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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목포시가 겨울철을 맞아 수도시설 동파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시민들에게 수도시설 사전 점검과 보온 조치를 당부하며, 동파 발생 시 24시간 민원처리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 시민들이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수도시설 동파는 발생 후 복구에 시간이 걸리므로, 예방이 최선이라는 입장이다.
동파 예방을 위해서는 수도계량기함 내부와 외부에 노출된 수도관을 헌 옷이나 스티로폼 등 보온재로 감싸 찬바람을 막아야 한다. 또한, 계량기함 덮개가 제대로 닫혀 있는지 수시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수도관이 얼었을 경우, 뜨거운 물을 갑자기 붓는 것은 파손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로 서서히 녹여야 한다.
목포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6년 3월 15일까지 24시간 동파민원처리 상황실을 운영한다. 동파 발생 시 상황실에 연락하면 신속하게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동파는 예방만 잘해도 대부분 막을 수 있다며, 겨울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점검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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