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손불면, 사랑 나눔 바자회로 따뜻한 겨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 참여 속에 3천만 원 모금… 취약계층 지원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함평군, 손불면 ‘2025년 함께해요 사랑나눔 바자회’성료 (함평군 제공)



[PEDIEN] 전남 함평군 손불면에서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 손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한 '2025년 함께해요 사랑나눔 바자회'가 지난 5일 손불농협 앞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손불면 지사협은 2019년부터 매년 바자회를 열어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쓰고 있다. 올해 행사에도 협의체 위원, 기관·사회단체, 봉사단체,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바자회에서는 떡국, 해물파전 등 다양한 먹거리 나눔 행사가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월천리 주민 조성대 씨가 200만 원, 대전양만 김대웅 대표가 6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는 등 지역 주민과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모금액은 총 3천만 원에 달하며, 이는 전액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백형갑 민간위원장은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해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임수영 손불면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고, 모두가 행복한 손불면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지자체의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