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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속 축제 함평군, ‘전국 버스킹&나비댄스 경연대회’ 개최
축제 속 축제 함평군, ‘전국 버스킹&나비댄스 경연대회’ 개최 [PEDIEN] 전남 함평군이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를 맞아 축제의 흥을 한층 더 끌어올릴 ‘전국 버스킹 경연 대회’ 와 ‘나비댄스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함평군은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전국 버스킹 경연대회’를, 5월 3일에는 ‘전국 나비댄스 경연대회’를 개최하며 참가 접수는 4월 11일까지 진행된다”고 8일 밝혔다. ‘전국 버스킹 경연대회’는 장르 제한 없이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예선을 거쳐 12개의 팀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함평군은 △예술성 △숙련도 △관객호응도 △팀원 및 장르 다양성 등 심사 기준에 따라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140만원, 참가상 210만원 등 총 9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시상한다. 아울러 본선 무대에는 가수 임재현의 축하공연도 예정돼 있어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국 나비댄스 경연대회는 ‘나비’를 주제로 한 창의적인 퍼포먼스를 겨루는 대회로 4월 14일 동영상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팀이 선정되며 본선 무대에서는 총 15개의 팀이 본선에서 예술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군은 춤의 창작성과 완성도에 따라 금상 300만원, 은상 150만원, 동상 100만원, 인기상 50만원, 아차상 30만원 등 총 1,2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본 행사는 지역사회의 문화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NH농협은행전남본부에서 후원해 개최한다. 또한 ‘전국 나비댄스 경연대회’에는 엘리트펑크의 퍼포먼스와 가수 딘딘의 축하공연이 함께 펼쳐져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함평축제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해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꽃과 나비로 물든 함평에서 펼쳐지는 이번 경연대회는 예술가들과 관람객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라며 “전국의 끼가 넘치는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함평군,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 in 함평’ 참가자 모집
[PEDIEN] 전남 함평군이 체류형 관광객에게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여행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함평군은 9일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 외 지역에 주소지를 둔 국민을 대상으로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 in 함평’ 참가자를 이날부터 15일까지 7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기 체류 관광객의 여행경비 부담을 덜고 관광객들의 SNS 홍보를 통해 함평 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전국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함평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평 관광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구상이다. 선정된 참가자는 7박 8일간 자유롭게 함평을 여행하며 △여행 후기 작성 △축제 및 체험 프로그램 참가 △함평 관광 관련 SNS 홍보 등 여행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모든 과제를 수행한 참가자에게는 숙박비, 식비, 체험활동비 등 1일 최대 10만원까지 여행경비가 지원된다. 또한, 함평군은 참가자들의 여행 후기와 만족도 조사를 분석해 관광지의 불편사항과 개선점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함평만의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발굴·확대할 계획이다. 신청은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여행작가·블로거·유튜버 등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의 경우 우선 선발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관광정책실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사업은 관광객들에게 함평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채로운 지역 콘텐츠를 통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광양시, 글로벌 투자 혹한기 속 200억원 규모 투자 유치
광양시, 글로벌 투자 혹한기 속 200억원 규모 투자 유치 [PEDIEN] 광양시가 국내외 투자 위축 상황 속에서도 2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하며 미래 먹거리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8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식품기업 ㈜김이가와 2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이가는 2022년 설립된 수산식품 가공 전문기업으로 해외 시장 수요 증가에 맞춰 광양항과 지리적 접근성이 좋은 세풍항만배후단지에 2026년 7월까지 200억원을 투자해 수출용 조미김 생산설비 공장을 설립하고 179명의 직원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박창환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이 전남의 식품산업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내에 입주하는 모든 기업이 전남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기홍 광양부시장은 “‘김’ 이라는 명칭은 조선 인조 임금이 수라상에 오른 해조류의 맛에 감탄해, 이를 진상한 김여익 선생의 성을 딴 데서 유래했다”며 “광양은 전국 최초로 김 양식이 도입된 곳인 만큼, 광양 김 또한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협약이 광양 김의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는 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광양 김의 판로 개척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3월 ㈜더원플러스와 112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는 등 트럼프 2기 관세정책에 따른 산업 위기 속에서도 투자유치 실현을 목표로 전략적·공격적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반부패 청렴 문화 정착 선도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반부패 청렴 문화 정착 선도 [PEDIEN] 전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가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캠페인을 펼치며 청렴도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함평군은 “농업기술센터 직원 50여명이 지난 7일 청렴 캠페인의 추진 경과와 성과를 되짚어 보고 향후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함평군 청렴회의체 구성에 따른 대응 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분석 △신규 청렴 시책 발굴 △직원 간 의견 공유 등 청렴 실천을 위한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청렴 체감도 및 청렴 노력도 등급 향상을 목표로 분기별 청렴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과 직원의 의식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통해 군민들과의 신뢰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는 행정서비스를 경험한 주민과 공공기관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부패 방지 노력 및 부패사건 발생 여부 등을 바탕으로 등급을 산정한다. -
강진군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7년간 8억 9천만원 모금
강진군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7년간 8억 9천만원 모금 [PEDIEN] 강진군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읍·면 간담회’를 지난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민관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로 이날 간담회는 11개 읍면장과 실무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협의체 운영 활성화와 지역 자원 연계 방안 등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민관협력 조직으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과 위기 가정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8년부터 지금까지 총 8억 9천5백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해, 밑반찬 지원, 어르신 건강 프로그램, 주거환경개선, 아동 공부방 운영 등 총 275건의 복지사업에 6억 1천3백만원을 사용하며 지역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그동안 묵묵히 헌신해온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11개 읍면 협의체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공동체, 복지 사각지대 없는 강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읍면 협의체의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나누는 시간으로 향후 강진군의 복지 정책 방향 설정에 있어 실질적인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자들은 서로의 활동을 돌아보며 협의체의 중요성을 재확인했으며 향후 지역 복지 거버넌스를 보다 공고히 해 나가겠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강진군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주민 중심의 복지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이야말로 강진군 복지의 원동력이라는 점에서 보다 많은 주민들이 협의체 활동에 동참하길 기대하고 있다. -
강진군소상공인지원센터, 소상공인 물류 스마트화 지원 앞장
강진군소상공인지원센터, 소상공인 물류 스마트화 지원 앞장 [PEDIEN] 강진군이 지역 소상공인의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에서 실시하는 ‘2025년 소상공인 스마트물류 지원사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강진군소상공인지원센터와 함께 사업 안내 및 온라인 신청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기술 기반의 물류 효율화로 경영 안정성과 경쟁력 확보를 돕기 위해 마련되어 실질적인 경영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으로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제외 대상, 휴·폐업, 세금 체납 등 지원 제외 대상이 아니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업체는 상품 입·출고 재고관리, 배송 등 스마트 물류와 관련된 전체 과정에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최대 1,575,000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공급가액의 10%와 부가세는 본인 부담으로 최대 350,000원까지 자기 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예산소진시까지 상시 접수로 판판대로에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신청 시에는 사업자등록증, 소상공인확인서 국세·지방세 납세증명서 상품기술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판판대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유의사항은 자부담이 있는 사업으로 국비와 자부담금 중 자부담금을 우선해 사용하고 참여기업 자부담금 납부 후 사업 지원이 개시된 이후에는 원칙적으로 중도포기가 불가하는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는 사항은 사업 신청 전 자세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강진군소상공인지원센터는 강진읍시장 종합동 입구 옆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방문 시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사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소상공인 물류과정을 스마트화하면 자영업자가 부담하는 노동강도 비중이 낮아져 효율적인 경영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신청을 통해 다양한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아 성장에 탄력을 받았으면 한다”고 참여를 독려했다. -
강진군, 제104회 희망나눔사업 옴천면 실시
강진군, 제104회 희망나눔사업 옴천면 실시 [PEDIEN] 강진군 희망나눔사업단이 지난 8일 옴천면을 방문해 올해 세 번째이자, 104회 희망나눔사업을 진행했다. 옴천면 문화마당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강진군 보건소 ‘생생건강데이’ 사업과 연계해 강진군 자원봉사단체 13개 기관과 복지·생활·건강·의료 등 총 18개 서비스 총 4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했다. 보건소 ‘생생건강데이’는 지역 어르신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건강검진과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혈당·혈압 측정을 비롯해 C형간염 검사, 치매·우울증·스트레스 검사 등 기초 건강검진을 실시해 주민들의 종합적인 건강관리를 도왔다. 맹주재 옴천면장은 “이런 뜻깊은 행사로 많은 주민들이 더 많은 서비스와 추억을 가져간거 같다”며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오랜만에 지역 주민들이 행복해하고 즐거워했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희망나눔사업은 2013년부터 14년간 이어온 역사 깊은 군민 중심의 봉사활동이자 서비스로 다양한 분야의 민·관 봉사자들이 마을로 찾아가 주민들에게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작년 10월 대망의 100회 행사를 맞이한 뒤 이날 104회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
베트남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강진 인재로 쑥쑥 자란다
베트남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강진 인재로 쑥쑥 자란다 [PEDIEN] 강진군이 베트남 등 외국인 유학생 양성의 요람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3월 4일 7명의 베트남 해외 유학생이 전남생명과학고에 입학했다. 이들은 베트남 남부 하우장성에서 중학교를 졸업한 학생들로 이중 2명은 강진군 자매도시인 하우장성 풍힙현에서 왔다. 강진군은 전남 유일의 농업 분야 마이스터고인 전남생명과학고와 함께 베트남 유학생을 매년 10명씩 선발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5월에는 베트남 하우장성을 직접 방문해 해외유학생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6월에는 하우장성교육청과 유학생 유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유학생 모집 후 한국어교육 이수와 현지 심층 면접을 거쳐 최종 7명을 선발했다. 입학 전에는 베트남, 한국의 언어와 문화적 차이에 따른 우려도 많았으나 한달여 시간이 지난 현재 베트남 학생과 강진 학생들이 서로 선한 영향력을 주고 받으며 친밀한 유대관계와 글로벌 역량을 높여가고 있어 지역 학부모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지난 2일 전남생명과학고를 찾아 베트남 학생들의 수업을 참관하고 격려했다. 도교육청은 도내 해외 유학생들의 학교 적응과 학습을 위한 지원에 힘쓰는 한편 전라남도, 지자체와 함께 해외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관심을 쏟을 전망이다. 강진군은 전남생명과학고에 입학한 베트남 학생들에게 입국 비용, 건강검진비 등을 지원했다. 강진군민장학재단도 생활 지원을 위해 매년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또한 유학생들의 지역사회 조기 적응과 정서 안정을 위해 군 청소년수련관, 가족센터와 연계해 문화교류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앞으로 베트남 학생들은 3년의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한국어 습득과 함께 원예, 농업 분야 전문직업 능력을 갖추게 되며 졸업 후 강진군에 취업하고 지역에 정주하며 부족한 농·축산업 분야의 전문 인력으로 성장이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옛 성요셉상호문화고등학교 자리에 전남도교육청이 설립을 추진 중인 전남국제직업고는 공립형 국제 직업교육 전문 대안학교로 2026년 3월 개교 예정이다. 현재 본관 시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전남국제직업고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산업기술 인력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을 전남으로 유치해 전문 직업교육을 실시한다. 입학 대상은 이주배경 학생, 외국인 유학생이다. 기계과, 전기과, 건설과 등 3개 학과 18학급, 270명 규모로 설립된다. 강진군은 전남생명과학고 외국인 유학생 모집, 전남국제직업고 개교 등 굵직한 교육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전남도교육청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해외 유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생활 적응과 졸업 후 일자리 연계를 통해 취업과 정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베트남 학생들의 강진 유학을 환영한다” 며 “인구위기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해외 학생들을 적극 유치하고 유학생들이 지역의 인재로 자리잡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강진의 4월을 수놓는 희망의 선율, 배성연 독주회
강진의 4월을 수놓는 희망의 선율, 배성연 독주회 [PEDIEN] 강진군은 피아니스트 배성연 독주회 ‘어메이징 그레이스’ 가 오는 24일 오후 강진아트홀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발달장애 2급 장애를 딛고 정규 앨범을 발매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피아니스트 배성연은 순수함을 담아내는 연주를 통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작년 국립극장에서 진행된 ‘2024 함께, 봄’에서는 지휘자 금난새와 함께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강진아트홀은 문화예술진흥법 제15조의 2에 따라 장애인의 날 주간에 맞춰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군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ESG 가치경영의 실현 및 다양성, 포용성 증진 기회를 점진적으로 늘려갈 방침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독일이 낳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곡가, 베토벤과 브람스의 명작을 배성연의 깊은 감성과 탁월한 연주력으로 만나볼 수 있다. 두 작곡가의 작품을 통해 위로와 감동, 인간의 강인한 정신을 함께 체험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특히 베토벤의 대표작 중 하나인 피아노 소나타 ‘템페스트’는 그가 운명과 맞서 싸우며 탄생시킨 음악적 깊이를 느끼게 하고 브람스의 ‘인터메쪼 Op.118 1~5번’을 통해 서정적이고도 환상적인 음악의 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이 공연의 콘서트 가이드 성음아트센터 정은현 관장은 “‘어메이징 그레이스'는 단순한 연주회를 넘어, 한 음악가가 자신의 한계를 넘어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특별한 여정을 담아낸 무대”며 “음악의 진정성으로 경계를 넘는 소중한 순간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
완도군, 산림청 주관 ‘섬 숲 경관 복원 사업’ 선정
완도군, 산림청 주관 ‘섬 숲 경관 복원 사업’ 선정 [PEDIEN] 완도군은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섬 숲 경관 복원 사업’ 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되어 신지 신리지구에 13억원을 투입, 난대 상록활엽수를 식재하기로 했다. ‘섬 숲 경관 복원 사업’은 자연적·인위적으로 훼손되거나 기후변화로 식생이 쇠퇴된 도서 해안 지역의 산림 생태계 및 생물 다양성을 원래 상태에 가깝게 유지하고 증진될 수 있도록 구조와 기능을 회복시키는 사업으로 2022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군은 올해 사업 대상지인 신지면 명사십리 해수욕장 인근의 척박한 산림에 우선 토양개량으로 생육 기반을 조성한 후 향토 수종인 황칠, 동백, 완도호랑가시나무 등 난대 상록활엽수 9종, 1만 3천여 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이 완료된 후에도 10년간 모니터링과 유지 관리 사업을 통해 사업 전과 어떻게 변했는지 비교·평가하고 미흡한 사항은 보완해 복원 효과를 분석한다. 군 관계자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탄소 중립은 필수적이므로 탄소 흡수원을 확대해 나가고 섬 숲 복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에서는 8월 8일부터 11일까지 완도군에서 개최되는 ‘제6회 섬의 날’ 기념행사에서 올해 사업지를 섬 숲 경관 복원 사업 모델로 제시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
완도군, 지속 가능한 미래 위한 4대 전략 수립 완료
완도군, 지속 가능한 미래 위한 4대 전략 수립 완료 [PEDIEN] 완도군은 환경, 경제, 사회, 제도가 조화를 이루는 ‘완도군 지속 가능 발전 기본 전략’을 수립했다. 전략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장기 방향을 설정하고 체계적인 실행 방안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구체적인 내용으로 △탄소 중립 및 기후 위기 대응 △해양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 경제 구축 △모두가 행복한 포용적 지역사회 구축 △참여·협력·소통 행정을 통한 지속 가능 발전 협치 강화 등 4대 기본 전략과 17개 설정 목표를 설정했다. 먼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탄소 중립 정책을 강화하고 해양 생태계 보전 및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해조류 활용 탄소 중립 실현, 신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해양쓰레기 저감 및 자원 순환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둘째, 해양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 경제 구축을 위해 스마트 양식업과 친환경 해양 관광을 활성화한다. 완도의 대표 산업인 수산업을 지속 가능한 방식의 산업으로 전환하고 해양치유와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셋째, 모두가 행복한 포용적 지역사회를 위해 교육·복지·문화 기반을 강화한다. 안정적인 인구구조 구축을 목표로 청년 유입과 정착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넷째, 참여·협력·소통 행정을 통한 지속 가능 발전 협치 강화를 위해 군민 참여형 정책 및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 발전 체계를 확대해 나간다. 군은 전략을 바탕으로 실천 과제를 구체화하고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는 데 있어 군민, 전문가, 민간 단체 등과 협력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전략을 기반으로 환경을 보전하면서도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완도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며 “특히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여수 석유화학 고용위기 대응 협의체 발족
여수 석유화학 고용위기 대응 협의체 발족 [PEDIEN] 전라남도는 8일 여수혁신지원센터에서 여수석유화학업계의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도의회, 여수고용노동지청, 여수시 등과 산업계, 노동계, 지원기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 위기 극복방안을 논의했다. 협의체에는 여수산단건설협의회, 여수상공회의소, 여수산단 공동발전협의회, 한국노총여수지역지부, 민주노총 여수시지부, 전국플랜트건설노조지부, 여수시 노사민정협의회,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본부, 전남테크노파크, 도의원 등이 참여했다. 최근 전남 경제의 중심축 중 하나인 여수국가산단 석유화학 대기업의 신규 투자와 유지보수 사업이 급격히 줄고 일부 기업은 공장 가동을 중단함에 따라 관련 중소기업의 매출이 줄어 고용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주민의 소비 감소와 지역상권 위축으로까지 이어져 지역경제 침체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이날 협의체 회의에서는 여수 석유화학 고용위기지역 지정에 대한 분야별 의견과 노사 간 고용 관련 애로사항 등을 논의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 4월 중 정부에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신청하는 등 공동으로 대응키로 했다. 여수지역 석유화학 고용위기 지정 신청 후 현지실사 때 기관별 역할, 대응요령, 분야별 객관적 자료 등을 논의했고 고용위기를 극복할 때까지 위기대응 협의체를 운영해 지속해서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필요하면 정부 건의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준철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전남도의 고용위기 지역 지정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분야별 애로사항과 고용위기 해소 방안 등을 논의했다”며 “석유화학업계 노·사·민·정 분야별 관계자가 상호 협력해 기업과 근로자의 애로사항을 정부에 건의, 보다 많은 지원사업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협의체 고문으로 참여한 전남도의회 이광일 부의장과 주종섭 도의원은 “고용유지가 불안한 중소플랜트 업체 노동자의 고용이 지속되도록 정부 지원사업에 노동계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
전남농업기술원, 아린 맛 줄인 토란 떡볶이 밀키트 개발
전남농업기술원, 아린 맛 줄인 토란 떡볶이 밀키트 개발 [PEDIEN]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곡성의 대표 특화작목인 ‘토란’의 소비확대를 위해 아린 맛을 줄인 토란 떡볶이 밀키트와 스틱형 부침가루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곡성 토란은 전국 생산량의 58%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리적표시 제108호로 지정된 전남의 대표적 특화 품목이다. 토란은 칼륨, 칼슘과 같은 무기질과 필수아미노산, 비타민C,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갈락탄, 뮤신, 멜라토닌과 같은 기능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혈압 조절, 변비 개선, 항당뇨, 면역 증진 등 효과가 있다. 하지만 토란은 대부분 원물이나 껍질을 제거한 형태로 냉동 유통되며 저장 기간이 5~6개월로 짧고 특유의 아린 맛 때문에 다양한 연령층이 소비하기에 어려운 문제점이 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곡성군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토란의 아린 맛을 줄이고 편이성을 높인 소재와 가공제품을 개발을 위해 2년간 연구한 끝에 원물 대비 30%의 아린 맛 성분을 줄인 건조분말 소재를 개발했다. 토란 떡볶이 밀키트는 아린 맛을 줄인 토란 분말 소재를 활용해 다양한 연령층이 맛있게 먹도록 조롱이떡과 떡볶이 소스를 개발해 만든 제품이다. 또한 스틱형 토란 부침가루는 전남 청년창농타운 입주 기업인 곡성 팜야와 협업해 1인 가구나 캠핑족 등 최신 트렌드에 맞춰 간편하고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기존 토란 부침가루 제품을 스틱형으로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김행란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에 개발된 토란 가공제품은 지역 가공업체에 기술 이전해 소비자가 더욱 쉽게 맛보도록 함으로써 토란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남도, 친환경 자동차 기반 넷제로 시티 실증사업 온힘
전남도, 친환경 자동차 기반 넷제로 시티 실증사업 온힘 [PEDIEN] 전라남도가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 배터리에 전력을 저장하고 필요시 자원으로 활용해 에너지 순환체계를 구축하는 ‘친환경 자동차 기반 넷제로 시티 실증사업’에 온힘을 쏟고 있다. 전남은 전국에서 태양광과 풍력을 중심으로 가장 많은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량 기준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자연조건에 따른 전력 생산량의 변동성, 공급 과잉 및 부족 현상 등 전력 관리의 어려움이 꾸준히 지적됐다. 이에 전남도는 신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기반으로 전기차를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이동형 에너지 저장장치로 활용하는 친환경 자동차 기반 넷제로 시티 실증사업을 지난해 4월부터 추진 중이다. 사업은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과제로 2026년까지 3년 동안 총사업비 29억 5천만원이 투입된다. 넷제로 시티 실증사업은 전기차 배터리에 전력을 저장하고 필요시 건물이나 시설에 재공급할 수 있는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하는 효율적 에너지 순환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사업의 핵심은 전기차와 전력망 간 양방향 에너지 전송을 가능하게 하는 ‘V2G’ 기술을 활용해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시설로 공급하는 것이다. 전남도는 이를 통해 전기요금 절감 효과와 운영 경제성을 검증하고 실질적 수익 모델을 도출한다는 목표다. 전기차 소유자는 충전 후 남는 전력을 판매함으로써 차량 유지비를 절감할 수 있고 건물 운영자는 보다 저렴한 전력을 공급받아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재난 등 비상 상황에서 전력 공급이 중단되면 전기차가 안정적인 전력 공급원으로 기능하며 전력망 안정성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지난해 4월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과제 협약도 체결했다. 도는 행·재정적 지원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사업에 대한 기획·평가·관리 등 업무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사업 전반 총괄 관리·성과 모니터링을 담당한다. 사업에는 ㈜아우토크립트와 ㈜아이오티플러스,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참여한다. ㈜아우토크립트는 전기차-충전기-운영 서버 간 보안 통신 기술을 개발한다. ㈜아이오티플러스는 전기차와 전력망 간 충·방전 실증을, 한국자동차연구원은 배터리 충·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화도 테스트를 맡았다. 실제로 지난해 전기차 데이터 수집장치 개발과 충전 케이블만 꽂으면 인증·요금·결제·충전까지 한 번에 처리되는 ‘PnC 인증시스템’을 개발중이며 차량대사물통신 실증 테스트 장비구축 등 연구개발 기반 조성도 함께 추진했다. 올해는 전기차·충전기·충전사업자 간 데이터 전송과 정보보호 솔루션, 전기차 충방전 결제시스템 개발 등을 통해 서비스 모델 발굴과 데이터 분석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서순철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미래 전기차 상용화를 대비하기 위해 충전기, 전력망 간 연계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보안 통신, 양방향 충전, 결제 시스템 등 핵심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전기차 기반의 에너지 수요관리 서비스, 전력 거래 모델, 디지털 플랫폼 사업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