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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민아카데미, 박재연 대화훈련가 초청 특강
영암군민아카데미, 박재연 대화훈련가 초청 특강 [PEDIEN] 영암군이 12일 오후 2시 영암군청소년센터에서 박재연 대화훈련가를 초청해 ‘연결의 대화’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영암군민아카데미 하반기 세 번째 공개강좌인 이번 특강은, 영암군민의 관계 개선, 갈등해결 역량 강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책 ‘엄마의 말하기 연습’을 펴낸 박 강사는, 갈등해결전문가, 커뮤니케이션코치로 방송 출연과 강연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인물. 이번 특강에서는 일상의 효과적 의사소통 방법, 타인 공감능력 향상법 등을 소개한다. 특강에는 영암군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강연 시작 10분 전까지 공연장에 입장하면 된다. 노재영 영암군 인재육성체육과장은 “가족과 이웃, 직장 내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특강이다. 더 나은 소통을 생각하는 자리에 많은 영암군민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특강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인재육성체육과 인문도시팀에서 한다. -
제10회 장보고한상 어워드, 대상은 권영호 인터불고 회장
제10회 장보고한상 어워드, 대상은 권영호 인터불고 회장 [PEDIEN] 장보고글로벌재단과 완도군은 7월 25일 ‘제10회 장보고한상 어워드’ 본선 심사위원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권영호 인터불고 회장을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장보고한상 어워드는 21세기 장보고 발굴 프로젝트 일환으로 세계에서 경제 및 문화 영토를 확장하고 한민족 경제 공동체 구축에 기여한 재외 동포 경제인을 ‘장보고 대사’로 인증하는 상이다. 이번 10회까지 총 23개국 55명의 수상자가 배출됐다.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권영호 인터불고 회장은 1971년 스페인 라스팔마스에 주재원으로 이주한 뒤 1980년대 초 회사를 창업했다. 20년간 대서양과 남아프리카 원양어업을 개척하고 무역업으로 자수성가하며 10조 원대 자산을 가진 그룹을 이끌게 됐다. 2003년 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 당시 IMF 위기로 숙박 업체가 부족 하자 이민 재산 반입 방식으로 3천억원을 들여 20여 개 계열사를 설립해 고용 창출에 앞장섰다. 중국 길림성에 1억 위안을 기부해 단과대학과 요양원, 병원을 설립했으며 1986년 설립한 동영장학재단을 통해 지난해까지 1만 9,500명에게 15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권 회장은 계명대학교에 임야 75만 평을 기증하고 애국가 작곡가 고 안익태 선생의 유택을 30만 달러에 매입해 한국 정부에 기증하는 등 사회 공헌 활동도 활발히 했다. 이에 대한민국 동백장, 금탑훈장, 중국 우의상, 스페인 국민훈장 앤 꼬미엔타 메리또 시빌 등을 수훈했으며 권 회장의 이력은 2015년에는 고등학교 국정 교과서에 등재됐다. 국회의장상 수상자로 선정된 최영철 사나그룹 회장은 1984년 케냐에서 가발 사업을 시작,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현재 중부 아프리카에서 공장 3곳 운영, 1만명 종업원 고용, 연 매출 1억 달러를 기록했다. 최 회장은 수출 공로로 정부로부터 철탑산업훈장을 받았으며 교육과 일자리 제공을 위해 탈북 청소년 시설에 3천만원을 기부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종순 JS홀딩스 회장은 2004년 영국으로 이주해 삼성전자 유럽 총괄 본부에서 6년간 근무한 후 2016년 런던에 한식당 ‘요리’ 1호점을 열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는 배달 서비스로 전환해 버텨냈고 현재 런던 등에 ‘YORI’ 한식당 15개를 운영 중이며 한국식 디저트 카페, K-패션 브랜드, 뷰티 살롱 등 다양한 K-컬처 관련 사업도 확장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된 전미자 아카키고 회장은 간호사였으나 1979년 오스트리아로 이주, 생계를 위해 비엔나 재래시장에서 채소 가게를 운영하다 1994년 스시 전문점 ‘아카키코’를 열었다. 2004년 한식 브랜드 ‘요리’ 와 ‘우리끼리’를 포함한 아시안 음식 체인으로 성장시켜 현재 오스트리아 23개 직영점, 키프로스 6개, 그리스 2개 프랜차이즈 등 동유럽 외식 업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했다. 한인문화회관 건립에 5억원 기부와 초대 관장으로서 한인 사회 통합에 기여했으며 오스트리아 정부 산업훈장 은상과 한국 정부 산업포장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된 박원규 넥스트트레이딩 회장은 1994년 콜롬비아 유학 후 IMF 사태로 귀국하지 않고 동대문 시장에서 신발을 수입해 현지에 판매했다. 현재 통관 및 물류 과정을 직접 관리하며 한국 건축 자재, LED, 의료 기기 등을 중남미 시장에 유통하고 있다. 콜롬비아 참전용사회에 매년 지원금을 제공하며 후손들의 경제 자립도 돕고 있으며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는 한인과 현지인을 위해 8만 달러, 콜롬비아 정부에 17만 달러를 기부했다. 해양수산부 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된 하순섭 한파그룹 회장은 월남전 파병 중위 출신으로 원양어업에 종사하다 어장 황폐화로 회사를 매각하고 1980년 팔라우로 이주했다. 팔라우 정부로부터 건설, 호텔, 관광 등 23개 업종 인허가를 받은 유일한 외국인이며 전 대통령의 경제 고문으로 활동하며 한국 기업 투자 유치에 기여했다. 2015년부터는 열대식물 제약 원료 개발 사업을 시작했으며 2차 세계대전 희생 전몰자 유골 수거와 위령비 건립에도 힘써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제10회 장보고한상 어워드’ 시상식은 9월 28일 완도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
완도 전복 거리, 명품화 사업 본격 추진
완도 전복 거리, 명품화 사업 본격 추진 [PEDIEN] 완도군은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대표 특산물 거리인 완도 전복 거리를 명품 거리로 조성하기 위한 ‘남도 음식 거리 명품화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완도 대표 수산물인 전복을 활용한 완도만의 차별화된 음식문화를 육성하고 먹거리와 관광을 연계한 관광 기반 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에 △완도 전복 거리 방문의 달 운영 및 전복 요리 시식회를 통한 완도 전복 거리 홍보 △거리 업소별 위생 관리 컨설팅 지원으로 경쟁력 향상 △노후화된 시설 개선으로 깨끗한 이미지 제고 △서비스 향상을 위한 위생용품 지원, 간담회와 친절·위생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방문객에게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제공해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완도 전복 거리를 남도 대표 음식 거리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상권 활성화는 물론 관광객에게 전복 본고장에서 맛볼 수 있는 고품질의 음식 문화를 제공할 것이다”며 “완도 미식 관광의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식당, 숙박업소 친절 서비스 제고 및 쾌적한 위생 환경 조성 등 ‘다시 찾고 싶은 완도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
전남도, 태풍 대비 주소정보시설물 안전 강화
전남도, 태풍 대비 주소정보시설물 안전 강화 [PEDIEN] 전라남도는 여름철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해 4일부터 한 달간 주소정보시설물 점검을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모든 시군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태풍에 대비해 주소정보시설물이 쓰러지거나 파손되는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시군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도로명판 연결고리 부분의 균열, 부식 등 안전도 △기초번호판의 자체 부착 불량 확인 후 조치, 지주 연결부분 훼손과 변형 여부 △주소정보시설의 표기의 적정 여부 등이다. 특히 강풍에 도로명판 등 낙하사고 발생 시 도민 안전에 직접적 위험을 유발하는 시설물의 경우 10월까지 도-시군이 상시 점검 체계를 유지하고 상세히 살펴볼 계획이다. 주소정보시설물 점검 결과에 따라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보수하고 개선이 필요한 시설물은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해서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주소정보시설물의 효율적 유지관리를 위해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승채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주소정보시설물은 단순한 도로명 안내를 넘어,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위치 파악을 돕는 중요한 안전 인프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도민의 생활안전을 보호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유지보수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주소정보 서비스를 하겠다”고 말했다. -
‘일본뇌염 경보’, 기피제 사용·피부노출 최소화해야
‘일본뇌염 경보’, 기피제 사용·피부노출 최소화해야 [PEDIEN]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모기 채집 조사에서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의 밀도가 경보 기준을 초과해 지난 1일 질병관리청이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기피제 사용, 피부 노출 최소화 등을 당부했다. 이번 경보는 지난해보다 약 1주일 늦은 것이다. 올봄 이상 저온과 여름철 집중호우, 폭염 등에 따른 기후 변화가 모기 번식 시점을 늦춘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뇌염 경보는 주 2회 실시되는 모기 채집 조사에서 작은빨간집모기의 1일 평균 개체 수가 500마리를 넘고 전체 모기 중 이 종의 비율이 50% 이상이거나 채집된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검출되면 발령된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7월 마지막주 실시한 조사에서 작은빨간집모기 개체 수가 1일 평균 633마리로 집계됐으며 전체 모기 중 60.1%를 차지해 경보 기준을 충족했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지난 3월 27일 제주와 전남지역에서 올해 처음 작은빨간집모기를 확인,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려 발생하는 급성 중추신경계 감염병이다. 국내에서는 3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됐다. 주로 6월부터 10월 사이 모기 활동이 활발한 시기에 발생하며 감염자의 대부분은 무증상이지만 일부에서는 고열, 두통, 구토, 의식 저하,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안양준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일본뇌염은 예방수칙만 잘 지켜도 충분히 막을 수 있다”며 “집 주변 웅덩이나 막힌 배수로 등 고인 물을 제거해 모기 서식지를 없애고 야외 활동 시 기피제를 사용하고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 두 달은 모기 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인 만큼,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건강을 지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전남도, 난임부부 원거리 이동 지원으로 시술 지속 유도
전남도, 난임부부 원거리 이동 지원으로 시술 지속 유도 [PEDIEN] 전라남도는 난임부부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줄여 시술을 지속해서 받도록 하기 위해 ‘난임부부 원거리 이동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난임 시술은 진료, 검사 등을 위해 수차례 병원 진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동안 불가피하게 타 지역에서 시술받은 난임부부가 교통비 부담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시술을 포기하는 사례도 발생했다. 이에 전남도는 최근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무리하며 제도 시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사업은 전남지역에서 시술에 실패해 불가피하게 타 시·도 의료기관에서 시술받은 경우, 시술 차수 1회당 교통비를 전북·경남 지역은 10만원, 그 외 지역은 2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전남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2025년 7월 이후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의 지원결정통지서를 발급받은 난임환자다. 특히 전남·광주 지역 의료기관에서 2회 이상 시술한 뒤 타 지역 의료기관에서 추가 시술을 받으면 시술을 받을 때마다 해당 차수에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고령 출산 증가와 초산 연령 상승으로 난임 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정책이 시술 중단을 막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난임 시술은 시간과 비용 면에서 모두 큰 부담이 따르기 때문에, 이번 교통비 지원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을 준비하는 가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난임 가정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지역 난임 환자는 2022년 6천447명에서 2023년 6천500명, 2024년 7천292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임신을 원하는 난임부부에 대한 지원을 두텁게 강화하고 있다. 가임력 검사를 정부 지원 외 추가 지원하고 난임시술도 소득·나이·횟수 등 제한없이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한방 난임 치료비, 정·난관 복원 시술비, 난자 냉동 시술비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난임부부가 재정적으로 힘들어하는 난임 시술·약제 등 비급여 항목에 대해 급여화를 정부에 지속해서 건의하고 있다. 앞으로 교통비 지원이 더해지면, 난임부부의 의료 접근성과 시술 지속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
올 여름 강진 고향사랑기부하고 반값 강진에 놀러오세요
[PEDIEN] 강진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2025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 및 제3회 강진하맥축제를 알리고 고향사랑 기부자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방법은 8월1일부터 8월 31일까지 ‘고향사랑e음’을 통해 강진군에 10만원 이상 기부 때 자동 응모되며 휴대폰에 지역상품권 chak 어플 가입 및 강진군이 등록된 기부자에게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 1만원권을 오는 9월 10일께 개별 공지, 발송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무더운 여름에 강진 고향사랑기부하고 세액공제와 답례품, 추가 이벤트도 누리길 바란다”며 “강진 반값여행과 하맥축제, 고향사랑기부까지 풍성한 혜택으로 8월 강진에 피서 오세요”고 말했다. 강진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금의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기부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이 제공된다. 2025년 고향사랑 기금사업 ‘홀로사는 노인을 위한 클린-업’ 이 읍면 복지회관 빨래방 설치 등을 내용으로 추진 중이다. -
강진 수경당 묵은지&쌀귀리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강진 수경당 묵은지&쌀귀리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PEDIEN] 지난달 26일 강진군 작천면에 있는 농업회사법인 수경당에서 열린 ‘2025 수경당 묵은지 & 쌀귀리 축제’ 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수경당 자체 예산으로 진행됐다. ‘전통 발효’ 와 ‘기능성 곡물’을 접목한 이번 축제는 약 250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며 지역 특산물 기반의 체험형 한식 콘텐츠 모델로 주목받았다. 행사는 수경당 곳곳에서 진행됐다. 남도음식 명인 천수봉 선생의 쌀귀리 열무김치 담그기 시연부터 청년 농부 ‘동호랑‘의 쌀귀리와 ‘수경당’ 묵은지 라이브커머스, 직접 만들어보는 묵은지 김밥과 쌀귀리 디저트 체험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은 물론, 수경당 자체 묵은지 시식·판매를 통해 현장에서는 실질적인 경제적 성과도 나타났다. 실제로 이날 하루 동안 △묵은지 판매 600만원 △쌀귀리 제품 판매 100만원 △입장권 판매 200만원 △수경당 카페 매출 100만원 등 총 1,000만원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 각 체험에도 평균 50명 이상이 참여해 높은 체험 만족도를 보였고 수경당은 이를 통해 한식 치유 플랫폼으로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축제는 강진군의 ‘반값여행’관광 정책과도 맞물려, 교통·숙박비 혜택을 활용한 외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향후 농촌 관광 및 지역 연계형 콘텐츠의 대표 사례로 남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수경당은 로컬 브랜드가 중심이 되는 건강한 관광 모델의 가능성도 함께 보여줬다. 수경당의 활약은 축제에만 그치지 않았다. 지난 7월 16일 화제의 영화 ‘킹 오브 킹스’ 시사회 현장에서 선보인 쌀귀리 기반 디저트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주목을 받았고 이를 계기로 다양한 협업 제안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수경당은 쌀귀리를 활용한 간식 제품을 통해 ‘K-건강 간식’ 시장 내에서 독자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며 건강 먹거리 분야의 새로운 흐름을 선도하고 있다. 수경당 이채율 대표는 “전통과 지역, 청년과 치유가 만나는 수경당이 한식 치유 플랫폼으로서 지속적인 도약을 이어가겠다”며 “오는 11월 15일 개최 예정인 ‘귀하디귀한 쌀귀리 특별전’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전국 최초 ‘강진 반값여행’ 적극행정 ‘최우수상’
전국 최초 ‘강진 반값여행’ 적극행정 ‘최우수상’ [PEDIEN] 강진군이 전국 최초로 시행한 관광정책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 이 2025년 상반기 전라남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은 관광객이 강진에서 소비한 금액의 절반을 모바일강진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전국 최초의 여행비 지원 정책이다. 숙박, 음식, 체험은 물론, 농특산물, 상점, 서비스업 등 지역 내 대부분 업종에서의 소비가 지원 대상이며 모바일 상품권으로 지급되어 지역 내 재소비를 유도하고 있다. 강진군은 코로나19 이후 경기 침체와 자영업 폐업 증가라는 위기 속에서 내수 진작과 외부 소비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회복을 목표로 2024년 전국 최초로 ‘반값여행’을 시행했다. 이 정책을 통해 2024년 강진을 찾은 관광객은 전년 대비 43만명 증가한 282만명, 방문인구는 709만명으로 74만명 이상 증가했다. 또한 반값여행 참여자가 강진에서 소비한 금액과 지원받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 사용액은 총 69억원으로 관내 업체 1,800개 이상이 반값 수혜를 입었다. 한국은행 산업연관표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22억원의 투입 예산 대비 240억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 100억원 이상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진군 직영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 ‘초록믿음강진’에서 강진사랑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2024년 매출은 전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반값여행 정산금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2025년에도 정책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본예산이 사업 시작 4개월 만에 조기 소진돼 일시 중단됐으나, 군은 여름 시즌을 맞아 7월 1일부터 ‘강진 반값여행 시즌2’ 가 재개됐다. 시즌2는 시작과 동시에 높은 관심을 모으며 7월 30일 기준 4만1,816팀이 사전신청해 승인받았으며 2만9,704팀이 강진을 방문해 79억7,000만원을 소비했고 상품권 정산액 36억6,0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전국 다수 지자체가 강진군의 반값여행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있으며 행정안전부는 이 정책을 지역경제 회복 우수 시책으로 선정해 특별교부세 3억원을 교부받았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대선 후보 시절 강진 방문 당시 ‘반값여행’ 정책에 관심과 호평을 보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금, 전국이 강진을 주목하고 있다. 반값여행은 지역을 살리는 확실하고 전략적인 투자이다. 인구 3만2,000명의 작은 군이지만, 반값여행과 축제, 체류형 관광을 통해 생활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고 지역에 돈이 돌며 경제가 움직였다”며 “‘반값여행’은 단순한 관광지원이 아니라, 지역경제를 살리고 군민의 소득을 높이는 최고의 정책. 전국 최초의 시도였기에 쉽지 않았지만 공직자와 군민 모두의 간절함 모여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고 강진을 전국에 알리는 대표 브랜드이자 군민 모두의 자부심이 됐다”고 말했다. -
강진원 군수 “소비가 곧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속도전 총력”
강진원 군수 “소비가 곧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속도전 총력” [PEDIEN] 강진군이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역경제에 신속히 흡수되도록 하기 위해 지난 1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강진원 강진군수가 직접 주재한 가운데 국장급 전원과 11개 읍·면장이 참석해 소비쿠폰 신청 현황과 지급률 제고 방안, 읍면별 문제점 및 향후 추진 계획 등을 집중 논의했다. 지난달 31일 기준, 강진군의 소비쿠폰 지급 대상자는 총 3만1,706명이며 이 중 2만9,604명이 신청을 완료해 지급률 93.37%를 달성했다. 미신청자는 2,102명으로 전체의 6.63% 수준이다. 특히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로 5,276건이 접수돼 군의 적극적인 행정이 빛을 발했다. 강진군은 지난 7월 초 민생회복 소비쿠폰 TF팀을 구성하고 군청과 읍면 접수 창구에 총 16명의 전담인력을 배치했다. 콜센터 운영과 집중신청 기간중에는 본청 직원 24명을 읍면으로 파견해 현장을 지원했다. 강진원 군수와 이병철 부군수도 읍면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대책을 마련하는 등 발 빠른 대응에 집중했다. 읍면별 지급률은 마량면, 병영면, 신전면 등 다수 지역이 95% 이상의 높은 지급률을 보였다. 강진읍과 군동면 등은 아직 미신청자가 다수 존재해 추가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주요 민원 애로사항으로는 △5만원권 상품권 사용 불편 △거동불편자나 병원 입원 등으로 신청이 어려움 △주소만 두고 실거주하지 않는 인구의 신청 독려 어려움 등이 지적됐다. 군은 미신청자 중 지급이 가능한 인원을 총 1,703명으로 보고 있다. 마을방송과 이장, 부녀회장, 아파트 관리사무소 협조를 통해 공동주택 내 방문 접수 및 홍보 등 맞춤형 접근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진군은 단순한 지급률 제고를 넘어서 소비쿠폰이 실제 지역상권으로 흘러들어가 경기를 살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조기 사용 캠페인도 적극 진행 중이다. ‘빨리 받고 빨리 쓰고 경제는 웃고’라는 문구 아래 공직자 대상 교육은 물론, 대학생들이 참여한 거리 캠페인과 상가 스티커 부착 등 현장 밀착형 홍보 캠페인도 전개했다. 또한 상품권 사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업종에서 수용 가능한 가맹점 확대에도 노력하고 있다. 회의를 마무리하며 강진원 군수는 “이번 소비쿠폰은 단순한 지원금을 넘어, 군민들의 손에 바로 도움이 되는 돈을 쥐어 주고 그 돈이 지역에서 돌 수 있도록 구조를 설계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일 잘하는 강진군이 앞장서서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강진군은 오는 8월 8일까지 미신청자 독려를 지속하고 공동주택, 마을회관, 병원, 요양시설 등 소외된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나아가 향후 정부 재난지원 성격의 사업이 있을 경우에도 이러한 밀착형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2차 정부지원금은 오는 9월 22일부터 소득기준 상위 10%를 제외한 전 국민에게 지급된다. 여기에 강진군 자체 군비로 지원하는 ‘군민행복지원금’도 11월경 1인당 20만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강진군민의 경우 정부지원금과 군민행복지원금을 합해 총 40만~75만원의 민생회복 지원금이 지급된다. 어려운 시기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등 선도적인 시책으로 군민소득 증대 및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달려온 강진군은 총 3차례에 걸친 민생회복지원금으로 지역경기 회복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
장흥군, “청소년 유해환경 OUT” 합동 점검 실시
장흥군, “청소년 유해환경 OUT” 합동 점검 실시 [PEDIEN] 장흥군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31일 장흥교육지원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수련관 등과 함께 청소년유해환경 점검·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학교 주변의 청소년 유해업소 및 유해·약물 등의 노출을 차단하고 청소년들의 일탈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했다. 특히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행위, 청소년 출입금지 표지 미부착, 청소년 대상 유해약물 판매 금지 표시 미부착 등을 집중 점검했다. 장흥군 관계자는“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은 청소년 탈선 행위를 예방과 보호 의식 확산을 위해 학교 주변 및 번화가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유해환경 단속과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
전남바이오진흥원, 화순군 고교생 대상 실습 프로그램 운영
전남바이오진흥원, 화순군 고교생 대상 실습 프로그램 운영 [PEDIEN] 화순군은‘2025 화순생명사회포럼’ 사업의 일환으로 전남바이오진흥원이 주관해 지난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능주고등학교와 화순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바이오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고등학생들에게 화순백신산업특구 내 핵심 인프라를 소개하고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품질관리 과정을 학습시켜 바이오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와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의약품 GMP 시설 견학과 함께 진행된 실습 프로그램에는 학생과 인솔 교사 등 총 50여명이 참여했다. 주요 실습 내용은 바이오의약품 제조공정의 미생물 오염 요인 중 하나인“엔도톡신” 오염을 관리하기 위한 품질관리 시험으로 주사 형태의 의약품에 필수적인 시험이다. 또한, ‘엔도톡신 개념 및 시험법 소개’, ‘엔도톡신 시험법의 이론 교육’, ‘엔도톡신 정량을 위한 키네틱 실습’ 등 최신 기법으로 카트리지 시스템을 이용해 엔도톡신을 간편·신속하게 정량할 수 있는 카트리지 시험법을 중심으로 실습이 진행됐다. 이경호 바이오의약본부장은 “이번 실습 교육은 화순군 청소년들이 바이오산업의 가능성을 직접 체험하고 진로를 모색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바이오 특화단지와 연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우수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 화순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되어 첨단 백신·면역치료 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되고 있다. 화순군 및 전남바이오진흥원은 이러한 산업 생태계와 연계한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청년들의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바이오기업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
화순군, ‘화순읍 맨발걷기 산책로 경관 조성사업’ 준공
화순군, ‘화순읍 맨발걷기 산책로 경관 조성사업’ 준공 [PEDIEN] 화순군은 1일 군민들의 야간 보행 안전과 쾌적한 산책 환경 조성을 위해 서라 3차 아파트 뒤편에서 현대자동차 신설도로 구간까지 총 1.3km 구간에 특별교부세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LED 경관조명 44본을 새롭게 설치했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은 맨발걷기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었지만, 그간 야간 조명시설이 부족해 저녁 시간 이용에는 불편이 따랐다. 특히 대광 그린타운 2차 아파트에서 화순고등학교까지 기존 산책로 1km 구간은 가로등이 설치돼 있었으나, 앞뒤 연결 구간에 조명이 없어 연속적인 야간 이용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산책로 중간 구간을 중심으로 앞뒤 구간까지 조명시설을 재설치해 전체 2.3km 구간이 하나의 산책로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연결성을 보완했으며 이로써 야간 보행환경이 대폭 개선됐다. 설치된 LED 경관조명은 에너지 효율이 높을 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미관을 고려한 이유로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아름다운 밤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상열 도시과장은 “앞으로도 군민들이 더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산책로 환경 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n잡 시대에 걸맞는 자기 주도형 커리어 역량 강화의 기회
n잡 시대에 걸맞는 자기 주도형 커리어 역량 강화의 기회 [PEDIEN] 화순군은 청년 성장프로젝트 공모사업의 거점 공간인 ‘청춘오름’에서 온라인 스마트 스토어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8월 1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년 성장프로젝트'는 15세~49세 미취업 청년들이 구직 단념을 하지 않도록 취·창업과 일상 회복을 돕는 사업이다. 관내 중소기업탐방 · 부모 교육 · 맞춤형 상담 · 청년정책 안내 및 연계를 통한 취·창업프로그램 등 청년들의 일상 회복 및 취·창업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이번에 진행될 프로그램에서는 스마트 스토어 플랫폼의 기본 구조와 계정 설정 방법 및 등록 과정을 익혀 상품 판매 방법을 실습하며 검색 노출을 높이기 위한 키워드 전략 · 마케팅 기초 교육 등 온라인 판매를 위한 스마트 스토어 운영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20명이며 화순군에 거주하는 만 15세 ~4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8월 6일 12시까지 QR 또는 고용24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군의 청년들이 디지털 판매 실무를 경험함으로써, n잡 시대에 알맞는 자기 주도형 커리어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대 흐름을 반영한 실전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