기한이 최대 2년 연장되고 진상조사보고서 작성 기한도 6개월 연장되는 등 부족했던 조사 기간을 확보하게 됐다”며 “유족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여순사건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공개된 비상계엄 사전모의 정황이 담긴 ‘12·3 계엄 문건’에서 ‘여수·순천 10·19사건’을 ‘여수·순천반란’ 으로 표현한 것에 대해 여순사건 유족들이 크게 반발한 바 있다. -
광양 짚와이어 ‘섬진강 별빛 스카이’, 새로운 관광랜드마크로 ‘우뚝’
광양 짚와이어 ‘섬진강 별빛 스카이’, 새로운 관광랜드마크로 ‘우뚝’ [PEDIEN] 광양시가 권역별 관광개발을 통해 천만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그 실현을 앞당길 관광랜드마크가 탄생했다. 광양시는 지난 10일 광양 짚와이어 ‘섬진강 별빛 스카이’ 와 모노레일 개장식이 뜨거운 환호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새로운 관광랜드마크 탄생을 예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박경미 전라남도의회 의원, 임형석 전라남도의회 의원을 비롯해 시민과 관광객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개회 및 국민의례에 이어 내빈소개,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매표소에서 탑승권을 제출한 내빈들은 모노레일 탑승장으로 이동해 모노레일 제막 퍼포먼스 후 모노레일에 올라 ‘섬진강 별빛 스카이’로 향했다. 정인화 시장과 최대원 의장이 기관사 모자를 쓰고 맨 앞에 나란히 앉아 기적을 울리자 모노레일이 천천히 망덕산을 향해 움직였고 이를 지켜본 시민과 관광객들이 크게 환호했다. 모노레일이 모퉁이를 돌아 망덕산으로 꼬리를 감추자, 모노레일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자리를 지킨 시민과 관광객들은 감격과 아쉬움의 탄성을 질렀다. 광양 짚와이어 출발대에 도착한 참석자들은 짚와이어 탑승에 관한 안전교육 및 장비 착용 후 기대와 긴장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섬진강 별빛 스카이’에 몸을 맡겼다. 참석자들은 아름다운 조망에서 오는 감동과 짜릿한 쾌감을 동시에 체험했다는 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으며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으로 놀러오세요’라는 피켓을 나누어 들고 광양 짚와이어의 성공을 예고하는 퍼포먼스를 마무리했다. 한편 ‘섬진강 별빛 스카이’는 망덕산과 배알도 수변공원을 잇는 898m 짚와이어로 활강 4라인으로 구성됐으며 망덕포구 매표소에서 출발대까지 모노레일이 운행된다. 광양시는 신규 관광시설 붐 조성 및 브랜딩 제고를 위해 오는 19일까지 9일간을 특별이벤트 기간으로 정하고 무료 체험단, 개장할인, 탑승 후기 이벤트 등을 운영 중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기념사에서 “섬진강 망덕포구는 아름답고 가치 있는 생태환경과 인문, 역사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윤동주 & 정병욱 문학관, 아트케이션 관광스테이, 대한민국 캠핑 메카 등을 꾸준히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선 8기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섬진강권, 백운산권, 구봉산권 등 3권역의 대규모 관광인프라가 구축되면 천만 관광 시대가 멀지 않을 것”이라며 “이 자리에 모이신 여러분들이 섬진강 별빛 스카이를 많이 이용해 주시고 홍보해 주셔서 그 시금석이 돼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호남을 빛낸 인물대상 ‘봉사부문 대상’ 수상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호남을 빛낸 인물대상 ‘봉사부문 대상’ 수상 [PEDIEN] 광양시는 지난 6일 광주 홀리데이인에서 열린 '제6회 호남을 빛낸 인물대상' 시상식에서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봉사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호남을 빛낸 인물대상’은 협회 기자단과 각 분야 교수 및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들이 호남지역 발전에 공헌한 기관, 사회 각계각층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심사해 수여하는 호남지역의 권위 있는 상이다.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 한 해 동안 이번 수상을 포함해 제15회 광주·전남 사회공헌대축전 월드비전회장상, 제10회 대한민국 사회봉사대상,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2024 대한민국 국가사회산업 공헌·베스트브랜드 대상' 사회복지 분야에서 5관왕을 달성하며 그 공로와 헌신을 인정받았다.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그간 복지사각지대 발굴, 공적급여 외 서비스 연계, 위기가구 조사 및 집중발굴 추진단 구성 등 현장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주거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복지 사업을 펼쳐 지역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또한, 김장 2포기 더 담그기, 이불 세탁, 중·고교 1년 차 학생들에게 책가방 지원 사업 등 특화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주거환경 개선지원 등의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허형채 민간위원장은 “이번 수상은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사회 복지향상을 위해 흘린 땀방울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은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관이 협력해 어려운 이웃들이 복지 혜택을 제대로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권회상 광양읍장은 “사회봉사 부문에서 5관왕을 수상하게 된 것은 광양읍의 여정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이 모든 성과는 위원님들과 협력해 주신 봉사단체, 그리고 지역사회 모든 분의 노력과 열정이 맺은 결실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 수준을 더욱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모두가 함께 행복한 광양읍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