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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연구-지도-민간 협력으로 무화과 재배기술 보급
영암군, 연구-지도-민간 협력으로 무화과 재배기술 보급 [PEDIEN] 영암군이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무화과 농업현장 기술지원단 킥오프미팅’을 개최하고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사업’에 나섰다. 농촌진흥청 주관의 이 시범사업은 연구-지도-민간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농산물 재배기술을 보급해 농업 현장의 문제를 공동 해결하는 내용.영암군은 이번 시범사업을 무화과 미래혁신 농업기술 확산의 핵심으로 설정,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내년까지 단단한 협력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킥오프미팅에는 박선미 기술지원단장을 포함한 영암군농업기술센터 무화과연구팀, 전남농업기술원과 스마트농업 민간업체 관계자 등 13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술지원단 운영 방향 △무화과 현장 문제 대응 협력방안 △전문 분야별 역할 등을 논의했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민·관 협력 기술지원 체계를 구축해 신기술 적용 실증, 스마트농업 데이터 분석 등을 추진해 무화과 재배의 지속가능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신안군, ‘섬 뻘낙지 음식거리 방문의 달’ 운영
신안군, ‘섬 뻘낙지 음식거리 방문의 달’ 운영 [PEDIEN] 신안군은 남도음식거리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섬 뻘낙지 음식특화거리 방문의 달’ 행사가 지난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운영됐다. 이번 행사는 섬 낙지 축제와 연계해 섬 뻘낙지 음식특화거리의 홍보와 관광객 유입을 도모하고자 기획됐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통해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 동안 운영된 홍보부스에서는 낙지 포토존과 행운의 돌림판 이벤트가 진행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에코백과 물티슈, 리플릿 등 다양한 홍보물이 제공됐다. 또한, 식중독 예방관리와 음식문화 개선 캠페인도 병행해 안전하고 건강한 남도 음식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관광객들에게 섬 뻘낙지 음식특화거리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남도음식거리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
신안군,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캠페인 전개
신안군,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캠페인 전개 [PEDIEN] 신안군은 기온 상승으로 비브리오패혈증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낙지 축제 현장에서 예방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섭취하거나, 상처 난 피부에 오염된 바닷물이 접촉할 경우 감염되는 질환으로 발열, 오한,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특히 치사율이 약 50%에 달하며 간질환자나 당뇨병 환자 등 고위험군에는 매우 치명적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신안군은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4월부터 매주 1회 해수 및 수족관 수를 채취해 검사하고 있으며 비브리오 예측시스템을 활용해 해양 수온과 염분 등 환경 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고위험군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화 및 방문을 통한 건강 관리와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예방 수칙을 안내하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주민들께서는 해산물을 반드시 익혀 드시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하는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완도군, 국비 3억 투입 보길 윤선도 원림 3D 데이터 구현
완도군, 국비 3억 투입 보길 윤선도 원림 3D 데이터 구현 [PEDIEN] 완도군은 지난 22일 한국문화정보원과 ‘2025년 신기술 기반 문화 데이터 구축 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문화정보원이 수행하는 국가 주도 문화 디지털화 사업으로 확장 현실, 혼합 현실, 인공지능 등 가상·융합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원천 문화 데이터를 구축·개방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 대상지는 완도 보길도 윤선도 원림 내 세연정 권역으로 국비 3억 4천만원을 투입해 건축, 식생, 지형 정보를 고품질의 3D 실감형 데이터로 구현할 계획이다. 세연정은 조선 중기 대표 시인 윤선도 선생이 조성한 별서 정원으로 연못과 계류, 동대·서대 등의 무대 공간, 칠암과 사투암 등 경승지, 석조 수리 시설 판석보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음악과 무용, 시, 낭송 등이 어우러지던 예술 공간으로 고산 윤선도의 ‘어부사시가’ 가 울려 퍼졌던 유서 깊은 장소이다. 데이터는 게임, 영상, 광고 교육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모듈 형태로 변환되며 한국어·영어 설명 자료와 함께 디지털문화자원 및 민간 저작 도구 플랫폼 등에 무료로 개방될 예정이다. 세연정의 문화, 역사, 자연 요소를 디지털 기술로 정밀하게 복원함으로써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로 활용하고 체험형 콘텐츠 제작,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문화 자산의 활용성, 접근성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4차 산업 기술 등 미래 산업과 접목해 가치를 높이고 군민 누구나 향유 할 수 있는 디지털 문화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친환경농자재 구입비 940억 지원
전남도, 친환경농자재 구입비 940억 지원 [PEDIEN] 친환경농산물 공급기지인 전라남도가 저탄소·친환경유기농업 육성을 위해 유기농업자재 등 친환경농자재 구입비 94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친환경농자재 사업으로 △유기농업자재 지원 196억원 △토양개량제 공급 193억원 △유기질비료 지원 201억원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지원 350억원 등 영농철을 앞두고 친환경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영농자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은 친환경농어업법에서 고시한 유기농업자재로 등록된 유기농자재와 토양검정비용 등을 지원하며 유기농인증 농가는 ha당 200만원, 무농약 농가는 150만원을 지원한다. 토양개량제는 3년 1주기로 마을별, 들녘별 단위로 공급하고 있으며 유효 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와 산성토양을 개량하기 위해 규산질비료와 석회질비료 7만 4천 톤을 공급한다. 유기질비료 공급은 농축산 부산물의 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환경 보전을 통한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추진을 위해 유기질비료와 가축분퇴비 43만 6천 톤을 공급한다.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은 친환경농업 실천 지역을 단지화해 공동방제 및 농자재 구입비를 차등 지원한다. 벼의 경우 유기농인증 농가는 ha당 120만원, 무농약 농가는 50만원 지원한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각종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운 농가에 친환경농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생산비 부담을 줄이는 등 친환경농업을 지속해서 실천하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어선원 직불금 신청 놓치지 마세요
어선원 직불금 신청 놓치지 마세요 [PEDIEN] 전라남도는 2025년 어선원 직불금 신청을 오는 7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어선원 직불금은 어선원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고 수산업, 어촌의 공익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수산 공익직불제도의 일환이다. 연간 6개월 이상 어선에 승선해 어업활동을 한 내국인 어선원에게 연 13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로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전남지역 모든 승선 어선원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전년도 기준 △어업허가를 받은 어선의 소유자와 1년 중 6개월 이상 고용관계를 유지하거나 6개월 이상 어선에 승선해 근로를 제공한 내국인 어선원으로 △가족어선원 또는 어선의 소유자가 아니어야 하며 △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개인 2천만원 미만, 세대 합산 4천500만원 미만이어야 한다. 동일 세대 내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또한 신청연도에 △수산 분야 조건불리지역 직불금, 소규모어가 직불금과 △농업, 임업, 산림 분야 기본직불금 중 어느 하나를 지급받은 경우 중복 수령이 제한된다. 어선원 직불금 신청은 승선한 어선의 입출항 항구가 있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장기간 승선 등으로 본인이 직접 방문이 어려우면 가족이나 어선 소유자를 통한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필요 서류는 신청서 어선원 승선사실 확인서나 근로계약서 등 승선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다. 기타 어선원의 적격 여부 확인을 위한 서류는 행정정보 공동이용 동의를 통해 생략할 수 있다. 전남도는 이번 신청 기간 도내 어선원이 빠짐없이 신청하도록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지급 대상자에 대한 자격 확인과 이행점검을 거쳐 12월께 직불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어선원 직불금은 어업 현장에서 직접 땀 흘리는 어선원을 위한 실질적 소득 지원제도”며 “신청 기한을 놓치지 않고 혜택을 받도록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전남산림연구원, 흰털괭이눈 등 자생식물 표본전시
전남산림연구원, 흰털괭이눈 등 자생식물 표본전시 [PEDIEN] 전라남도산림연구원은 오는 6월8일까지 보름여간 국립나주숲체원에서 식물표본 전시회를 열어, 지난해 나주 불회사를 중심으로 산림자원탐사를 실시해 수집한 자생식물 24점을 선보인다. 전남도산림연구원은 2013년부터 전남지역 주요 산림을 대상으로 산림자원탐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4년 3월부터 나주 불회사를 중심으로 덕룡산 일원에 총 15회 실시해 366종의 식물을 수집했다. 국립나주숲체원과 협조해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선 지역 식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탐사로 수집된 식물 중 흰털괭이눈 등 특산식물 6종과 옥녀꽃대 등 희귀식물 4종 등 24점을 선보인다. 24점 : 부처손, 드문고사리, 시무나무, 은꿩의다리, 옥녀꽃대, 산괴불주머니, 말똥비름, 흰털괭이눈, 복사나무, 좀땅비싸리, 털조록싸리, 고삼, 물봉선, 새박, 땅두릅, 큰구슬붕이, 익모초, 벌깨덩굴, 병꽃나무, 갯쑥부쟁이, 산국, 쥐꼬리풀, 하늘말나리, 갈사초전남도산림연구원은 최근 보성 일림산, 담양 가마골, 광양 백운산, 나주 덕룡산 등 산림자원탐사를 통해 자생식물 탐사와 증식 연구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전남지역 관속식물상 논문과 함께 전남의 식물도감, 식물표본전시회 개최 등 연구 결과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식물자원 탐사를 통해 수집한 자료와 현장에서 채집한 식물 증식을 통해 바이오산업과 연계를 추진하면서 마데카솔 원료인 병풀과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전호와, 산딸기 신품종 등록 등을 통해 새로운 임업소득 발굴에도 기여하고 있다. 신순호 전남도산림연구원 생태연구팀장은 “앞으로 나주지역 산림자원조사를 보완하고 그 결과를 학술 발표를 통해 논문에 게재할 예정이며 유용 산림자원은 수집, 증식해 바이오산업과 연계하는 등 산림자원탐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무안군,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로 청년 전입 104명 달성
무안군,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로 청년 전입 104명 달성 [PEDIEN] 전남 무안군은 목포대·초당대 등 관내 대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를 운영하고 전입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인구정책과 무안군민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적극 홍보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올해 1분기 104명의 전입 실적을 거뒀으며 이 중 전남도 외 전입자는 72명, 전남도 내 전입자는 32명으로 나타났다. 무안군으로 전입한 대학생에게는 학기당 10만원 씩 최대 4년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 외에도 △청년 창업 활동비 △면접 정장 대여비 △자격증 응시료 △면접 헤어 비용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앞으로도 군부대, 기업체, 사회초년생 밀집 지역 등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를 확대 시행해 지역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무안은 청년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다시 돌아오고 찾아오는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며 “청년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무안군, 지역아동센터 통학버스 전수 안전점검 ‘이상 無’
무안군, 지역아동센터 통학버스 전수 안전점검 ‘이상 無’ [PEDIEN] 전남 무안군은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전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전문 안전관리기관의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브레이크 시스템, 타이어 조명, 비상구 등 기본적인 안전장치는 물론, 운전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까지 폭넓게 점검했다. 또한, 차량 내 안전벨트 설치 상태, 아동 승하차 편의성, 차량 내부 청결 및 관리상태 등도 확인했다. 점검결과, 일부 차량에서 경미한 개선사항이 발견됐으며 해당 사항은 즉시 보수·보강 조치가 이뤄졌다. 무안군은 모든 지역아동센터 통학버스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매년 정기적인 점검과 사후 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작은 부분까지도 철저히 살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의 통학버스가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무안군 드림스타트, 제2차 외부 슈퍼비전 개최
무안군 드림스타트, 제2차 외부 슈퍼비전 개최 [PEDIEN] 전남 무안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2일 아동 통합사례관리의 역량 강화와 아동 통합서비스 사업의 효과 극대화를 위해 ‘제2차 드림스타트 외부 슈퍼비전’을 개최했다. 외부 슈퍼비전은 복합적인 욕구를 지닌 아동 사례에 대해 외부 전문가와 함께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며 전문적인 자문과 피드백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과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목포대학교 간호학과 조선희 교수가 슈퍼바이저로 참여해 고난도 사례에 대한 중점 분석과 함께, 아동 통합서비스의 개선 방향을 모색하며 드림스타트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이번 외부 슈퍼비전을 통해 실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전문가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자문 내용을 바탕으로 아동들이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3월 제1차 외부 슈퍼비전을 개최했었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자원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외부 슈퍼비전을 정기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
고흥군, 해상자율방범순찰대 수난 구조 선박 취항식 개최
고흥군, 해상자율방범순찰대 수난 구조 선박 취항식 개최 [PEDIEN] 고흥군은 23일 녹동항 바다정원 일원에서 해상자율방범순찰대 수난 구조 선박의 취항식을 개최했다. 이번 취항식은 수난 구조 선박 도입을 기념하고 순찰대원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높이는 한편 지역 해양 안전 활동의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순찰대는 선박 화재 진압, 기름유출 방제, 실종자 수색, 항만 정화 활동 등 다양한 해양 사고에 대응하며 지역 해상 안전망 강화에 기여해 왔다. 이번 구조 선박의 취항을 계기로 대응 범위와 구조 역량이 더욱 확대돼, 해양 사고 예방과 신속한 현장 대응에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상자율방범순찰대는 이번 구조 선박을 활용해 해상 방범 활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내 해상 취약구역 중심의 순찰과 더불어, 녹동항 드론쇼 등 군민 참여 행사 시 안전사고 예방 및 해양 질서 확립을 위한 지원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난 구조 선박 취항으로 해상자율방범순찰대의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든든한 해양 안전망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으로 고흥군은 해양자율방범순찰대가 지역 해양 안전망의 핵심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해양 안전 활동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
나주시, 시내버스 보조금’ 감사 결과 시정 조치 … 투명성 강화 계기로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난해 5월 감사원에 청구된 시내버스 보조금 관련 감사 결과 통보에 따라 행정 조치에 나선다. 23일 나주시에 따르면 감사 청구된 사항은 시내버스 보조금 과다 지급과 정산 미실시, 전라남도 감사 결과에 대한 미이행, 간선노선에 대한 손실보전금 부당 지원, 운수업체의 인건비 착복 등 총 13건이다. 감사 청구 사항 중 9건은 기각 결정됐으며 4건에 대한 실제 감사를 실시한 결과 2건에서 시정 사항이 확인됐다. 감사원은 나주시의 시내버스 보조금의 집행 및 정산 관리가 미흡하며 2021년 전라남도 주민감사청구에 따른 시정조치 사항을 이행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감사원 지적을 겸허히 수용한다”며 “감사 결과 지적된 2건에 대해 신속히 개선 조치를 이행하고 과다 지급된 보조금은 관련 절차에 따라 환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2020년·2021년 표준운송원가의 재산정 및 이에 따른 환수 조치, 안심귀가버스사업 보조금 과다 지급분에 대한 환수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나주시는 감사 기간 중 제기된 의견을 토대로 모든 시내버스 보조금에 대해 정산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별 전용 계좌 개설하고 보조금의 혼용 사용을 금지하는 등 선제적으로 행정 조치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교통약자와 서민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내버스는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공공 교통수단인 만큼 재정지원의 투명성과 합리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감사 결과를 계기로 시내버스 보조금의 집행·관리·감독을 더욱 철저히 실시해 시내버스 재정지원의 투명성을 강화해 나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문화콘텐츠 창업 육성 박차
전남도, 문화콘텐츠 창업 육성 박차 [PEDIEN] 전라남도는 23일 목포문학관에서 문화콘텐츠 창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스터디 모임을 열어 지역 선도기업, 청년 기업, 대학 관계자 등과 함께 전남 콘텐츠 산업의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스터디모임에선 민선 8기 전남도 역점 시책인 ‘벤처·스타트업 육성 333 액션플랜’에 발맞춰, 문화콘텐츠 분야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실질적 육성 방안을 모색했다. 모임에는 강효석 전남도 문화융성국장, 박영준 ㈜케나즈 부대표, 이지웅 ㈜크레펀 대표, 전유혁 ㈜와이그램 대표 등 선도기업 및 청년기업과 목포대, 순천대 교수 등 10명이 참석했다. 문화콘텐츠 창업 활성화 방안과 전남 콘텐츠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심도있는 토론을 거쳐 도정 정책에 반영키로 했다. 특히 모임 이후 지난 2022년 전남 문화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에서 사업비 8억 4천만원을 투입해 제작한 ‘목포문학관 미디어아트’ 구축 현장을 방문해 콘텐츠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소통 시간도 가졌다. 우리나라의 웹툰, 영상, 게임 등 케이-콘텐츠가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으나, 콘텐츠산업의 인적·물적 기반 대부분이 수도권에 집중한 반면 전남은 아직 기반이 열악하다. 이에 전남도는 목포벤처문화산업지원센터, 전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등 9개 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매년 100여 개 예비·초기 창업기업에 콘텐츠 제작 및 일자리 창출, 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강효석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전략스터디 모임은 기업가가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정책을 발굴해 문화콘텐츠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첫발을 내딛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시군,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벤처·스타트업 육성 정책에 발맞춰 10년간 250개의 문화콘텐츠 창업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나주시보건소, ‘청소년 거북목증후군 예방 교실’ 운영
나주시보건소, ‘청소년 거북목증후군 예방 교실’ 운영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는 23일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거북목 증후군 예방 교실’ 운영에 들어갔다. 한의약 청소년 거북목 예방 교실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사용 증가로 인해 경부 통증, 척추 불균형 등의 근골격계질환 발생률이 높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의학적 예방 및 관리 건강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일상 속 건강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고 올바른 생활 습관을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예방교실은 세지중학교 1학년 학생 56명을 대상으로 총 5회기 운영되며 공중보건 한의사가 진행하는 스마트폰 의존도 검사, 경부 통증과 기능장애 검사, 거북목 각도 검진 등을 통해 학생 개인별 상태를 분석하고 한의학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거북목 예방 관리 교육을 통해 자가 관리법을 안내한다. 또한 전문강사를 초빙해 청소년기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해결하고자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 예방·탈출법을 중심으로 한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집단 운동 프로그램을 3회기 운영해 학생들의 바른 자세 유지에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과 체형 교정 운동 등을 통해 실제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실습 중심의 교육도 함께 마련했다. 거북목증후군 예방 교실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중학교는 나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 보건지원팀과 사전 협의를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다. 나주시보건소 송내옥 건강증진과장은 “청소년기 잘못된 자세는 성인기까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번 프로그램은 예방 관리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청소년기의 균형있는 성장을 돕는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